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원에 자주 갑니다.
지난 선거 이후로 항상 시끄럽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에는 정말정말 시끄럽더군요.
평일보다 일요일이 사람이 더 많아서 이들에게도 대목(?)인건지
그 시끄러움이 도를 넘었어요.
먼저 4번출구에서 스피커 켜 놓고 앉아서 핸드폰 보는 사람들을 신고했습니다.
나중에 가보니 사라졌더군요.
공원안으로 들어가니역시 스피커 켜놓고 핸드폰 보는 사람이 있더군요.
신고했습니다.
공원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유튜브 방송을 하는 사람이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사람들에게 즐겁에 인사하더군요.
신고했습니다.
잠시후 치워지더군요.
여러번 신고를 해서 그런가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고 그들의 고충과 정치적인 이슈로 인한 어려움을 들었습니다.
저는 이 사람들이 태극기를 흔들던 자기들끼리 모여서 기타치고 노래를 하던 다 괜찮습니다.
스피커를 크게 틀어놓는 것에 대해서만 신고를 하는 겁니다.
정치적인 것도 없고 이념적인 것도 없습니다.
특정 데시벨 이상이어서 소음공해라고 판단되면 이 것만 못하게 해주세요.
라고 전달하였습니다.
저에게 올림픽공원은 오랫동안 힐링 장소였습니다.
기분 전환하고 싶을때, 우울할때, 달리고 싶을때, 할일 없을때...
이 곳이 조금만 조용해졌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