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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가 필요합니다

은식 · · 수정

조회 1,910 · 공감 1 · 댓글 50

독일과 같은 경우에는 임차권자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정책을 펼치고, 다른 나라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의 상황에서는 임차권자에 대한 혜택을 많이 주면, 임대공급이 줄어들어 오히려 임대료가 올라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지요. 


많은 사람들이 주택보유율을 높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의 주택보유율이 아주 낮은 편도 아닙니다. 


유럽의 각국 주택보유율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 루마니아: 93.2% (유럽 최상위권)
  • 슬로바키아: 93.1%
  • 크로아티아: 91.4%
  • 헝가리: 89.8%
  • 체코: 75.1%
  • 그리스: 69.4%
  • 키프로스: 69.2%
  • 핀란드: 66.9%
  • 프랑스: 61.4%
  • 덴마크: 58.4%
  • 독일: 47.2% (또는 최근 집계 기준 약 43.5~47%로 유럽 최하위권)


루마니아가 표면적으로는 주택보유율이 엄청 높아 좋아보이지만, 사실 많은 문제가 있다고 하는군요. 루마니아와 같은 나라는 주택보유율이 높지만 대부분 주택이 매우 열악한 상태이고 새로운 주택을 건설할 의욕이 저하되며 특히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여 임대를 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주택보유율이 너무 높아 오히려 국민의 이동권에 제약이 생긴다고 하는군요. 


아무튼 주택보유율이 높은 것도 좋지만, 너무 높을 필요는 없고 대략적으로 봐서 한국과 같은 선진국은 60-70% 수준이면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 되었든 국민의 상당수는 임대주택이 필요합니다. 이 때 민간임대의 경우 임대가격이 너무 높아 저소득층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결국 국가나 공공기관에서 임대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여 저소득층에게도 생활의 기회를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공공주택의 공급을 대폭 늘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근본적으로 그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느냐가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과연 공공임대주택을 늘리기 위한 재원 마련 방안이 뭔가 획기적인 것이 없을까요? 

댓글 50

  1. Ploum · · 공감 10
    공공임대는 아파트말고 빌라로 공급해주면 좋겠어요.
    아파트로 공급해주니 만기때 자꾸만 영구임대 요청, 분양전환 요청하자나요.
  2. POOHOLIC · · 공감 1
    @Ploum님 정치권에선 맨날 비아파트가 빠른 공급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니 딱이긴 하네요 ㅎㅎ
  3. 클턍2 · · 공감 4
    제가 이 문제에 대해 좋은 해결책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민주당 정치인들이 공공임대 같은 헛소리를 안 하는 겁니다. 당헌 당규에 공공임대 같은 소리를 지껄이는 놈은 몽둥이로 개패듯이 두들겨 팬다고 써놔야 합니다. 그러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4. 은식 ·
    @클턍2님
    그렇게 한다면, 어떻게 공공임대가 확대될 수 있는 것이죠?
    잘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아무튼 공공임대를 하면, 많은 예산이 문제입니다. 재원 마련이 문제라고 해서 아예 공공임대를 하지 말자고 하는 것은 또 다른 논리인 듯합니다.
  5. 행복한내일 ·
    @은식님 역대급 세수가 몇 년씩 확보되니, 이번 정권이 공공임대를 위한 적기이긴 하죠.
  6. 클턍2 ·
    @은식님 제 말은 간단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많은 예산이 문제거든요. 그게 제일 크고 해결 불가능한 문제입니다. 돈이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하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돈이 없다는 것보다 더 큰 문제가 뭐가 있겠습니까?

    내가 마음껏 돈을 뿌리고 싶은데 돈이 없다, 해결책이 뭐 있습니까? 돈을 뿌리질 말아야죠. 아니면 돈을 죽어라 더 벌던가요. 근데 벌어도 마음껏 뿌릴 정도는 안 되겠죠? 그럼 돈을 안 뿌려야죠. 딱 그런 이야기입니다.

