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문득 스파크 탈때가 가장 좋았던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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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 저차 다양한 차를 타다 눈만 높아져서
독삼사, 제네시스, 테슬라 뭐 다양하게 보유했거나 보유중인데,
문득 스파크 M2xx 타던때가 가장 행복한 카라이프 였던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때는 동네 어딜 가더라고 부담없이 차를 가져갔고,
주차에 대한 걱정도 없이 싸돌아 댕겼던거 같고,
느리지만 그래도 꾹꾹 밟으대면서 차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썼던거 같고.
승차감도 투박하지만 그 나름 대로 재미가 있었던거 같네요.
아주작은 나만의 아지트 같았던 포근함도 느꼈던 거 같구요. ㅎㅎ
지금은 나가려면 주차, 문콕 걱정에, 엔진에 어떤게 안좋다던데 자꾸 신경쓰고 모시게 되고,
내장재 스크래치, 휠기스에 스트레스 받고. 흠..
다시 다음차를 알아보다가 다시 또 나도 모르게 고급감, 성능, 최신 기능 찾다가,
문득 그 때 그차와 그 라이프스타일이 그리워져서 부담없는 작은차로 돌아가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ㅎㅎ
근데 스파크가 단종되니 선택권이 좁아져서 아쉽네요, 캐스퍼는 출고 대기기간이 어마무시하군요;;
댓글 19
얼마전에 그냥 마음이 동해서 몰래(?) 한 대 들여놓을까 싶었는데 매물이 씨가말랐더군요~ 다들 눌렀거나 수출나갔거나 그런가봐요
삼각떼같은 ㅋ
저같으면 스포츠성의 경쾌함과 세단의 안락함을 타협하고자 스포츠 세단인 252마력의 제네시스 G70 2.0T RWD를 구입하고 8년 넘께 익숙하다 보니 이게 어느수준인지 잘 인지가 안되다가,
다른 차량을 타거나 운전을 해보면 매우 드라마틱에 체감되니 오랜 세월 질리지 않고 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구형 G80 3.3을 운전 해보면 엔진 방음이 좋아 팍팍 발아도 부담이 없어 생각보다 잘 나가는데, 연비가 매우 심각하구나 생각이 들었고,
신형 G80 2.5T는 연비가 크게 개선되었는데, 2000RPM이상 기본적으로 밣아야 되기에 상대적으로 엔진 소음이 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차량을 몇일 운전하다 다시 G70을 운전해보면 차량이 작으니 매우 얍샵하고 빠른 반응성이 참으로 좋고 통상적인 주행 120km/h이내에서는 2000RPM이내면 충분하여 의외로 조용한 차량이라 느껴지더군요.
dn8 2.0 쏘나타를 몇일간 운전을 해보면 차량 크기 감각은 큰 차이는 없는데 요철 잔진동을 거르는 능력의 차이와 핸들링 유격이 매우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UV나 스타리아 승합차를 타보면 상하 좌우 전후 바운스가 참으로 많다는 생각이 들고 많이 시끄러워 세단과는 큰 벽을 느낍니다.
지인 캐스퍼 터보를 타보면 차랑 경쾌함은 매우 괜찮은데 차량 거동의 차분함에서 많은 격차가 나서 어쩔수 없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 8년 넘도록 질리지 않고 G70 2.0T RWD를 타고 다니는 비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