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만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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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추출할 때 분쇄된 원두를 포터필터속
바스켓에 담아내고 나면 그 가루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 않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이 고압으로 물을 쏠때 한쪽에 원두가 쏠려있다면 당연히 물은 밀도가 낮은 곳으로 물길을 만들게 되고 채널링이라고 불리는 편추출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걸 해결하기 위한 가장 최신의 트렌드는 바스켓 위에 올려서
몇바퀴 돌리면 바늘들이 원두를 고르게 분포시켜주는
니들 디스트리뷰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포터필터가 51mm 54mm 58mm 규격으로 나오고
58mm가 가장 커피를 진지하게 내리는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보편적인 규격(상업용 기본 규격)이라 58mm용 니들 디스트리뷰터는 구하는게 어렵지 않습니다 (알리에서 3,4만원이면 좋은걸로 삽니다)
문제는 자체적인 규격을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페마의 전설적인 수동커피머신인 베이비 페이마가 단종된 후
오마주 제품으로 나온 카페랏 로봇은 수동커피머신 시장을
플레어 58과 양분하고 있는 아주 인기제품인데..
문제는 얘의 바스켓은 57.5mm라는 아주 미묘하게 58mm 표준 규격을 벗어나는 사이즈라는 겁니다 (설령 58mm였더라도 바스켓의 깊이가 기존 제품대비 두배이상 깊기 때문에 기존 악세사리들은 사용이 불가능할 겁니다)
그러다보니 사용자들이 악세사리를 자작해서 쓰는 경우가 많은데..
핸드밀 업체로 유명한 오펀 에스프레소에서 나무를 이용해 로봇을 위한 악세사리를 몇개 내놓았지만 가격도 높고 국내 정발도 되지 않아 구매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3d프린터가 이제는 대중화되다보니 커피 애호가들중에 3d프린터를 가진 분들이 거의 재능기부 수준으로 쉽게 고품질의 비인기제품들을 위한 악세사리를 뚝딱뚝딱 만들어주십니다..
3d프린터 만세..
댓글 16
저도 집에 소소하게 필요한 아이디어성 부품들 뚝딱 디자인해서 뽑아내서 의도대로 잘 사용되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더군요^^
전 이러나 저러나 먹어봐도 그맛이 그맛같더라고요...
가정에서 쓰기엔 괜찮아보이네용
일반구매가 안돼서 다른걸 쓰겠지만
뱀부랩에서 파트도 킷으로 공급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