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7년만에 다시 가입을 했네요.

동창회 ·

조회 774 · 공감 2 · 댓글 5

안녕하세요. 저는 탈퇴 7년만에 다시 재가입을 한.

당연? 하게도 네임드는 아닌 그저 그런

유저였다고 하지만 저의 20대와 30대를

보낸 클리앙이 그리?ㅂ다기보단 고향가는 기분으로

가입했습니다. 서울만 살아 고향 가는 느낌이 뭔지는

잘 모르지만요.

의외로 글을 쓰려면 오래 걸리더군요.


저는 여기서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좋은 추억도 쌓았고 당연하게도 좋은 분들을 만나

지금 생각하면 역시 그때는 너무 다행이었다 라

생각합니다.  거진 막내를 담당했죠. 재미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런 분위기인지는

모르겠네요.


허나 지금은 아마 그때 있던 분들도

계시고 아닌 분들이 주를 이루는 커뮤니티가

되었겠죠. 엄연히 저는 얼리아답타로

이 곳에 어울리는 사람 중에 하나였었는데...


탈퇴하기 전에 그때 한참 유행하던 클리앙을

떠난다느니 어쩐다느니 그런 글을 마찬가지로 쓰며

다시는 쳐다보지도 않겠다고

한지 언 7년이 흘렀네요. 애증은 한 끗차이니까요.

지금보니 여전히 낯익은 분들도 계시긴 하네요.

허나 그 분들은 댓글에서만 보이는군요.

남아있는 분이 있긴 하네요.


물론 지금 보면 그때보다 더 독보적인 커뮤니티로

거듭난건 맞는거 같습니다. 유명하죠. 클리앙.

짤방으로 오르락 내리는 글이

주를 이루는 클리앙. 역시 떠나길 잘했어 라는

무언가 소속감이 들었었나봅니다.

그닥 나대진 않았었다 생각했는데. 그때는

그렇게 상주할만큼의 무언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안보고 싶어도 우스개 글로 캡쳐용이

많이 오르락 내리는 그런 커뮤니티죠.


예전에는 글세요. 뭔가 소수정예 같은 그런 느낌

점잖은 양반 같은 그런 곳이었단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뭐 소위 말하는

패잔병 같은 느낌이 드는 이미지가 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어느순간부터 분위기가 변질되었고

몇몇이 이끄는 힘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었다

봅니다. 


그런 사람만 남아 서로 지지고 볶는

클리앙. 아.. 쓰고나니 후회가 밀려오는 군요.

40대가 된 제가 많이 외롭나보네요. 

고향 찾아 삼만리가 된 느낌.


여전히 정치게시판은 다시 분리 되지 않았네요.

조회수에 편승할 수 있겠지만

아마 운영진도 나이를 먹으면서 오판하지 않았나

봅니다. 안타깝습니다. 말이 길어지네요.


모쪼록 잘부탁드립니다.









댓글 5

  1. 혼자걷는다 · · 공감 2
    댓글 이미지
    토픽 필터 쓰면 됩니다. :)
  2. 밤에어둠 ·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와 봤지만 고향 풍경이 맘에들지 않으시는 군요. ㅠㅠ
  3. 한숨아침 ·
    뭐때문에 탈퇴하셨나요?
  4. 동창회 ·
    @한숨아침님 글세요. 뭐 시작은 제 댓글 한줄자리 하나였는데. 그들의 심기를 건드렸는지 그때부터 떼로 몰려와서 빈댓글 비아냥.
    무서웠습니다. 무엇보다 떼로 몰려온다는거였고. 그때 느낀건 이건 세력이라는게 존재한다 였네요. 그땐 왜 그렇게 된건지. 그걸 막지못한 운영진의 잘못이란 생각이 여전히 듭니다. 지금 여기는 조회수도 처참하고 작업할만한 커뮤니티는 아닌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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