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들과 침실을 같이 사용하고 있는 리베로입니다.
0. 시작
아이랑 같이 자다 보면 중간에 깨서 물을 찾거나 화장실을 가기 위해서 무드 등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사극에서 보면 밤을 밝혀 주는 아이템들이 등장하는데 등잔이나 초 같은 것도 있지만 '좌등'이라는 게 있더라고요.

요런 거.... (영화 광해 중)
문살 + 한지를 이용해서 만든 조명인거 같습니다.
-
제작 이유
아이를 재운 상태에서 시야 확보.
2. 목표
저전력을 위해 LED 사용
LED 밝기 조절.
커스텀 색온도
이쁘게?
3. 디자인
LIN
제가 한 디자인은 아니고 구글에서 이미지를 찾다가 마음에 들어서 응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원본 출처를 남겨 놓고 싶은데 오래전에 만들어 찾기가 어렵네요.
문살 하면 다들 할머니 집에서 한지 뚫어보다가 혼나본 경험 있으시잖아요??????
물론 젊은 저는 없습니다.
https://knamwood.modoo.at/?link=1elo2v1a
문살 종류 관련 링크
저 디자인이 어떤 스타일의 문살인지 알아볼려고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완자살을 좀 변형한 디자인 같네요. (제작 하고 나서 뒤에 검색 한거라 .... 그렇다네요. 아하 완자살!)
4. 제작
1) 문살, 등 조립
모델링처럼 홈을 나무폭 (12mm) 의 반(6mm)만큼 일정한 간격으로 파줍니다.
나무 폭 12mm x 6mm
홈 6mm x 6mm
간격 14mm로 했습니다.

사이즈를 고려해서 목재 제단.
문살홈의 일정한 간격과 반복 된 작업을 위해 지그를 만들어야 합니다
LINK
이런 식으로 계속 옆으로 이동해가면서 14mm 간격으로 6x6mm 홈을 만듭니다.
위에 숫자는 홈의 개수인데
홈이 2개인 모양 8개
홈이 3개인 모양 8개
홈 6개인 짧은 모양 2개
홈이 6개인 긴 모양 2개
한 면에 20개.
총 4면이니까 80개
한개 만들면 섭섭하니까 두개...160개를 만들어야 합니다.
홈 파는 작업이 끝나면 6mm로 길게 켭니다.

