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책을 읽다가 정신을 차리면 몇일 지난 때도 있었는데요.

개포동나그네 ·

조회 1,797 · 공감 3 · 댓글 10

고등학교 방학때 

친구가 빌려준 책을 읽었는데,

정신을 차리고보니, 사흘이 지나있었습니다.

중간에 밥은 어떻게 먹었고, 잠은 어떻게 잤는지 도무지 기억이 안납니다. 그떄도 지금도요.

그책은 바로 김용의 '영웅문'이 었습니다.


가끔 뭔가에 몰두하고 싶어서 그런책을 찾고 싶은데, 

이제는 찾을수가 없네요.

책은 더 쉽게 리디에서 구매할수 있는데

뭐랄까 몰입감이 다릅니다.

인터넷이 있어서일까요?

아니면 책 자체가 영웅문이 워낙 수작이라서 그런걸까요?

하다못해 비슷한 책이라도 있으면 이제는 집중력이 떨어진 40대지만 읽는것만으로도 행복할것 같은데 말입니다.

댓글 10

  1. 전가복 · · 공감 1
    영웅문 자체가 워낙 수작이라서 그렇습니다.
  2. 아띠팡 ·
    저도 그런 느낌 다시 느껴보고 싶네요 ㅜ
  3. 비회원2 ·
    제목만 보고 영웅문일까? 했는데 역시나군요 ^^
    나중에 다시 나온거 말고 고려원이 찐이죠.
  4. 영글 ·
    저는 예전에 책은 아니지만 pc로 게임 삼국지4하면서 그런 걸 느껴봤었네요 ㅎㅎ 방학때 거의 일주일이 지나있었습니다..
  5. 거울은보고다니니 · · 공감 1
    공부도 잘하셨을 듯 하네요.
  6. 동주리 ·
    둘 다죠. 영웅문은 명작이고 옛날과는 달리 요즘은 집중을 방해하는 것들이 너무 많고... ㅎㅎ
    게다가 이제 책을 들고 몇시간이고 읽을 힘도 없어요. 허리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저도 그렇게 정신없이 책 읽던 그 느낌이 너무 그립습니다.
  7. 평화주의자 ·
    저도 평생 무협지는 영웅문이 최고라 생각했었는데 우리나라 소설이 더 재밌는게 있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8. MoonGoM ·
    이영도 작가의 '눈물을 마시는 새'를 영업하러 왔습니다!!
  9. 폴라티 ·
    진짜 생각하면 영웅문은 무슨 요술같은 책이었죠.
  10. doldoleco ·
    중학생 때 형 책상 책꽂이에 꽂혀있던 이광수의 <흙>, 심훈의 <상록수>를 읽으며 날빔을 샜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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