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실사영화 '인어공주'가 곧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마 디즈니의 장편영화 역사에서 가장 많은 논란에 시달린 영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논란의 쟁점을 살펴보자면,
일단 첫번째 - "원작이 백인인데 왜 흑인 배우를 썼냐?"는 건데, 저는 그런말 하는 사람들한테 되묻고 싶습니다
"그럼 지금까지의 화이트워싱은 뭐였죠?" 백인은 화이트워싱해도 되고, 흑인이 블랙워싱하면 안된다는건 편견 아닐까?합니다
두번째 - "원작 무대가 덴마크인데 왠 흑인인어" 라는 건데, 이것도 논리적으로 모순은 아닙니다.
상식적으로 바닷속 인어가 땅위의 인간하고 같은 인종일리도 없고, 바닷속 인종생태계가 땅위 상태계와 같아야 할 이유가 없잖아요? 이것도 역시 편견
세번째 - "공주치곤 너무 못생겼다"는 건데, 이건 유독 한국에서 많이 나오는 의견입니다.
유툽이나 레딧같은데 살펴봐도 "그녀가 어글리 하다"는 외모지적은 한국 커뮤니티처럼 흔하지 않습니다. (없는건 아닙니다)
이건 해외와 한국의 미적 기준이 달라서가 아니라, '한국사회의 특수성' 때문으로 봐야 할것 같은데요.
현재 한국이 한드나 케이팝등의 영향으로 힙하다 보니,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사회를 관조하는 시선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관찰하면 할수록 한국사회가 신기한 부분들이 많나 봅니다. 특히 글로벌 스탠다드를 한참 벗어난 이레귤러적 특성 때문에 놀라곤 하는데요
예컨데 글로벌 평균을 한참 벗어나 한국의 자살율, 출산율들이 그런 것들이죠.
특히 이러한 특성은 단순히 통계적으로 측정되는 물리적 현상을 떠나서, 한국인들의 사고방식이나 생활양식등 에서도 두드러지는데요
얼마전 슈카에서도 깊이 다뤘던 "한국은 부의 과시가 용인되는 사회다" 라거나, "한국인들은 자식의 성공을 자신의 행복과 등치시킨다" 같은 것들이 그것들이죠
그런데 여기에 항상 같이 따라붙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은 외모에 대한 지적이 용인되는 사회다"라는 것
뭐 과거보다 좀 줄긴 했지만, 여전히 한국에선 외모가 개그의 소재로 쓰일 정도죠.... 해외에서 이런 개그 하면 바로 방송 퇴출이고 매장됩니다.
좀 가까운 사이라면 "너 살좀 빼" 라던가 별의별 시시콜콜한 외모지적질 하는건 한국사회에선 관례가 됐죠.
이게 한국인들의 사고방식에도 큰 영향을 미쳐서 (이건 제 느낌인데) 갈수혹 '외모지상주의'가 심화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반면에 해외에서 '외모'를 논한다는건 그 자체로 '교양없음의 상징' 과 같기 때문에, 입밖에 잘 꺼내지 않거나 꺼내도 태클당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저런 지적이 흔하지 않죠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얼마전 뉴스를 보니 "인어공주 예고편을 본 세계 어린이들 반응이 (긍적적인 방향으로)폭발적이다"라는 군요
결국 주시청 대상인 아이들은 주인공이 흑인이든 예쁘지 않든 별 신경안쓴다는 건데, 유독 어른들이 관습화된 편견에 사로잡혀 이런저런 논란꺼리를 만들고 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라이언 킹이 컴터 그래픽으로 다시나오면서
동물의 왕국이 되었다는 그런 평가와 일맥상통한다고ㅠ봅니다. 저 사자는 우리가 알던 심바가 아니잖아.
인어공주가 처음 만화때부터 흑인이였으면 지금도ㅠ별말이ㅠ없엇뎃죠
이미 무수히 리메이크 되어온 게 동화인데....
(개인적으론) 뜬금없이 동화에 원작 타령은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기억하는 동화들 중에서도 버전마다 다른게 수두룩한데, 그게 문제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새로 나온 인어공주가 기존 디즈니 애니를 실사화한 거니까 원작은 애니가 되는 거죠
여기서 동화 찾으면 대화가 안 되는 겁니다
디즈니 원작이면 갑자기 파괴가 되나요...
그럼 디즈니 원작은 기존 원작을 파괴했던 건가요...
동화류에 '파괴'라는 과잉해석을 하는 이유가 마땅해 보이지 않습니다.
무리한 파괴 논리를 주장하기보다, 다른 의도를 솔직히 표현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관심법을 쓰시는 분이 있네요
흑인이랑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진저 역시 차별 받아 온 역사가 있으니까요.
대충 작품 유일한 아시아인 캐릭터가 흑인으로 바뀐 그런 느낌이랄까요?
“ 따라서 ‘진저 지우기’ 이슈와 연관된 논란은 무엇이 ‘정치적으로 옳은 것’인지에 대한 깊은 의문을 남길 만하다. 빨간 머리는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차별을 받아왔고, 그것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며, 문화적으로도 소수자의 위치에 놓여 있었다. 만약 디즈니 측에서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요소를 진중하게 고민하였다면 빨간 머리 에리얼을 흑인으로 변형하여 ‘PC’의 티를 내는 것에 그칠 것이 아니라, 그대로 빨간 머리와 창백한 피부를 가진 배우를 캐스팅함으로써 산적해있는 차별과 편견에 맞서 싸우는 긍정적인 모습을 실로 ‘자연스럽게’ 그려냈어야 한다.(이것은 정치적 올바름에 관련된 논란이 일기 이전, ‘인어공주’를 비롯한 디즈니 프린세스와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높이 평가받았던 요소이다.) 그러나 에리얼이 흑인으로 캐스팅됨으로써, 이 가정은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말았으며, 동시에 ‘소수자를 또 다른 소수자로 지워낸다는’ 의문마저 추가하게 만들었다. 결론적으로, 현재 이어지고 있는 흑인 에리얼에 대한 논란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에리얼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디즈니 측이 이해도가 높지 않았으며, 진정한 정치적 올바름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유추해 볼 수 있겠다.
좀 더 삐딱하게 바라보자면, 결국 디즈니는 그저 ‘블랙 팬서’ 등을 통해 확인한 강력한 흥행 가능성의 고려 아래 에리얼을 흑인으로 캐스팅하여, 기본적으로 ‘돈이 될 만한’ 자본주의적 판단 아래 또 하나의 유구한 소수자를 내친 '무리한 변주'를 진행한 것은 아닐까.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이지만.”
https://brunch.co.kr/@cinerewind/19
네. 정치적 올바름 관점에서도 오히려 퇴보한거죠
저 이제 아시아인 안넣으면 무조건 인종차별적인 쓰레기 영화로 간주하려고요. PC들 논리에 따라.
(실화 기반 영화는 제외)
어차피 세상 일이 흑과 백, 모 아니면 도 로 굴러가지는 않으니까요.
한발 한발 가다가 뒷걸음치다가 옆으로 가다가 하면서 그래도 나중에 보면 전진은 했네, 하는 식이지
0에서 100으로 한 번에 안 갔으니까 무효니 위선이니라고 해버리자면 인류의 역사라는 건 없었겠죠.
왕자 왜 백인인거 안바꿨냐고요.
왕자는 쉴드 못치니 선택적 PC의 내로남불 그 이상 이하도 아니네요.
누가 왕자는 백인이어아 한다고 칼들고 협박했어요?
그니까 공주는 왜 인종 바꾸고 왕자는 왜 그대로 놔뒀냐고요.
(누칼협??)
이거 답 안하면 선택적인 PC로밖에 생각 안듭니다.
그냥 배경이 '그대로' 우리우주와 같아보인다는 것도 위선이라고 하시면 더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그냥 불만이 가득하셔서 디즈니는 생각하지도 않는 완전무결성을 요구하시는 척하는 거겠죠. 자기도 지킬 생각없는 걸 남한테 요구할 수 있다고 왜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니까요.
(말 돌리기 = 사기치는 중이라는 명언이 또..)
됐고 아리엘만 흑인이고 왕자와 마녀만 백인인 이유나 알려주시죠? 그냥 돈 때문이라고 하면 인정.
블랙워싱이 결국 백인 배제하는건데 무슨 ㅋㅋㅋㅋㅋ
암튼 아시아인 안들어갔으면 이제 인종차별 영화로 취급합니다.
동의합니다
흑인을 아름답게 표현할수 있는 다른 오리지널 원작을 만들면 될것을.
인어공주라는 원작을 굳이 회손하면서까지 만드는 이유가 납득이 안가서 사람들이 싫어하는게 아닐까요?
차라리 다른 제목에 다른 스토리로 했다면 이렇진 않았을 것 같네요.
