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건축설계 계약을 하고
2018년 9월말 단독주택 시공을 시작하여
2019년 5월초 이사를 했습니다.
그동안 집 관련 게시글을 끌량에 참 많이도 올렸으나 정작 제대로 소개해보진 못해서
집짓기 과정과 집 소개를 한 6~7 편에 나눠서 좀 올려보려 합니다.
사실 이 과정을 상세하게 적으려면 책한권이 부족합니다.
저도 좀 상세하게 흔적을 남겨보려는 노력을 안한건 아니지만 결국 포기하고
아주아주 많이 압축하여 짧게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참 많을 것 같습니다. 댓글에 문의주시면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쪽지는 알람이 안와서 놓치는경우가 많아서 받지 않겠습니다.
두서 없이 써내려 가는 글입니다. 집짓기 강좌도 아니고요.
후기 처럼 편하게 읽어주시고 궁금하신건 댓글로 달아주세요!
지난글
1. 집 짓기 시작하기까지..
2. 계획, 돈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3690934CLIEN
3. 땅사기
4. 설계사무소, 건축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3693623CLIEN
5. 설계시작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3698526CLIEN
6. 시공사 선택, 그리고 계약
7. 견적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3701713CL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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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공사 시작
주택공사는 목조의 경우 3개월~5개월, 콘크리트의 경우 4~6개월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저는 7개월이 조금 넘게 걸렸고 이런 저런 사정들로 공사 기간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목조를 3개월도 안되서 완공하는 경우도 있고요. 자금 사정이나 기상 문제 때문에 더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고요~
날씨 문제때문에 보통 콘크리트 주택의 경우 봄에 시작하거나, 장마가 끝난 여름에 시작하여 겨울이 되기 전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저는 다만 시공 시작이 9월 말이었기 때문에 다음해 봄에 완공하는것으로 결정하고 총 7개월로 계약을 했습니다.
공사하면서 겨울을 나야 하는데 콘크리트 굳히는데 적당한 온도가 필요하므로 겨울이 오기전에 골조 까지 끝내놓고
겨울에 내장 목공 공사 등을 진행하다가 봄에 외장 마무리 하면서 완공할 예정으로요~
공사 계약을 하면서 대지 측량은 9월 중순에 마쳤습니다. 내 토지의 경계가 어디까지인가 정확히 파악하는 작업이고
내 토지의 경계가 정확해 지면 그를 바탕으로 설계도를 참고해서 집을 짓게 되는거죠~
또 작년 9월 말은 추석이 있어서 공사 하다가 중간에 끊기면 좀 그래서 ㅋㅋ
추석이 끝난 9월 27일부터 공사를 시작합니다.
9월 27일 측량 지점을 바탕으로 규준틀 설치를 하는 장면입니다. 건물이 설계도를 바탕으로 대지의 어디에 위치하게 되는가 하는 경계를 잡는 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9월 28일 첫삽을 뜹니다. 보통 이때 막걸리도 뿌리고 가족이 같이 삽을 들고 첫 삽을 파면서 사진도 찍고 하는데 저희는 생략 ㅋㅋ
바로 포크레인으로 파기 시작! 집짓는데 땅을 왜 파냐! 집은 그냥 땅위에 올려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초라는 구조물을 만들고 그 위에
구조가 올라가는 거라서요. 모든 집을 지을때는 이렇게 땅을 파야 합니다.
9월 29일 땅을 파고 그 위에 자갈을 깔고 비닐을 깔고 버림콘크리트를 칩니다. 저 작업은 평평한 콘크리트 면 위에 기초의 정확한 위치를 잡기 위한 먹매김을 하기 위해 진행한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먹매김은 먹선으로 위치를 잡고 튕기면 위에 먹줄이 나게 되는데 그를 바탕으로 공사를 하게 되죠~
9월 30일 먹매김이 완료됩니다. 저 튀긴 먹줄을 바탕으로 기초 공사가 시작됩니다.
10월 1일 먹매김을 바탕으로 기초에 대한 거푸집을 설치하고 그 위에 철근 배근을 합니다. 이게 줄기초라는건데요.
흔하게는 줄기초 매트기초를 많이 쓰는데 여기서 그것 까지 쓸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ㅎㅎ 줄기초가 조금더 비싸다고 합니다.
10월 8일 줄기초가 완성되었습니다. 저 기초 위에 콘크리트 벽체같은것들이 올라선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초 주변으로 방수작업과 압출법 단열재 설치도 진행되고 더불어 집 아래로 흘러야 하는 상/하수관 설치도 같이 진행됩니다.
저기 튀어나온 곳들이 2층에서 내려오는 하수나 1층의 변기에 연결되는 하수관 같은 것들이죠
더불어서 잘 안보이지만 전기 공사도 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 멀리 검은색 관이 보이시나요?
