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작해서 오늘까지 6화 보고있습니다. 원래 볼 생각이 없었는데 클리앙에서 어떤 분이 재밌다고 적극 추천하셔서 봤는데.. 이거 서바이벌 역대급이네요…
더 커뮤니티 1이 나라건국, 정치, 보수진보 이념에 포커스를 뒀다면 더 커뮤니티 2는 외교, 국제관계, 화폐금융, 게임이론에 포커스를 두었습니다.
마피아의 진행자처럼 결국 서바이벌 게임은 운영자가 중요한데.. 결과보단 원칙(정의, 신의)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을 화이트 (국가로 치면 🇺🇸)로 묶어둔게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인구수가 많으므로 가장 강력한 팀이 된 화이트가 어떻게든 전쟁을 억제하려고 했던게 가장 인상 깊었고 만약 마야바르 같은 사람이 화이트에 있었으면 전쟁부터 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화이트를 보면서 계속 생각했던 것을 한마디로 표현 하자면 walk a mile to avoid a fight, but when one starts don’t back down an inch 였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이러한 이치를 국제관계에 대입했을 때 평화가 지켜지기 위해선 강대국의 선의에 의존해야한다는 현실이 서글프기도 했습니다…
반면 블루와 레드는 전쟁은 필연적이며 선제적으로 공격을 해야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이 또한 이해는 가는 상황이죠. 약소국은 언제든 침략 당할지 모른다는 공포심에 사로 잡혀있을 수 밖에 없고 마냥 상대국가가 선의를 베풀거라는 기대를 할 수 없으니까요. 그 틈을 블랙이 잘 공략한 것 같습니다.
피트는.. 전쟁의 의미를 잘 모르는거 같아서 좀 답답했습니다.
결론은 현재까지 제 마음속 mvp는 신혜원 기자님이랑 루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