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여기 평균보다는 제법 많이 어리고 연애 적령기치곤 꽤 나이가 많이 든 상황인데
공대에 처박혀서 맨날 공부만 하다보니까 연애랑은 접점이 많이 멀어지더라구요. 물론 공대 있으면서도 연애 잘하는 사람 많아서 공대 대학원 다닌다는 사실도 면죄부가 되지 않는다는 건 알겠지만..
그래도 심리적으로 정해놓은 첫 연애 마지노선이 정말 간당간당하게 다가와서 꽤 초조해집니다. 남자는 초조하고 절박한 모습 보이면 정말 인기 없어지는 거 아는데, 이게 제 마음대로 컨트롤이 되나요.
참 그냥.. 어렵습니다. 이대로라면 그냥 돈만 많은(사실 전문직에 비하면 많지도 않은) 방구석 오타쿠로 늙어갈 거 같다는 두려움이 드네요 허허
이거는 뭘 가져와도 이기기 힘들 듯 하네요 ㅋㅋ
솔직히 요즘 젊은 남자로서(=돈이나 능력이나 아직 없다는 뜻) 연애하기 쉽지 않죠. 여기분들은 그래도 젊으면 좋지 않냐고 하실 수 있지만 또 저희 입장에선 젊어봐야 별 의미가 없거든요..
클리앙 하는 우리 공돌이 젊은이들은 젊어봐야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죠 오히려 사회적 지위랑 돈만 없을 뿐이지
오히려 적절한 거리를 두고 자기 일 열심히 하는 열정 있는 남자임을 어필하되 먼저 추근덕대지 않는 게 승산이 훨씬 높은 거 같아요.
자연스럽게 친해지다보면 감이옵니다.
근데 그 친해지는건 결국 기회를 늘리는 것 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나이가 어릴수록 기회 얻는게 훨씬 쉬운 것 같습니다.
p.s. 까이는 걸 결코 부끄러워하거나 두려워하지 마세요. 마음은 아플 수 있지만.. 노하우가 생겨 나중에 제대로 된 짝을 만나면 지난 그것들은 그저 아무것도 아니게 됩니다.
까이는 빈도를 늘리면 차라리 무감각해질까요
일단 인생의 행복의 적어도 절반 이상은 연구실 밖에 있으니 부지런히 그쪽도 노력을 해보는게 좋아요.
아직 한번도 연애 한번도 못해보셨다면 그것도 큰 문제거든요. 해결하고자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 어떻게도 안되더군요.
어떻게 해야 할지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1. 이성이 많은 환경 (적당한 것도 아니고 많아야 합니다)
2. 본인의 매력 (학력, 재력, 외모 등등 그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이 두가지만 충족되면 성격이 개차반이거나, 다른 디메리트가 있어도 성립되는게 연애입니다.
지금은 다 해결되어 삶에 여유가 좀 생겼지만, 오랜 기간동안 이성에게 일절 관심을 끊고 살다 보니 엄두가 나지 않네요.
완전 내향인 I 성향이다 보니 사람에게 말도 잘 못 걸고 혼자 지내는 것을 선호하며 살아서요. 그런건 학원 같은데서 배울 수도 있는 것도 아니니 말이죠.
엄청난 노력이 없으먼 그걸 돌파하기가 쉽지 않죠. ㅎㅎ
나이 먹어서 고독사할때 후회할 것 같으면 노력하셔야 해요.
해서 후회하는거 보다 안해서 하는 후회가 더 크다고 하네요.
근데 인생엔 정답이 없습니다.
결혼한다고 행복한것도 아니고
혼자라고 불행한것도 아닙니다.
후회할 것 같다 싶으면 지금까지 해본 노력보다 더 큰 노력을 해야합니다.
외모, 말투, 마인드, 태도 그리고 제일 중요한 행동반경을 바꿔야합니다.
나랑 맞는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내 마음을 열만한 사람이 없다는거죠
내가 마음에 들면 상대가 나를 좋아 한다는 보장도 없고 점점더 위축되가는것 같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옷 깔끔하게 입으시고 맞는 옷을 입고 가을이니까 니트류나 카라 있는게 좋습니다
살쪘다면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허리를 펴고 말할때 또박또박 천천히 발성을 넣어서 이야기 하는게 좋습니다
잘씻고 3주에 한번 미용실 가서 깔끔한 헤어 스타일 유지 하시고요 손톱발톱 자르시고요
이상하게 들릴수 있지만 의외로 이정도도 안지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