    공공임대가 주거 취약계층 일부에 대한 복지로 머문다면 모를까, 지을수록 손해인 공공임대를 더 크게 확대하려고 하면 도저히 재원을 마련할 수가 없죠. 거기서 더 논의하고 자시고 얘기할 것도 없습니다. 돈이 없다, 이걸로 끝입니다.

    그런데 자꾸 그걸 거론하며 약을 파는 쓰레기 같은 사악한 정치인들이 있으니 그것들을 개패듯이 패야 한다 이겁니다. 이것들이 문제에요.
  7. 90까지갑시다 ·
    공공임대 주택 마련세를 신설해서 근로소득세 등에서 떼면 됩니다.
  8. 바람비날 · · 공감 1
    언급하신 "임대권자에게 해택을 많이 줘서 임대공급이 줄어들어 임대료가 상승한 경우"가 언제 였나요?
  9. 은식 ·
    @바람비날님
    이른바 임대차 3법 때문에 임대료가 상승했다는 기사가 몇 년 전에 엄청나게 나왔었지요. 저는 그 기사의 논조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0. 바람비날 · · 공감 1
    @은식님 임대차 3법은 임대인이 아니라 임차인에게 혜택을 몰아준 법이라서
    언급하신 임대권자에게 혜택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임대인들을 불리하게 하니
    그 손해를 임차인에게 전가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11. 지골 · · 공감 1
    @은식님 임대인에게 혜택을 준 건 아니죠. 오히려 임차인에게 큰 혜택을 준거죠.
  12. 은식 ·
    @지골님
    제가 단어에서 실수를 했군요. 임대인을 임차인으로 수정했습니다.
  13. 튀긴고구마 · · 공감 3
    젊은이들한테 옛날 자기들처럼 대출받아 집사지말고 임대에서 살라 해보세요 어떻게 되나
  14. 은식 ·
    @튀긴고구마님
    옛날에는 대출을 받아 집을 사기가 더 힘들었어요. 이자율이 상당히 높았거든요. 대출받아 집을 사기 시작한 것은 금융위기 이후였습니다. 그 때에서야 이자율이 상당히 낮아졌지요. 앞으로는 다시 이자율이 높아지는 시대가 올 겁니다. 대비할 필요가 있겠지요.

    저의 경우 무주택 가장으로 20년 넘게 생활했거든요.
  15. 튀긴고구마 ·
    @은식님 지금보다 어렵던가요? 참나
  16. 캪틴큐30년 ·
    실효세율이 0%인 과세미달자들을 없애면 될거 같아요
  17. 최고상어 · · 공감 2
    공공임대 필요없습니다. 공정한 가격에 내집에 살고싶어요
  18. 은식 ·
    @최고상어님
    공공임대가 필요합니다. 모든 사람이 자기 집을 갖는 것이 가능하지도 않고 또 바람직하지도 않습니다.
    적절한 비율의 임대는 필요한 법이죠.
  19. 최고상어 ·
    @은식님 아뇨 필요없습니다. 공정한 가격에 내집에 살고싶어요. 정 짓고 싶으면 외곽에 지으면 됩니다
  20. Lunke4 ·
    @최고상어님 지금 수도권 공정가격을 넘어서 바겐세일중인거에요. 정권말기엔 지금이랑 비교도 안되게 올라있을거에요.
  21. 가지구이 ·
    그래서 어설프게 쇼셜믹스 같은거 하지말고 그돈으로 외각에 공공임대 공급 하자고 해도 반대했던거 아닌가요?
  22. 행복한슈크림 ·
    일단 세금 안내는 분들이 세금을 내야겠네요
  23. sang · · 공감 1
    ...
    참조 할데가 없어서 망해가는 유럽 복지 따라가니유...