과거에 화이트워싱했으니 지금의 블랙워싱이 뭔 문제냐 그러면 앞으로도 화이트워싱 계속해도 되겠네요
공주는 못생긴 흑인으로 왕자는 잘생긴 백인 그대로 잖아요
바꾸려면 다 바꾸던지 선택적 왜곡이잖아요
/Vollago
첫번째 이유는 증말 공감이 안되네요
안보시면 되지 않나요?? 같단한 문제 같은데요... 상업영화는 관객의 선택을 유도하는 작품이지, 강요하는게 아닙니다
아니요.. 전혀요.. 맥락이 다른 말입니다. 마치 강요당하는 것처럼 의견을 쓰셔서 드린 말입니다
전 인어공주 논란이 있기 전에는 인어공주의 인종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던 사람이지만, 논란이 되고 보니 백인 애들이 세상의 전부도 아닌데, 애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대상이 백인이도록 고정시켜 놓는 게 애들 교육엔 안좋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해서 현 디즈니의 행보에 불만없어요.
그리고 가장 많은 기대를 했을 팬들이 가장 많이 실망하고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죠.
둘째로 전세계 어른들이 가장 많이 실망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실망의 목소리를 내는 건 유독 외모에 관심이 크고 이에 대한 발언을 조심성 없이 잘 내뱉는 우리나라겠죠. 저야 외국 여론은 모르지만 흑인이나 남미 쪽이면 저런 캐스팅 좋아하지 않을까요?
가령 전 해리포터 시리즈 좋아해서 매 크리스마스 마다 다시 챙겨보는 사람입니다만, 해리포터 드라마 나오면서 헤르미온느가 흑인으로 바뀌고 안예쁜 배우가 캐스팅 된다고 해도 살짝 아쉽기야 하겠지만 그러련 할 것 같습니다. 이미 유럽이야 이민자들 많아서 마녀가 흑인이라도 그럴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리고 어차피 제 추억은 당시 출간일을 기다리며 사 본 영어 원작 해리포터와 손꼽아 기다려 영화관에서 본 다니엘 레드클리프, 엠마 왓슨 주연의 해리포터에 있고 어차피 이젠 저도 나이 들어서 대면한 문제의식이 다르기 때문에 해리포터를 보든 인어공주을 보든 당시의 감동을 다 느낄 수도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 세대가 메인이 되어야 하는 일에 끼어서 이러쿵 저러쿵 하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한국에서만 유독 그런다고 할 근거가 아예 없어요.
대충 검색만 해 봐도 아리엘 못 생겼다는 글 마구 튀어나옵니다. 언어나 국적 안 가리고요.
그게 옳다거나 그런 말은 아니지만, 사실이 아니에요.
그리고 해리포터는... 솔직히 흑인 헤르미온느 문제는 딱 하나입니다. 작가가 '원작'에 새하얗다고 써 놓고 이제와서 흑인이면 뭐가 문제냐 하는 것.
외국에 아리엘 캐스팅이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게 외국에 반대의 목소리가 더 많다는 얘기가 되지는 않죠. 아리엘 캐스팅 찬성으로 검색해도 좋다는 얘기가 많다는 글이 많다면 말이죠. (물론 전 그정도의 관심은 없어서 검색 안해봤어요)
마지막으로 원작이 어떻든 요즘 애들 어차피 책 많이 안 읽어요. 슬램덩크도 책이라고 안 읽는 애들인데, 두꺼운 해리포터 소설을 읽고 원작에 충실하지 못하다고 싫어할 애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원작에 백인이라고 써있는데 흑인이 캐스팅 되서 싫다고 생각하는 거야 책도 읽고 엠마 왓슨 헤르미온느 보며 자란 나이든 사람들이지, 애초에 책도 거의 안 읽고 백인 헤르미온느에 대한 고정된 이미지도 없는 요즘 애들이야 흑인 헤르미온느에 열광할 수도 있는 일이죠. 원작이나 추억은 어차피 제 기억 속에 잘 남아있는데, 남들에게 내 추억 지켜내라고 강요하는 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아닙니다. 한국에서도 논란이 된다는 건 반대하는 목소리가 충분히 싸울 수 있을 정도로 크다는 겁니다. 왜 한국만 비난의 대상이 되고 외국에는 반대 의견도 있으니까 괜찮은 걸까요?
해리포터는 캐스팅 자체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작가 이야기를 꺼낸 건 작가의 태도가 문제라는 뜻이었습니다.
심지어 작가가 인종차별주의자 의심도 되는 사람이다 보니...
1. 나는 컨텐츠 주소비자가 아니지만 내가 돈 내니까 돈 내는 사람인 내 취향에 찰떡인 콘텐츠 여야 한다면 그것도 좀 아닌 것 같아요. 지인 중에 딸이 친구들의 외모 놀림으로 거식중 와서 생명이 위협될 수준으로 몸무게가 빠지는 걸 봐서인지 아동용 컨텐츠에는 교육적인 효과가 중요하게 고려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노땅인 저는 덜 재밌어서 열심히 안 보겠지만 그거 말고도 제 세대의 문제의식에 맞는 컨텐츠도 많고 재밌는 일도 세상에 많아서 괜찮아요.
2. 그것도 바껴도 되고 언젠가 BTS 멤버 같은 동아시아인인 우리나라 사람으로 바뀔 수도 있겠죠. 모든 변화가 전면적이고 극적일 수는 없는 거잖아요. 하나씩 바뀌는 거지. 내 눈에 100점이 아니니 넌 0점이야 우갸우갸 하는 게 자기 보기엔 조국이나 이재명에게 흠 있으니 안된다고 죽이려드는 굥과 뭔가 다른가 싶어요.
그리고 별개로 정치인 지지자면 모르겠는데 무슨 이념 지지자로 딱지 붙이는 건 싫어하지만 그렇게 보인다는 것까진 뭐라 하고 싶진 않고, 다만 님은 무슨 지지자로 딱지 붙이기 좋아하시는 분인 줄은 알겠네요. 즐가운 하루 빌어주신 것은 감사합니다.
누군가가 미울 땐 타인에 대한 내 미움의 정당성을 스스로 강화하기 전에 내가 누군가를 미워하는 게 충분한 근거가 있는 일인가를 스스로 묻는 반성의 과정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일반적인 사람들이 사는 방법이에요.
귀찮아서 차단하고 그동안 뭐라 하시든 댓글 확인 안했는데 오늘은 문득 측은지심이 들어 차단 풀고 댓글 남깁니다.
아 그리고 혹시나 제 사상 검증이 필요하실까봐 확인해 드리면, 전 여전히 문통에게 불만 많습니다. 윤석열 안짜르고 살려둔거 두고두고 원망스러워요. 문통의 수많은 업적에도 불구하고 굥 하나 때문에 화를 내고 풀지않는 게 합리적이냐? 고 물으시면 당연히 합리적이지 않고 정당한 감정도 아니라고 답하겠지만, 그게 제 감정이에요. 님이 본인 맘에 거슬르는 표현 썼다고 저 따라다니시면서 빈댓글 다는게 전혀 합리적이지 않은 것처럼, 저도 합리적이지 않은 감정을 가진 사람일 뿐입니다. 그게 그렇게 욕 먹을 일인가요?
이제 다시 차단할 거라 님이 저에게 무슨 댓글을 달든 전 보지도 못하고 댓글 다시는 것 자체도 모르겠지만 옴니아님 본인이 하시는 일에 부끄러움은 느끼셨음 좋겠습니다. 자기와 의견이 다르다고 이 정도로 에너지를 들여 타인을 미워하는 건 자랑스러운 일도 아니고 나이들어서 하기엔 점점더 스스로 옹색해지기만 하는 일 같아요.
또 차단 풀고 댓글 다실 수도 있겠지만..
위에 댓글 쓰신 내용 중에 아래와 같이 물어보는 문구가 있어서 답변 먼저 드립니다.
'문통의 수많은 업적에도 불구하고 굥 하나 때문에 화를 내고 풀지않는 게 합리적이냐? 고 물으시면 당연히 합리적이지 않고 정당한 감정도 아니라고 답하겠지만, 그게 제 감정이에요. 님이 본인 맘에 거슬르는 표현 썼다고 저 따라다니시면서 빈댓글 다는게 전혀 합리적이지 않은 것처럼, 저도 합리적이지 않은 감정을 가진 사람일 뿐입니다. 그게 그렇게 욕 먹을 일인가요?'
네.
그리고 제가 쓴 댓글의 링크로 이동하면
9개 댓글 링크가 있는 댓글이 나오는데
문프 관련된 댓글 1개만 언급하시니
나머지 8개 '모두'가 문프와 관련된 것으로 오인될 수 있고
문프외 나머지 8개 댓글에 대한 의견을 주시지도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 나머지 8개 댓글마다 여러 댓글이 달린 만큼,
위의 댓글을 보시는 회원분들이 각자 판단하실 수 있도록
제가 위에 쓴 9개 댓글의 링크를 게시한 내용 전문을 아래에 게시합니다.
(이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552636?c=true#128964314CLIEN 입니다.)
'소수자로 선입견 가득찬 세상 뚫고 가시는 길 응원하고 갑니다. 본인은 당해보지도 않고,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면서 방구석에서 지 머릿속 유토피아 기준으로 이러쿵 저러쿵 하는 머저리들이 너무 많아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365363?c=true#127150506CLIEN
https://archive.is/GUNqi#selection-23209.0-23381.128
1
[이하늬랑 공효진도 같이 있네여] - 기생충
'이하늬는 금수저는 금수저네요. 능력도 없는데 저런데 끼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579064?c=true#109909553CLIEN
https://archive.md/6maYk#selection-2325.0-2495.39
[장인 간이식 거절한 사위.jpg]
'이런거보면 결혼은 죽어도 하기 싫으네요.'
