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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대 중반 학번의 선호 진로 이야기

늘눈팅만 ·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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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0년대 중반 학번인데, 대학입학 이후에 제 또래들 보면 선호 진로가 이렇게 변화해왔습니다.


1. 10년대 중반 : 공직 최전성기


ㅇ배경

-금융위기 이후 기업들 정리해고 현상(유행어 : 사오정)

-이때만 하더라도 공직과 민간의 급여차이가 크지 않음

-로스쿨은 도입 초기이고, 아직 사시도 남아있어서 서자 취급 받는다는 인식. Cpa는 외감법 개정 전


ㅇ현상

-주변에 공부좀 한다는 서연고 애들 전부 행정고시 준비

-연고대에서도 7급 준비하는 사람 꽤 보임

-금융공기업, 일반공기업도 최선호 직장


2. 10년대 후반~코로나 : 전문직 최전성기

ㅇ배경

1. 17년을 마지막으로 사법시험 폐지, 로스쿨 제도 안정화

2. 문재인 정부 당시 외부감사법 개정으로 회계사 처우 개선

3. 또래들 사이에서 전반적으로 전문직 선호가 분위기


ㅇ현상

-법학적성시험(리트), cpa, 감정평가사, 세무사 등 전문직시험 응시자가 '몇배'단위로 증가

-행정고시를 오래 공부하던 학생들 중 로스쿨 응시하는 학생 증가

-이과쪽에서는 설카포연고 등 공대다니다가/혹은 졸업하고 직장 다니다가 다시 의치한 진학하는 아재아지매들 현상


3. 코로나 이후 : 사기업의 부상

ㅇ배경 

-코로나때 전세계적인 유동성 증가로 사기업 급여/성과급 증가

-사기업에 비해 공직과 전문직은 임금이 경직적. 사기업의 임금 증가폭을 못 따라감

-문재인 정부 당시 노동법 개정으로 사기업 직장안정성 보장

-또래들 사이에서 물질 만능주의 분위기 조성


o현상

-딱히 쓸말이 없네요

-로스쿨 재학생들 사이에서 로펌 선호 증가, 검클 등 공직 선호 감소

-딴 얘기지만 서울 직장 선호도가 증가한것같습니다


댓글 2

  1. Gomgome ·
    00년대나 별반 다를게 없는데요 각 항목들이...
    차이점이라면 지금보다는 상대적으로 훨씬다 잘된 비율이 높다?? 정도인데 그때도 힘들긴 매한가지였습니다...
    10년 이상이나 유지됬으니 취업 확률적으로 점점 어려워진건 당연하다 싶내요...
    그리고 앞으로의 10년은 모습이 완전히 달라질것 같아서 예측이 안되네요.
    다만 사기업이 지금 당장은 좋아보이지만...... 공짜로 높은 연봉을 줄리는 없다고 봐서 최근의 대기업 선호 풍조는 또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2. 엽차 ·
    어느 때 가릴 거 없이 비슷하군요. 80 90 00 10 다 비슷하네요.

    군사정권 시절 고위공무원 끝발 쎄서 상위 대졸자들 공무원 많이 함

    3저 호황으로 대기업 부상 및 공기업 공무원 페이 적음

    페이 좋은 대기업 전문직 선호

    IMF 구조조정 유행 안정적 공무원 공기업 선호

    IT 닷컴 버블로 IT기업 선호

    전문직 인원수 증가로 전문직 시장 어려워짐.

    경기 호황으로 대기업 선호 상대적으로 공기업 공무원 급여 박탈감.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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