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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로 성공할려면 꼭 대학들 가야하나요?

영베스트~ ·

조회 664 · 공감 0 · 댓글 17

중학생 1학년 딸이 있는데 학원 다니지만  연습을 많이하는편도 아닌데도 전국이든 어디든 미술대회 나가면 꼭 상을 타옵니다. 대상도 2번 탔어요. 가끔은 수상자가 같은 학년보다 위에 학년이 다 쓸어가는데도 유일하게 타오기도 합니다. 근데 공부를 못해요. 할 생각도 안 합니다.

근데 요즘 왠만한 대학은 실기 말고 수능으로 100%치른다고 하는데 미술 재능을 타고받은 것 같은데 고민이 되네요. 

댓글 17

  1. OLIVER ·
    미술도 분야가 다양해서요. 파인아트냐 상업미술(디자인, 일러스트 등)이냐로 크게 나뉘는데, 파인아트는 상대적으로 학벌에 대한 부담(?)이 적은 편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어느쪽이건 대학교 나오면 좋긴 합니다. 파인아트도 뭐 그림 팔아서 먹고 산다는게 쉽진 않아서 나중엔 어찌될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해외 미대 유학도 가능한 옵션중에 하나입니다. 포트폴리오 100%인 곳도 많으니까요.
    그리고 미술학원 한번 데려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원장은 미대 출신일텐데, 재능은 애매하지 않다고 하니 바로 알아봐주실겁니다.
  2. 영베스트~ ·
    @OLIVER님 캐릭터랑 소묘를 잘 해요.
  3. tirpleA ·
    순수미술로 먹고 살기는 어렵고 나중에 직간접적으로 일하더라도 오히려 이쪽이 인맥,네트워크가 중요하다보니까요
  4. 영베스트~ ·
    @tirpleA님 캐릭터를 잘 그리는거보니 웹툰만화쪽으로 밀고싶긴한데.이쪽도 인맥인가뇨?
  5. clipeus ·
    예체능이 라인이 더 중요하긴 하죠 그런걸 뛰어넘는 압도적인 천재가 아니라면요
  6. 영베스트~ ·
    @clipeus님 압도적인 천재는 음.. 아닐것 같다라는 생각은 드네요.
  7. 江健하므로 ·
    어떤 방향이냐가 중요하지만 아래와 같이 대학 없이 독학으로 자신의 화풍까지 만들어 내는 분들도 있어요.
    https://www.parksunga.com
  8. 영베스트~ ·
    @江健하므로님 일단 보고 그리는건 비슷하게는 그리는 것 같아요. 근데 창작은 모르겠네요
  9. 江健하므로 ·
    아 저는 꼭 대학을.가야 하냐고 물어보셔서 그건 아니다. 이런 사람도 있다라고 알려드린거에요
  10. 영베스트~ ·
    @江健하므로님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11. 오차원고양이 ·
    대학이 필수는 아니지만 파인아트는 실력이 기본이고, 거기에 작업 철학과 홍보(출품, 개인전, 기사 등)가 필요합니다.
    그 위에 자금 지원과 운, 인맥까지 따라야 성공하는 것 같더군요. 미술계가 생각보다 폐쇄적이에요.
    따님 재능을 살리려면 순수미술만 보지 마시고 디자인, 일러스트 같은 분야도 함께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12. 영베스트~ ·
    @오차원고양이님 폐쇄적이군요. 그렇다면 대학은 나와야 도움이 되겠군요. 휴- 안 되는 공부 끌고가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ㅠ 도움 감사합니다.
  13. 대토 · · 공감 2
    지금은 다른 일로 먹고삽니다만 미대를 졸업하긴 했습니다.
    질문중 미술로 성공한다는게 애매한데 롤모델이 누구냐에따라 다릅니다.

    세속적인 잣대 - 대기업가서 높은사람되고 돈 많이벌고 뭐 그런 - 라면 대학을 가는게 좋은데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홍대 미대가면 따님처럼 대상 휘쓸면서 자란 사람들이 부지기수인데
    이런학교도 졸업생중 대기업 몇명 못갑니다. 애초에 미술 디자인 쪽 to 자체가 거의 없으니까요.

    기업이 아닌 작가로 성공하려고 해도 대학 가는게 좋습니다.
    일단 작가로 유명해지려면 갤러리나 권위있는 공모전, 비평가 등
    기득권의 인정을 받아야 하는데 학교 타이틀이 받쳐주지 못하면 인정받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미술뿐 아니라 먹물들 세계가 다 그렇긴 하지만요.

    그나마 게임쪽이 어느정도 기업의 형태이면서 학벌을 덜 보긴하는데
    이쪽은 AI 때문에 박살나고있는 대표적인 업계라
    따님이 취업할때즘엔 어떨지 예측이 안됩니다.
    아마 직접 그림그리는 형태가 아닌 기술과 결합된 다른 무언가로 변형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 수십년간 일한 베테랑도 아마 대답을 못할겁니다.

    웹툰작가가 학벌 필요없고 순수 실력으로 겨루는 느낌이긴 한데
    일단 그림실력 이상으로 스토리나 연출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쪽 재능이 있는지 따로 검증을 해보셔야 하고
    그림도 실력도 실력이지만 대중의 취향을 잘 읽는게 중요합니다.
    그 업계도 기업화가 많이 진행중인것도 문제구요.
    기안84 처럼 혼자 그려서 성공하는 시기는 지났고 지금은 팀으로 움직이는 시대라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혼자 1주일에 그리는 아웃풋은 정해져있는데
    4-5명 팀이 뽑아내는 결과물과 경쟁하기 힘들죠.

    정리하자면 (당연한 말이지만) 재능은 있는데 뭘 할건지가 명확하지 않다면 일단 좋은대학 타이틀이 있는게
    앞으로 유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4. 아이콘 ·
    예체능 특기생 이라고 제 때에는 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전국대회 3위 이내 입상 2회 이상 있으면 특기생으로 수능 중하위라도 원하는 대학 갈 수 있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그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스타일이 대학을 가서 배우면 바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스타일을 키우기 보다 학교가 유행과 시대 흐름을 따라가는 곳이 대부분이라 자신의 스타일을 잃고 학교가 가르치는 방향으로 가다보면 본인의 창의적인 스타일은 점점 빛을 잃고 방황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대학이란건 장단이 분명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좀 더 지켜보다가 아이가 남들과는 다른 본인의 색갈이 있으면 유명화가 제자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긴 한데 그건 대학 가기보다 훨씬 어렵기는 합니다. 그래도 본인만의 개성을 발전시키기에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15. 없는ㄷㅔ요 ·
    저 같으면 스스로 개화할 것 같은 재능이 아니라면..
    대학을 보내는 쪽으로 생각해 볼 것 같습니다.
    함께하는 삶까지는 자식 행복하게 해줄 순 있지만..
    그 후로는 어찌될지 모르니
    제가 생각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준비시켜 줄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16. 카펫트 ·
    저도 미대출신이지만.. 뛰어난 재능들도 국내대학 가면 바보가 되는경우를 많이봐서
    미대나와서 꼭 화가 되는것도 아니고
    같이 학교 다녔던 분들도 영화감독,cf감독,pd 등등 방송쪽 일도 많이 합니다
  17. 판디 ·
    그림만 열심히 했던 지인이 그런 고민이 있었는데 나중에 사회생활 해보더니 더 공부해서 더 좋은 대학갔어야 했고 유학도 갔어야 했다고 후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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