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정말 부산 운전 어려운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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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경험이고 모든 운전자를 일반화 하려는 의도는 없으니 진지하게 싸우지는 마시구 그냥 인터넷 커뮤니티 썰 풀기 정도로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부산 운전 그랜드 마스터인데 서울이 훨씬 어렵던데요ㅠㅠ 어려운걸 떠나서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한 10배는 더 큰 것 같아요... 하루종일 서울 운전 하고 누우니까 바로 잠들었네요.
부산이 운전이 어렵다고 하는게 산 비탈까지 시가지가 들어찬 도시 구조 특성상 도로폭이나 부지 여유공간이 협소하다보니까 합류구간 여유가 없어서 급가속과 빠른 판단이 필요하고 도로가 갑자기 갈라져서 미리미리 맞는 차선을 타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정도로 요약 되는데요. 이건 운전 능력 자체가 숙달되면 극복이 되는 문제고 지리를 몰라도 요즘은 내비가 차선정보까지 미리 알려주니까 거의 해결된 문제라고 봅니다. 한 20년 전에는 실제로 깜빡이 아무도 안켜고 도로 자체가 무법천지였던게 맞는데 적어도 최근에는 운전자들 수준이 ㄹㅇ 아주 많이 개과천선 되어서 그건 옛날 이야기구요.
그에 비해서 서울은 인구 천 만 대도시라 그런가 눈에 띄는 진짜 순수 빌런들이 부산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많아서 그냥 순수 운전자들 수준 문제가 심각하더라구요. 부산이 겉으로 보기엔 운전이 대체로 빠르고 과격하고 말그대로 "와일드"해서 그렇지 그런 무법천지 사이에서도 나름의 질서(?)는 있는데, 서울 시내 운전은 그런 선을 넘어가는 이상한 빌런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교통흐름을 심각하게 방해하는 이상한 곳에 지멋대로 정차하는 사람들(부산에서 이러면 크락션 세례에 단체로 "마 니 머꼬 도랏나!" "아이씨 내려보이소!" 소리지르고 난리납니다ㅋㅋ), 합류구간에서 굳이 굳이 가속하면서 자기 앞으로 못끼어들게 막는 정신이상자들, 수직으로 끼어들어오는 버스와 택시 등등 상식을 벗어난 거동을 보여주는 빌런들은 서울이 훨씬 많아보이던데요?
부산이 절대 안 끼워준다 뭐라 그러던데 서울은 뭔가 결이 달랐습니다. 부산에서는 안 끼워주려고 기싸움을 해도 일단 대가리 밀어 박고 들어가는 자와 안끼워주려는 자가 자존심 싸움 좀 몇 번 하다가 진짜 박을 것 같다 싶을 정도로 들이밀면 "아 내가 져뿟노" 하고 쿨하게 승복하고 끼워주는 정도라면 서울은 정말 끼워주기 싫은 분들은 진짜로 "응 박아봐~" 하고 끝까지 밀어버리는 느낌이랄까요. 충돌하기 직전까지 가고 정말 식겁했습니다ㅠㅠ
부산 운전에 대한 편견을 멈춰주세요!! 서울이 훨씬 어렵습니다ㅠㅠ
댓글 61
개인적으론 부산, 서울보다는.
부천Ic나온 직후가 우리나라 최강 같습니다. 여기서는 진짜 사고나겠구나 싶어서 음악도 다 끄고 창문까지 내리고 운전 합니다.
서울사람이라 그런지. 본문에 말씀하신것들 꽤나 공감하지만 면역이 되었나봅니다. ( 저놈 왜 저기서 정차하지? 비깜이 무적이냐?) 약간 스무스하게 젠틀하게 하면 괜찮은것같은 느낌..ㅎㅎㅎ
여기서 비깜을켜고 정차하면 안되지만 자연스럽게 스무스하게하면 좀 넘어가줄것같은 느낌의 (서울깍쟁이)행동. 요런 느낌. 저도 뭐 싫긴한데. 지역 분위기가 보신게 정확하신것같습니다. ㅋㅋ
부산은 길이 열악하긴한데
소모적 감정싸움이나 깔짝거림, 얍삽이는 훨씬 적은 느낌
거칠어도 선안넘고 다들 바삐 후딱후딱 사라짐
서울은 하............ ㅈ같다....
랄까요
부산 운전의 문제점 : 도로 구조가 이상함, 걍 깜빡이를 좀 안킴(기분이 나쁠뿐 크게 문제는 안일으킴), 보행자 배려가 없음
서울 운전의 문제점 : ㅈ같이 하는 사람 많음(깜빡이를 키더라도 대가리먼저 집어넣고 키는사람등) , 내목숨을 앗아가려는 암살자가 여럿 존재함
이런걸까나요
서울은 그냥 x같은 인간들이 많아요ㅠㅜㅡ
차로변경을 예로 들면 부산은 깜빡이 켰을때 끼워주기 싫으면 자기가 알아서 속도를 내서 제껴 가거나 하는데, 서울은 그냥 안끼워주려고 발악을 하는 경우가 진짜 많습니다. 운전하다 보면 '얜 뭐 정신병 있나?' 싶은, 크리피한 인간들이 많죠.
