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압수수색사건은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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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업데이트된 기사를 좀 찾아봤는데
- 사망한 환아는 의료진이 60분이나 CPR을 했는데도 사망했다는 이유로 보호자가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고
- 신고하자마자 경찰이 들이닥쳤고
- 며칠 후 업무중인 응급실에 압수수색이 또 들이닥쳤고
- 굳이 병원서버도 아닌 응급실에 가서 압수수색을 했고
- 이때문에 간호파트장도 경찰의 자료요청에 대응하느라 1시간이나 업무를 못했고
마치 죽는걸 기다렸다는듯이 바로 경찰에 신고부터 한것도 이상한데
거기에 압수수색까지 하는건 더 놀랍네요
소아응급의사중 3명은 사직서 냈다고 하고
전국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12곳인데 이중 두세곳은 센터 닫는걸 구체적으로 논의중이랍니다.
어차피 지 애는 죽었으니 소아응급실 없어지든 말든 신경도 안쓰겠지만
댓글 15
저거 보고 딱 생각나는 케이스가 있는게 속초 산부인과입니다
강원도 동북권역에 유일한 분만실이었는데 의료사고 소송걸리고 문닫아서 몇년동안 속초+주변시군에 분만실이 아예 없었습니다. 한번은 양수 터진 산모가 헬기타고 서울가고 그랬거든요
저것도 비슷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응급실 갯수 줄어들고 교대할 의사 없어서 야간응급 못받는 식으로
그나저나 왜 경찰청장은 아직도 임명 안하고 있는거죠? 경찰이 제대로 운영, 대응이 될까요? 못난이 경찰 프로젝트도 아니고…
이미 cpr할때부터 기다리고 있다가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불렀다는 얘기인데
뭐 자식잃은 부모가 이성을 잃고 신고했을 수는 있다고 보는데 그 후에 압수수색 영장이 나왔다는건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닐까요?
- 의료사고나 사고, 범죄혐의점이 있을수도 있으니 영장이 나올수는 있습니다. 애초에 수사하기 전까지 모르는거기도 하고
- 그걸 집행하는건 다른 얘기입니다. 의무기록이나 근무기록, 당직자명단같은건 제출받아서 수사해도 충분합니다.
- 경기도에서 최근 5년간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한 사례가 저게 유일합니다.
- 국감때 윤건영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응급의료법상 방해 금지조항이 있어서 불법수사랍니다. 형사처벌 대상이기도 합니다.
가 윗쪽의 기조입니다
즉 환자가 한명 사망하면 의사한명이 책임지는 사회가 그들이 원하는 사회지요
왜 사람이 죽었는데 의사가 책임을 안지냐는 질문을 당당하게 tv에서도 할 수 있고, 그런 어처구니 없는 질문에도 이상함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사회 분위기,,,
위쪽만 그런게 아닙니다.
당시 윤가 가 싫어도 이거하나는 잘했다 고 속시원하다 는 글이 얼마나 올라왔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