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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난생 첫 NBA 직관 후기 (Feat. LA Lakers, LA Clippers) 37

32
2024-02-28 17:09:03 222.♡.65.188
자유

안녕하세요.

자유에요.


지난 LA 가족여행은 1주일이라는 기간 동안 무려 네 곳의 놀이공원을 다녀왔을만큼 놀이공원에 진심인 여행이었는데요, 그 와중에 다른 걸 해 보아서 이번에는 LA에서 농구 본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헐리우드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563003CLIEN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573078CLIEN

디즈니랜드 파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589009CLIEN

너츠 베리 팜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601183CLIEN



12년 전에 시애틀과 근교에 짧게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지금도 전 야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나중에 생각해 보니 시애틀 매리너스 구장이라도 가 볼 걸 하는 후회를 하게 되더라고요. 전 원래 농구를 제일 좋아했고, 이미 그 당시엔 시애틀 수퍼소닉스가 없어진 뒤라 소닉스 경기장을 가 볼 생각을 못 했었고요.

그런데, 이번에 LA에 가는데... 가만보자. LA에 농구팀이 있는데, 마침 겨울이라 NBA 시즌이고, LA에만 레이커스 Lakers 와 클리퍼스 Clippers 두 팀이나 있고, 경기 일정 검색해 보니 마침 저희가 여행 가 있는 동안 두 팀이 LA에서 맞붙더라고요!? 그럼, 이건 못 참지... 하고 경기를 보기로 했습니다.



IMG_4579.jpg

스테이플스 센터, 아... 아니, 크립토닷컴 아레나가 보입니다!!! @.@


IMG_4586.jpg

NBA를 하이라이트로만 봐서 잘 모르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Lakers 의 엄청 유명한 아나운서였다고 하네요. 무척 고령까지 일을 했고, 돌아가셔서 동상이 세워졌다고 해요.



IMG_4587.jpg

사람들 많죠? 여기가 입구입니다.



IMG_4600.jpg

들어가기 전에 매직 존슨 동상 앞에서 가족 사진 찍었습니다.



IMG_4603.jpg

스카이 훅슛을 자랑하는 카림 압둘 자바!



IMG_4608.jpg

으아아... 드디어 경기장 안에 들어왔습니다!!!

중계 화면, 하이라이트 화면에서 보던 바로 그 모습!!!!!



좀 다른 이야기이지만, 이 스테이플스 센터, 아니 크립토닷컴 아레나는 세 스포츠팀의 홈구장이더라고요.

제가 이미 알던 LA 레이커스와 클리퍼스는 농구팀이고, NHL의 킹스라는 하키팀도 있다는데, 엥? 농구장과 하키장이 같은 곳에??? 라는 생각이 들어 찾아보니까 이렇게 경기장 변신 영상이 있어서 보고 이해했습니다. :)



IMG_4611.jpg

잠시 밖에 나와 용품 파는 곳으로 갔습니다.

아이가 르브론 제임스의 저지를 사고 싶어했는데, 아뿔싸. 이 날은 클리퍼스 홈경기라서 레이커스 용품은 아예 하나도 없더군요. 미안하다, 아들아!



IMG_4618.jpg

다시 좌석으로 돌아왔습니다.

천조국의 농구장은 대단하네요. 전광판이 번쩍번쩍, 선수들 얼굴도 대문짝만하게 나오고, 영상 계속 나오고, 음악 꽝꽝 나오고,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IMG_4648.jpg

저~~~기 건너편에, 마이크로소프트 CEO 출신이면서 현재 LA 클리퍼스 구단주인 스티브 발머가 앉아있습니다.



IMG_4649.jpg

잠깐... 선수들 몸 푸는데 르브론이 안 보입니다? 왜지? 하고 얼른 검색해 보니 발목 부상으로 오늘은 안 뛴다는군요. ㅠㅠ (DNP) 미안하다, 아들아! (2)

경기 시작 직전 나와 앉아있는 모습입니다.