서울은.. 어휴. 갑자기 좌회전 차로 되는데 오른쪽의 직진차로는 꽉 막혀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서울도 도로 이상한 곳 많고 그렇죠.
운전 별로인 곳 하나 꼽으라면 전 부천 꼽겠습니다...
부산은 '어 여기 분명히 직진차로였는데 왜 갑자기 좌회전차로가 됐지' 만 아니면 괜찮았고
서울은 이젠 차를 안가지고 갑니다ㅎㅎ
ㅋㅋㅋ 공감 합니다.
도로가 이상한거 아니면 딱히 어렵거나 그런건 없었습니다.
2차선도로에서 앞에 좌회전 보이면 긴장하게 돼요.
3차로로 갈리면서 포켓이 생기는구나 싶었는데 1차로는 사실 좌회전 차로이고 ㅎㅎㅎ 2차로가 갈라져서 1-2차로가 되는 구조는 누구머리에서 나왔는지 의문입니다. ㅠ
4차선 도로에서 좌측은 골목인데 2개차로가 좌회전인 곳도 있고..
좌회전 보여서 1차로로 갔는데 사실 1차로는 유턴 전용이고 ㅋㅋㅋ 2차로가 좌회전이고 ㅋㅋㅋ ㅠㅠㅠ
부산에만 살아서 다른 지역은 운전 난이도 모르겠어요..
좀 특이한 산길, 교차로가 좀 있는거 빼곤 별게 없던데
근데 고속도로는... 경상도 진입하면 날아다니는 차량이 눈에 띄더라고요. 경부선 김천 이남이라던지..
출퇴근시간 강남으로 들어가고 나오기, 주말에 종로에 차 끌고 가기 등은 서울 사람들이 싫어할 만한 경험일 것이고
부산 1호선 따라 부산역 주변에서 서면, 연산동, 동래 까지 차 끌고 다니기는 부산 사람인 제가 평생 피하는 행위입니다.
근데 타지 분들은 그런 걸 알 수 없으니 마치 주말에 종로에 차 끌고 다니는 사람처럼 되는 거고 ‘와 부산 운전 미쳤네’ 소리가 나오겠죠
저도 강남에서 잠실 방향으로 퇴근하며 미친 끼어들기와 정신나간 빌런들을 경험하며 외치죠. ’와 서울 운전 미쳤네’
부산은 길이 이상하게 깔린 곳이 많아요
특히 별 희한한 타이밍의 끼어들기가 머리아플정도입니다.
부산, 서울 비슷한 것 같습니다. 부산 운전이 특별히 더 x같지 않아요ㅎㅎ.
그런데 확실히 부산이(시골로 가면 갈 수록) 깜빡이를 안 켭니다. 1차선 직진하다가 좌회전으로 바뀌는 차선도 많구요.
서울/경기는 넓은 대로를 잘 만들어 최선을 다했으나, 워낙 차량들이 많아 밤낮으로 막히는 도로가 흔해 느리게 갈수밖에 없지만 운전 자체는 어렵지는 않은듯 합니다.
그래서 막히는 것 생각해서 차선을 일찍부터 갈아 타며 준비하는 것 말고는 도로에 다양한 운전자가 있는 것은 그러러니 하여,
일일이 마음 상하는 신경은 쓰지는 않고 운전을 합니다.
제가 거주하고 활동하는 대전 광역시는 매우 넓은 도로와 출퇴근때 말고는 평소 차량 댓수가 적고, 이상하리만큼 텍시들이 FM 운전을 하는 것을 쉽게 볼수 있는 곳 같습니다.
다만 교통이 널널한 만큼 차량속도가 매우 빠른 편 같습니다.ㅎㅎ
가뜩이나 로베드 트레일러 화물자 등등 온갖 화물차들이 많은데 대부분 매너도 그지같습니다.
자기 피지컬 믿고 그냥 조저버리는 놈도 있고 겁주기 위한 빈클락션 날리는 등 별의 별 놈들이 많죠.
서울은 사람이 그런 환경을 만드는 느낌입니다.
결국 다 사람이 문제죠
부산 : 길도 X같은데 운전자는 더 X같음 단체로 범죄자들만 모아논 느낌 오히려 정상적으로 교통법규를 잘지키면 또라이 소리 들을거 같음.
서울 : 길은 반듯하나 도로 설계를 X같이 해놈 차도 많은데 X같은 도로 위에서 어리버리 사고 유발자들이 넘쳐남.
부산은 어리버리한 사람은 운전할 생각 자체를 안할거 같은데 서울은 개나소나 다 운전하면서 혼돈의 카오스
근데 개인적인 경험으로 인천도 한또라이 합니다
그래서 부산에서는 무신호 횡단보도 건너기 전에 늘 폰으로 동영상 촬영 시작해놓고 건넙니다.
