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 전 로드 자전거에 입문하였습니다.
클리앙에 자전거 조립기도 올리고 캐리어 작업한 것도 올리고 피팅까지 한 내용을 올렸는데요.
[조립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710260CLIEN
[자전거 PPF 작업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714959CLIEN
[자전거 피팅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718553CLIEN
[자전거 루프 캐리어 작업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713901CLIEN
[스포츠 고글 도스클립 작업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722561CLIEN

지난 근로자의 날에는 김포 아라 뱃길 한 바퀴 도는 약 40km의 코스를 달리고 왔더니 몸이 매우 힘들었습니. 점차 체력을 늘려 가면서 주행 가능 거리를 팍팍 올려보는 게 올해의 목표입니다. 60km까지는 무리 없이 탈 수 있는 수준만 되어도 좋을 거 같습니다.
40km 우습게 생각했는데 마지막 10km는 정말 힘들더라고요, 다시 한번 체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설하고요, 오늘은 제가 로드 자전거 입문하면서 구매한 용품 또는 액세서리에 대해 알아보고, 꼭 필요할까에 대한 저의 주관적인 답을 적어볼까 합니다.

먼저 가민 EDGE 1040 솔라, 자전거 타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자전거의 컴퓨터, 머리와도 같습니다.
GPS가 내장되어 있고, 자전거에 파워 미터가 달려 있으면 파워 미터의 Data를 무선 센서로부터 읽어들이고, 전자동 구동계를 사용하면 거기서 들어오는 정보, 심장박동 센서를 통해 가지고 오는 데이터들을 유용한 정보로 만들어 사용자에게 제공하여 운동 가이드, 운동 결과, 분석, 네비게이션 등 아직 제가 깨우치지 못한 다양한 기능들이 있습니다.

자전거 운동을 마무리하고 나면 그날의 라이딩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해 주는 걸 볼 수 있는데 워낙 내용이 많아 뭘 집중적으로 봐야 하는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칼로리, 평균속도, 심박수, 평균 케이던스 (rpm), 고도, 기어 변속 횟수, 유산소 운동, 무산소 운동 범위 등등등 아주 많은 정보를 볼 수 있긴 한데요, 꼭 1040 모델이 아니더라도 그 하위단 모델에서도 이런 정보의 대부분은 확인할 수 있으니 금전적으로 예산이 딱 정해져 있는 분들이라면, 1040 하위 모델을 구매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필수 아이템입니다. 바로바로 그날 내 몸을 굴린 결과를 볼 수 있으니 자전거 타는 재미도 있어질뿐더러, 위에 말씀드린 다양한 기능 외에도 코스 맵 제공과 네비 역할도 하기 때문에 모르는 길 갈 때 도움도 많이 된답니다.
참 디스플레이에 태양광 충전 패널이 있어 햇볕이 좋은 날엔 꽤 충전을 해주는 것도 장점입니다.

다음은 후미등이지만 이건 거의 보조적인 기능이고, 후방 레이다와 블랙박스가 통합되어 있는 장비입니다.
역시 가민에서 만든 VARIA RCT715라는 모델인데요, 항시 레이다가 작동하며 후방에서 빠르게 다가오는 물체, 사람, 자전거, 자동차를 인식하여 앞서 말씀드린 가민 1040 디스플레이 측면에 해당 물체의 위치와 상대속도를 반영하여 경고를 띄워줍니다.
저보다 빠르게 다가오면 빨간색 동그라미가 빠르게 저에게 접근하는 걸 볼 수 있고, 저랑 비슷한 속도인데 뒤에 뭐가 있으면 흰색 동그라미가 제 뒤에 붙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위 영상 2:47) 물론 상대적 거리 역시 계산하여 시각화된 그래픽을 볼 수 있습니다.

