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무인점포를 하나 오픈했습니다.

프랑지파니 ·

조회 2,464 · 공감 5 · 댓글 31

직장 잘리기 전에 뭐라도 시작해야 할 것 같아서 얼마전 무인점포를 하나 오픈했습니다.


이제 두달째인데..


이게 보니까 처음 15일간의 수익이 딱 월세 입니다.


그리고 이후 5일간의 수익으로 관리비와 인터넷, 보험 등 잡비 내고..


나머지 10일간의 수익을 겨우 가져가는 구조네요.


매출이 2배로 오르면 20일간의 수익을 가져갈 수 있겠는데, 경기가 경기인만큼 쉽지 않네요~


발주하고 물건 채우고 매일 청소하고.. 24시간 열어놓다 보니 밤에도 문의 전화오고.. 생각보다 품이 많이 들어갑니다. ㅎㅎ


점점 나아지겠죠.

댓글 31

  1. 뎅뎅이! · · 공감 4
    밤에 장사는 한번 매출 비교해서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면 안하는것도 생각해 보세요.. 잠을 못자게 할 정도면 안되니까요.
  2. 프랑지파니 ·
    @뎅뎅이!님 잠을 못 잘 정도 까지는 아니에요. 가끔 문의 전화 오는 정도라 괜찮은데, 동네 편의점이 밤 12시에 문 닫아서.. 그걸 노리고 밤에도 열어 놓고 있습니다~ 시험 기간때 스카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이 편의점 문 닫으니 와서 이것저것 먹거리 사가곤 하네요 ㅎㅎ
  3. aiko · · 공감 1
    무인아이스크림인가본데 대부분 10일안에 공과금 다 못빼면 결국은 못버티더라구요. 아이스크림말고 주전부리나 잡화류들 좀 많이 채워놔야합니다. 결국 사람이 채워넣어야하는거라 매장 하나가 아니라 다매장으로 승부봐야하는데 이러면 부업이 아니게 되죠..
  4. 프랑지파니 ·
    @aiko님 아이스크림은 아니고 문구점인데, 음료와 과자 및 잡화류도 채워 넣었어요. 프랜차이즈는 아니라서 소소하게 용돈벌이 정도 되네요. 추후 매출이 조금 오르면 좋겠어요.
  5. aiko ·
    @프랑지파니님 문구면 낫긴하네요. 아이스크림은 매출이 안나오면 단가싸움이 안되서 갈수록 어려워지거든요. 문구야 상하는것도 없고 전기도 그닥안먹으니 원가율에서 유리하긴 하죠. 근거리 비슷한 상권 여러곳에서 조금씩 더 빼먹는다 접근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짜피 하나 관리하나 두세개 관리하나 큰 차이가 안나서요..
  6. 제레뮈 ·
    창업이 다 그렇지만
    상위 10% 정도는 수익이 좋고, 하위 30% 정도는 폐업 위기 입니다.

    특히나 무인의 경우 진업장벽이 낮고, 영세 업체들이라
    본인의 노동력이 최저임금 수준이 아니라면 운영하기 참 힘듭니다.
  7. 프랑지파니 ·
    @제레뮈님 일단 이것저것 다 빼고 한달에 100만원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8. 아스트랄 · · 공감 1
    그래서 한개가 아니 여러개를 해야 수익이 되는데 그러면 또 부업과 본업이 상충하는 부분도 있고...쉬운일이 없어보입니다.
  9. 프랑지파니 ·
    @아스트랄님 익숙해지고 시간이 많이 남게 되면.. 늘릴 생각도 있긴 합니다. ㅎㅎ
  10. 메론밥 · · 공감 4
    일단 유지비 이상 뽑으신다니 다행이네요 ㅇ_ㅇ...
  11. 프랑지파니 ·
    @메론밥님 계산해 보니 진짜 한달 내내 매출 최저로 안 나오면 딱 유지비더라구요. 그래서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ㅎㅎ
  12. 칼끝의핀꽃 ·
    어떤 종목 무인점포 일까요?
  13. 하양러브 ·
    @칼끝의핀꽃님 제일 흔한게 아이스크림 가게 이니까 그거아닐까요
  14. 프랑지파니 ·
    @하양러브님 아이스크림은 아니고 문구점인데, 음료와 과자 및 잡화류도 채워 넣었어요. 프랜차이즈는 아니라서 소소하게 용돈벌이 정도 되네요.
  15. 나 비 ·
    빵똥인가요
  16. 프랑지파니 ·
    @나 비님 프랜차이즈 아니고 개인적으로 만들었어요
  17. 네온 ·
    무인가게 특성상 금액이 크지않아서 돈이될까 싶던데.. 그래도 이정도면 요즘같은 경기에 꽤 나쁘지않네요.