->
‘며느리한테 강요하는 집도 있어요. 어느 쪽이든 확률적으로 매우 희박한 경우를 두고 이런 경우 때문에 결혼 하기 싫어지는 거면, 차도 타지 말고 (교통사고) 외출도 하지 말고 (상해사고) 집에 있지도 말아야죠 (화재사고 등등).’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21584?c=true#140062902CLIEN
https://archive.md/RSNpZ#selection-9143.0-9319.128
[정의당이 잘 되길 응원한다는 글에 댓글이 너무 많아서 놀랐네요]
'순망치한...'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301472?c=true#91004170CLIEN
https://archive.is/KEo9C#selection-2729.0-2887.14
'막아주기도 하죠. 지금도 국회 연정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차피 진성 진보는 더민주 안찍는데 정의당 같은 당이 제도권에 있어서 그런 층의 10% 지지 받아온 뒤 더민주에 힘 실어주는데 현실적으로는 더민주에 더 유리한 구도에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301472?c=true#91004371CLIEN
https://archive.is/KEo9C#selection-4041.0-4199.144
'애들이 좋다고 생각한다면 좋은 거죠. 인어공주의 주 시청증이 이미 머리 다 굳어서 꼰대 된 어른들은 아닌 거잖어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052770?c=true#142126679CLIEN
https://archive.md/1a6y5#selection-17243.0-17421.66
'첼리스트의 사생활이 있는데 3년간 동거했다 등의 불필요한 진술은 빼셔야 하지 않을까요? (3년 넘게 사귀던 사이 정도의 표현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몇몇 진술은 진술만 있고 증거는 언급이 없는데, 이런 식으로 글 쓰시면 상대편에게 꼬투리 잡고 공격할 거리만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작은 일로 공격받아서 내용이 묻히지 않게 논의에 불필요한 지나치게 자세한 개인 신상이나 추측성으로 보일 발언은 수정 부탁드립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691047?c=true#138979135CLIEN
https://archive.md/dhWQn#selection-4469.0-4647.71
공감 8개
Mareroso (gaeddong77) 님 사마의중달 (nalau50) 님 알중 (rudies96) 님 Oh호라 (pureco) 님 무명의쿠더 (napssadoor) 님 남극빙하 (icekekimen) 님 days (daytrip72) 님 고구려21 (glacier21) 님
https://www.clien.net/service/popup/like/park/17691047?commentSn=138979135CLIEN
https://archive.md/kAzVe
[이거는 정말 마음에 걸려서 올려봅니다. ]
'...조국 후보가 청문회에서 사과 없이 변명으로 일관 한다면 저는 화가 많이 날 것 같습니다.
또한 진실한 해명 및 사과 없이 강행 임명된다면 후폭풍이 만만하지 않을 것이라 단언해 봅니다.'
->
'이해되는 글인데 빈댓글은 너무하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845432?c=true#104510028CLIEN
https://archive.is/lrO85#selection-11443.0-11611.26
[제가 이낙연 행적중 사면발이보다 더 나쁘게 보는게]
'...(이낙연은) 고구마란 별명처럼 대중과 의사소통하는 화술에 있어선 약점이 있었던 문통의 방패역할은 잘 했던 사람이죠.'
글 삭제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339410?c=true#126889212CLIEN
웹아카이브
http://web.archive.org/web/20221016222333/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339410CLIEN
문통 얘기를 먼저 언급한건, 그 이후에 님의 빈댓글이 시작됐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게 님은 그냥 본인이 좋아하는 분을 제가 고구마라고 해서 싫으셨던 걸로 보여요. 설령 잠깐 화가 날 수야 있다쳐도 그뒤에도 자신의 분노를 정당화 하면서 수많은 댓들 중에 문제될 수 있다 생각하는 몇개 찝어서 (총 6532개의 댓글이 있네요 그 중 9개면 1% 도 안되는 거 아닌가요?) 몇년씩 아카이브하며 빈댓글 다는건 좀 건강하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하고요. 본인의 미움에 대한 반증이 될 제 다른 많은 댓글은 다 무시하시는 거잖아요?
몇몇 댓글에만 꽂혀서 선입견을 가지고 저에게 쫓아다니면서 글 아카이브 하시고 빈댓글 다시는 님은 이해못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 다른 수많은 댓글을 보시면 박찬호 인스타 팔로워를 근거로 2찍이라고 판단한 글에 반박 댓글도 있는데, 전 우리 세력 아니라고 악마화해서 욕하는 것도 불편하고 잘 모르는 일에 대해서 성급히 판단내리고 우르르 몰려가 욕하는 것도 싫어하거든요. 저한텐 님처럼 자신이 잘 모르면서 공격성 드러내고 성급하게 판단해서 (제가 문통을 고구마라고 표현했다고 토왜 라고 하셨더라구요, 전 저를 그렇게 표현한 거 님한테 처음 봅니다. 클량에서 사용하면 안되는 표현으로 알고있는데 날짜가 많이 지나 신고는 안되더군요) 마녀사냥 하면서 나와 다른 이에 대한 미움을 버리지 못하는 분들이 한국 사회의 부정적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님처럼 성급히 판단해서 증오를 버리지 못하는 분은 제 입장이나 제 말이 잘 이해안되시겠죠. 그래서 전 그냥 차단하고 님과 말 섞지 않습니다. 남과 싸우기 위해 에너지 쓸 시간에 남들에게 도움되는 더 생산적이고 좋은 일 하고 싶어서요.
마지막으로 이하늬 건 아키브는 제가 단 다른 댓글들의 맥락과는 다르지만, 요번 CFD 계좌 사태로 임창정 욕 많이 먹잖아요. 하지만 이번 사건이 밝혀지기 전에 임창정 사기꾼이라고 욕 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했겠죠. 저에게는 이하늬가 요번 주가 조작 사태의 임창정 같은 존재입니다. 그렇다고 이하늬가 주가 조작을 했다는 말은 아니고요, 제 기준으론 용납 안되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한 경우인데, 공개 게시판에 써서 명예훼손 당하고 싶은 생각은 없으니 얘기는 안하지만 관련 글에 좋은 댓글을 달 수는 없는 거죠. 아무튼 앞으로도 님은 계속 부정적인 에너지 발산하고 사실 것 같아 안쓰럽지만 제 오지랖은 여기까지입니다. 절 알지도 못하고 저를 아끼지도 않는 분이 본인의 주관적인 선입견으로 미움을 참지 못해 그렇게 사시겠다는 걸 어떻게 말리겠어요? 세상을 한 방향에서만 볼 나이는 아니신데도 왜 그러시는지 조금은 안타깝단 생각이 들지만 거기까지죠.
회신해 주신 내용과 조국 관련된 링크를 포함해 몇 가지가 빠져 있는 것 등 댓글 읽는 분들이 각자 판단해 주실 겁니다.
그리고 아래 내용은 이번이 마지막이길 바라고 씁니다.
'귀찮아서 차단하고 그동안 뭐라 하시든 댓글 확인 안했는데 오늘은 문득 측은지심이 들어 차단 풀고 댓글 남깁니다.'
'이제 다시 차단할 거라 님이 저에게 무슨 댓글을 달든 전 보지도 못하고 댓글 다시는 것 자체도 모르겠지만'
라고 앞 댓글에 쓰셨는데,
사단(四端)의 '측은지심'은 이럴 때 쓰는 게 아닙니다. 비아냥으로 쓴 '측은지심'은 '사양지심' 하겠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측은지심'보다 '수오지심', '시비지심'의 마음을 먼저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전 그냥 차단하고 님과 말 섞지 않습니다. 남과 싸우기 위해 에너지 쓸 시간에 남들에게 도움되는 더 생산적이고 좋은 일 하고 싶어서요'
라도 또 차단한다고 하셨는데, 말은 차단한다고 하고 풀었다며 댓글 또 쓰시네요.
앞으로 또 차단한다고 댓글 달지 마시고
본인이 댓글 쓰신 데로 쭉 차단하시고
'쓸 시간에 남들에게 도움되는 더 생산적이고 좋은 일 하고 싶어서요'
본인이 말한 이대로 하세요.
원작을 100% 똑같이 만들라는건 아니지만 주인공 매력포인트 같은 기본적인 요소는 지켜야죠.
그리고 탑급 영화배우들 몸값이 괜히 비싸겠습니까? 주인공 외모 매력이 영화 흥행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건데....
글쓴분 취향은 존중은 합니다만 여주의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 사람이 많아 까이는 거구요.
상업영화로써 흥행이 제일 큰 목적이죠....
영화 개봉하면 결과는 금방 나옵니다. 디지니 선택이 맞았는지는 그때 보면 알겠죠.
블랙워싱 할테니 앞으로도 계속 화이트워싱 하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잘못된거고 하면 안되는겁니다.
그리고 왜 왕자는 백인인가 하는 논란도 쏙 빼놓으셨네요.
예를 들면 우리나라 동화를 실사화 하는데 굳이 주인공을 외국인으로 각색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겁니다.