IMG_4654.jpg

갑자기 아내가 앞에 사람 보라고 해서 봤더니, 한글로 '레이커스' ㅎㅎㅎ 다른 언어로도 쓰여있긴 했는데, 재미있어서 찍어놓았습니다.


IMG_4651.jpg


IMG_4655.jpg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래는 라인업입니다. 클리퍼스의 제임스 하든, 러셀 웨스트브룩, 폴 조지, 그리고 카와이 레너드 . 한 때 리그를 씹어먹었는데, 최근 행보가 너무 아쉬웠죠. 그나마 클리퍼스에서 손 발 맞춰가는 모양이에요. 과연 우승할 수 있을까요? 그러고보니, 레너드는 랩터스에서 우승 한 번 했네요.


IMG_4656.jpg

레너드가 득점하는 모습입니다. 경기장 중앙 상단에 엄청 큰 스크린이 있어서, 홈팀이 득점하면 바로 리플레이가 나옵니다. 파울 등도 여기 표시되고요. 중계 보면 선수들이 올려다보는게 바로 이거더라고요.

그나저나, 어웨이로 나온 레이커스 이야기는 장내 아나운서가 한 마디도 안 해주더군요. ㅎ 아, 클리퍼스가 공격하다가 라인아웃 등 턴오버 되면 Lakers Basketball 이라고 짧게 말 하는게 전부였습니다. ㅎㅎ



IMG_4658.jpg

클리퍼스 치어리더들의 하프타임 쇼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엄청 화려해요.

하프타임 뿐만 아니라, 작전타임 중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해서 지루할 틈이 없어요. 티셔츠를 던져주고 대포로 쏴주고, 천정에서 작은 낙하산에 선물 달아 내려주고 등등 재미있었습니다.


IMG_4665.jpg

그냥 가기 아쉬워서, 갈매기와 릅신을 찍어봤습니다. 혼혈이지만 일본인으로 레이커스에서 한 자리 차지하고 있는 하치무라도 같이 나왔네요.



IMG_4667.jpg

부상으로 릅신이 빠졌는데도 경기는 접전이었습니다. 어느 한 팀이 마구 달려나가질 못 해서, 난생 처음으로, 그리고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이 경기를 보러 온 저희에겐 정말 좋았어요.


IMG_4670.jpg

하지만, 클리퍼스의 거의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해 주었던 반면, 레이커스는 앤써니 데이비스와 디안젤로 러셀이 고군분투하고, 믿었던 오스틴 리브스가 레이업슛도 몇 개나 놓치는 등 평소 실력발휘도 제대로 못 해서 아쉽게 레이커스가 졌습니다.




아래 쓰겠지만, 입장권 가격이 워낙 비쌉니다. 그래서 농구를 좋아하는 저와 아들만 가고, 아내와 딸은 안 가겠다고 했었어요. 입장권 사지 않은 돈으로 쇼핑을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언제 또 가서 보겠어요. 같이 가자고 해서 넷이 조로록 앉아서 봤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마침 경기도 4쿼터 거의 마지막까지 접전이어서 더욱 재미있었어요.

특히, 농구의 ㄴ자도 말하지 않던 딸은 이제부터 자기 최애팀은 레이커스라며, 돌아가면 농구하러 가겠다고 말을 할 정도였어요. (하지만, 돌아와서는 침대와 한 몸이 되어 스마트폰만.... ㅠㅠ)


직접 가서 보니까 중계 화면이나 하이라이트 보는 것과는 또 다른 현장감이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표값이.... 네, 물론 비싸죠. 아깝죠. 그런데, 가서 보니 가기 전에 들었던 이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었어요.

정말 아쉽게도 우리나라 운동경기는 과거보다 많이 나아졌다지만, 그냥 그 경기만 하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NBA 경기를 보니까 하나의 커다란 엔터테인먼트 쇼에 들어와서 농구를 한 경기 보고 나가는 느낌이었어요. 물론, 자본력과 시장의 크기, 구매력 등 여러 셀 수 없는 요소들의 차이가 있겠지만 말이에요.



