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점심 연속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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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유튜브로 구독하고 있는 채널 중에 두억시니라는 채널이 있습니다. 어느 날 두억시니의 여자분이 영어로 비빔밥을 아주 맛깔나게 설명하는 장면을 와이프와 함께 보게 되었습니다.
그걸 보고 나니 갑자기 비빔밥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결국 아침 메뉴는 자연스럽게 비빔밥으로 결정됐습니다.
저는 호박을 채 썰었습니다. 집에서는 채칼 담당이 따로 있습니다. 바로 저입니다. 채칼이 생각보다 위험하기도 해서 제가 다치는 편이 와이프 마음도 편하고 저도 마음이 편합니다. 물론 제가 없을 때는 와이프가 직접 사용합니다.
버섯과 콩나물, 열무 등 집에 있는 반찬을 이것저것 꺼내서 밥 위에 올리고 슥슥 비벼주니 제법 그럴듯한 비빔밥이 완성됐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었는데도 생각보다 꽤 맛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먹고 나니 욕심이 생겼습니다.
이 기세라면 점심도 비빔밥으로 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점심에는 소고기까지 추가했습니다. 그렇게 아침과 점심을 연속으로 비빔밥으로 해결했습니다.
결국 하루 두 끼를 비빔밥으로 해결한 셈입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먹고 싶은 음식을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와이프와 맛있게 먹으니 이것도 꽤 괜찮은 휴일의 행복인 것 같습니다.
월요일부터 비빔밥으로 든든하게 시작한 맛있는 휴일이었습니다.
댓글 3
저녁이니까 계란후라이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