    전국민이 신축 국평에 살도록 평탄화를 해줘야지..
    공공임대로 평탄화를 하나유..
  24. 은식 ·
    @sang님
    모든 국민이 신축 국평에 살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또 그것이 국민의 거주 이전 자유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궁금하군요.
  25. sang ·
    자기살집 자기가 골라서 사는건데..
    무슨 거주이전의 자유에여;;;

    모든 국민이 잘살면 됩니다. 그거돨라고 선진국되는거 아닌가유..
  26. 눈팅이 ·
    내집이 필요하지 공공임대따위는 설령 압구정동에 공공임대를 놓아줘도 전 필요없습니다.
    경기도에 내 소유의 아파트가 낫지 공공임대 그딴거 어따 쓰나요
  27. 은식 ·
    @눈팅이님
    분명히 집이 있지만 자신이 그곳에서 살지 않고 다른 곳에서 거주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물론 집이 없어 임차하는 사람이 더 많을 테지요.
  28. 눈팅이 ·
    @은식님 그건 집이 '있는데' 다른데서 사는경우고요. 논점일탈입니다.
    저는 내집없고 공공임대살기 Vs 내집있고 변두리살기

    후자가 낫다는거지요.
  29. 잇찌 ·
    독일 베를린 주거 문제 심각합니다.
    한 번 찾아보세요.
  30. 은식 ·
    @잇찌님
    베를린 주거 문제에 대해서는 이렇게 되어 있군요.
    독일 베를린의 임대료 문제는 심각한 주택 공급 부족, 과거 공공임대주택의 민영화, 그리고 이를 해결하려던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낳은 역풍이 복합적으로 얽힌 결과입니다.

    주요 원인

    • 인구 증가 대비 공급 부족: 2010년대 이후 IT 스타트업 중심지로 떠오르며 인구가 약 50만 명 늘었으나, 신규 주택 공급은 15만 9천 세대에 불과했습니다.
    • 과거의 공공주택 매각: 독일 통일 이후 재정난을 겪던 시정부가 2004년 이후 20만 채가 넘는 공공 임대주택을 민간 기업에 대거 매각하면서 공공의 가격 통제력이 크게 약화되었습니다.
    • 임대료 이중구조와 폭등: 베를린시가 집계한 평균 임대료는 ㎡당 7.71유로 수준이지만, 신규 계약 매물은 ㎡당 15.8유로(신축은 23~25유로)에 달해 기존 세입자는 이사를 포기하고 청년과 외지인은 높은 월세와 매물 부족에 직면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택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공임대이었던 것을 재정난 때문에 임간 기업에 대거 매각한 것이 큰 문제를 일으키는 듯합니다.

    역시 민간임대 위주의 시장이 임대료 폭증을 불러오는 듯합니다.
  31. 뿌짖뿌짖 · · 공감 1
    주거 취약계층에게 먼저 주어야 하고요. 고시원 반지하...이런거 줄이려는 노력을 조금씩이라도 해야죠. 임대시장의 10프로는 공공이 책임지는 걸로요.
  32. 행복한내일 ·
    공공임대는 기존 닭장형 아파트가 아닌, 20~30평대 아파트로 공급해야합니다. 대통령께서도 부동산 대토론회때 그렇게 약속하셨구요.

    요 몇년 간 역대급 세수 확보가 된다고 하니, 서민 주거 복지를 위한 재원마련이 충분히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양질의 아파트를 10~20년 임대해준다면, 몇십년간 주거로 고통받던 서민들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높아질거에요.
  33. Y-up ·
    고품질 공공임대 할거면 임대료도 싯가로 받아야죠. 10억짜리 아파트 지어놓고 임대료 50만원 10년거주 이런건 주택정책이 아니라 로또입니다. 10억짜리 아파트면 임대료도 300만원 받고 못살겠으면 나가야되는게 정상입니다.
  34. 전가복 ·
    재원은 종부세를 폐지하고 재산세 국세분을 신설하여 누진 /공제없이 정률로 모든 주택에 거두어서 그 중 일부는 비수도권에 지역화폐로 뿌리고 일부는 공공주택재원으로 쓰면됩니다.
    라고 하면 비고가주택보유자들이 화내시겠죠.
  35. 행복한내일 ·
    @전가복님 재산세를 정률로 하든, 고가주택에 집중 과세하든 둘 다 아이디어 좋네요. 재산세를 강화해서 복지 재원으로 활용해야합니다.
    다만 민주 정치계의 장기 번영을 위해서는 특정 집단에 과세하는게 좀 더 좋아보이긴 해요.
    어차피 강남사람들은 세금폭탄이든 아니든 민주당 안찍습니딘.
  36. 전가복 ·
    @행복한내일님
    고가주택에 집중과세는 지금 하고 있는데 소수에게 걷는거라 증세를 해도 세수증대 효과는 미미합니다. 유의미한 수준의 세수를 걷으려면 모두에게 과세할 수 밖에 없어요.
  37. 행복한내일 ·
    @전가복님 그쵸. 아무래도 고가주택 중과는 집값 안정 효과도 있다보니까요.
  38. hak · · 공감 1
    공공임대 영구임대로인한 LH적자가 백조가넘어요.