언제 또 가볼 수 있을까요? 경기장에서 코비 저지 사오려고 했던 제 계획, 그리고 르브론 저지 사오려 했던 아들의 계획은 클리퍼스 홈경기라는 사실을 깜빡해서 실현하지 못 했는데, 이를 위해서라도 다시 가봐야 하려나요? ㅎ 르브론이 곧 은퇴할텐데, 그 전에 가봐야 하려나요. ㅎ

참, 현지에 계신 분과 잠시 이야기 해 보니, NBA도 좋지만, 미국에 왔으면 풋볼을 봐야 한다고, 다음엔 꼭 NFL 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생소한 종목이고, 규칙을 잘 몰라서 저도 가끔 하이라이트만 보는데, 나중에 또 가게 된다면 NFL도 한 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NBA 표 구입

NBA 표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많이 있더군요. 듣자하니 많은 경우 시즌권을 사고, 그 날 내가 가지 않는다면 하루씩 내 자리를 팔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NBA 공식 사이트 가격보다 리셀하는 사이트를 찾아보시면 더 저렴합니다.

그 동안 여행 준비 및 여행을 하며 자본주의의 참맛을 봐왔는데, NBA에서도 마찬가지더군요. 100달러 미만이나 50달러 미만의 저렴한 표는 3층 맨 꼭대기이고, 2층, 1층으로 갈 수록, 같은 층에서도 앞으로 갈 수록, 경기 보기에 좋아 보이는 자리일 수록 (골대 뒤보다 코트 사이드라인 방향) 파바박 비싸집니다. 인기 있는 팀, 대도시일 수록 더 비싸고요.

솔직히 표값이 부담되었지만 언제 또 가볼지 몰라 크게 지르기로 마음 먹고, 1층 중에서 1인당 200달러 중후반 자리를 골랐고, 세금 추가되고, 4인 구입하니 약 1200달러 정도 들었네요. 사이드라인과 엔드라인 사이의 모서리 자리였는데, 결제할 땐 손이 떨렸지만, 가서 보니까 역시 돈값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좋았습니다.

저기 앞에 앉아있는 사람들, 특히 젊은 사람들, 어린이들은 얼마나 잘 사는거죠??? (찾아보니 기본 1, 2천 달러더군요.)

저희는 가족이 연달아 앉으려고 미리 표를 샀는데, 혼자 가시거나, 저렴하게 사야한다면, 경기 당일 1시간 전까진가 표를 구입할 수 있으니, 계속 여러 사이트 둘러보시며 저렴한 표를 구하실 수도 있다고 합니다.



크립토닷컴 아레나(이하 경기장) 주차

https://www.cryptoarena.com/plan-your-visit/getting-here

아무래도 이 동네는 차 없이 다닐 수 없는 곳이니 차를 가져가서 주차를 해야 합니다. 검색해 보시면 일곱곳 정도의 주차장이 있는데, W, E 주차장은 하루 종일, C, 1 주차장은 경기 시작 2시간 반 전에, 나머지는 경기 시작 1시간 반 전에 개방되니, 일찍 가서 선수들 몸 푸는 것도 보고 싶으시다면, W, E, C, 1 주차장 중에 골라 가셔야 해요.

저희는 Lot W에 주차했고, 주차요금은 들어가는 길에 신용카드 단말기 들고 있는 직원 통해 40달러 결제했습니다.

표 구입 시 주차권도 함께 구입할 수 있는 화면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40달러보다 저렴하게 구할 수 있고, 일정변경 없을거라면 미리 저렴하게 구입해 두는 것도 좋겠습니다.



경기장 입장

저희가 가 본 경기는 저녁 7시 시작이었고, 입장은 5시부터 가능했습니다.

