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세 끝나도 “못 나가”…버티기에 무너진 임대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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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전세 끝나도 “못 나가”…버티기에 무너진 임대정책
1.
“나 같은 (장기전세주택에 살고 있는) 노인을 억지로 밀어내고 젊은 사람들을 채우겠다는 서울시 정책은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예요. 입주 시점에 중년이었던 나 같은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경제력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점도 고려해 줘야죠. 지금으로선 나가기 어렵습니다.”
- 강동구 강일리버파크 9단지에서 만난 김광현(70)씨는 이렇게 말했다.
2.
강일리버파크 9단지에 사는 임차인 임양환(74)씨는 “111㎡(33평) 안팎 주택에 보증금 2억~3억원 수준에 들어온 사람이 9단지 주민의 대부분”이라며 “인근 아파트 전세 시세는 저렴한 곳도 6억~7억원인데 이제 와서 나가라고 하면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어디로 가냐”고 말했다. 그는 “단계적으로 적정 가격에 소유권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3.
지난해 5월 강일리버파크 2단지 아파트를 매수·입주한 김모(35)씨는 “아파트 소유주 단톡방 여론은 장기전세주택 임차인 여론과 완전히 정반대라고 보면 된다”며 “장기전세 임차인들은 놀이터 개보수나 외벽 페인트칠 등 관리비가 오를 것 같은 안건마다 반대하는데, 차라리 이들이 떠나고 서울시 정책(미리내집)대로 신혼부부가 유입되면 단지가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이모(53)씨는 “장기전세주택 계약서 표지에 아예 ‘분양전환되지 않는 장기전세’라고 씌어 있는데도, 임차인들이 ‘서울시가 속였다’고 주장하면서 나가지 않으려는 건 억지”라며 장기전세 계약서 표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기사 전문 링크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9233?sid=102
장기 전세 임차인들은 관리비가 오를 것 같은 안건마다 반대를 한다
이런건 생각도 못했네요.
아파트 깔끔하게 유지하고 커뮤니티 센터 운영하는것도 다 돈이고 관리비일텐데요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9233?sid=102
댓글 38
원래 계약대로 진행해야죠...
칼만 안들었지 강도 네요
저런 사람들 사정봐주면 유인구조가 완전히 망가질겁니다..
많이 본 장면들입니다.
법이 말랑하니까 뻐팅기는거겠죠?
우리나라 법은 임차인에게 완~~전 유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최소 1년에서 길게는 3년 이상 무상으로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제 지인이 경험한 것이 내보내는데 대략 3년 몇개월이 걸렸습니다.
근처에 안가는게 상책임
일단 배째라로 버티는 사람들이죠
그러니 누가 임대를 좋아하겠어요?
저런 상식없는 것들이 이웃으로 있는데.
저는 전혀 안타깝지 않습니다.
각자 본인 능력에 맞게 살아야죠.
그런데 법이 그런세입자를 보호합니다
그래서 외국과 달리 월세 보증금을 많이 받는 이유죠.
외국은 1달 밀리면 경고 2달 밀리면 다음달 말까지 퇴실입니다.
그래서 3개월치 월세가 보통 보증금이죠.
사람들이 경매를 잘 안하려는 이유중에 하나도 저 케이스 빈도가 너무 높아서 그렇죠
공짜처럼 정치인들이 말하고 다니니 정말 세상이 공짜인줄 아는 사람이 있는거죠
저렇게 장기전세 입주민들이 연로하셨으니 단지 내 영유아 시설들도 필요없다고 없애자는 의견을 주장하셨겠죠. 젊은 소유주들은 얼마나 피눈물 흘려왔을까요..
강일지구, 송파 파인타운 등을 시작으로 떼법 시전하는김에 정치권에 만연한 소셜믹스, 임대주택 망상증이 박멸됐으면 하네요.
일례로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59 미리내집의 임대 보증금이 제 기억으로 9억을 넘겼을거에요. 그리고 2-30년 뒤 2자녀 이상 출산시 시세의 80% 수준으로 우선매수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주고요. 보증금과 매수가가 임대주택 입주자 소득, 자산 요건을 아득히 넘기는데 이게 사실상 부잣집 저소득 자녀들 이익 보라는 구조죠..
20년전 2-3억 전세보증금 들고 매수 가능한데가 넘쳐났습니다. 갭 끼고 강남권도 가능했고요 강북권은 매수도 가능했죠. 솔직히 20년간 많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다 떠나보내고 지금 떼법 시전하는게 좋은 모양새도 아니죠.
이걸 집주인이 각박하다고 해야 할지…
각박하다는 표현이 여기서는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한 사람만을 위해서 지은 "공공"임대 건물이 아니니까요.
지금 74면 입주때 50대였단 얘기인데요. 지난 20년간 저렴하게 임대로 살면서 나갈 준비를 전혀 안했다는게 오히려 이상하죠.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 법으로 재탄생한 사회적 강자예요.
계약의 이행문제를 각박하다고 말하면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죠
이게 일반화되면 공동체 해체와 각자도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