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자 취업 관련해 최근 접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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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건설쪽 중견사, 그리고 탑5 대기업 AX 담당자들이랑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중견사(20위)
- 수도권 컴퓨터사이언스 대졸자 1명 채용
- 해당 직원이 졸업한 학과 과탑은 올탈해서 8개월째 미취업이라는 정보도..
대기업 A, B
- 둘다 연말연초에 SKY 컴퓨터사이언스, 전기전자 대졸자 5~10명 채용
- 기존에 건설쪽은 고려도 안했었는데, 네카라쿠배가 채용 자체를 안해서.. 다 1순위 지망한 졸업자들
- 충분해서 앞으로 추가 채용 계획은 없음
바로 작년까지도 입결이 어마어마하게 높은 학과들이었는데.. 취업에 제일 타격 받은 분야더라구요.
대신 뒤늦게 AX에 관심 많아진 기업들은 '생각보다 우수한' 인재들이 들어와서 반기는..
AI 비관련 전공자들도 요즘 많이 힘들겠습니다만,
관련 전공자들도 쉽지 않은 모양이더라구요..
댓글 9
서울대 문사철 같은 인문학은 요즘같은 세상에서는 아무리 서울대라도 서류합격 되는거 자체가 사실 좀 이상할수고 있을거 같아요.
그러므로 수험생이라면 애초부터 서울대 인문학을 지원하려 했다면, "아...나는 졸업할때 대기업 서류탈락 확정이구나..." 이렇게 맘을 먹고선 들어가야 할 것 같구요.
세상이 변했는데 수험생도 대학생도 적응해야겠죠
개인적으로 AI시대에 철학자가 필요하다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그 철학자 수준이 그냥 철학전공자 수준이 아니라 철학 교과서에 나오는 철학자 수준을 말하는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철학자가 필요하다면 논리쪽 위주로 공부해서 사람이 말하는 것을 논리 기호, 수학 기호로 표현하는 게 아마도 가장 필요한 직업일 겁니다. formal specification이라는 분야구요. 현재 일반적인 명세서 작성이 논리에 안 맞고 엉망이거든요. 개떡같이 말한 것을 기호로 표현하고 어디에 컴퓨터로 확인하고 구멍이 있거나 모순이 있는지 확인해서 다시 물어보는 역할을 할 직업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코로나때 엄청 각광받다가 다시 치킨 튀기는 시대가 온거같네요
빠르면 내년 늦어도 3년안에 개발자뿐 아니라 사무직도 신입은 필요가 없어집니다.
신입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 일하는 사람들도
현재 기준으로도 30% 정도는 줄일수 있다고 봅니다.
그 기준은 인간이 ai tool을 이용했을때 효율성으로 볼때 그렇고
30%이하의 사무직만 필요해지는 시점은 데스크탑에 키보드 마우스 사용하는 에이전트가 올라가면서 부터겠죠.
이상황에 기존 체계의 대학이나 교육이 어떤 의미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