위 주차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일찍 들어가시려면 주차장 잘 찾아가셔야 하고요, 차 세우고 나오면 모두들 걸어가는 방향(아래 지도 초록색 줄)이 있습니다. 지도앱 열지 않아도 그 사람들 따라가면 경기장이 보입니다.

매직 존슨, 카림 압둘 자바 등 동상이 보이는데, 그 쪽에 입구가 있습니다. 사람 많고 줄이 길어 보이는 곳이 있는데 바로 여기입니다. 좌측에 줄 짧은 곳이 있는데, 가서 물어보니까 제 표로는 못 들어간다네요. 아마도 비싼 표만 들어가는 자리인가봐요.

아래 쓸 내용처럼 음식 반입이 안 됩니다. 가볍게 가세요.

참, 경기장과 피콕극장 사이의 길 한 블럭은 경기 시작 전부터 막아두어서 차가 다니지 않게 해 두더군요. 거기에 각종 노점상이 많이 있습니다.

map_crypto.jpg




음식 반입 외

안 됩니다. 

경기장 앞에서 홍보용으로 나누어준 캔음료도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며 놓고 들어가라더군요.

가방도 안 된다고 해서 가방 등 모든 걸 트렁크에 놓고, 휴대폰만 들고 갔습니다.

7시 경기라 시작 전 저녁식사를 위해 경기장 들어가서 사 먹어도 되겠지만, 아무래도 안이 비싸기도 할테고, 붐비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길 건너편 식당에 가서 먹고 들어갔습니다.




'NBA 직관'으로 검색해 보시면, 거기에 팀 이름 등 넣어보시면 요즘엔 직관 하시는 분들 후기가 많이 있더라고요. 그런 글 보면서 용기 내서 해 보았는데, 가족 모두가 즐거워해서 저 역시도 좋았습니다.

이렇게 NBA 직관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자유였습죵.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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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 앞에 펼쳐질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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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7]
땀흘리는곰
IP 121.♡.114.42
02-28 2024-02-28 17:16:05
·
미국가서 MLB(LA다저스), NFL(아틀란타 팰컨스) 경기를 직관 해본 경험에서 티켓에 돈 아끼면 진짜 후회하는 것 같습니다.
두번다 거의 자리당 150-200불짜리 사서 봐서 나름 좋은 자리라 생각했는데, 가서 보면서 100불 더쓰고 더 앞자리 더 좋은 자리 할 걸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천조국 경기장은 진짜 비교불가라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NFL 경기는 가서 보니 진짜 미치도록 멋있고 재밋었습니다.
NBA는 아직 경험이 없는데, 언제 갈 기회가 있다면 한번 봐야겠네요.
자유
IP 222.♡.65.188
02-28 2024-02-28 17:34:26 / 수정일: 2024-02-28 17:42:18
·
@땀흘리는곰님 동감합니다. :)
결제할 때까지만 해도, 겉으론 큰 소리 빵빵 치면서 다 같이 보러 가자고 했지만, 속으로는 이게 다 얼마야... (ㅠㅠ) 했었는데, 경기를 재미있게 보고 나니 정말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NBA 경기를 고른 가장 큰 이유는 빠른 경기 전개, 그리고 다득점이 보장되기에, 농구에 별 관심 없는 아내와 딸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조던부터 봐 온 저의 꿈을 위해서, 또 요즘 농구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서이기도 했고요. LA Rams도 찾아보지 않은 건 아니었는데, 이미 경기 다 끝났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못 했더라고요. 야구는 제가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다, 경기 시간이 무척 길어서 아내과 딸 아이가 중간에 나가자고 할까봐 두려워요. ㅎㅎ

아무튼,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농구도 한 번 더, 풋볼도 한 번 경험해 보고 싶어요. 가능하다면, 야구와 하키도요.


p.s. 당시 경기 관련 영상입니다. :)