10월 10일 파내었던 부분을 전부 흙으로 되메우고 위에 다시 단열재를 덮고 그 위에 철근을 배관합니다.
좌측에 보시면 마당에서 쓰는 부동수전도 설치가 되었습니다.
10월 12일..
바닥엔 이미 콘크리트가 쳐졌고 전기 배관작업도 모두 마무리되었고.. 심지어 1층 벽체의 거푸집까지 올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말 빠르죠? 이렇게 빠른데 왜이렇게 오래걸렸는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ㅎㅎ
노란색은 전기선 파란색은 통신선 빨간색은 티비선 등등으로 다 정해져 있습니다.
전기 작업할때 따로 신경쓴 부분은 없었는데 인덕션이 7kw짜리라 그 선만 하나의 누전차단기에 연결하는것만 신경쓴거 같습니다.
나중에 티비를 넣을지 말지로 고민을 많이 했는데 티비 선도 이제 앞으로 안쓸거 같아서 빼버렸습니다.
10월 18일.. 1층 벽체 거푸집, 철근 배근 작업은 끝났고 2층 바닥 합판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층 바닥 틀 작업까지 끝나야 콘크리트를 붓습니다. 2층 바닥이 생각보다 복잡하죠? 높이가 서로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고 안방은 또 계단을 3개 올라가야 해서 높이가 다양해 좀 어려웠습니다.
10월 22일 2층 바닥과 1층 벽체에 콘크리트 타설을 진행했습니다. 우리집 안에 전기 선들이 어떻게 지나다니는지 궁금하시죠?
저런식으로 CD관이라는 관이 벽 속에 묻혀있습니다. 저 속으로 각종 전선, 인터넷선 등등이 지나다니죠. 벽을 만들기 전에 저렇게 모두 관을 통해 배선을 하는겁니다. 간혹 두꺼운 선의 경우에는 더 두꺼운 관을 쓰기도 합니다.
10월 30일 그 위에 이런식으로 2층 벽체들도 거푸집, 철근 배근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역시 2층~3층도 바닥 구조가 복잡해 현장에서 상당히 공을 들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11월 12일 날이 추워집니다. 골조가 빨리 끝나야 할텐데..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마지막 지붕 부분 작업을 하고 있네요.
저런 박공형태는 독특하게 작업이 되더라구요. 미리 거푸집을 다 덮어 놓을 수가 없으니..
11월 20일경.. 드디어 골조 공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거실에서 다락을 올려다 보는 모습입니다.
골조 품질은 초보인 제가 봐도 잘 나온거 같았습니다. 각 방에서 측정해봐도 설계도와 1cm 정도 밖에 차이나지 않는..
생각보다 놀라운..;; 품질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저 부분에 이런저런 목공사와 인테리어 작업을 통해서 아래와 깉이 변하게 되겠죠?
11월 22일부터 내부 금속 공사가 시작됩니다. 내부 계단은 전부 철판을 접고 용접해서 만들었으며
위 거실 실내 사진의 독특한 공간도 전부 내부에 철물 각관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금속공사도 상당히 공을 들였고 잘 안맞는 부분을 도면대로 수정하느라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습니다. ㅠㅠ
11월 29일 2층과 다락과 거실을 나누는 공간의 금속 작업입니다.
바로 이부분이죠 ㅠㅠ
저 부분 공사 위해 몇번이나 제작해서 서울에서 내려왔는지 모릅니다 ㅠㅠ
저 금속 작업은.. 무려 12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이 금속작업과 내장 목공작업이 상당히 오래걸렸습니다.
12월 8일 바닥에 보일러 배관을 하고 방통을 칩니다. 이때 날씨가 이미 추워지고 있었기 때문에 모든 창문을 막고
열풍기를 틀어 실내 온도를 맞췄습니다.
오늘 시공 끝부분 까지 작성하려 했는데 아무래도 나눠야겠네요 ㅠㅠ
이제 다음번엔 시공 2, 그다음은 시공과정에서 제가 신경썼던 부분들과 문제점들, 그다음엔 마지막으로 집소개하면서 끝마치겠습니다.
앞으로 3번 남았네요. 다음주 초까지 완료해보겠습니다.
http://www.molit.go.kr/USR/WPGE0201/m_36667/DTL.jsp
요것을 참고해보시면 됩니다. 설계에 내진설계가 반영이 안되어 있으면 아예 승인이 안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올려주시는 글을 보면서 '이렇게 신경을 썼으면 더 멋진 집을 지을수 있었겠지?' 라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아 혹시 저 부분 말씀하시는거면 보일러실 맞고요. 보일러실 위에 철판으로 비 안맞게 비 안들이치게 설치한거에요 ㅎㅎ
창고는 집 다 짓고 정원 정리된 이후에 추가로 사서 설치했어요.