    집이당장필요하지만 터무니없는가격으로 공사하고 임차인을구합니다. 이때발생하는손해는 LH몫이고 결국 세금으로충당되죠

    정책을편다라는것은 전체를돌보는것이지 특정계층을돌보면안됩니다.

    그냥 외국의주거비율을가져오는것은 여러가지상황을무시한 아전인수격통계사용이죠.

    임대로발생하는적자와 그적자를어떻게처리하고있는지를 알아보시면 쉽게임대지어서분양하자는 말을할수가없어요

    근본적인대책이 아니고 언발에오줌누기수준입니다.
  39. 은식 ·
    @hak님
    "적자"가 아니라 혹시 "부채"가 아닐까 합니다.

    아무튼 최근 임대주택 운영 손실이 크게 늘었다고는 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주택 운영 손실은 매년 급증하는 추세로, 최근 연도별 손실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도별 LH 임대사업 손실 현황

    • 2022년: 약 1조 9,000억원
    • 2023년: 약 2조 2,000억원
    • 2024년: 약 2조 5,000억원
    • 2025년: 약 2조 7,000억원 ~ 2조 7,734억원
    • 최근 4년 반 누적 손실 (2022년~2026년 상반기 기준): 약 10조 9,816억원 (11조원에 육박)


    이에 따라 LH가 2025년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섰다고 하는군요.
  40. 은식 ·
    @hak님

    저도 재원 마련이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과연 적절한 방안이 있을까 고민입니다.
  41. 몽충구 ·
    딸에게 임대살라고 할수있냐고 물어봤더니 목까지 빨개져서 화내시던 분이 생각나네요
  42. 은식 ·
    @몽충구님
    왜 화를 냈을까요?
    저는 제 딸한테 임대에서 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저부터가 결혼한 후에도 20년 이상 임대해서 살았거든요. 물론 개인한테 임대한 것이었어요. 공공임대였다면 훨씬 싸게 살 수 있었을 테고요.
  43. 행복한내일 ·
    @몽충구님 입지 좋은 25평 신축아파트 공공임대면 목이 시뻘개지지 않았겠죠.
    양질의 공공임대가 충분한 물량으로 확보돼야하는 이유입니다.
  44. sawyer ·
    독일 임대료가 저렴하다는 건 인정 못하겠네요
  45. Bichon ·
    99년 임대보장할거 아니면 공공임대는 아닙니다
  46. 투덜이~ ·
    우리 나라 세금은 독일보다 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공 임대를 추첨으로 하는 공급하는 것은 특정 인원만 혜택을 받는 것입니다. 신혼부부 외에 특정 계층 특정 인원에게 공공 임대를 아파트로 주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로또같은 방식으로 복지를 행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7. 커레히 · · 공감 1
    너무 많은 재원이 공공임대에 당첨된 소수의 인원에게만 투입되는거죠.
  48. 은식 ·
    @커레히님
    그것도 문제겠네요. 아무튼 재원 마련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49. plusmin ·
    독일은 임대료 규제 때문에 신규공급이 적고 대도시의 주택난이 심하죠. 그런 나라를 예시로 드는건 웃긴 일입니다.
  50. Lunke4 ·
    으휴...청년들은 딴거필요없고 대출이나 막지말고 양껏 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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