    주 고객층은 어떤가요?

    요즘 무인가게 털이범도 그렇고 신경쓸게 엄청 많아보이던데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18. 프랑지파니 ·
    @네온님 당연히 주 고객층은 아이들이고, 가끔 어른도 밤에 와서 잡화류를 사가곤 합니다. 다이소가 근처에 없고 편의점도 12시에 문을 닫거든요. 그런데 결제 안 하고 가져가는 아이, 가격이 1,000원 넘으면 무조건 1,000원만 찍고 가져가는데, 1,000원 이하면 바코드 재대로 찍고 거스름돈 꼭 챙겨가는 아이, 작정하고 가방 열고 들어와서 과자 하나씩 싹 털어가는 아이 등 다양해요 ㅎ
  19. 네온 ·
    @프랑지파니님 무인가게는 입지선정이 중요하군요 ㅎㅎ

    결제 안하고 가져가는아이는...ㅜㅜ 위로드립니다...
  20. 게지히트 ·
    절도 대응이 가장 스트레스 받고 손이 많이 간다고 하던데. 하시는 점포는 그런 일은 없나요?
  21. 프랑지파니 · · 공감 1
    @게지히트님 윗 댓글에 남긴만큼 절도도 많고 손괴도 많아요. 한 두번 우발적으로 과자 집어간 아이는 봐주고, 상습적으로 매일 가져가는 아이는 어쩔 수 없이 신고도 해 봤네요.. 50 평생 경찰서 처음 가 봤습니다..
  22. 지골 ·
    @프랑지파니님
    이런 점이 제일 스트레스라고 하더군요.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23. 장가당무용 ·
    무인점포 라는게 생각보다 심력이 많이 소비되는 일이더라구요
  24. 프랑지파니 ·
    @장가당무용님 본업이 있어서 최대한 신경 안 쓰고 하루 1시간 이상 투자 안 하려고는 하고 있는데, 물건이 대량으로 입고되거나 하면 일이 좀 많을 때가 종종 있어요~
  25. Disp1ay ·
    무인가게 하시는 분들 보면 작성자님처럼 직장 다니면서 부업 느낌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진짜 전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10개 가까이 돌리시는 분도 봤습니다 ㄷㄷㄷ
    라면 무인점포, 아이스크림, 인형뽑기, 카페 여러개 돌리시더라구요
  26. 프랑지파니 ·
    @Disp1ay님 직장 잘리면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ㄷㄷㄷ
  27. 콩쓰v ·
    이미 그러시겠지만,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테고리를 잘 선점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말랑이, 키링, 볼꾸 등 말이죠.
  28. 프랑지파니 ·
    @콩쓰v님 네~ 그런거 다 구비해 놨는데, 아이들이 엄청 눌러 놓아서 샘플 하나씩 까 놓았네요. 그래도 꼭 새거 까서 눌러놓는 아이들도 있어요 ㅎ
  29. 훈장선생 ·
    제가 일하는 직장내의 CU편의점은 저녁 6시 넘으면 무인 점포로 바뀝니다.
    전부 성인이 이용하는지라 도난은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입장할때 신용카드로 찍어야 문이 열립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체는 그런 걸 할 수가 없겠네요.

    입장할때 지문 찍고 얼굴 사진 찍어야 문이 열리는 구조로 바뀌면 범죄가 줄어들꺼 같은데 그렇게 번거롭게 해놓으면 안오려나요? 그런 시스템을 따로 구축하려면 돈도 많이 들거 같고.
  30. 프랑지파니 ·
    @훈장선생님 카드 인증 시스템을 고려는 해 봤는데, 현금 매출 비중이 높아서 포기했습니다!
  31. 뒹굴거려 ·
    무인점포는 늘 생각만하는데 막상 주변에서 다 말려서 고민중이긴합니다.
    다시 또 솔깃?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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