개인적으로 디즈니가 이렇게 된 건 완성도와 별개로 흑인돈으로 엄청나게 성공해버린 블랙팬서 이후부터라고 봅니다.
영화에 돈이 한두푼 들어가는것도 아닌데 언에듀케이티드한 사람들 계몽 목적으로 만들겠습니까.
PC도 돈이 되겠거니 하는거죠
당시에 마지막에 약간의 충격을 먹었었는데..
(공주가 아름답게 변신하길 기대했던 마음)이 깨지자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그리고 내가 선입견과 편견을 갖고 있었구나..하고 깨닫게 되었죠..
지금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더라고요. 댓글에도 보이지만 아름답지 않아 화나고 백인이 아니라 화나고...ㅎㅎ
근데 실제 우리가 보편적으로 아는 동화내용도 원작에서 많이 각색된 거긴 합니다.
원작들은 훨씬 문란?하고 잔혹하죠...ㅎㅎ.
망해보면 알겠죠 주객전도의 결말을
/Vollago
/Vollago
안 됩니다.
영화의 완성도와 워싱논란은 별개이긴하죠.
주제 의식을 표현 하는 능력이 부족한데 그 부족분을 상대방에서 찾으려 하면 더더욱 글은 산으로 갑니다.
이레귤러적??
사전적의미는 고르지못한. 불규칙적이란 의미인데
글로벌 스탠다드는 뭔지 정의도 없는 상태에서
그걸 한참벗어난 이레귤러적..특성 이라..
전체 글논지에 동의가 쉽게 되지 않네요
전 오히려 디즈니가 역으로 인종 차별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쁜건 백인
못난건 흑인
들러리 동양인
백인 다 예쁘고 잘생긴 배우쓰면서 흑인과 동양인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모든 배우가 다 예쁘고 잘생길 필요는 없지만 왜 백인만 그러는지 쟤네들 일부러 그러는 건가 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이렇게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입에 오르내리게 만들었으니 엄청난 노이즈마케팅이잖아요?
그것과 별개로 저도 글쓴님의 의견에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그냥 원작대로 가면 되는겁니다.
일베들의 행위는 한국남성 사회에서조차 지탄받는 일탈행위로 여겨졌고, 그래서 그걸 미러링 하는 메갈들의 행위는 설득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메갈들에 대한 비난은 마땅하다고 봅니다
다만 서구사회에서 지금껏 화이트워싱은 별다른 비판없이(일부 반발은 있었지만)광범위하고 공공연하게 수용됐었다는 차이가 있죠..
관점을 다르게 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같은 단어 들어갔다고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제 답변 역시 간단한 설명이군요.
흑인의 백인 차별이란 것은 사회구조적으로 성립 불가능하고, 이러한 인식은 당연하게도 세계적으로 인정됩니다. 우리도 그래도 된다가 전혀 아닙니다. 그것을 그렇게 이해하신다면 인종차별이 왜 일어났는지도 판단을 못하시는 거겠죠.
여성혐오는 있지만 남성혐오는 없다...
흑인혐오는 있지만 백인혐오는 없다...
개그도 이런 개그가 없네요.
오히려 영미권이 외모에 대해서 더 민감하면 민감했지 덜 하진 않더군요.
국내 단일민족에 서로 비교가 쉬운 나라에서 이정도면
전 본문에 모두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우선 영화 나오는 거 보고 얘기하려구요. 솔직히 주인공을 흑인으로 바꾸든 황인으로 바꾸든 상관없는데, 메세지 넣으려다 개연성과 완성도 떨어지는 작품만 아니길 바래봅니다.
"니가 먼저 화이트워싱했잖아!"
초등학생들이나 할법한 대화로군요 ㅋㅋ
아니 원작이 있다니까요
서구권에서도 못생겼다고 하는데요?
공주가 흑인이면 왕도 흑인쓰지 이건 아니네요,
그리고 언제나 이런 논란때마다 왜 왕자만 백인에 잘생긴 사람 씁니까??
윤석열 비유는 너무 나갔고요;;;
걍 이번 마리오가 스토리 연출 엉망이라도
원작을 충실해서 욕은 안먹습니다.
애들 데리고 겨울왕국2 극장 데리고 가서 보고 이후 코로나 시국이라 극장 안 가고 넷플릭스 디플로만 보여줬는데 디플은 설강화 이후로 구독해지했네요. 디즈니는 이제 돈 주고 볼 일 별로 없어 보이네요. 정의의 사도 미국 마블, 일뽕 스타워즈, 어줍잖은 pc 애니까지
(캐스팅에서 떨어진 다른 흑인 배우들에 대한 아쉬움 등)
어디를 가시길래 뜬금 한국인 비하를 하시나요?
잘못하면, 중국인들이 장악해서 이간질한다는 뭐시기 사이트에서 오신줄로 오해받으실수 있겠습니다
디즈니 인어공주는 오랜 시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로 지금은 하나의 아이콘 심볼이 되었습니다.
실사 컨셉을 보면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이야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 기존 팬들은 웬만하면 받아들이기 어려울거 같아요
디즈니가 새로운 인어공주를 만든 것은 그냥 흑인 인어공주를 좋아하는 새로운 팬층을 만들어 내기 위한 상술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들은 그냥 내가 알던 친숙한 인어공주를 보고 싶은 거라고 봅니다.
첫번째 의견부터 왜 화이트워싱은 용인하면서 블랙워싱은 안되냐고 하는데, 화이트 워싱도 안되는겁니다.
만약 모아나를 만드는데 백인을 캐스팅해서 만들었으면 그건 좋다고 사람들이 말했을까요? 아니죠.
모아나는 하와이안을 캐스팅해서 만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비슷한 느낌이 나는 사람을 데려다가 만들어야지요. 근데 백인이면? 이건 차라리 다른 작품을 만드는게 낫습니다.
현재 인어공주의 논란과 별 차이가 없지 않나요? 이것이 비단 백인이어야만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디즈니에서 애초에 인어공주를 리뉴얼한다고 하면서 흑인을 내세운 애니메이션을 다시 냈는데 사람들이 열광한다면 그것을 기반으로 만들었다면 모를까.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인어공주의 모습은 붉은 머리의 백인형상을 한 인어공주인것이죠.
상식선에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상식을 벗어나는 행동을 할 땐 그에 따르는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고, 비슷한 선례로는 라스트오브어스2, 뮬란 등이 있겠네요. 대부분의 생각을 벗어나는 행동을 할때에는 모두가 납득할만한 대단한 논리가 있든지, 아니면 그것에 대한 비난과 결과(흥행참패 등)를 감당하든지요.
https://www.instiz.net/pt/6187802
인종 워싱, 한국의 외모 지상 주의 이런 모든 문제를 차치 하더라도,
왜 백인이 아닌 케릭터는 '예쁘고 잘생긴' 배우를 안 쓰는 거죠?
흑인도 아시안도 그들의 스테레오타입에 맞는 케릭터만 쓰냐 이거에요.
백인 외의 인종도 충분히 매력적인 배우들 많습니다.
그리고 그게 잘못된거라는걸 인지 못하는거죠.
그런데 그걸 무슨 원작 파괴니 하는 어처구니 없는 논리로 합리화 하는겁니다.
꽤나 미인이고
의외로 잘 어울리네요^^
그리고 자꾸 PC, PC 하지만 현재 대세는 PC 이고 궁극적으로 가야 할 길도 PC 라고 봅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일부 사람들이 제기하는 문제(?)는 전혀 논쟁거리가 아니지요.
인어공주 차이니즈워싱 하겠네요 ㅋㅋㅋㅋ
이번 인어공주 배우에 대한 외모 불만은 한국의 외모지적질이 아니라 해외에서 먼저 시작되고 더 큽니다.
개인적인 의견에는 존중드립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둘째. 창작이라면 과학적 근거나 개연성을 고려해서 인종을 설정하는게 맞습니다. 근데 원작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다른 캐릭터가 등장하면 영화 몰입감이 떨어지고 비판적인 시각이 들죠.
그냥 제목을 인어공주라고 하지 않았으면 조금 납득은 가겠네요.
셋째. 외모관련해서는 우리나라사람이 더 차별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적극적으로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사람이 다른나라 보다 많을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영화를 비판하는 논리들이 터무니없는 건 맞죠.
동화류에 추억 훼손, 인종 다름을 주장하는 걸 보면 딱히 논리가 없어요.
인어공주 팬도 아니었던 분들이, 다른 목적으로 그 이유들을 갖다붙이는게 너무 뻔히 보여요.
휩쓸리는 분들이 꽤 많네요.
어쨌든 영화는 영화로서 평가를 받고 논란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보는데, 디즈니가 더 욕을 먹었던 건 영화로서 논란을 종식시키지 못했던 게 가장 큰 요인이지 않을까 싶네요. 인어공주도 그렇고 곧 개봉될 캡틴마블도 그렇고 영화가 어떤 퀄리티로 나올지 지켜볼 생각입니다.
▶▶ "원작 무대가 덴마크인데 왠 흑인인어" 라는 건데, 이것도 논리적으로 모순은 아닙니다 => 아뇨 사실이 틀립니다.