코스트코 창고보다 예뻐서 설치했어요~ 저기엔 각종 정원용품 삽, BBQ용품 등을 보관합니다.
제 집 뒷쪽에 있는건 커서 문제 없었는데 직장에 있는건.... 벽에 고정 안해놨더니 thunderstorm 올때 어디론가 날아 가버렸더군요^^;
그냥 서 있는게 아니고 단단히 고정되어 있긴 합니다.
비싼 창고 설치하셨네요. ^^
저도 집 지으면서 검토한게 많다 보니 사진만 봐도 어디 제품인지 알겠네요. ㅎㅎ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애들을
위해서라는 생각으로 주택을 사서 대수선 중에 있습니다. 5월부터 시작했는데 여전히 작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설계사무소 선택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사무소에 대한 전 건축주들의 리뷰를 확인하고 고를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한 방법을 결국 못 찾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컸고 스스로 몇 차례의 미팅, 전화통화를 통해 끌리는 업체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현재 작업이 진행 중이다보니, 중간에 마음에 안드는게 생기면 업체를 잘 못 선택했나라는 의심을 가장 먼저 하게 되더라고요. 점점 포기를 하게 되는 건지 이제는 그런가보다 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이 집을 짓고자 하는 이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설계가 완벽히 나온 상태에서 작업을 진행하신건가요? 시공사는 따로 고르셨고요?
맘에 안든다는게 예를 들면 어떤점이 맘에 안드셨었나요?
최초 설계된 주택은 필로티 구조의 2층 주택이였습니다 (스틸하우스기법을 이용한 경량목조주택). 2번째 주인분이 1층에 벽을 치면서 1층-2층 두가구가 살 수 있도록 추가 건축을 진행한 상태였습니다. 두번째 주인분이 집을 많이 망쳐놓았습니다. 10년간 집 관리도 엉망으로 하여 적삼목사이딩 상태가 많이 안좋았고, 추가 공사시 덜 프로페셔널한 업체가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추가 공사업체 사장을 만났는데 신뢰가 많이 가지 않아 저는 다른 업체를 찾아서 공사 중입니다.) 도면작업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추가 건축된 부분에 대한 자료가 전혀 없었고 10년 전 기억을 말로 전달 받은게 다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업체는 경북에서 300채 가까운 건물을 설계한 부산에 위치한 사무소였습니다 (저의 집은 포항). 최근 수상이력도 많고, 시스템도 구축된 업체라 판단되었습니다. 시공사의 경우는 설계사무소에서 추천한 업체와 진행하였고, 설계사무소와 계약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설계의 경우 3D까지 나온 뒤 저와 제 아내가 컨펌을 하고 진행하였습니다만 철거 과정에서 도면상으로 확인되지 않은 H빔이 발견되어 작은 부분 정도가 수정 되었습니다. 왜 이걸 미리 발견못하지 라는 생각도 들고 그럴 수도 있지라는 생각도 들고 그랬습니다.
속상했던 점은...먼저 의사소통이 정말 힘듭니다. 몇 차례 미팅과 전화통화시 느꼈던 것과 현재 의사소통 되는 것이 많이 차이가 나서 답답합니다. 두번째는 착수금, 중도금 등을 내야 하는 시점을 너무 급하게 알려줘서 답답해 하고 있습니다. 몇 차례 속으로만 화를 내다가 1주일 전에는 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최근에 3차 중도금을 냈는데 이번엔 제가 언제 내면 되죠라고 물어보고 날짜를 정하였습니다. 뭐 계약이 되니 관심이 많이 줄어든 느낌을 받습니다. 현장 소장이라도 관심가지고 공사 진행 하고 계셔서 소장과 소통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작은 것이라 생각되어 집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가장 최근엔 집 공사 관련해서 수정된 부분을 설명없이 진행하여 기분이 언짢은 적이 있었습니다. 2층에 2개의 테라스가 있고 그 밑엔 각각 부부방과 아이방이 있습니다. 1층에 방이 있다보니 2층 테라스 방수작업을 저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차례 강조도 했습니다. 적절한 방법으로 잘 해달라고 요청하였죠). 2층 방수 작업 방법이 상의 없이 변경되어 마음이 많이 상했었죠.
제 성격인지 아니면 큰 돈이 들어가니 예민한 것인지...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그냥 천천히 지켜보자라고 생각하고 그냥 듣고만 있습니다. 뭐 그 전에도 크게 화를 내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컴플레인은 안하고 있습니다.
의사소통이 힘든것은 일단 건축사무소와의 문제인지 아니면 시공사와의 무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 조금 큰 업체와 진행하면 비슷한 경험을 한다고 많이 들었습니다. 건축가 얼굴 보고 찾아간 업체에선..
처음에 잠깐 보고 건축가 얼굴 보기 힘들다고 하고말이죠. 저희는 직원수 총 6명 정도의 작은 업체이고
1년에 5채 이상 진행을 못하는 사무소였어요.
