울산산단 미가동업체 급증…중소기업 경영난 심화 ㄷㄷㄷ.gisa
조회 1,185 · 공감 0 · 댓글 14
중소 제조업 수익 줄고 자금난 가중
2분기 미가동 업체 693곳·17.9%↑
입주 3% 증가…가동업체는 1.6%↓
국가산단 미가동 업체 23.2% 증가
울산 산업단지 내 미가동 업체가 올해 들어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떨어지고,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후략.....
https://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0369
현대가 있는 울산이 저 정도라면....
다른지역 중소기업은 ㅎㄷㄷ 하겠어요 ㅜ
일부 대기업이 너무 잘나가서 착시?효과가 큰데
중소기업에 대한 특단의 지원이 필요해보입니다...
중소기업이 전체 근로자의 90%이상의 고용을 책임지고 있죠...
댓글 14
노동정책을 더 유연화해야겠죠. 그런데 이건 민주당에게 기대 할 수 없는 영역인 것 같은데요.
급여나 조건이 떨어지지만 100개의 일자리를 남기는것과 급여와 조건을 만족하는 10개의 일자리를 남기는것
그중에 어느게 더 절대선이고 절대악이냐 말할수 없지만 어떤 사람들은 전자가 후자보다 낫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최저로 일하는데도 이것도 높다며 낮추면 그사람들은 다 죽으라는 소리입니다.
한국에서 남은 유연화는 해고 자율화 + 야근수당 미지급 말고는 없습니다.
근데 야근수당 미지급은 노동법 유연화와 상관없는거고(그 중국조차도 야근수당은 다 존재합니다. 법을 안지킬뿐)
해고자율화한다고 저게 바뀌나요? 아니 애초에 실질적으로 해고는 다 합니다. 더 싸게 해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거죠
죽으라는 소리를 쉽게 하시네요?
그럼 실업상태로 놔두면 사나요?
경제호황기가 오면 고용유연화로 고용이 더 많아질 수 있겠으나 지금 도입하기에는 적절한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급여를 더 쳐내자? 물가 감당은 됩니까?
야근수당 미지급하자? 이미 안지급하고 있는데가 산더미입니다.
주 52시간 철폐요? 인건비 감당은 되구요? 아 야근수당미지급 + 주52시간 철폐요? 아마 그 회산 바로 망할겁니다. 이미 그런데는 외국인노동자도 안가요.
해고 자율화 하자? 저런 ㅈ소는 해고 이미 많이 합니다. 저기 미가동업체요? 사람이 남아있을꺼 같나요? 어짜피 일감떨어지면 사람은 나갑니다. 돈을 못받는데요?
뭘 어떻게 해요?
밑도끝도없이 노동법 유연화만 외치면 저게 해결이 됩니까? 근본적으로 산업이 문제인건데?
중국을 롤모델로 삼으면 그냥 법을 눈감아주는거고
미국식 유연화를 롤모델로 삼으면 한국 ㅈ소기업 대다수는 소송중에 있을겁니다.
노동법 유연화를 자유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태반인데, 그 자유는 노동자에게도 있습니다. 몇번이나 얘기하는건데, 근로계약서상 업무 이외 모든 업무는 계약위반, 채용공고의 거짓말도 모두 계약위반(지금처럼 포괄이면 포괄이라고 명시해야합니다.)등 근로에 대한것만해도 다 소송감입니다. 지금은 그냥 서로 서로 넘어가는거지, 실제로 지금도 삔또상하면 둘이서 열심히 소송합니다.
한국이 지금 중국처럼 법위반해도 눈감아주는게 아닌데도 이렇게 안되는 이유 중 하나는 일본식 고용체계를 어느정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왠만하면 널 안자를 꺼야. 그러니까 좋게좋게 넘어가자.
유연화를 하면 이걸 왜 합니까. 미국같은데 보면 진짜 비효율적으로 일하는 거 같죠? 한국이면 한명이 할껄 저기는 서너명이 하니까. 왜 그런거 같습니까?
구글 같은 빅테크는 안그런다구요? 거긴 돈을 많이 주니까 그게 되죠
유연화가 기업가들에게 천국일꺼 같죠? r&r이 명확하게 잡혀있고 법을 준수하는 중견 이상이 아닌이상 지옥입니다.
경력직 시장만 활발한데 이것도 직종따라 좀 다릅니다. 개발자는 얼어붙은게 맞고, PM이나 다른쪽은 오히려 더 뽑는경우도 많습니다.
출처 : 경상일보(https://www.ksilbo.co.kr)
제가 보기에
코로나 때 완전 개박살 났다가 (주위에, 연 매출 수십억 벌다가 코로나 때 연 매출 천만원대 기록한 대표님도 계셨슴다..)
코로나 끝나고 대출 받아 다시 재도전 하고
1,2년만에 무너진 업체들 많아요
그리고 울산이 최근에 일반산단 민영산단을 너무 많이 지어서 - 큰 거만 테크노파크, 서생, 반천, 울산역하이테크밸리 등등 -
기업이 땅값 상승을 노리고 산단 분양을 덜컥 받고 공장을 올렸는데
외곽 지역에 위치한 산단은 뭐
사업수익도 없고 임대도 안나가니 멀쩡하던 업체들도 대출이자로 무너진 데 좀 많죠
(몇몇은 은행 대출도 안나와 분양 자체가 취소되었는데 오히려 계약금만 날린게 운 좋은 케이스..)
맨날 지방 살리기 어쩌고하는데 기존에 잘나가는곳도 유지못하는게 현 상황입니다
비용이 증가하다보면 가격경쟁력이 사라지거나, 채산성이 사라져서 사업을 접을 수 밖에 없죠.
삶이 피곤해도 일자리를 갖고 먹고살게 할 것이냐,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없는 일자리는 없앨 것이냐는 선택의 문제겠지만,
이대로라면 대한민국의 경쟁력은 별로 남아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은 노동여건 못 맞추는 사업주는 사업 접으라는 입장들이시니 중소기업 망해가는 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실도 모르겠네요.
주당근무시간 제한? 이것조차도 어디 동남아 인건비랑 비교할꺼 아니면 풀어도 됩니다. 그 야근수당을 감당할 자신 있으면요. 이걸 포괄이라는 이름으로 야근수당을 안주니까 주당근무시간을 제한하는건데,
포괄(=고정OT)는 애초에 법에 없는겁니다. 법에 없는건데, 다들 그렇게 하고 있으니 이걸 차마 없애자고는 못하고, 주당근로시간 제한등으로 우회하는 것 뿐입니다. 이미 많~~~이 봐주고 있는거에요.
참고로 지금도, 중소기업 한정으로 야근수당 그냥 다 챙겨주면 주 52시간 어겨도, 근로감독관이 근로감독하러와도 그냥 한소리 하고 맙니다. 별 불이익도 없어요.
애초에 야근=무료노동이라는게 사장 머리에 들어있다는거 자체가 한국은 중국과 동급이에요. 법 지키라는게 사장들에게 부담이 된다면 그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그냥 중국이지. 시간당 단가가 조금 더 높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