1. 디즈니의 원작이 아니라, 안데르센 원작에 외모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심해와도 같은 벽안' 파란 blue 눈동자라고 명확하게 기술되어 있죠. 인어공주 애리얼은 분명하게 '파란 눈'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고, 작가의 상상력을 넘겨 짚을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는 파란 눈을 가진 사람은 백인을 뜻합니다.
https://andersen.sdu.dk/vaerk/hersholt/TheLittleMermaid_e.html
바닷속 인종 얘기를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자유롭게 뜯어고칠거라면, 굳이 인어공주를 리메이크해야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 새로운 작품을 쓰면 되는데요.
▶▶ 공주치곤 너무 못생겼다"는 건데, 이건 유독 한국에서 많이 나오는 의견입니다.
2. 그러나 디즈니에서 이번 실사영화의 원작은 89년작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라고 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치면 빨간 머리에 백인인 애리얼이 더 어울리죠. 사람들이 불만을 가지는 건 예쁘다 못생겼다의 문제가 아니라, 유년시절부터 수십년 째 추억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 한 순간에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걸 불쾌해하는 거에요. 외모의 문제가 아니라. 내 추억을 왜 니네가 마음대로 뜯어고치느냐의 문제인 겁니다. 유명한 흑인여성 유튜버가 지적한 짤도 한 동안 돌아다녔었죠.
▶▶ "원작이 백인인데 왜 흑인 배우를 썼냐?" ......."그럼 지금까지의 화이트워싱은 뭐였죠? 부분.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작을 변형하는 건 흠이 될 일이 아닙니다. 리메이크는 얼마든지 새로운 창작자에 의해 전체가 혹은 일부가 바뀔 수 있습니다. pc도 무조건 나쁜 건 아닙니다. 다양한 가능성을 예술 작품에서 표출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교육적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주류 백인으로만 이뤄진 작품의 주인공을 흑인으로 설정한 거 아닙니까.
그런데 왜 주요인물 들이 대부분 백인인가요. 마녀 우르슐라는 문어형태의 인어로 실제로 백인이라기보다는 푸르스름한 피부 색깔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도 표현됩니다. 악역을 흑인에게 맡기는게 부담스러웠다면 그것은 이해할 만합니다. 그러나 목소리로 출연하는 '세바스찬' 말고 여전히 왜 다 백인인지 의문입니다.
더 노골적으로 말해볼까요? 애리얼을 제외한 '사람의 형태로 출연하는 등장인물'은 전부 백인입니다. 애리얼의 친구로 나오는 스커틀이나 세바스찬은 흑인도 있고 동양인도 있어요. 그런데 성우로 동양인이나 흑인을 기용하는 건 인어공주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오직 애리얼만 흑인 배우로 기용한 겁니다.
▶▶ 그럼 창작을 위해서 얼마나 새로운 효과를 도입했느냐. 앞서 말한 스커틀이나 세바스찬은 포스터와 예고편을 보면 원작의 귀엽고 익살스러운 이미지와 달리 그냥 열대어와 그냥 게가 되어버렸습니다. 인종을 바꾸는 것 외에는 창작의 요소가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결론 : 이미 원작소설에도 디즈니 애니메이션에도 충실하지 않고요. 그렇다고 해서 더 나은 창작적 시도가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캐스팅된 배우들은 훌륭하지만 과연 이게 인종적 다양성을 고려된 것인지도 의심스럽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실사 리메이크는 왜 하는 걸까요? 그것이 소설이든 애니든 원작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새롭게 팔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원작을 일관된 기준도 없이 뒤틀어놓고, 그걸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창작의 자유로 이해를 해달라는 주장은 논리가 맞지도 않습니다.
안데르센 원작이라는 점에 대해,
안데르센의 동화도 인어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 중 하나고, 어차피 오래 전 작품이니 시대에 따라 사회에 따라 재해석되는 거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는 알겠는데 원전에 명시된걸 애써 무시하고 '창작'으로서 하나의 기준을 내세울거라면, 일관되어야죠. 여주인공 빼고 다 백인인데 무슨 의미가 있나요 저 재해석이.
야훼신화만 해도 우리가 구약이라고 하는 문서 묶음들도 오랜 시간에 걸쳐 하나하나 추가된 것들이고
(창세기 하나만 해도 그렇습니다)
나중엔 신약도 나오고 꾸란도 나오고 몰몬경도 나오는 등 다양한 설정변경이 나왔죠.
신천지나 JMS 같은 것들도 그런 것 중의 하나일 거고요.
호오야 있겠지만 옛 버전에서 벗어나면 절대로 안된다, 이건 맞고 저건 절대로 틀리다고 할 수 없겠죠.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종교인'들이죠)
써놓으신 '애써 무시'라는 문구를 보니, 안 좋게 보시는 분들의 시각이 이런 데에서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1990년대 감성이랑 2020년대 감성이 달라져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차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어느 시기에나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있어왔구요.
할리우드 영화에서 흑인이 본격적으로 주역을 맡은 것도 80년대나 되어서야라고 하니....
'여주인공 빼고 다 백인인데 무슨 의미가 있나요 저 재해석이'라는 건 DeeKay님의 생각이시고 그런 사람은 그렇게 만들 자유가 있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다른 사람이 다른 사람의 방식대로 만드는 건 틀렸다고 할 건 없을 테구요.
제 글을 좀 더 자세히 읽어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렇게 만들 자유를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요. 저는 저런 변화 자체를 '안 좋게 보기로 정하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일관된 입장이 없기 때문에 안 좋게 보는 것'입니다. 예술품이든 상품이든 관객이나 소비자는 그것들에 대해 비판할 자유가 있습니다. 오늘날의 대중문화상품이 상품성을 거세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예술작품이라는 본질에서 따져볼 때 그것을 만드는 사람의 예술적 중심가치와 일관성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디즈니 측에서야말로 '덴마크 흑인도 있었다' 라며 비판하는 사람들의 주장을 '틀렸다'고 합니다. 이미 상대방이 틀렸다고 하는데 관객은 '틀렸다고 할 건 없는 것'이라는 님의 주장은 논리에 어긋나 보입니다. 문화산업의 마케팅적 관점에서 볼 때, 본질적으로 세계적으로 히트한 작품을 실사화하는 건, 기존 작품의 팬들이 당연히 관심을 갖게 하고 소비하게 하려는 목적이 있는거잖아요. 그런 점에서 볼 때 이미 소비자를 불쾌하게 하는 상품의 생산자를 비판하는 것이 잘못된 행동도 아니죠.
'일관성'이라는 게....
가령 198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미국 주류 영화에 흑인 주연이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하던데
비버리힐스 캅에서 주연이 흑인인 걸 갖고, "왜 파트너는 백인이야? 왜 조연들도 거의 백인이야? 게다가 아시안이나 네이티브 아메리칸은 없어? 일관성이 없네! 위선이야!"라는 식의 얘기인 걸로도 보입니다.
처지가 안 좋은 옆집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을 보고 "80억명을 다 도와줄 것도 아니면서 왜 그런 행동을 해? 일관성도 없고 위선이야!"라는 논리와도 통하는 것 같아요.
도 아니면 모라는 식으로, 100%를 달성하지 않으면 위선이고 일관성이 없다는 식이라면, 지금까지의 인류의 역사라는 건 없었겠지요.
그리고 전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내 추억을 왜 니네가 마음대로 뜯어고치느냐'라는 걸 당연한 권리를 침해한 것인 양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도 이상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90년대 애니메이션은 디즈니의 IP인데, 오히려 디즈니가 '내 작품을 내 마음대로 재해석하겠다는데 왜 니네가 니들 마음대로 하지 말라는 거냐'라고 할 수도 있죠.
베토벤이 자기가 쓴 5번 교향곡을 자기가 메탈 버젼으로 리메이크하는 걸 갖고 팬들이 '왜 내 추억을...'이라면서 항의하는 꼴이잖아요.
아쉬울 수야 있고, 저도 그건 이해 가능합니다만요.
어차피 내용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논리에 관한 예시니깐요.
조용필 선생도 지난 bounce 음반을 내시면서 보도자료로 '안녕하세요 새 음반이 나왔습니다 이번엔 2000년대 스타일로 음반을 내봤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새로 편곡한 버전을 콘서트에서 연주하고 노래하시죠. 그걸 들은 팬들이 옛날음악이 더 좋았어 라고 해도 '너희가 틀렸다' 라고 말하진 않습니다.
두분다 어떤 의도로 말씀하시는건 알겠으나 종교를 신화나 설화 수준으로 이야기 하시면 말씀하시고자 하는 내용은 사라지고 싸움만 날 겁니다. 어떤 종교를 믿던 전세계 인구의 반 이상이 종교를 가지고 있는데 이걸 설화로 취급하시다니..
베토벤이 자기 작품을 혼자 듣지 않고 "5번 교향곡을 메탈로 편곡했어요! 일렉기타가 5대! 일제 전자드럼이랑!"이라고 광고를 하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하면 무슨 문제가 있나요?
팬들은 "내 추억 내놔라! ㅠㅠ" "메탈이라면서 스트링이 들어갔네? 일관성 없는 위선이야!" 라고 해야 하는 걸까요.