종류 별로 분류합니다.
문살은 조금만 높이가 안 맞아도 모양이 틀어지기 때문에 자동 대패기로 높이를 맞춰줍니다.
앞에 모델링에서 나왔던 수량 만큼 재단을 해줍니다.
목공에서 작은사이즈 작업을 하면 손가락 끝 힘으로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테이블쏘에서 오랜시간 작업 하다보면 톱날 회전 진동 때문에 손락이 없어 질거 같아요.
정확하게 재단 후 홈을 맞춰서 조립 합니다. 우레탄 망치로 가볍게 두드려 주면 됩니다.
짜란1!
문살의 외부 프레임을 붙여 줄 겁니다. 프레임이랑 접착 할 부분에 타이트 본드를 잘 펴 바르고
핀타카로 고정합니다.
남겨진 목재를 잘라냅니다.
짜란2!~
만들어진 4개을 문살을 연결하기 위해 프레임을 하나 더 붙일 겁니다.
재단
재단한 목재를 앞에서 한 작업처럼 외부에 본드를 펴 바른 후 클램프로 조은 후 붙여줍니다.
하이라이트 한지 작업. 목공용풀을 물에 풀어서 작업한 문살 뒷면에 골고루 펴 발라 줍니다.
한지를 문살 크기에 맞춰 자른 후 풀을 바른 문살 위에 올립니다.
LINK늘어지지 않게 한지를 붙이기 위해서 다리미질을 합니다. 중간에 깨끗한 종이를 받쳐줘야 한지가 타거나 더러워지지 않고 깔끔하게 붙습니다.
일정 시간 건조하고 나면 한지가 좀 더 수축해서 힘있게 펴지게 됩니다.
이쁘게 잘 붙었습니다.
한지 붙이는 작업이 끝났으면 다시 타이트 본드와 클램프를 이용해 4개의 문살을 직육면체 모양으로 붙여 줍니다.
2) 받침대
등 받침대를 만들 겁니다. 받침대 바닥 부분에 곡선 디자인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이드로 곡선을 그린 후
밴드 쏘로 잘라줍니다.
받침대는 각 면이 45도로 연결되는 연귀촉끼움으로 제작할 겁니다.
액자에서 많이 사용하는 연결 방법인데 ...... 수직으로 연결하는 것과는 다르게 접착 면이 보이지 않아 모양새가 좋습니다.
45도로 재단한 면에 타이트 본드를 잘 바른 후 직각에 유의해서 고무줄로 고정을 합니다.
받침대가 튼튼하게 접착이 되고 나면 45도 지그를 이용해서 촉 끼울 홈을 테이블쏘로 만들어 줍니다.
톱날 두깨로 촉을 만든 후 홈에 타이트 본드를 넣고 촉을 끼워줍니다.
홈 안에 들어간 촉을 제외하고 최대한 면을 맞춰서 톱으로 잘라냅니다.
받침대에서 램프 부분이 살짝 떠 있는 느낌이 이쁜 거 같아서 받침대 부분에 계단을 만들어 줍니다.
계단의 폭만큼 톱의 높이를 조절 후 네 면을 켜줍니다.
3) 회로와 터치센서
부품은
LED Adafruit 사의 Neopixel 사용. 핀 하나로 여러 LED를 제어할 수 있음. - 2000원
마이크로 컨트롤러 : 아두이노 프로 미니 (짭) -3500원
10k 3개 저항 - 200원
황동 3개 - 300원
전원 공급을 위한 USB UART TTL 5pin -2000원
아 추가로 목재값은 대략 5000원
회로는 위처럼 납땜 했습니다.
황동을 이용해 터치센서를 만들어 등을 제어 할 겁니다.
3D 프린트로 하우징도 만들어줬습니다.
황동이 위치할 곳에 10mm 드릴로 잘 뚫어 줍니다.
황동은 구리 아연 합금이어서 전기를 전도할 수 있습니다. 아두이노 핀에서는 출력 신호를 보내고 납땜한 황동을 거쳐 다른 핀에서 신호를 받아서 전하량을 체크해서 터치를 인식하도록 합니다.
황동 각각은 1번은 전원, 2번은 밝기 올리기, 3번은 밝기 낮추기로 세팅했습니다.
네오픽셀은 WS2818 LED를 사용하기 때문에 색과 밝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무드 등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색온도를 낮춰서 세팅했습니다.
장점
마미손 처럼 오케이 계획대로 된 거 같다.
질리지 않고 잘 사용 중이다.
단점
아들이 자꾸 등 안에 장난감을 보관한다.
제작에 손이 너무 많이 간다.
* 취미로 만드는거라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수면 유도 제작 영상은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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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무선 충전기 만들기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6055676CLIEN
02 스툴 의자 만들기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6146653CLIEN
03 디지털 액자 만들기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6206550CLIEN
04 아날로그(?) 와이파이 시계 만들기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7842911CLIEN
05 영화 기생충에 나온 의자 만들기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7942740CLIEN













방마다 하나씩 두고싶네요. 멋집니다!
전 그냥 사겠습니다..
/Vollago
전통 좌등이라고 검색하면 왜 때문인지 죄다 DIY로 만드는 것만 나오고 완제품은 의외로 없네요.
가격은 저렴한데 본글의 퀄 높은 제품을 보고 나니 눈이 높아져서 ㅎㅎ 구매에 손이 갈 정도는 아니구요.
그래서 공구는 언제 하신다구요? ^^
보통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서 직접 만드실거에요.
공구는 1000만 유튜버 아니면 100개 만들기 프로젝트 끝나면 생각 해볼게요.
헐... 너무하십니다요.
가장 바닥에 있는 초식이라구요????
와~~~~~~ 이렇게도 먹이시는군요. ㅠ.ㅠ
저는 아메바였어요. ㅠ.ㅠ 인간이고픈데 ㅠ.ㅠ
만드는 것보다 분해해서 재 조립해 보고 싶습니다.
계좌 불러주세용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
또는 시간이 많다면 아무생각없이 이거 만드는데 몰두하면서 행복감을 느끼고싶네요. 대리만족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