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지사 발언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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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13일 경기도 국감에서 국민의 힘 권영진이 추미애 지사에게 질의하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권영진: 소방목적세를 이렇게 하는건 좀 안맞는거 같다. 이부분은 소방재정에서 국비가 차지하는 비율 자체를 늘려야해요. 국가직 전환 이후에 소방재정을 담당하는 국비 비율이 오히려 줄었다. 소방예산 중에 국비를 전체적으로 높여달라고 해라.
(중략)
추미애: 의원님 말씀처럼 소방이 가장 큰, 골치아픈 재정 빨대 같습니다. 인건비만 하더라도 27년에 1조 1천억을 잡아먹게되고요, 소방에서만 나가는 돈만 국가직임에도 불구하고 사업비만 5천억 가량 둘을 합치면 대략 1조 7천억이 들어갑니다. 이 중에서 9%의 국비보조가 있기때문에 의원님께서 지적하신대로 국비지원을 높여달라하는거 맞다고 본다 다만 올해 당장 예산이 부족해서 다른곳(담배에 부과되는 세금)에서 당겨오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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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강하게 했지만 주어는 소방재정입니다.
이걸 소방직 자체로 접근하는건 말을 호도하는겁니다.
댓글 29
정치인은 사과해야할때 해야하는겁니다.
누구처럼 사과를 아예 모르는게 더 큰 잘못입니다.
막말로 소방관들이야 지방정부에서 월급 받나 정부 예산으로 월급받나 뭔 차이예요 어떻게 저딴 말을 하면서 장례식을 갑니까
뭘 말하려고 했는지
충분히 그전에 공감도 하고요
소방재정으로 도 재정이 어렵다 국가가 나서달라
하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주위에선 난리가 났네요
근데 무려 판사씩이나 한 인간이
빨대라는 표현으로
밖에 비유가 안되다니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솔까말 장동혁이하고 같은 판사출신에 동급으로
보입니다
진영만 다를뿐 --;;;
주의 난리난거맞나요?
전 이거보다 이통령 욕이 더들려요.
이거 추미애지도사가 언급해서 이슈되서
국가재정으로 가면 좋겠습니다.
잘한거라고 봅니다.
거기다 이재명 대통령도 비판하니 더 심하게 욕먹는거죠
실제 논의 해야 될 부분이 묻히는 거 같아 안타깝네요
소방이 재정 빨대라는 부정적인 워딩만 남는겁니다
아마 이번 사고만 없었더라도 적당히 넘어갈 수도 있었지만
워딩 후 바로 소방관 순직 사고가 난거죠
불난데 기름을 붓는 사고가 난겁니다
의도가 어떻든 본인 생각이 아니든
남는 건 경기도 지사 추미애가 소방은 재정빨대
라는 말을했다만 기억 될겁니다
추미애 정도 정치 경력이라면 본인이 이런 말을하면
어떻게 이용해 먹을거다 정도는 알아야되는거 아닌가요?
요즘 하는 행동을 보면 생각이 엉뚱한 곳에만
꽂혀 있는거 같습니다.
민주당 텃밭인 경기도 총선에 빨간불이
들어온건 맞는거 같습니다
"경찰이 가장 큰, 골치아픈 재정 빨대 같습니다."
"복지가 가장 큰, 골치아픈 재정 빨대 같습니다."
"교육이 가장 큰, 골치아픈 재정 빨대 같습니다."
"고용이 가장 큰, 골치아픈 재정 빨대 같습니다."
"국방이 가장 큰, 골치아픈 재정 빨대 같습니다."
범용성도 어마무시 합니다
기관장이 내가 일하는 부서를 재정빨대로 본다고 하면 어떤 공무원이 좋아하겠으며,
회사 사장이 내가 일하는 부서를 재정빨대라고 지칭하면 어떤 직장인이 좋아하겠어요...
특히나, 우리나라에서 경찰이나 소방 등 민생 밀착형 공무원들은 자신들이 시민의 안전이나 치안을 지키는 중요한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북돋아주는게 중요한 직역인데,
그 분야를 지방행정의 수장이 '재정빨대' 라고 지칭하는 순간 뿔이 날 수 밖에 없죠...
공무원의 자긍심을 박살내는 발언입니다.
만약 추미애 지사가 '소방같이 민생 안전에 필수적이고 중요한 분야의 재정을 열악한 지방정부가 대다수 지출하는건 너무 큰 부담이다, 중앙정부의 분담 비율을 높이고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했으면 소방공무원들이 환영하고 지지했을겁니다.
똑같은 의미라도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 다르고 어 다른거죠...
쉽게 쓸수있는 단어가 아니에요
평소에 소방직을 어떻게 보고있었는지 우려가되죠
목적이 있는 건가요? 목적이 있는 척 하는 건가요?
그리고 발언이 잘못되었으면 즉시 사과했어야 하고요.
그걸 버티다가 사고난 이후에 마지못해 하는건 한참 늦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