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Chapter 4]
-liante0904(liante0904)-
챕터4에서는 제목처럼 장마리 에베이야르(이하 장마리)가 벤자민 그레이엄의 가치 스타일을 접목하여 그의 현역 시절 투자사례를 소개 하고 있습니다.
해당 챕터는 <그랜츠 금리 옵저버> 주간지를 통해 유럽인들이 국제결제은행(BIS) 주식을 투자하여 나쁘지 않은 투자 수익을 거두었다는 내용을 착안하여 BIS의 내제가치를 분석하고 매수한 뒤 보유하면서 벌어진 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례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 한국 주식에 적용하게 된다면 적잖이 고생할 확률이 높다는 점을 먼저 적고 싶습니다.
우선 현 시대에 장부 가격과 이익 안정성, 배당 정도의 몇몇 데이터를 활용하여 투자를 집행하는 하는 것이 가치 투자라고 보기는 어려운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국내에 상장 된 기업들 중 장부가 보다 저렴하게 거래되고 있는 종목과 회사를 많다는 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금융 시장이 선진화된 미국과 유럽의 경우 장부가 이하에서 거래되는 사례를 찾는 것은 꽤 드문 일입니다.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국가에서 보장하는 제도를 통해 소액주주를 포함한 모든 주주들이 동일한 권리를 받고 보호 받기 때문입니다. 금융시장이 선진화된 나라의 기업들은 상당수가 전문 경영진(CEO)체제 를 통해 기업이 경영되고 있으며 CEO와 주주들은 동일한 이해관계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전문 경영인은 기업의 가치를 상승 시키고 기업의 이익을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것에 목적이 있으며 이를 통해 이사회에 평가를 받기 때문입니다. 또한 CEO도 연봉 외에 스톡옵션을 통해 별도의 수당을 받게 되므로 기업가치를 증대시키는 것에 누구보다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당연한 주주의 권리가 보호되지 못하는 나라. 한국을 포함한 개발도상국과 신흥 시장(이머징 마켓)에서는 기업이 주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물론이며, 국가가 주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으며 현재에도 진행되고 있는 사안입니다.
그러므로 현 시대에서 말하는 장부 가격은 일종의 가치를 측정하는 한 두 가지의 팩터로 사용 될 수 있음에는 동의하지만, 해당 챕터의 분석과 통찰력을 그대로 사용하여 투자를 진행하는 것은 비교적 단순한 방식이며 수익과 연결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서평 - Chapter 4]
-liante0904(liante0904)-
책을 읽으면서 투자 입문 서적으로 상당히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많은 국내 투자자들이 투자라는 가면을 쓴 채 홀 짝이나 홀덤 게임 같은 투자를 집행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나의 투자 스타일 과 분석은 기업의 세밀한 부분까지 파악하지 않는데. 관대한 분석 스타일을 가진 나의 관점에서도 이해하기 힘든 모습을 자주 발견하게 된다.
가령 연간, 분기 매출액 영업 이익률은 물론이고.. 어떤 지배 구조와 경영진 혹은 대주주의 지분이 어느 정도 비율로 지배하고 인지. 어떤 경영 스타일을 가졌는지. 심지어는 대략적인 시가총액과 목표하는 가격이 되었을 때 시가총액과 벨류 에이션(Valuation)을 모르는 것 등등.. 다 잘라서 정말 "이름만 알고 투자하는 수준"이 아닐까? 싶을 때가 상당히 많았다.
또한 주식을 매수 해 놓고 호가 창을 보고 있지 않으면 불안해 하는 등.. 주식과 일상 생활의 분리가 전혀 되지 않는 사례도 상당수 볼 수 있었다.
위 예시로 들은 케이스들은 주식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기업가치 산출과 현재 주가의 인식이 전혀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 스스로 부단한 노력을 통해 배움을 습득하는 방법과 양질의 책 혹은 주변 인맥을 통해 투자 사례와 케이스를 듣고 공부하며 자기만의 스타일로 재 해석하여 접목하는 것이 빠르고 정확한 방법이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은 투자의 시계 열이 짧고 불안하며 '이것이 올바른 투자가 과연 맞을까?' 고민하고 있을 주변 주인과 누군가 에게 추천한다면 알맞은 해답이 되리라 생각한다.