전 무엇보다 이 레이다 기능을 아주 강추하는데 자전거 타면서 뒤에 뭐가 오나 머리를 돌려서 보는 행위 자체가 아주 위험하거든요, 찰나의 순간에 전방 물체와 충돌할 수 있거나, 균형을 잃고 비틀거리다 낙차 할 수도 있고 그렇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기능은 블랙박스 역할을 합니다. 후방에서 다가오는 물체가 있을 경우 레이다가 감지하였을 때 영상을 녹화하거나 아니면 레이다 감지와 상관없이 상시 녹화하거나 하는 기능이 있는데 전 레이더가 무언가를 탐지하였을 때 영상 녹화를 할 수 있도록 설정해 두었습니다.
마지막 기능은 후미등 자체의 기능입니다. 꽤 밝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낮에는 켜지 않고 밤에 켜더라도 약하게 깜빡거리는 설정을 해놓습니다. RCT715는 가민 1040과 무선으로 연동되기 때문에 가민 1040에서 발광 스타일이나 동영상 촬영 설정과 같은 기능을 세팅할 수 있기 때문에 가민 제품을 메인 컴퓨터로 쓰신다면 가민 액세서리를 함께 쓰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물론 다른 기기도 연동이 되긴 합니다만, 세팅이 디테일하지 못한 경향이 있습니다.
이 영상은 우리 딸이 제 뒤에 붙어있을 때 레이다가 이를 감지하여 촬영한 영상입니다.
보도블록이 깔린 도로다 보니 영상이 매우 흔들리나, 잘 다듬어진 도로에선 흔들리지 않고 잘 찍힙니다.
이 제품 역시 저는 강추하고 싶습니다만, 레이다와 후미등의 기능은 필수라고 생각하고, 블랙박스는 옵션이라 생각합니다.
블랙박스가 빠진 Varia RTL515 제품도 판매하니 본인의 상황을 고려하여 구매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건 싸이클릭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FLY 12 SPORT라는 블랙박스 겸 전조등을 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요즘 한강 나가보면 가끔 자전거와 사람, 자전거와 자전거 간 사고 나는 걸 심심찮게 볼 수 있기 때문에 블랙박스는 필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사고가 아예 없길 바라고 저장된 영상이 사용되길 원치 않지만, 만약의 경우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하는 중요한 녀석이기 때문에 이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전방 전조등의 역할도 하면서 블랙박스를 촬영하니 핸들바가 깔끔해져서 정말 좋습니다. 성격상 핸들바에 이것저것 달려 있는 걸 좋아하지 않다 보니 전조등의 밝기가 좀 약하다는 게 단점이긴 하지만 심야 인적이 드물어 가로등이 없는 곳에서 라이딩 할 일이 없을 거라서 이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400 루멘 정도의 밝기이지만 엄청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만, 1000 루멘 이상의 광량을 원하는 분들에겐 다소 약하다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블랙박스는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 강추 드립니다. 굳이 이 제품이 아니더라도 고프로 같은 거라도 가슴이나 헬멧에 마운트 하시거나 핸들바 마운트 하시고 운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너저분하게 핸들에 이것저것 달려 있는 게 싫으시다 하시면 이 제품이 딱!입니다.
요게 며칠 전 아라뱃길 주행 영상인데 스트라바의 데이터를 그래픽 처리하여 오버레이 할 수 있어서 상당히 퀄러티 있는 주행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촬영 품질은 4K까지 가능하며 6축 손떨림 보정에 무게까지 148g으로 가벼운 편이라 전조등까지 포함된 장비로 아주 괜찮은 거 같습니다. 촬영 시간은 아직 단거리로만 다니고 있어서 어느 정도 가능한지 모르겠으나, 제조사에 따르면 전조등을 끈 상태에서 7시간까지 촬영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이 제품은 스퍼 사이클 벨입니다. 오리지널 제품을 카피한 제품이 엄청나게 많을 정도로 간결한 디자인에 소리까지 청아하고 아름다워 강추하는 아이템입니다. 자전거 라이딩 중 추월을 하거나 사람 주변을 지날 때 제 존재를 알려야 하기 때문에 쏘아 붙이며 '지나갈게요~' (친절한 목소리는 굿) 또는 공격적인 ' 띠 띠!' 이런 소리를 내는 것보다, 상대가 들었을 때도 기분 나쁘지 않을만한 청아한 소리를 내주기 때문에 꼭 추천드리고 싶은 아이템입니다.