헬로붸붸
IP 220.♡.30.161
02-28 2024-02-28 17:43:56
·
생생하고 유익한 정보까지 잘 읽었습니다. NBA 직관이라.. 오늘도 점심 시간에 NBA 영상을 보며 식사를 했지만 언젠간 도전해 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자유
IP 222.♡.65.188
02-28 2024-02-28 17:53:14
·
@헬로붸붸님 저도 시즌 중엔 매일 점심을 NBA 보면서 먹습니다. 그러다 기회가 와서 실행했어요.
90년대에 알아듣지도 못 하는 TV채널 2번의 AFKN 스포츠 뉴스를 통해 마이클 조던 보고 꿈을 키웠는데, 30년만에 직관을 했네요. ㅎ
언젠가 꼭 느바 직관 하시길 빕니다!
삼장_법사
IP 118.♡.81.193
02-28 2024-02-28 18:37:21
·
글 재밌게 잘 읽었어요. 표가격이 정말 엄청 나네요. 저도 언젠가는 꼭 가고 싶네요.
자유
IP 222.♡.65.188
02-28 2024-02-28 18:57:41
·
@삼장_법사님 맨 앞 줄은 1~2000달러 이상이더라고요. 완전 넘사벽이에요.
농구를 좀 좋아하신다면, NBA를 좋아하신다면, 적금 들어서 꼭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 놀이공원도 좋았지만, 저희 가족이 가장 재미있어 했던 곳이 바로 여기 농구장이었어요.
톱형
IP 37.♡.221.109
02-28 2024-02-28 19:21:15
·
와 LA 더비라니.. 부럽습니다 ㅠㅠ
자유
IP 223.♡.24.117
02-28 2024-02-28 19:49:28
·
@톱형님 이건 하늘이 주신 기회야, 꼭 봐야해!!!!
하고 표 찾아보다가 조금 움찔했는데, 진짜 죽기 전에 다시 못 볼 경기라 생각하고 보고 왔어요. :)
rbtjr430
IP 49.♡.201.23
02-28 2024-02-28 19:38:30
·
NBA는 경기마다 티켓값이 다르다보니... 골스랑 붙는 경기는 더 비쌀거 같아요
자유
IP 223.♡.24.117
02-28 2024-02-28 19:50:21
·
@rbtjr430님 맞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갔던 주에 다른 경기도 더 있었는데, 이 경기 표값이 제일 비쌌어요. ㅎ
인연의사슬
IP 218.♡.32.8
02-28 2024-02-28 20:08:16
·
야구는 제 기억으로는 6회인가 이후부터는 공짜로 봣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자유
IP 59.♡.84.119
02-28 2024-02-28 21:03:51
·
@인연의사슬님 그렇다면, 다음에 다저스 스타디움에 느즈막히 가서... ㅎㅎㅎ
터치다이아몬드
IP 123.♡.198.235
02-28 2024-02-28 21:36:47
·
저도 작년에 난생 처음 NBA를 직관했는데 첨부터 끝까지 정신없이 돈쓰고 보곤 했습니다. 한 경기를 구성하는데 스토리가 있어서 정신없이 보다가 저 앞에서 보면 더 대단하겠지? 생각을 했습니다.