[요약 - Chapter 5]
-닥터(ksr8898)-
“의심스러운 쪽보다는 편안한 쪽을 선택하라” 버핏 스타일의 투자 사례
유명 브랜드 초콜릿 판매사업은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잘 경영되는 유명 초콜릿 판매사들은 보통 2년에 한 번 정도 가격을 2~4% 올릴 수 있으며 오랜 기간 유지해온 브랜드라면 장기적으로 우수하고 지속적인 영업이익 성장이 가능한 시장이다.
이 챕터에서 언급하는 브랜드는 린트초콜릿이다. 1898년 합자회사로 시작하여 가파른 상승을 보여주지만 1980년 이후 6년 동안 사장이 네 명이나 교체되는 경영진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린트초콜릿의 품질은 훌륭하였고 높은 명성과 우수한 유통망은 변함없었다.
장마리는 린트초콜릿의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했다. GDP 성장률 수준의 초콜릿 제품의 수요와 경영진 문제가 해결된다면 매출의 증가와 영업이익률의 상승으로 연결된다고 판단하였다. 1993년 새로운 CEO 테너가 취임하면서 2012년까지 생산과 물류의 개선, 브랜드 홍보와 사업의 세계적 확장에 집중하였으며 현재까지도 매년 엄청난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률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장마리는 린트초콜릿은 그레이엄 스타일의 주식으로 보고 투자를 했지만 버핏 스타일의 주식이 되었다고 표현하면서 운이 따랐다고 말하고 있다. 장마리가 매수한 가격이 2,500스위스프랑 정도였다고 한다. 2021년 3월 기준 린트초콜릿 주가는 8만 6,200스위스프랑에 거래되고 있다.
[서평 - Chapter 5]
-닥터(ksr8898)-
사실 나는 가치투자자가 아니다. 가치투자를 추구하지도 않으며 난 기술적 투자를 하고 있다. 문득 궁금해졌다.
이 책의 제목처럼 가치투자는 어떤 점이 옳다는 것인지. 이 책의 저자 장마리 에베이야르는 26년 동안 연평균 수익률 15.76%, 누적수익률 4,394% 기록한 가치투자자이며 벤저민 그레이엄과 워런 버핏의 투자철학을 추종하는 분이다.
요즘처럼 다양한 보조지표들을 활용하고 정보들을 쉽게 공유하며 본인들만의 투자법으로 수익을 내는 방식을 가르쳐주는 게 아닌 장마리 에베이야르의 지난 수십 년간 있었던 투자 사례와 경험들을 통해 가치투자가 왜 타당한 투자법이며 장기적으로 효과적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굳이 찾는다면 PER로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기보다는 EV/EBIT를 주로 활용한 거 같다. 기술적 매매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차트를 이용한 매매는 타당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난 사실 이 부분은 전혀 공감하지 못했다. 물론 나도 가치투자를 추구하지 않지만 방식이 다를 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잠시 동안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부분도 부정한다. 그 잠시 동안의 기간에 가치투자자들이 몇 년을 투자하여 낼 수 있는 수익을 챙길 수도 있다.
기술적 투자가 아닌 매매라고 표현한 부분은 공감한다. 이 책에는 다양하고 어려운 문장이 많이 나온다. 여러 챕터의 내용들을 조금 더 말하고 싶었지만 사실 이해 못 하는 문장과 단어가 너무 많았다. 초보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은 아닌 거 같지만 주식투자에 공부를 어느 정도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 성공합시다.
[요약 - Chapter 6]
-우탁a(jwt3459)-
일본의 대표적인 강소기업으로 시마노를 예시로 제시했으며, 시마노의 단기적 성과 대신 시장 장악력, 자사주매입 등 주주친화적인 정책 등이 가치투자자라면 주목할 만한 부분으로 제시함.