역시 핸들바 위에 장착하지 않아도 되며, 이렇게 아래쪽에 잘 안 보이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후드 파지 시에도 전혀 간섭이 없고 손가락으로만 딱 튕길 수 있는 자리에 배치하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과 카피 제품의 경우 소리 차이가 있다고 하니 오리지널을 구매해 보시는 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영상 보시면 청아하고 뭔가 평화스러운 벨 소리가 10여 초 간 울립니다. 너무 좋죠? 전 그냥 집에서도 가끔 자전거 베란다에 가서 튕기곤 합니다.

이건 CO2 인플레이터 입니다. 저 같은 경우 튜블리스 타이어를 사용 중인데 타이어에 펑크가 났을 경우 실란트를 넣어주고 빠르게 공기압을 채워주기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는 펑크가 나지 않더라도 장거리 주행 중 바람이 슬슬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공구가방에 필수로 넣어가지고 다니는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사용법은 위 영상 보시면 되는데 간단하죠??
로드 자전거 처음 입문하시는 분이라면 필수 아이템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음은 실란트입니다. 튜블리스 타이어의 경우 타이어 안에 별도의 튜브가 없기 때문에 펑크가 나면 사진상의 실란트 용액을 타이어 안에 넣고 공기를 주입하면 실란트가 펑크 난 부분을 메꿔줘서 다시 라이딩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이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역시 필수로 가지고 다니면 좋은 아이템입니다.
사용법은 위 영상과 같은데, 다만 제가 듣기론 영상처럼 실란트 넣는 게 쉽지 않다고 하니 그 부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막 덕지 덕지 여기저기 붙고.. 막 이런다고 하던데... 펑크 날 일이 없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다음은 공구 툴입니다. 자전거는 여러 타입의 볼트들이 조여져 있습니다. 안장 높이를 조정하는 싯 포스트도 볼트를 돌려서 조정하고, 위에서 언급한 가민 1040이나 FLY12 SPORT 블랙박스 마운트도 다 볼트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운행 중 진동이나 다양한 이유로 인해 자전거 볼트가 느슨해질 수가 있습니다. 이럴 때 사용하라고 나온 전용 툴입니다. 저는 너무 많은 드라이버가 달린 제품보다 딱 필요한 사이즈만 있는 툴을 구매하였습니다.
사람에 따라 꼭 필요하겠다, 아니겠다라 볼 수 있으니 잘 판단하시고 구매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다음은 물통 케이지입니다. 제가 구매한 팩터 오스트로 뱀 2.0 프레임의 경우 물통 케이지 자체가 프레임의 공기역학적 성능에 영향을 주는 방향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함께 포함하여 나오지만, 그렇지 않은 프레임도 있습니다. 와이프의 경우 별도 케이지를 구매하여야 하는지라 가벼운 카본 재질의 프레임을 구매하였습니다.

이렇게 2개를 달 수 있는데, 꼭 2개를 달아야 하는 건 아니나 물통 케이지는 필수입니다. 이번에 40km 달려보니 수분 공급이 정말 중요함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건 스램 전동식 구동계에 들어가는 배터리 충전기인데 스램 구동계를구매하신 분들이라면 요런 멀티 충전기가 있으면 편하게 충전할 수 있어서 좋을 거 같습니다. 저와 와이프 모두 스램 구동계라서 총 4개의 배터리가 들어가는지라 구매했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굳이 구매하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헬멧. 당연히 필수 아이템이죠?
시장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헬멧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수입 제품이 많다 보니 디자인은 세련되고 예쁘나, 우리나라 사람들의 두상과 잘 맞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바이크 탈 때 HJC 헬멧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피드백들도 많이 보고 궁금하기도 해서 이번에 새로 출시한 아이벡스3를 구매하였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HJC가 헬멧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도 매우 높은 기업입니다.