물론 저는 감상자 뿐 아니라 창작자도(디즈니도) '이걸 안 받아들이는 너희가 잘못이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걸 옹호하는 건 아닙니다.
그냥 누구나 만들고 싶은대로 만들 자유가 있고, 보고 싶은 걸 골라 볼 자유가 있다는 거죠.
아마 전 인류의 반 이상이 남녀차별적인 생각을 갖고 있을텐데 그렇다고 해서 제가 남녀차별주의를 존중(?)할 생각은 없습니다.
인어공주 얘기에서 그 부분이 중요한 것도 아니고...
예를 들어드릴까요? 아무리 내가 무슨 잘못을 했더라도 갑자기 상대방이 내 잘못과 나의 가족을 연관지어서 나쁜이야기를 하면 그게 아무리 예로 이야기 한다 하더라도 그걸 논리적으로 생각하면서 대화가 되시겠어요?
한 예로.. 니 아버지는 널 어떻게 이따위로 하면서.. 하는 레파토리 많이 들으셨잖아요??
아! 왜 여기서 왠 가족 이야기로 비유를 하시냐고 반문하실지 모르겠지만..
종교란게 그런거랍니다.
뭐.. 그게 님께서는 여전히 이해가 안된다하시면 어쩔수 없죠.
댓글을 보니 대화가 불가능하실듯 하니.. 수고하시길.
중요한 얘기도 아니고 논점에서 벗어난 뜬금없는 댓글을 달아주신 게 각자의생각님인 걸요.
인어공주 얘기하는데 엉뚱한 대화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엉뚱한 논점을 들이밀면서 저에게 대화가 되니 안되니 하시는 것도 엉뚱하고,
종교에 대해 나름대로 갖고 계신 생각이 있으시다면 다른 글을 쓰시면 어떨까 합니다.
누구나 만들고 싶은걸 만들 자유가 있고, 보고 싶은 걸 볼 수 있듯이, 비판하고 틀렸다고 말할 자유도 있거든요. 게다가 예술작품으로서는 관객에게, 상품으로서는 소비자인 사람들에게 디즈니가 먼저 '너희들이 틀렸다' 라고 말했으니까, 더더욱 '틀렸다' 라고 말할 자유도 논리도 소비자이자 팬인 저에겐 전부 다 있는 셈이죠. '틀렸다고 할 건 없다' 라고 님이 말할 자유도 있죠. 님께서는 '시대적 상황과 변화 그리고 창작자의 권리와 자유에 대해 옹호'하시는 의견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보여집니다만, 저는 '자기 멋대로 한다고 모든게 다 창작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그래서 저는 그 작품 방향이 '틀렸다' 라고 근거를 들어 비판했고, '비판할 자유'에 대해서도 말씀드리려는 겁니다.
@각자의생각님 저는 '성경'을 얘기하려 한 것이 아니라 '창세신화'에 대한 얘기를 하려 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단군이 있고 일본에 아마테라스가 있듯이, 서양권과 아랍권에 가장 널리 알려진 창세신화는 '야훼'잖아요. 그런 신화로서 언급을 한 것이지 종교를 언급하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lcoy님 께서 인어설화를 언급하시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데르센의 원전이 무시될 수 없는 것처럼, 원작의 의미는 중요하다는 걸 언급하고 싶었습니다. 모두 다 절대신을 얘기한다고 해서 바이블이 한 종교의 경전으로서도 문학작품으로서도 가치가 사라지는게 아니잖습니까? 다만, jms와 비교 등을 통해 불쾌해하실 분들이 있었다는 건 간과했네요.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디즈니가 먼저 '너희들이 틀렸다' 라고 말했으니까"
=> 그러니까 저는 아마도 지금의 상황이, 디즈니의 어떤 태도에 대해 화가 나는 건데
엉뚱하게 작품을 갖고, 외모비하를 하거나 이전 작품의 이미지와 달라지면 감상자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받은 것처럼 하는 쪽으로 화풀이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PC에 대해 화를 내는 것 자체도 그렇게 보이는데,
예를 들자면 80년대 운동권의 꼰대 기질 때문에 화가 나는데
엉뚱하게 민주주의가 나쁜 거라든가 민주화 운동이 잘못된 거라고 화를 낸다든가 하는 거랑 비슷한 식이 아닌가 해요.
말씀하신 디즈니의 교조주의적 태도에 화가 나는 것이죠. pc로 만들던 태블릿(?)으로 만들던 ... 잘 만들면 됩니다. 꼭 감동이 아니더라도 그냥 재밌게 만든 오락물이라도 대중작품으로서의 영화는 가치가 충분하니까요. 그런데 지금 우리가 다루는 저 실사영화 같은 경우는 'pc에 입각한 인종 컨버전'이 저 영화기획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기획 자체가 pc의 얄팍한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뭐 아무래도 좋습니다 저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빨간머리에 입술이 두툼한 백인 애리얼을 기억하고 추억하고 있고 그래서 그것의 실사화를 바랬던 것입니다. 그래서 #NotMyAriel (나의 애리얼이 아니야) 같은 말들이 이미 pc로 민감한 미국 등지에서도 유행했던 거고요. 심지어 흑인여성들조차 비판하고 있는 것입니다. 외모비하 하시는 분도 있는데 그건 그 분들 얘기고 저는 인종 관련된 얘기만 하고 싶습니다.
암튼 제 입장은 이런 겁니다.
"pc 마케팅을 원했다면 만듦새라도 제대로 만들던가, 여주인공 빼고 주요 인간형 캐릭터들은 전부 백인인데 이게 뭐야. 흑인이나 동양인배우는 게나 물고기로 출연시키면서. 인간화해서 귀엽게 표현됐던 니네가 만든 애니메이션과 달리 여기는 그냥 갑각류, 어류잖아. 이게 pc냐? 흑인 동양인은 사람으로도 안쳐줘? 게다가 디즈니 놈들은 변명이랍시고 덴마크 흑인도 있다며 가르칠려들던데, 가르칠려면 똑바로 알고나 떠들던가. 안데르센이 1830년대 출간한 원작에 애리얼은 심해같은 파란 눈이라고 이미 적어놨다고. 원작에 충실하지 않으려면 pc라도 제대로 만들던가, pc에 충실할 생각이면 캐릭터들을 다르게 표현하든가. 이럴거면 그냥 애니메이션에라도 충실하라고"
넷 감사합니다-
출산율 저하로 이민정책이 활성화 된다면..
언젠간 동남아 춘향이.. 아프리카 홍길동.. 도 나오겠네요
안보면 되나요?
넷 제 예상도 그렇습니다. 한국도 다문화 사회가 될 테고, 베트남 계열 한국인이 세종대왕을 하고 프랑스 계열 한국인이 이순신 역할을 하는 날도 올 거예요. 어차피 지금의 한민족도 순수(?)한 혈통만 있는 건 아니고, 꼭 전주이씨 가문 출신이 세종대왕 역할을 하는 것도 아니긴 하죠.
보기 싫은 사람은 안 보면 되겠죠.
동영상 보시면 논란이 좀 가실 것 같아요. 아리엘이 충분히 예쁘고 어울려요.
브리저튼이라는 넷플 드라마에서 18세기 귀족 남주가 흑인이어서 처음엔 엑?! 이랬지만 보다보니 잘생기고 연기도 좋고 어울려서 납득이 되더라고요. 어색하지만 좀 더 익숙해지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어느 영화를 보던 기대점이 있고 특히나 무슨무슨 원작영화의 실사판 같은거면 원작에 대한 추억이 있는 분들의 예상되는 기대점은 더더욱 카 집니다.
예를 들어 와우 게임의 실사판에서 무지개빛 오크가 나와봐요. 이걸 이해할 외우 유저들이 몇명이나 있을지..
백인인어 낫오케이 흑인인어로 교체
이건 pc가 아니구요
국내 래디컬 페미랑 비슷한 거 같아요
백인은 화이트워싱 했으니 블랙워싱 괜찮다는 어디서 많이본 미러링 같네요
아이들이야 전작을 모를테니
근데 저 놈들은 딱 흑인만이 PC의 대상이고 여전히 아시안은 개차반에 백인 남자는 짱짱맨이죠
백인 우월에 사로잡힌 PC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그러니 욕을 쳐먹는거에요
우리나라는 인어공주 문화권도 아니라 별 상관도 없어요
안이쁘면 뭐 내가 안보면 그만인거지
근데 정의의 사도인양 완장질 하는게 웃기고 꼴보기 싫은거죠
유튭 보면 흑인 여자도 저거보고 내가 어릴때 보던 인어공주가 아니라며 딥빡 하더군요
그리고 PC 들이 욕을 먹는 이유는 이 글에 여실히 나타나있네요
그냥 무조건 지들 말이 맞고 니들은 공부하세요! 이 마인드를 떠나지를 못하죠
이건 신념이 아니라 그냥 지능이 떨어지는겁니다
이야기의 창의성과 메시지 자체보다 블랙워싱, 진저이레이징 등으로 외모 자체에 집착하는 건 관객들이 아니고 디즈니 자신입니다.
애초에 저걸 보고 제대로 된 PC라고 생각한다면
그거야말로 멍청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같은 원작파괴여도 왕자가 흑인이었으면 모를까.