예측성과 불예측성, 문화와 스포츠를 오가는 한편의 쇼를 보는거 같았습니다.
자유
IP 59.♡.84.119
02-28 2024-02-28 22:05:44
·
@터치다이아몬드님 정말 한 편의 쇼 같았어요.
첨부해 주신 사진 보니까 90년대를 풍미했던 시카고 불스의 유나이티드 센터인가보네요. 걸려있는 영구결번, 우승 깃발들이 인상적입니다.
덕후아재
IP 210.♡.151.108
02-28 2024-02-28 22:11:09
·
저도 텍사스 출장 갔을 때 AT&T 센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 경기 직관한 적 있는데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표 값이 장난 아니란 거에 한 번 놀랐고
10만원이 넘는 표 값을 지불했음에도 꽤나 먼 자리여서 두 번 놀랐습니다. ㅎㅎ
자유
IP 59.♡.84.119
02-28 2024-02-28 22:15:41
·
@덕후아재님 스퍼스 경기라면 데이비드 로빈슨과 팀 던컨이 우승하던 때이려나요? 아니면, 지노빌리와 토니 파커까지 있던 때이려나요?
아무튼 포포비치 할아버지가 지금도(!!!) 이끄는 스퍼스도 명팀이죠. 이번 시즌 합류한 외계인 빅터 웸반야마가 점점 잘 하더라고요.
덕후아재
IP 210.♡.151.108
02-28 2024-02-28 23:36:18
·
@자유님 팀 던컨과 지노빌리, 토니 파커가 있던 때에 관람했었습니다. 요즘 NBA는 잘 안봐서 모르는데 저도 이름은 들어봤던 웸반야마가 스퍼스로 갔군요. 신기하네요. ㅎㅎ
자유
IP 59.♡.84.119
02-29 2024-02-29 05:58:10
·
@덕후아재님 그 때도 스퍼스가 잘 나갔죠. 요즘엔 안타까울 정도이지만요. ㅎ
경기를 거듭할 수록 웸비의 성장이 눈에 띕니다. 앞으로 웸비의 스퍼스가 어떻게 변할지 기대되요.
수서반장
IP 223.♡.80.239
02-29 2024-02-29 00:38:11
·
자기 전에 설레는 기분으로 글 읽었네요. 제 꿈이 아이들과 함께 느바 직관이거든요 ㅎㅎ 쫌만 더 크면 꼭 가보고 싶네요!!
자유
IP 59.♡.84.119
02-29 2024-02-29 05:59:10
·
@수서반장님 지금 다시 봐도 설렙니다. ㅎ
아이들도 지난 여행 중 농구 본 것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이야기 하고요.
언젠가 꼭 아이들과 느바 직관 하시기 바랍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자유
IP 59.♡.84.119
02-29 2024-02-29 06:52:56
·
@영이애비님 저는 해태 타이거즈요!!! ㅎㅎ
kindtree
IP 222.♡.246.51
02-29 2024-02-29 08:57:02
·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라기 보다는 쇼 비지니스 같더라구요.
자유
IP 222.♡.65.188
02-29 2024-02-29 09:49:02
·
@kindtree님 맞습니다. 한 마디로 잘 정리해 주셨네요.
엄청난 쇼 안에 들어왔는데, 그 와중에 농구 보는 느낌이었어요. ㅎ
TD21
IP 106.♡.65.28
02-29 2024-02-29 11:00:18
·
애 태어나기 전에 와이프가 샌안토니오로 농구 관람 다녀오라고 했었는데 그때 괜찮다고 했던 제 자신이 한심스러워지네요 ㅎㅎ
제 우상인 던컨형을 은퇴전에 두눈으로 보고 왔어야 했는데!!
자유
IP 222.♡.65.188
02-29 2024-02-29 11: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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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21님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기복없이 스퍼스를 이끌어갔던 던컨을 못 보셨군요. 아,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복실복실이
IP 112.♡.251.204
02-29 2024-02-29 11: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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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스 황금기때 스플래쉬 브라더스 한번 보겠다고 혼자 비행기 표 끊고 오라클 아레나 직관 간적이 있었는데 진짜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너무너무 좋았어요. 현장감하며 커리 딥쓰리 넣을때 환호성 지를때하며 ㅎㅎ NBA를 좋아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그 후에 여운이 남아서 와이프하고 KBL 직관 몇번 갔었는데 조금 아쉽더라구요..
자유
IP 222.♡.65.188
02-29 2024-02-29 1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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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복실이님 요즘 골스가, 그리고 커리가, 그리고 탐슨도, 그러고보니 그린도 많이 헤매고 있는데, 전성기 때는 정말 대단했죠. 믿을만한 빅맨도 없는데, 던지는 족족 들어가고, 커리는 쏴놓고 보지도 않고 빽코트 하고, 탐슨은 캐치앤슛을 기계처럼 넣어버리고, 그린은 스크린 제대로 걸어주는데다, 핸드오프 페이크 후 드라이브인도 쏠쏠했죠.
정말 농구만 보러 미국 가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전 그 정도는 아니지만, 이렇게 NBA 직관을 경험해 보니 말로 형용할 수 없이 좋았어요.