그리고 그 영상으로 일시정지 안 하고 보행자 앞으로 그냥 지나가는 차량들 싹 다 보행자보호의무위반으로 신고합니다
특히 색깔 차로 나오고 나서 확실히 편해졌어요.
길이 좀 좁은 편이고 남쪽으로 갈수록 컨테이너 차들 많기도 하고 그 부분은 어쩔 수 없이 힘들죠.
서울도 길 이상한데 정말 많거든요.
부산 갈때마다 느낍니다. 서울 운전이 훨씬 사람 지치게 만들어요.
서울은 익숙한길 아니면 결국 다 내비보고 다니는데,
처음가는길이면 특히 한강 다리 주변의 빠져나가는길 2~3개가 연속있는곳..
1~km 뒤에부터 밀려있는 줄이 도대체 몇번째 빠져나가는 줄인지부터 혼란에 빠집니다.
2번째 출구를 목표로 줄 열심히 섰다가 줄은 첫번째 빠져나가는거에 선 차들이 거의다인데
그 뒤 2번째 3번째 출구는 줄이 없을때 엄청나게 허탈하죠. 문제는 그 출구들 차이가 몇십미터ㅎㅎ
1. 직진 차선이 포켓없이 갑자기 좌회전 차선으로 바뀜.
2. 대로/골목길 가리지 않는 불법 주정차
였는데, 익숙해지니 무뎌지네요.
딱보면 초행길이신 분들한테는 양보해드리려고 노력합니다.
전 그런데 교차로 역주행은 ....부산에서만 봤네요 차 없다고 슬그머니 역주행 5미터하고 우회전 하는건 놀랐던데요 차가 대체 어떻게 진행할지 모를때가 많아서 피로도가 은근 있습니다. 차선변경 신호도 안주고 터널이나 다리 진입시 정체구간 생겨도 비상등은 전혀 안켜주고....항상 방어운전해야합니다
교통섬이라해야하나요 그 옆 우회전 좌회전해서 나가야하는 곳이라면 어김없이 서면이든 연산이든 차가 주차되어있네요
초보운전때 부산에서 운전할때도 딱히 힘들단 느낌 못받았거든요
주말이 두배쯤 어려워요.
일년에 차 두세번 가져갈까 말까 하지만 큰 스트레스는 이제 없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택시 아저씨들도 요즘은 서울보다 친절한듯 싶어요.
부산특징은 운전이 힘들다기보다는 차량이 신호 안지키는차량 많은거랑.....클락션을 자주 울리는거 같아요...
차막혀서 줄줄이 가다가 주차할곳 찾을려고 속도 좀 늦추면 뒤차량이 빨리 가라고 바로 빵 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신호등 지날때 황색불은 일단 무조건 가는거고 빨간불이어도 내앞차가 황색불이어서 지나가면 빨간불 들어왔든 뭐하든 그차량 붙어서 줄줄이 빨간불 들어온지 한참됐는데도 쭉 붙어서 가는거 보고 기겁했네요...ㄷㄷㄷ
서울에도 꼬리물기가 있긴 하지만 부산은 그꼬리가 두세배 긴 그런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부산 택시 칼치기....와......모든 택시가 그렇진 않겠지만......내가 승객으로 타고 있는데도 신경질내면서 칼치기하는 택시 한번 타봤네요....ㄷㄷㄷ
인터넷만 보면 아비규환이지만 깜빡이켜면 잘 양보해주고 그러더군요.
아마 광각미러의 특성상 가까이 오면 더 크게 보이기 때문에, 가속을 한다는 오해일 수도 있습니다.
꼬리물기, 우회전 신호 무시, 횡단도보 사람 불문 통과 같은 신호지키기는 잘 안되는거같은데 운전 자체는 호탕하다? 이런 느낌이었어요. 초록불에 바로 안가서 경적 울리는 경우도 꽤 많은듯
서울은 규칙은 잘지키려는 편인데 다들 예민한 대신 페이스가 느린 느낌..
저도 부산이 훨씬 편하고 반대로 서울이 훨씬 피곤하고 짜증납니다
전 오히려 부산 차끌고 처음 갔을 때 인터넷 괴담이랑 너무 달라서 놀랐었어요
다만 평균적으로 답답한걸 엄청 싫어한다는 인상입니다
차로 변경이나 합류할 때 조금이라도 굼뜨면 바로 클락션 날아오는데
오히려 살짝 무리한거 아닌가 싶은 무빙에는 '오~ 임마 좀 치네' 이런 느낌인건지 클락션 안울리더라구요
오히려 서울, 경기도는 지 멋대로 운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훨씬 짜증납니다
조수석에 있는 여자친구도 서울, 인천, 수원같은 수도권이 훨씬 이상한 차가 많다고 그러더라구요 ㅋㅋㅋ
다만 테슬라 기준으로 경상도쪽 진입하면 컴포트에서 노말로 바꾸긴 합니다. 타 지역에선 컴포트로 다니는데 여긴 그러면 빵빵거리더라구요.
서울 운전에 익숙해지니 부산 갔을 때도 편했고, 어렵다는 로마에서의 운전도 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