버섯돌이 또는 옆 짱구 디자인도 아니고, 공기 역할과 통풍을 고려한 유려한 디자인을 하고 있어서 다른 브랜드들의 헬멧들도 많이 구경했지만, 이 제품을 보고 '이거다!' 하고 구매하였습니다.

HJC 아이벡스2와의 차이점은 헬멧 디자인 전체적으로 바뀐 부분도 있지만, 아이벡스 3에는 헬멧 착용 후 머리를 단단히 잡아주는 이 다이얼이 추가된 점이 큰 차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클릿슈즈 빼먹을뻔했네요. 클릿슈즈는 페달과 신발을 단단히 고정하여 폐달링 시 라이더의 힘이 온전히 크랭크에 집중될 수 있도록 해주는 신발인데요, 이게 스키의 바인딩처럼 발을 페달에 묶어 버리는 거라 갑자기 발생하는 위급한 상황이나 정지 후 착지하거나, 기울어진 경사면에서 회전을 하거나 할 때 속도가 줄어들면 발을 빼서 빠르게 착지를 해야 하는데 클릿 슈즈가 안 빠지면 자전거와 함께 그대로 무방비 상태로 넘어져 자전거도 다치고 나도 다치는 그런 끔찍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에 어느 정도 자전거에 익숙해지면 구매 후 클릿슈즈를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운동신경이 좋으시거나 하시면 몇 번 해보면 바로 적응하시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 시간이 좀 필요한 거 같습니다. 우리 와이프도 한 번 신어보려고 연습을 해봤는데 무섭다며, 아직 시도도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김포 라이딩 때 제대로 써먹었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한 번 되니까 잘 되더라고요.

로드 자전거를 제대로 타시려면 쫄쫄이라고 하는 이 옷을 입으셔야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수십 km를 이동하는데 이거 입고하는 거랑 운동복 입고하는 거랑 체력 손실 측면에서 차이도 나고 땀날 때 속건성 측면에서도 엄청난 차이가 날 뿐만 아니라 운동성능 측면에서도 매우 큰 차이를 가져옵니다. 저 같은 경우 자전거 처음 가지고 와서 좀 창피해서 운동복 바지에 바람막이 입고 탔었던 날과 비교해 보면 하늘과 땅 차이었습니다.
보통 위에 입는 옷을 져지, 하의는 빕숏 이라고 합니다. 로드 자전거 입문하시면 필수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브랜드가 Rapha, MAAP, Pas Normal Studio, thepedla 등이 있습니다.
천호동 자전거 거리 가보니 적당한 가격의 좋은 제품도 많습니다.

장갑도 꼭 필요합니다. 핸들이 닿는 부분이 스웨이드로 되어 있어서 핸들을 정확히 잡을 수 있고 손에 땀이 나는 경우 핸들에서 손이 미끄러지지 않게 해주기 때문에 필요한 아이템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브랜드는 위에서 언급한 의루 브랜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전거 장갑들이 있으니 아무거나 골라잡으면 되는데 또 멋을 중요시하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브랜드 따라 깔을 맞추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공기 주입기도 필수입니다. 매번 라이딩 시 타이어에 공기를 보충해 주셔야 합니다. 가만히 세워만 나도 다음날 아침에 라이딩 시 체크해 보면 권장 공기압 보다 내려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압력 게이지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의 제품은 리자인 (Lezyne) 클래식 공기 주입기인데, 밸브의 연결 병식이 편해서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참고로 비토리아 코르사 프로 타이어 기준 앞/뒤 70psi 넣어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거치대입니다. 로드 자전거에는 따로 스탠드를 장착하지 않기 때문에 세워 두려면 이런 거치대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거치대 디자인이 있고 여러 가지 방식 (벽에 거는, 왕자 행거 같은 거에 거는 등)이 있는데요 저희는 조그만 베란다에 폴딩 스탠드를 사용하여 거치하고 있습니다.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거 같고요, 자전거도 잘 잡아주기 때문에 넘어갈 일이 없습니다. 아주 강추 하는 제품입니다.

