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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트롤비행장에서 이륙을 준비중인 클기입니다.
극야 현상이 발생중인 남극은.... 이 것이 해뜬 아침입니다.....
남극에서 날아오르기 위해 한마리 펭귄 처럼 뒤뚱뛰뚱 빙하 위를 내달립니다.
근데.. 농담이 아니고 진짜 얼음입니다. 대개 활주로 종류를 Snow 라고 표기하는데
여기는 활주로 재질: Blue Ice 입니다. ㄷㄷ
날아오른 클기가 향하는 곳은 아르헨티나의 미니스토로 피스타리니 국제공항 입니다.
*미니스토로 피스타리니 국제공항(영어: Ministro Pistarini International Airport)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22km 떨어진 인근 도시인 에세이사에 위치한 국제공항이다. 면적은 3,475 헥타르이며, 아에로 푸에르토스 아르헨티나 2000 S.A 에 의해 운영된다.
멋진 오로라와 인사하고,
약 4시간여를 날아 남미 땅위를 날고 있습니다.
아래 흐르는 강(?)의 굽이침이 희귀해서 찍어보았습니다.
하강중인 클기입니다.
25,000ft 상공인데도 여전히 바람이 쌔게 불고 있습니다.
공항 기상정보는 버라이어티한 방향의 2kt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하는데
접근 중에도 살짝 뒷바람이 걱정되더라구요.
저 앞에 공항이 보이고...
날씨 나쁘지 않네 라며 순조롭게 접근하고 있었습니다.
*기기에 따라 사운드가 자동 재생될 수 있습니다. 소리가 안나오는 경우 음소거를 해제하면 사운드가 나옵니다.
ㄷㄷ 공항에 접근할 수록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뭐에요 이게.. ㄷㄷ 가까이 갈수록 더 안보입니다.
남극에서는 안보이던 활주로가 보이고....
아르헨에서는 보이던 활주로가 안 보입니다...
그래도 클기는 착륙합니다~
뜸금
안개를 뚫고
무
사
히
미니스토로 피스타리니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상, 클기 태극기 휘날리며 지구 한바퀴 세번째 였습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