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자살률 1위네요. 돈도 좋고, 반도체도 좋고 Kpop도 좋지만 좀 살 맛 나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의 자살률 높은 원인과 개선방안을 연구하고 시행하는 국가적인 프로젝트를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은 특기적성교육 부재(과도한 입시 위주 교육),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청년들의 고향 이탈, 주거 불안, 취업 난이도, 이성교제의 어려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빈부 격차, 황금만능주의 팽배 등등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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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망자 수 역대 2위…10∼40대는 자살·50대 이상은 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329233


하루에 45명씩 극단적인 선택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1시간에 1.8명이 그런 선택을 하는거죠
비교하는 삶 보다 자존감을 높이는 삶을 추구했으면 하군요.
자살률 관련 통계에서 우리나라가 유독 높게 잡히는 것은 좀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고요
예를 들어, 미국은 자살자들이 대부분 약물 OD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사람들은 자살로 기록되는게 아니라 OD로 기록된다고요.
그래서 겉으로 드러나는 것으로만 판단하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https://theqoo.net/square/4338364109
여기에 잘 정리되어 있는데, 요지는
1. 우리나라처럼 출생, 사망 신고를 행정적으로 깔끔하게 해서 통계가 잘 잡히는 나라가 드물다. (통계자체의 오염가능성)
2. 서양권 국가에서 흔히 자살로 택하는 약물중독으로 인한 사망은 자살에 들어가지 않는다.
3. 호전성을 외부로 표출하는 서양 문화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4. 의료접근성이 너무 좋아 자살로 인한 사망률이 특히 젊은층에서는 더욱 두드러진다. (질병사망이 거의 없음)
저는 최근에 갑작스럽게 애견을 잃고 너무 힘들었는데 쇼펜하우어의 글에서 많은 위안을 얻은 경험이 있어서 공감되네요 (눈에 보이는 세계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내 의지의 세계에는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타국은 질병/ 마약/총기/고통사고 로 인한 사망이 높죠
타국에서는 자살까지 생각할 극한까지 몰린 친구들이 마약 같은 길로 빠져서 사망시 자살이 아닌 약물 과다 복용으로 빠지고요.
특히 미국은 1~40대 까지 불의의(교통) 사고+약물 과다 복용 이 1위이고요...
교통법규도 그럭저럭 잘 지켜지고 의료도 나쁘지 않고. 마약도 다른 다나보다는 상황이 좋고. 총기도 없고...
이 부분은 말씀하신 그런 걸로 설명이 안되거든요.
다른나라는 약을 먹고(수면제등) 죽으면 자살로 보지 않고 약물 과다로 빠지는 나라도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외는 너무힘들어서 죽고 싶을때 마약을 하는 길로 빠지는 애들도 많다보니....그또한 자살로기록되지 않고요..
위 표의 1등 자살율도 낮아보입니다.
지금하고는 조금 다를수 있지만 그때도 계속 자살율 1위는 계속 하고 있을때이니 간단한 비교는 가능할거에요
우리나라가 특별하게 더 많은 사람이 사망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한치의 부정도 없이 고개 끄덕여지는 수치이기는 합니다.
클량에서는 제 나이또래가 많다보니 국뽕에 더 열광하는 분위기가 피부로 느껴질정도인데
형편이 괜찮아서 더 열광하는편도 있을거고 앞이 안보이는 삶에서 그나마 국뽕을 누리자
하는 사람도 반정도일거같아요.
다들 각자의 삶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건 전보다 강하게 느껴지고 삶을 대하는 자세가
최소한 오래전보다는 괜찮아졌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소셜미디어 때문인지 타인과 삶의 격차를 통해 자신의 삶을
낮추게 되는것 같고. 그래서 결국 1위가 유지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자살 1위의 결과보다는 그 원인에 대한 (올리신 데이터에서 고의적 자해부분) 데이터가 디테일하게 있으면 좀더 좋은 방향으로 접근이 가능할거 같아요. 그러려면 그 사람들을 캐어 할 수 있는 제도가 더 좋아져야겠죠. 저도 제가 경험했던게 있어서 받은걸 되돌려드리고 싶어서 자원봉사로 고립 1인가구 상담을 해주고 있습니다만 세상에는 정말 어려운 사람이 많습니다. 클리앙에는 안보이는 그런 3-40대가 많아요. 저는 그말밖에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살아야죠.
그럼 조금은 희망이 보입니다.
연도별 자살자 숫자 데이터 보시면
아직도 IMF 후에 자살 급증 했을 때보다 더 많습니다
자살의 원인도 최근 몇년 간 많이 바뀐 듯합니다
자살시도자 보호자들의 태도도 예전과는 다릅니다
정신건강의학과가 어떻게 해결하기에는 이미 범위를 넘어간 문제 같습니다
노년층 빈곤 비율이 너무 심각합니다
청소년들 입시지옥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
말씀하신 내용으로만 보면 서울,수도권이 가장높아야 될거 같은데..국가 통계로는 그렇지는 않네요..
제주가 가장높고 충남,전남,강원 순입니다..
그런데 연령대별로 나눠보면 더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 (일본 미국과 비교해보니)
예를 들어 15-29세의 경우 일본 미국보다 살짝 더 높고,
30-69세의 경우에는 10명(10만 명당) 정도 높지만,
70세 이상 자살률은 한국이 10만명당 56.5명, 일본 미국은 20명 미만으로 두 배 이상으로 높아집니다.
(특히 고령층 남자 자살률은 여성의 3~4배)
노인들 소득이 너무 없는 것도 문제고, 디지털화로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하니 적응이 어려운 것도 문제 같습니다.
이게 개선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힘들죠.
우리나라는 아기가 걸을 때부터 언제부터 "일찍" 걷는지가 그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