저희도 여운이 아직 남아있어서 크블 직관이라도 갈까 했는데, 가지 않아야 하려나요? ㅎ
직관은 다시 NBA로???
Jeremy_K
IP 106.♡.86.42
02-29 2024-02-29 11: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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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 팬이자 레너드 팬인 아들이 부러워 할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자유
IP 222.♡.65.188
02-29 2024-02-29 1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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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_K님 클리퍼스에게 이번 시즌이 정말 좋은 우승 기회일텐데, 아드님과 함께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




펀가이를 직접 (멀리서) 보니 진짜 크고 빨라요. 영상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이요.

최씨
IP 15.♡.145.44
03-01 2024-03-01 03:03:02 / 수정일: 2024-03-01 12: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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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용기 감사합니다. 저는 미국 거주 중인데 시골에 살아서 NBA 팀이 없어요. ㅜㅜ 그래도 제가 다니는 대학 (대학원생입니다) 에 농구팀이 있어서 딸아이들이랑 자주 보러 가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경기도 경기지만 여러 가지 이벤트가 많아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무려 마이클 조단이 저희 학교 출신이라서 동네 팬들의 자부심이 장난 아닙니다. ㅎㅎ
자유
IP 59.♡.84.119
03-01 2024-03-01 06: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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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님 와, 이게 대학 농구 경기 모습인가요? 엄청 나네요!!!
노스캐롤라이나에 계시는 모양이네요. 특유의 하늘색 유니폼이 생각납니다. ㅎ
최씨
IP 15.♡.145.44
03-01 2024-03-01 12: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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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님 네 unc에서 공부 중인데 2월에 있었던 듀크 경기도 갔었습니다. 분위기 장난 아니였고, 경기까지 이겨서 정밀 동네 축제였죠. ㅎㅎ 대학 농구도.이러니 nba는 정말 분위기 끝내줄 것 같습니다.
자유
IP 59.♡.84.119
03-01 2024-03-01 18: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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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님 조던과 동문이시군요. ㅎㅎ
대학농구의 열기도 엄청 나더라고요. 기회가 되면 대학농구도 한 번 보고 싶습니다.
KOBEE
IP 210.♡.183.36
03-04 2024-03-04 16: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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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로 두 팀 모두 폼이 꽤 올라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타이밍 잘 맞춰서 다녀오셨군요.
자유
IP 222.♡.65.188
03-04 2024-03-04 16: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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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EE님 정말 모든 것이 맞아 떨어졌습니다. 클리퍼스도 하든 영입 직후 삐걱거리던 상태를 벗어나 손발 맞으며 승률이 높아졌고, 레이커스도 최연소 4만득점자와 함께 다행히 잘 해 나가고 있는 중에, 저희가 여행 갔던 그 일주일 중 딱 중간에 두 팀이 맞붙었으니까 말이에요. :)
제가 쓴 글을 다시 보니 아직도 생생합니다.
식식85
IP 1.♡.4.195
03-05 2024-03-05 09: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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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네요.. 저도 느바랑 믈브 직관이 꿈인데..ㅜ
자유
IP 222.♡.65.188
03-05 2024-03-05 11: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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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식85님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가 느바 직관을 하리라 상상하지도 못 했었습니다. 하지만, 어렵게 결정하고 직관하고 보니 정말정말 좋았어요.
그 외 스포츠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MLB, NFL, NHL도 한 번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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