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준비들 잘 하고 계신가요?(자녀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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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50대에 접어든 분들이 많을듯 하여..
저는 노후 준비를 생각할수록 자녀 리스크도 꽤 중요한 변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을 보면 자녀 결혼이나 주택자금은 물론이고,
지나친 학업 지원이나 사업자금, 심지어 손주 학비까지 지원하다가 정작 본인의 은퇴자금이 말라버리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결국 부모가 빈곤해지고, 나중에는 다시 자녀에게 손을 벌리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생기기도 하고요. (요즘은 방송도 자주 나오는 편)
저와 배우자는 다행히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이 비슷해서, 자녀에게 지원할 금액의 한도를 미리 정해두고 그 이상은 하지 말자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요즘 돈 기준으로 5000만원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녀에게 조금 덜 주더라도 부모가 스스로의 노후를 책임지는 것 역시 장기적으로는 자녀를 돕는 일이라고 생각해서요.
다만 지금이야 이렇게 말하지만 막상 자녀가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저야 비교적 단호박인데, 배우자는 흔들릴지도요. ㅎㅎ
의지가 강하더라도 자녀가 독립적이지 못 할 수록 내맘대로 되는게 아니겠지요.
다른 분들은 노후 준비하면서 자녀 지원의 한도를 어디까지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상속이야 뭐 저 죽어서 들어가는거니 뭐~~~
댓글 44
안낳았으면 모를까 ㅠㅠ
이제 지원은 없다 결혼도 나머지 인생은 너의 힘으로 살아라
어치피 우리 여유돈 너에게 지원 하면 결국 우리 노후때 너에게 지원을 받아야 한다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본인이 알아서 살아야지요.
돈이 많으면 몰라도, 손주까지 지원하는 것은
별루 좋은일이 아닌것 같네요.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라는게 그냥 나오는 말이 아니구요
부모가 여유있어 보이면, 의지하는 마음이 자연스레 들거라는 생각도 합니다.
어제 글에서도 부모가 자녀 집 마련해주는게 당연한 듯 이야기 하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물론 자본소득으로만 노후를 살도록 목표중이기도 하구요.
나이 먹고 굳이 상급지 대형평수 하느라 전전긍긍 할 필요가 없죠
해마다 미주 각각 천만원씩 넣어주고 있습니다.
성인될때까지는 그정도만 해주려고요.
나머지는 저도 쥔게 있어야 노인되어서도 큰소리
칠 수 있을테니 냅두려고요
가진 것, 받은 것 없이 풀대출로 10평 남짓 전세로 결혼생활 시작했더니, 그게 힘든 것은 알겠는데..
해줄 것도 없고.. 고민이네요.
소득은 꺽일 것이고, 보유세는 지금도 월세 느낌이 나는데 앞으로는 더 살벌해질테고,
자녀는 이제 크고 있고.. 쉽지않은 여생일 것 같은데요.
아이가 스스로 잘 벌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내가 죽을때까지 열심히 벌자 주의 입니다.
지금 살고있는 전세금에 보태서 알아서 하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저와 와이프 노후자금은 마련 잘 하고 계시냐고 묻네요^^
애가 워낙에 독립적이라 따로 산지 한 8년 됐네요.
15년뒤 은퇴하고 연금 수령 시작하면 직주근접이 필요없으니 아파트를 매도하여 노후를 살아갈 생각입니다.
총 재산의 4분의 1 소도시 아파트 매수 / 4분의 2 배당ETF 투자/ 4분의 1 현금으로 보유 및 자녀지원
대략 이 정도로 생각하고있습니다.
노후 생활비는 국민연금+퇴직연금+주택연금+배당ETF 로 충당하여 번거 다 쓰고 갈 생각입니다.
물려줄거 없는 대신 딸아이의 사회생활 시작 초반에 지원을 몰아주려고 합니다.
결혼하거나 손자녀에게 필요하여 급전을 요구 당하면 기반이 흔들리지 않는 한도내에서 지원 할 의향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