공사를 진행하면서 의사소통은 건축사무소 소장님, 저희집 담당 설계팀장님, 현장소장님, 저 가 카톡에 단톡방에
같이 있고 매일매일 공사 진행상황을 카톡으로 사진으로 받고 미비점 체크 하며 저도,건축회사도 의견 얘기하고
하는 식으로 진행했으며 소통과정에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도 공사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대화하는게
결국 현장소장님인데... 현장소장님과 소통이 된다면 그나마 다행이에요 그 자주 마주치는 분과 소통이 안되고
마찰이 생기기 시작하면.. 공사하면서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일들이 생기게 되니까요..
방수작업, 단열작업 어떤 건축주든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안이죠. 다음 글에서 쓰겠지만 저도 단열 작업때
한번 제가 폭발했었습니다. 그런 작은 문제들 여러개는 공사하면서 안생길수는 없다고 봐요.
만약 방수작업이 설계와는 다르고 최종 결과물도 정 맘에 안드신다면 정식으로 컴플레인 해보시는 법도 잇겠고
아니면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결과물도 큰 차이 없고 한다면 그냥 넘어가는것도 방법이죠
이 시점에서 건축주가 확실히 을이라고 느껴지는 점인게.. 그거.. 다 해놓은거 다시 다 까고 다시 하라고 하면
공기도 늘어나고 집도 괜히 더 망치는거 같은 느낌이 드니까요 ㅠㅠㅠ
저는 제 자신이 평소 예민한 성격이라고 알고 있었고 굉장히 까탈스럽게 했는데도 다들 잘 받아주신편이라서
그나마 편하게 했던거 같습니다. 아직 많이 남으셨다면 그래도 최선을 다해 개입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괜히 10년 늙는게 아니죠 뭐 힘내세요 ㅠㅠ
다행이 큰 민원 같은건 없엇습니다. 저희 현장 소장님이 바로 직전에 서울 시내 건물을 하고 오셨는데 ㅋㅋㅋ
민원 때문에 세상편하다고 말씀하신거 보면.. 도심 공사는 정말 힘들긴 힘들거 같습니다. ㅠ
다음에 꼭 한번 봐야겠어요.
실제 현장에서 이건 왜 이렇게 안되냐고 묻고 하면서 계속 개입할 수 있게 되요. 현장소장님은 짜증날수도 있지만
내 집인데 어쩌겠어요 ㅠ 현장에 최대한 자주 가고 체크하고 간식도 사가고 하면서 잘 이끌고 가야죠~~
건축주는 건축주-설계사무소-시공사 고리에서 돈만 내는 주체는 아닙니다! 꼭 적극적으로 공사에 개입해야 합니다.
그냥 작은집에서 직접 고쳐가면서 살고 있는데 전부 목조에 드라이월 (석고보드인가요??) 이라서 쉽게 쉽게 고치기는 합니다^^
부럽네요. 땅은 있는데 돈이 없어서.. 집짓기는....^^: 로또 맞으면 가능 하겠네요
공부하면서 본 유튜브에는 DIY뿐만 아니라 직접 집을 짓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ㄷㄷㄷ
미국 분들 ㅠㅠ
단순 노가다는 외국노동자 없으면 힘듭니다.
특히, 기술이 필요한 조적, 타일, 내장목공은 일당이 어머어마해요~
맨 위쯤 기초공사 과정에서 하수도 배관은 이미 이뤄진것을 위에 써놨어요~~
먼훗날 저도 해보고 싶네요
흥미롭게 잘 읽고 있습니다.
근데 2층 올라가는 계단 위에 있는 창은 어떻게 열고 닫는 건가요? ㅎㅎ
어제 와이프와 글보다가 궁금해 진게 있는데....혹시 방범이나 외부인 침범에 대해서는 어떻게 고민하고 해결하신건지요? ^^
그리고 나중에 전체적으로 집 내부 사진도 한번 보여주세요...^^ㅎ 궁금하네요.
자동도 고려해봤지만 가격이.. ㄷㄷㄷ
방범은 일단 CCTV를 달았고요, 캡스도 달 예정이에요.
저도 기회가 된다면 개인 주택을 짓고 싶습니다
궁금한게 혹시 지하 주차장(비오는날 대비)과 엘리베이터는 개인 주택에서 어려운가요?
살다보면 2층이라도 짐 옮기는게 쉽지 않을것 같아서요
다만, 건축비가 상승할 뿐이죠.
개인주택에 들어갈수 있는 소형 엘리베이터가 별도로 있습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공간이 층별로 차지하니,
설계시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전혀 지식이 없어서 궁금한 점이 있는데, 내부 계단을 철판을 접어서 만들었다고 하셨는데요.
계단을 받치는 기둥(?)같은 건 없어도 안전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