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매불쑈의 장점

길상 · · 수정

조회 3,156 · 공감 4 · 댓글 8

청취자의 한 명으로 느꼈던 장점은

청취자가 '스스로 해석'할 수 있도록 청취자에게 다양한 정보, 숨어있는 진실과 서로 다른 시각을 최대한 보장해 주었다는 점이고, 그것을 재미나게 해주었다는 점입니다.


때론 민감하고도 꺼려하는 주제들도 양쪽의 입장을 최대한 실어주려 노력했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생각과 판단을 풍부하게 해 주었던 방송들이었습니다.


해석을 이미 끝내고, 그 해석을 따라오기를 바라는 여느 유투버들과 달라서 매우 좋았습니다.


해석은 협박의 도구, 거래의 도구, 맹목적 도구, 군림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권력과 마찬가지로 해석의 독점적 파워 또한 고이게 되면 썩기 마련입니다.

권력에 중독되면 본인이 중독된지도 모르게 됩니다.

중독이 지나치면 아무리 정부가 일을 잘해도 '나'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소용없다는 조중동 마인드까지 가는 거죠.

청와대에서 나오는 정보를 독점하며 혹시라도 그런 비대칭적 정보의 확보로 세상을 '조율'하고 만인을 발 아래 두겠다는 마음이 든다면 그것은 바로  일부 정치검찰들이 가졌던 오만함과 다르지 않게 되는 겁니다.



어제 매불쑈에 오윤혜씨가 나왔고 오랜만에 시청을 했습니다.

뺏지형에서 후속 방송을 한 오윤혜씨의 뒷얘기 또한 들을 만 했습니다.

나이가, 경력, 지식의 양, 영향력, 그리고 세간에 이루어진 평가가 인간의 존엄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걸 느낄 수 있었네요.

유시민보다 훨씬 품격 있었습니다.


매불쑈가 고생스럽더라도 양쪽의 의견을 고루 실어주기를 바랍니다.

다시 구독을 신청하고, 매일 청취하고, 좋아요를 누를 수 있게 말입니다.


댓글 8

  1. 전설의슈터 ·
    공감합니다
  2. wildwaves ·
    "나이가, 경력, 지식의 양, 영향력, 그리고 세간에 이루어진 평가가 인간의 존엄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걸 느낄 수 있었네요. 유시민보다 훨씬 품격 있었습니다." - 공감합니다.
    다 만족스러운 것은 아닙니다만 이런 시공간을 제공하는 매불쇼에 가장 높은 점수 아직 유지하고 있습니다.
  3. 키움화이팅 · · 공감 1
    매불쇼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조회수가 줄어드는 이유는 분명 있습니다
    1. 최욱은 자기는 보수 진영 떠나 중립적이라는 스탠스 까지 자주 이야기 하는 사람입니다.(요즘은 이 스탠스는 버린것 같고 진보안에서 중립적인걸로 어느사이에 바뀐것 같습니다)근데 누가봐도 어느쪽을 편들때가 분명히 있습니다.이 부분에서 강박 까지 느낄정도로 늘 중립적인걸 강조하는데 예전 더라이브 진행하면서 생긴 버릇같긴한데 너무 안타까울때가 있습니다. 그냥 솔직하게 나는 이스탠스이다라고 이야기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들이 더 똑똑한 세상인데 나는 늘 중립이다 라고 이야기 하고 본인이 좋아하지 않는 정치인은 조롱하고 낄낄대니 바보같습니다.
    2.이광수같은 사람은 전문가가 아니라 이념가에 가까운데 전문가로 불러놓고 추앙시하고 맞다고 박수치고 환호하니 진행자 까지 덜떨어진 사람처럼 보입니다.
    3. 과격한 의견을 들으면 좀 피로합니다. 이사람은 정말 무결한 사람일까 싶을 정도로 남한테 화가 나있고 본인은 넘 도덕적이고 정의로운 사람이고 다른사람은 악으로 치부하는 스탠스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출연합니다. 개인적으로 최강욱이 제일 심하고 봉지욱 거의없다 배기성 등등한테 전부 그런걸 느꼇습니다. 썬킴같이 유머있고 진행자와도 티키타카하고 화가 아닌 여유와 풍자가 가득한 사람좀 불렀으면 좋겠습니다.
    4. 정치도 좋지만 예전처럼 사랑이야기도 하고 좀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4. Schwarz_M · · 공감 1
    중립을 표방하는데 들어보면 전혀 중립이 아니고 김어준, 조국, 유시민을 추종하고 편향되어있어서 구취하고 안보기 시작했죠.
  5. 우숙 · · 공감 4
    유시민보다 품격 있었다고요? 오윤혜가요?
  6. 주주아노 · · 공감 1
    @우숙님 사이버 렉카보다는 오윤혜가 낫죠
  7. 잭퀸 · · 공감 1
    유시민 작가와 매불쑈는 각자 영역이 다른 것을 같은 선상에서 놓고 비교하고 계셔서 적절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직 대통령과 각을 세우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더구나 "민주당 정부 어용지식인" 이라고 스스로 칭하던 분인 경우는 더하겠지요. 욕 먹을 걸 각오하고 저렇게 하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유시민 작가는 나름 민주당에 대한 애정으로 하는 얘기를 누구보다 못하다 라는 비교를 통해서 그 사람을 격하하는 건 예의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8. 안개돼지 ·
    '전광석화요!' '왜 기자님은 말씀이 없으세요?' 에서 이미 뭐...
    말꼬리잡고, 방송 전 했던 룰도 잊고.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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