한국사회만 외모 비하가 심하다?라는것도 웃긴게 애시당초 인종의 워싱 자체가 외모 비하 아닐까요?
2. '안데르센'의 인어공주가 아닌 '디즈니'의 인어공주입니다. 블랙 워싱이 아니고 진저 죽이기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으세요?
3. 우리가 캐릭터에게 기대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본 인어공주라는 캐릭터는 이전의 매력적인 요소도 담겨야겠죠.
물론 미의 가치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제 눈에는 별로고, 미의 가치와 자살률의 연관이라는 주장은 궤변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지 않으면 그만이라는 말은 실언이라고 봅니다.보고싶은것만 보시는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날선 댓글을 다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052939?po=0&sk=commenter&sv=sorcery00&groupCd=&pt=0CLIEN
공주인데 못생겼다 정도를 넘어선 발언은 문재이긴 하나
나머지는 동의어렵네요.
근데 대충 보아하니 왕자 어머니가 흑인왕비던데 그건 멀까요
인어공주는 개봉 안 했으니 재미야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삽질한 게 한둘이 아니라 분노하는 겁니다
영화배우는 그냥 길거리에서 일반인 아무나 데려오면 되겠군요 ㅎㅎ
가장 순수하다는 애들한테 물어보세요. 예쁜게 좋은지 안그런게 좋은지.
제가 정말 좋아했던 디즈니 애니의 인어공주가 바뀐 것이 짜증나는 겁니다.
애니 원작을 파괴하고 새로운 캐릭터로 바꿔야되는 이유를 모르겠어서요.
블랙워싱이든 뭐든 너무 못 생겼어요.
좀 과하게 못 생겼어요.
그게 국내든 해외든 지적하는 가장 큰 문제인거 같더군요.
저는 디즈니가 이상주의자로서 PC사상을 주입하려고 영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철저하게 트렌드를 따라서 돈을 벌려고 영화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의 큰 흐름이 변화하는 중인데 진정성이 없이 시류에 편승했다면 기성 세대는 물론이고 z세대한테도 외면 당하겠죠.
웃고갑니다.
당장 얼마전에 봤던 잭블랙, 기네스펠트로의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란 영화가 떠오르네요.
(결론은 '외모는 중요하지않다'지만 외모관련 유머코드가 엄청 난무하는 영화였죠)
그리고 '이레귤러한 특성'이라는게 구체적으로 무슨 의미인가요? 가급적 쉬운 우리말을 쓰시는게 어떨까 하네요.
디즈니가 90년대의 미국 감성으로 양키센스 듬뿍 묻혀 상업적으로 재해석해서(혹은 왜곡해서) 만든 애니메이션도 있고
21세기에 다시 재해석해서(혹은 다르게 왜곡해서) 또 만드는 영화가 있는 거죠.
90년 애니메이션만 원작이라고, 그걸 꼭 따라야 한다고 고집할 이유는 없습니다.
디즈니가 '수많은 인어공주 이야기 중에 90년대작을 똑같이 따라하기로 맹세하겠다'고 한 적도 없을 거고 누구에게도 그래야 할 의무도 없습니다.
50년대 감성만 좋아하는 사람은 90년대 영화들을 싫어했을 수도 있겠죠.
21세기 중반이나 후반에는 또 지금의 창작자들이 예상못했던,
그 때의 감성이 반영된 인어공주나 백설공주가 만들어지겠죠.
90년대 대중에게 돈 벌려고 그 애니메이션을 만든 디즈니 자신이 21세기 방식으로 다시 돈 벌고 싶어서 만드는 걸 갖고
인신공격까지 하고 이상한 이유를 만들면서 비난하는 건 90년대 작품에 집착하는 개인들의 취향이죠.
90년대에 나온 애니메이션이 좋은 사람은 그걸 보면 됩니다.
싫은 사람이 많아서 많이 안 보면 망할 거고, 디즈니가 돈 벌고 싶으면 또 다르게 해보겠죠.
구스 반 산트가 히치콕의 싸이코를 리메이크하면서 '똑같이' 만든 적이 있었죠.
많은 평자들로부터 무의미한 작업이라고 욕을 먹은 이 방식이 '원작을 존중'하고 '관객을 존중'하는 방식일까요.
전형적인 일본영화인 7인의 사무라이를 양키센스 버젼으로 만든 황야의 7인이나
나중엔 거기에 이병헌까지 집어넣어 만든 매그니피선트 7은 원작파괴이고 관객모독일까요.
'리메이크를 하더라도 미후네 도시로를 넣지 않은 건 비난받아야 한다'고 해야 하는 건가요.
'왜 이병헌만 집어넣었냐. 등장인물을 다 한국인으로 바꾸지 않았으니 일관성도 없고 위선이다'라고 해야 하는 건가요.
저는 그냥 영화가 재미있게 잘 만들어지면 반응이 좋을 거고
그렇지 않으면 이런저런 이유를 동원하는 욕을 들어먹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트 워싱이 잘못된거라면 블랙도 하지말아야죠
화이트워싱이 잘못되었으니 블랙워싱도 한다???
웬 해괴한 논리인지 ㅡㅡ
외모비하는 당연히 안되는 말이고.
제 옛날의 추억이 무너졌어요.
어쩌면 선한 영향력을 끼칠수 있는 영화입니다. 괜한 강요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공감은 안갑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니 이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갑니다.
지금은? 그냥 색깔 컨버젼하는 걸로 pc라고 해요. 원작과 차이라곤 그거 하나 밖에 없죠.
어릴적 봤던 동화의 환상이 와장창 깨지는 기분인데 뭐라 말도 못하나요?
다양성을 존중하자고 하실거면 타인도 존중해주세요.
백인이든 흑인이든 아랍인이든 동양인이든.
잘만들면 흥행할 것이고 못 만들면 망할꺼에요.
흑백의 논리로는 문화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POP 문화권에서 BTS가 인기가 있는 것 처럼요.
참고로 넷플릭스 브리저튼은 재밋게 봤습니다.
디즈니는 돈되니깐 하는 겁니다. 그들은 저게 사주는 사람이 더 많겠다고 판단했겠죠. 소위 우리가 pc라고 까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소비층이 더 돈이 된다고 판단했으니 디즈니가 선택한 거 뿐입니다. 거기에 어떠한 모럴도 없습니다. 왜냐면 상업영화거든요. 디즈니는 모두에게 흑인도 인어공주가 될 수 있어! 모든 인간은 평등해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평등에 대한 관념을 판매할 뿐이죠.
항상 글 패턴이 해외헤서는 이렇게 생각하는게 주류인데 유독 한국만 안그런다면서 PC인척하지만 자국비하를 하는 글을 작성하죠.
그리고 항상 해외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이미지에 대해서 엄청 신경쓰는듯한 글을 적습니다. 마치 해외의 기준에 따르지 않는 한국이 미개한것 처럼요.
그리고 댓글로 반박글이 달리면 별로 피드백도 없습니다.
당장 이글도 2백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지만 피드백이 하나도 없는걸 보면 분란글을 적어놓고 즐기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저도 이 글 본문에 대해서 반박하고 싶지만 어차피 피드백이 없을거라는것을 알기에 별로 달고싶은 마음이 없네요.
본문글도 의도가 뻔하지 않나요?
어차피 만들어졌고 개봉은 할테니 이제와서 이런글이 무슨 소용인가 싶네요.
시간이 흘러 반대로 흑인들도 자신들이 오랜시간 공들여 쌓아온 것들이나 정체성에 대해 다른 인종이 껴들어 감놔라 배놔라 하는 상황이 됐을때도 지금과 같은 논란이 없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결론부터 말하면, 디즈니사의 사업정책이고 수익을 위한 원작 리메이크 일 거 같습니다.
인어공주의 스토리는 이미 식상할 정도로 알려져 있고 웬만해서는 잘 안볼려고 할 수도 있구요.
히스패닉, 흑인은 이미 미국 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고 인구수 또한 많습니다.
이러한 관객층을 디즈니 같은 회사가 무시할수가 없겠죠, 돈을 벌기 위해서...
인어공주 역할을 흑인여자에게 맡겨서 흑인 관객층을 끌어들이고 나머지는 다양한 인종의 아이들과
그 부모 또 많은 성인 남녀들이겠죠.
돈을 벌기위한 디즈니사의 최근 시리즈들을 보면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닙니다. 망작으로 유명한
최근 스타워즈 시리즈 및 드라마, 마블시리즈 드라마 등등....
앞으로도 디즈니사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원작을 리메이크 할 겁니다, 언젠가는 동양인이 주인공이
될수도 있겠죠, 돈만 된다면요.
디즈니 인어공주는 대박쳤네요.
홍보는 이렇게 하는겁니다.
본문 존중은 하지만 동의는 못하겠네요.
당시 화이트워싱이 논란이 될 때 흑인들한테 굉장히 욕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럼 블랙워싱도 백인들에게 욕먹을 일이 맞는게 아닌지요? 옳고 그름이 인종만 바뀌면 그 기준도 바뀌는 건가요? 화이트워싱이 나쁜일이면 블랙워싱도 나쁜일이고 블랙워싱이 별 문제거리가 안된다면 화이트워싱도 별 문제거리가 안되야 맞는거 아닐까요?
