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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생존을 위해서라도 한동안 야외 운동을 자제해주세요.

Mitis · · 수정

조회 2,800 · 공감 3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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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점은 포화 수증기량에 비례합니다. (이슬점은 습구 온도랑 조금 다르지만, 거의 정비례합니다.)

인간이나 다른 동물들이 "땀" 으로 체온조절을 하죠?

이 이슬점(포화수증기량)이 높을수록, 땀 배출을 통한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집니다. 


지금 한반도 태백산맥 서쪽 지방의 이슬점은 전례없을 정도로 높은 상태입니다. 이슬점이 25도만 되어도 그 해 여름의 가장 후덥지근하다고 할 수 있는데, 지금은 대기 상층부 열돔이 뜨거운 열 뿐만이 아닌 수증기까지 덮어놔서, 이슬점이 26~29도인 전례없는 상황입니다. 차라리 내렸으면 싶은 스콜성 소나기 비마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현재의 높은 포화수증기량은 낮이나 밤이나 내려가지를 않습니다. 밤이라고 안심하지 마시고, 런닝이나 자전거 등 야외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시는건 최대한 자제하시고, 가능한 시원한(이슬점이 낮은, 포화수증기량이 낮은) 실내같은 곳에서 합시다. 행여나 야외에서 하신다면 당분이랑 나트륨이 들어간 이온음료를 필히 챙겨가주시고요...



참고로 이슬점이 35도가 이상인 곳에서는 건구온도가 40도 이하여도, 특수한 냉각 슈트 장비 없이는 돌아다닐 수가 없다고 하네요... 36.5도인 인간의 항상성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열량을 최소한 식힐 수 있는 값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모두 혹서기 조심해서 무탈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10

  1. root@localhost ·
    자전거 좋아하는데.... 겁나서 못타겟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 Mitis ·
    @root@localhost님 각종 예보 보니까, 이번주 말 태풍 지나가고 나면 그나마 조금 나아지네요 ㅎㅎ
  3. CONDA · · 공감 1
    그냥 서있기만 해도 사우나던데요.. 다들 몸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물도 자주 드시고요..
  4. PAENG ·
    요즘 땀이 많이 나길래 체질이 변했나 생각했는데, 이슬점이 높아서 영향을 줬었군요 ㅎㅎ 정보 감사합니다
  5. 죽창깎는청년 · · 공감 1
    어쩐지 야외가 사우나 같더라고요 ㅠㅠ
  6. philo. ·
    말복 즈음 조금 나아질까요 ㄷㄷㄷ
  7. Mitis ·
    @philo.님 모릅니다. 기상청 중장기예보 레포트 보면 지금보다 나아지겠지만..평년보다는 확실히 높다 예측합니다.
  8. Specialized ·
    유익한 정보 감사 합니다 ^^
    아웃도어 운동 안한지 3주째 입니다. 혈전생겨서 쓰러질 것....같아요 ㅡ,.ㅡ
  9. 고점돌파 ·
    덕분에 오늘 야간 런닝 포기합니다. ㅎ
  10. Mitis ·
    @고점돌파님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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