[서평 - Chapter 6]
-우탁a(jwt3459)-
일본에 강소기업이 많은 이유로 M&A에 적대적인 일본문화를 첫 이유로 든 점이 인상적이었다.
사례로 든 일본 시마노의 경우, 자전거 구입할 때 자전거의 상세 스펙을 나타내는 페이지에서 시마노 몇단 기어 등의 명칭으로 익숙한 이름이었다. 그리고 시마노사가 완제품을 생산하지 않고, 자전거의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시장 지배적인 포지셔닝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시마노사에 대한 설명보다 내 눈길을 더 끈 건, 회사의 매출액이 매년 성장하지 않아도 되며 오히려 회사의 매출액이 매년 성장한다면 경영진들이 외부로 보여지는 숫자에 손을 낸 것이라는 표현이 인상적이었다.
가치투자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회사의 단기적 성과보단 장기적 성장추세를 쫓으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언급한 글을 읽은 것은 처음이었다. 또한, 시마노사가 주가가 낮은 시기마다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를 부양한 점을 시마노사의 장점 중 한 축으로 꼽은 사실 역시 가치투자자 입장에서 주목할 점이라는 점에서 인상적이었다.
기존에는 가치투자자라면 기업의 성장 잠재력만을 감안하고 장기적으로 그 기업을 믿고 기다리는 (다소 수동적인) 투자방식이라고 생각해왔는데, 투자자 뿐만 아니라 기업 역시 투자자에게 우호적인 자사주매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부분을 가치투자자 역시 감안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
[요약 - Chapter 7]
-DasVincent(nicetodo)-
“지주회사가 가진 이중의 혜택에 주목하라” 홍콩 기업 투자 사례
1986년 한 증권사의 분석 보고서를 통해 TVB 홍콩지상파 방송사 와 1000편 이상의 중국 영화를 보유한 영화 라이브러리, 과거 극장들을 직접 소유한 결과로 부동산을 보유한 쇼 브라더스라는 지주회사를 접하게 된 장마리는 쇼 브라더스를 검토한 결과 TVB가 홍콩 최초의 상업방송사로 80%의 시장 지배를 하고 있고 세계적인 중국어 TV프로그램 제작사로 30개국 이상에서 유통된다는 점, 수익성 높은 상업용 부동산을 자지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순자산가치 대비 대략 40%할인되었다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과거에 자산 매각 후 주주들에게 상당한 특별배당금을 지급했는 사실을 근거로 주주친화적인 회사로 좋은 사업을 가지고 있고, 홍콩내에 경쟁자가 없는 사업의 높은 수익성을 근거로 투자를 하게 됩니다.
2008년 12월 대주주 런런이 소액주주들의 지분을 매수해서 쇼브라더스의 상장을 폐지 할 때까지 20년 동안 연 복리로 15%에 해당하는 수익률을 기록합니다.
이는 지주회사에 투자하면, 주가가 순자산가치보다 빠르게 상승함으로써 할인율이 좁혀지거나 없어지는 혜택, 그리고 지분이 투자된 계열사들의 가치 상승으로 순자산가치가 상승하는 이중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홍콩의 쇼 브라더스 지주회사의 투자 사례로 설명합니다.
[서평 - Chapter 7]
-DasVincent(nicetodo)-
“가치투자는 타당한 투자법이며, 장기적으로 효과적이라는 것” 26년간(1979~2004년) 4395%의 누적수익률(연평균 15.7%)을 기록한 프랑스 출신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가치투자자 장마리 에베이야르!!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의 열렬한 추종자로서 그가 가치투자가 왜 타당한 투자법인지에 대해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있었던 주요 투자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장기적으로 가치투자가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EV/EBIT을 주로 사용해서 기업 숫자보다는 기업의 경쟁우위를 찾는데 집중하는 투자 사례에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점과 단기적인 시간지평(투자기간 6~12개월)을 가지고 기업을 보는 것과 장기적인 시간지평(투자기간 5년이상)을 가지고 기업을 보는 것은 많이 다른데 가치투자자의 시간이라는 개념에서 다른 투자자들과 차별화 되어있기 때문에 고통이 따를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인상 깊게 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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