흑인이면 어떻고 백인이면 어떻습니까. 디즈니는 돈 잘 벌면 되는거고, 저는 재밌으면 됩니다. 흑인이건 외계인이건 다 괜찮으니 어차피 강제시청할 영환데 좀 재밌게만 나와주길....
디즈니물은 뭐 어짜피 CG로 가득 매운 영상미와 음악 위주로 보니깐...
그게 뭐 중요하다고 이 난리인지...
어차피 다들 큰 어른들이라 보러가지도 않을거면서.. ㅋㅋㅋ
중생들 딸들에게 물어봐고 '인어공주? 그건 애나 보는거지'라고 하고..
결국 여자 초등학생을 둔 엄마나 같이 볼까?
그냥 넘기세요. 어차피 비주류 영화잖아요.
그건 그네들에게나 그렇고 글량님들에게 이 영화가 주류가 되겠습니까?
클량님들 중에 이 영화 실제로 영화관에 가서 보는 분들이 몇 분이나 된다고. ㅋㅋㅋ
아게 왕자가 한번보고 뻑가서 상사병 걸리는 스토린데 웬 생선같은애가 나오니 전혀 이입이 안되죠
거기에 왕자 엄마도 훅인이고 인어아빠는 백인
인어 자매들은 온갖인종 다 섞여있고 총체적 난국
그리고 외모지적은 외국이 더 난리입니다
슈렉은 좋지만 인어공주는 짜증납니다
먼저 원작파괴가 문제다 라는 논리에 동의가 안되는 건
우리는 이미 숱한 원작파괴작들을 봤고 그것들에 열광을 해왔다는 겁니다.
가까이는 일부 설정을 빼면 원작과 아주 다른 올드보이부터
작중에서 대놓고 촌스런 노란 쫄쫄이가 아니라 다행이라는 대사가 나오는 엑스멘 시리즈도 있었죠.
울버린도 원래 아주 작은 근육질 체구인데 190 정더 되는 휴잭맨이 맡아서 일부에선 캐스팅 공개시 반발했는데
이젠 오히려 그가 아니면 안되는 수준이 되었고요.
많이들 배우의 자연사를 바라는 탐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도 원작 티비판의 주인공을 변절자로 죽여버리는 게 1편이라 원작팬들의 반발도 있었지만 지금은 탐크루즈의, 이단 헌트라는 캐릭터가 미션임파서블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되었죠.
반대로 원작의 코스츔까지 그대로 재현하는 일본의 많은 실사화 작품들은 팬들도 오히려 원치 않습니다.
즉 원작이 어떻고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는 거에요.
심지어 작품이 나오기도 전에 이렇게 불타는 건 오히려 기괴할 지경입니다.
곧 개봉할텐데 보고나서 판단해도 늦지않아요.
매우 크게 다른 견해를 갖고 계시네요.
원작 파괴라고 다 퉁쳐서 말하는 분들이 계신데,
결코 같지 않은데, 같다고 말하면 같아 지는건지 의문입니다.
원작을 제대로 재해석하고 재탄생시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이런 힘든 일을 잘 해내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어려운데 왜 그렇게 다들 뛰어들겠습니까.
어렵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 뛰어드니 문제가 되고 지적이 되는 것입니다.
잘 해석해서 잘 만든 작품을 가지고 와서
원작파괴가 무슨 문제냐니...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하시네요.
어려운 일을 잘 해낸 작품들이 있는 것이고,
어려운 일을 쉽게 하려다가 망해 버린 작품이 훨씬 더 많다는 것입니다.
어려운일인데, 묻어가려다가요.
잘 만들어지기 어려우니 망한 작품이 잘 된 작품보다 적은 것이고,
잘된 작품처럼 하면 되는데, 잘된 작품처럼 안하는 시도가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작품을 보고 판단할 일이죠.
캐스팅만 갖고 갑론을박에 얼마나 큰 의미가 있나요?
캐스팅이 작품의 완성을 담보하면 캐스팅만 보면될걸 뭐하러 작품을 보겠습니까.
또 원작의 파괴인지 재해석인지 그게 어려운지 쉬운지 그건 다 사후적인 해석입니다.
지금 여기서 인어공주 본 사람이 누가 있나요??
다 자기들의 선입견으로 재단하는 거 아닌가요.
과연 원작파괴라고 다 퉁쳐서 같은지 아닌지 지금 누가 말할 수 있나요. 봐야 판단을 하죠.
그래서 판단을 미루는 게 낫다는 얘긴데요.
님은 혹시 실사판 인어공주 보셨나요?
한국사람의 외모에 대한 집착이나 기준이 있는 것 같다는 일부 외국인 평이 있음.
출연자 공통 의견은
(주먹만한 얼굴, 롱다리 등)기준에 맞춰 자신을 바꾸려 하거나 타인을 본다는..
한국에는 몸의 비율(8등신 등)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나라에선 들어본 적이 없다.
살 빠졌네 쪗네 등의 얘기는
상대 몸에 대한 평가이므로 적응이 안된다.
일종의 건강에 대한 안부이거나 예뻐졌다는 의미일 수도 있지만 상대 몸에 대한 품평이다.
그런 표현이 많은 이유는
자기가 그렇게 평가받으므로
남의 몸에 대해서도 함부로 평가한다(무례).
——-
한국이 외모지상주의가 유독 심하다는 부분이 근거가 빈약하긴 하죠..
나라 별로 외모에 대한 기준이나 문화가 다른 차이도 있겠고요.
원 게시글도 팟캐스트 방송에서도 개인적 경험을 벗어난 증거는 없으니까요.
주요 캐릭터를 다른 인종으로 바꿔보는 건 긍정적으로 봅니다.
미의 기준도 획일화 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서요.
백인이 주류였던 주요 캐릭터를
다른 인종이 연기 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미국에서의 주류는 여전히 백인인데
화이트워싱과 블랙워싱을 동일선상에 놓고 치환하는게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Korean_beauty_standards
https://www.creatrip.com/en/blog/7717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1111199/south-korea-importance-appearance-by-age-and-gender/
https://ojs.stanford.edu/ojs/index.php/sjfgss/article/view/2118
한국의 '외모지상주의'는 너무나 유명해서 해외에서 밈으로 쓰일 정도고, 각종 통계나 학술자료로 연구되는 실정입니다.
지금 인어공주 실사 영화에 대한 전체적인 밈은 오히려 해외 인터넷 커뮤니티가 중심이고 거기서 생산 배포 되고 있습니다만 … ㅋㅋㅋㅋㅋㅋㅋ
뭐 개인적으론 새 콘텐츠로 PC를 설파하면 되는데 쉬운길 찾다 논란만 만드는것 같네요.
가오갤에 조샐다나 정도만 데려다놔도 이런 논란은 적을것 같음. 이건 기본 캐릭터 설정에 따른 관객의 감정이입의 문제인데 외모비하, 블랙워싱 이쪽으로만 계속 초점이 맞춰져서 현재 인어공주를 반대하는 사람은 변화하는 이 시대를 못따라가는 꽉 막힌 사람들로 치부되는 것이 좀 안타까움.
우리나라만 외모지상주의가 있다는 얘기나 그밖에 이야기가 굉장히 거북합니다
우리라나만 '외모지상주의'가 있지는 않죠.. 다만 그 '정도츼 차이'가 너무 심할 뿐... 한국이 "부의 과시가 용인되는 사회"란 소리를 들어도 뭐 "문화사대주의'라며 귀담아듣지 않고 배척하면 그만입니다..
다만 갠적으론 이러한 한국문화의 특성이 "한국인들의 삶을 붕행하게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 결과가 터무니없는 자살율과 출산율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구요.
분명 한국사회는 위기를 겪고 있고, 이게 우리문화의 특성에서 비롯된게 있다면 외국의 시각으로도 한번 귀담아듣고 고찰해볼 필요가 잇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부분 중 일부는 거둬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남는 것은 원작을 자꾸 건드리는 풍조라고나 할까요.
뭐 이렇게 기존 것들을 바꾸는데 열중하는 것인지...
얼음왕국 처럼 새로 IP를 파고, 새로 무언가를 창조할 생각 보다
기존에 잘 되었던 것들을 바꾸는 풍조가 너무 심각한건 아닌지...
즉, 잘되었던 것에 묻어 가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거죠.
절충형으로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가 있겠고,
흔히 많이 제시되는 좋은 모범답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좋은 시도...얼마든지 더 나은 방법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원작이 있어서 그 배경적 효과도 보고,
또 그 원작을 배경으로 만든 코믹스를 탄생시키고,
그 코믹스를 바탕으로 애니를 만들고...
이런 좋은 사례를 더 늘려 나가는게 가장 좋다고 여겨지는데,
기존의 것을 바꾸는 것에 너무 지나치게 몰두하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보는 것이고요.
전 여전히 묻어가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게 또 성공하고, 또 그런게 나오고...
이게 과연 좋은가....회의적이네요.
한국에서 유독 그렇다라는 자료 있나요? 본인 피셜로 주관적으로 써놓고선, 굉장히 객관화하여 쓴것처럼 생각하시고 계시네요.
한국보다 심하면 심했지
마치 밈처럼 엄청 비하하고 있는걸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