스포츠고글도 필요 합니다. 로드 자전거의 경우 속도가 있는 편이라, 방품이 중요하고, 햇빛으로부터 눈 보호도 필요하고, 야간 주행시 날파리 어택도 방어하고, 또 멋스러운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하십니다. 저처럼 안경 쓰시는 분들은 선택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아쉽긴 하지만 필요한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장 가방입니다. 여러 브랜드를 고민했는데 skingrowsback에서 나오는 제품이 안장과 일체감이 매우 좋았고, 고정하는 방식도 자석 클립 방식이라, 편하게 탈착이 가능해서 선택하였습니다. 내부에는 위에서 언급했던 공구 툴, CO2 인플레이터와 실란트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자전거만 한 대 사서 타면 될 거 같은데 막상 필요한 용품이나 액세서리를 적어 보니 꽤 많은 거 같습니다.
그만큼 돈도 많이 들어갑니다만 ㅜㅜ, 한 번 준비해 놓으면 오랜 기간 계속 사용할 수 있으니 처음 입문할 때 잘 준비하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저는 가끔 Rapha 홈페이지에서 져지, 빕숏 이런 거 막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옷은 한 벌 가지고는 안되겠더라고요.
암튼, 로드 자전거 입문하시는 분들께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생각나는 데로 정리해 봤는데 여기에 빠진 것도 있을 거 같아요, 지나가다가 이 글 보신 고수님들 계시면 조언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
로드 자전거 입문하면서 여러가지 용품들을 알게 되었고 저같은 경우 중복투자를 막고자 그리고 개인적인 성향상 상기 제품들을 구매하였습니다. 입문할때 필요한 제품의 카테고리가 이런게 있구나 이제품은 이렇게 작동하는구나, 이건 꼭 필요한거 같지 않을수도 있을거 같구나, 꼭 풀 스펙으로 가지 않아도 되는것도 있구나 정도의 정보 전달이 목적입니다. 이 제품을 사야만한다!가 목적이 아닙니다. 그렇게 적지도 않았고요, 각설하고요 로드 입문 하시려는 분들께 다시한번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사람마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의 결정을 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끝.
ocean 님 만큼 다 준비하지는 않으시더라도 헬멧과 전조등-후미등은 필수로 갖추고 시작하셔요! 결국 다 사게는 됩니다만...ㅋㅋㅋㅋㅋ;;;;;
제 기준 입문에 꼭 필요한것은 전조등, 후미등, 헬멧, 고글 정도이고 추가로 빕숏, 속도계인것같습니다.
이글은 입문할때 필요한 용품.카테고리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네요^^
모델명으로 관심가시는 부분은 검색해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도움이 못되어 죄송합니다. ㅜㅜ
5~15만원대의 적당한 메이커의 헬멧,
2~4만원대의 저렴한 야간 전조등(블랙울프 같은), 그냥 불만 들어오더라도 시인이 가능한 저렴한 후미등
1만원 미만의 엘리트 물통 1~2개 (분해가 가능하고 때가 안껴서...)
3~5만원대의 산틱이나 알리표 빕 한벌 (안장통에서 쉽게 벗어납니다)
1~2만원대의 손가락이 안삐져 나오는 저렴한 장장갑(초보가 넘어질때 손 디뎌 손가락이 쓸리거나 다치는걸 예방합니다.)
버프(날파리 방지), 적당한 팔토시
