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시간을 견뎌내고 창출된 정권 1년차에 흔들린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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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역사상 가장 힘들던 시기를 견뎌내고 민주당 당대표로 역대급 리더쉽을 보여주고 계엄을 딛고 보수의 악랄한 발목잡기를 이겨내고
당선된 대통령을 1년만에 붙잡은건 여러분이 극혐하던 극우가 아니라
민주당 스스로와 민주당 내 세력이었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고 설마설마 했습니다만
1년만에 왜 이렇게 됐을까요?
저는 여지껏 정치력이나 정치에서 결과물이나 뭐하나 보여준적
없는 정청래 당대표를 갑자기 대통령을 버리면서도 더 옹호하게된 민주당내 지지자들의 심리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 배경은 아무래도 유시민. 김어준. 최욱. 조국이 있을꺼라고 생각하지 순수하게 정청래가 좋아서 이렇게 하지는 않았을꺼라고 봅니다만
저도 오랜기간 유시민 김어준 최욱을 하루도 빠짐없이 시청했고 그들의 말을 들으면 맞장구 친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당의 제 1목표는 대통령배출이고 대통령을 통해서 정치를 하는것이고 실제로 정치를 하고있는 대통령을 보좌하는것이 우리나라 정당과 정치의 시스템인데
대통령이 윤석열처럼 뭘 못한것도 아니고 (저쪽은 그 와중에도 대통령말은 잘 들었죠) 역대급 지지율을 받으며 최고조일때 같은진영에서 반발목소리를 내며 이 상황이 온게 이해도 되지 않고 상황이 슬프네요
무엇을 위해서 였나요? 스피커들과 정청래대표와 그의 지지자들의 대의는 무엇이었나요? 진짜 검찰개혁 이거 하나때문인가요? 이것도 뭐 안한것도 아니잖아요?
정청래의 표는 유시민과 김어준 최욱의 표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시대와 계엄을 거치며 레거시를 씹어먹는 거대 유튜버권력의
힘을 느껴보았네요
그들의 앞으로 스탠스에 따라 민주당의 분열가속화인지 상처를 치료하고 그래도 표면적으로라도 화합할지가 정해질듯 합니다
저도 그들을 좋아했지만 정치를 하고 나라를 운영하는 실제 정치인들이 힘을 더 받아야 나라살림이 굴러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원해주는 방향으로 가야 힘들게 만든 정권이 힘을 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주하면 뭐 같이 무너지고 다시 힘든 시간을 보내겠지요
이번처럼 심각하게 분열된 상황에서도 각자 판단해서 선택하신 모든 분들 고생하셨고 적대적인 대선도 결과에 승복하는게 민주주의 시스템이죠 승복하고 다같이 다시 힘을 모아서 민주당과 민주당이 만든 정권을 잘 지켜갔으면 좋겠네요
민주당도 20년전 민주당이랑 영원히 같을 수는 없잖아요
세상이 변해가듯 변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맘에 드는 사람도 있고 안드는 사람도 있겠지만
정치에 모든것이 맘에 들었던 시기가 있었나요?
박근혜이후 모든것이 다 끝났다고 편하게 생각했던때
윤석열이 나타났고 이번에도 1년만에 이런사태가 있지만
또 다른 시대가 펼쳐지겠죠 고비마다 좋은선택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러길 바랍니다
그래도 국힘처럼 비 상식적인 정당을 지지할수는 없잖아요
댓글 7
제가 조국이 다음 대선에 강력한 존재가 될꺼라는건 조국이 대단해서가 아니죠. 그냥 조국이 거기에 서있기 때문이에요. 한동훈도 똑같구요.
방식으로 ㅎ
'승자의 혼미' 라는 로마인 이야기의 부제목이 생각이 납니다.
참...저는 애 둘 엄마이고 교육계에 종사하는 평범한 사람이에요. 이재명 이상하다, 능구렁이 같다, 교묘하고 잔꾀가 많다, 살아온 세월이 그래서 교양없고 가볍다 등등 온갖 부정적인 말들 들릴때마다 쉴드치면서 밭갈았던 사람이에요. 하지만...지금 뭔가요??? 제대로 하고 있다고 보시나요? 지지자들 등돌리게 해놓고 그가 추구하는 게 뭔지 아시나요? 알면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