땀 흡수 머리띠 (아무 헤어밴드라도 눈에 땀이 흘러 방해하는 것만 방지하면 됩니다.)
체인오일
저렴한 타이어수리용 정비도구, 휴대용 펌프 (초보때는 클린처가 좋습니다...)
초기에는 이 정도면 저렴이 기본은 된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주행거리가 짧아서 사이클링 컴퓨터를 휴대전화로 쓰는 것도 괜찮고,
집 주변 30km~40km 정도를 25km/h 타는 정도로는 방풍의 필요성도 딱히 못 느끼겠습니다.
이후에 가장 먼저 추가할 것은
클릿슈즈&페달 + 파워미터 + 심박계+ 사이클링 컴퓨터 라고 생각합니다.
이때부터 본인의 한계를 아는 것만으로도 자전거를 타는 맛이 완전 달라집니다!
제가 딱 이렇게 자전거 탑니다 ㅎㅎ
저는 흙수저라 헬멧 + 장갑 + 펌프 정도만으로 시작했네요. 타면서 하나씩 알리 위주로 구입해가면서요
암튼 즐겁게 많이 타는 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전부 최상급으로만...;;
여름되면 탁스나 와후 트레이너도 하나 장만하실 것 같습니다.
그렇게 훈련 후에 그란폰도나 브레베를 하시면...^^
뒷바퀴 안빼는걸로 추천좀 해주십쇼~~
이글 보시는 다른분들에게 추천드리는거는 처음 시작하실때는 적당한 입문용으로 자전거/헬멧 및 보호장구 구매하고 이게 정말 나에게 맞는 취미다 싶으면 이후에 s-works 를 BMC를 사던지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나에게 맞지 않는 취미에 거금을 들여서 구매해 놓으면 처분하는데 너무 힘들고 감가가 심합니다.
져 차쟁이기도 한데, 차도 마찬가지고요. 이동수단이 아닌 취미로 서킷 들어가는 분들에게 폴쉐 샀다고 뭐라할일도 아니고, 아반떼 샀다고 뭐라 할일아니죠. 사람마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의 결정하면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감가든 뭐든 그건결정에 따른 자기 책임의 영역인거고요. . 제가 이글에서 이거 사셔야만 합니다라고 하지 않았어요 장비 카테고리마다 제가 구매한건 이런 제품입니다. 예산 제약이 있으면 이런 모델 가도 되고, 저렇게 해봐도 될거 같아요, . . 라고 적었는데, 읽는 분들로 하여금 뭔가 잘못된 부분이 있었나 봅니다
예전엔 옷이랑 장갑은 날리니 직구해서 입고 다녔어요. 당시 국내샵에선 비싼데 이베이에선 반값도 안됐거든요.
클릿은 mtb용이 처음 적응할 땐 잘 빠져서 좋습니다. 어차피 극한의 효율을 따질 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뒤의 일일테니.
궁금한게 안장가방 저런거 쓰시면 바리아 설치는 어떻게 하세요? 밑에 달면 바퀴랑 간섭있을거 같고… 가방에 매달기는 고정이 곤란할듯 한데…
저는 바리아는 없지만 안장가방 + 후미등 배치에 고민있어 여쭤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빕, 헬멧, 전조등, 후미등, 장펌프 정도로 시작해서 슬슬 고민중입니다.
정성스런 글 감사합니다.
사실 100킬로 언더로 라이딩하고 익숙한곳 위주로 간다면 싸이클링컴퓨터는 엣지 830나 그이전의 중고로 가도 되고 혹은 igps같은 알리발 제품으로 가도 될거같습니다. 바리아도 대륙의 바리아 계열로 가면 마찬가지로 가민연동 되기도 하구요 ㅎㅎ
가민+레이더후미등+블박의 3종은 갈수록 필수가 되는거 같네요.
하지만 님 댓글로 주신 의견을 보고 입문 준비하시는 다른분들께는 정보가 되었으리라 생각되네요^^
전 킥스타터로 펀딩할때 주문해서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
그 뒤로 카피 제품이 나온거 보긴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