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은 세벌식 자판 잘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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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벌식 390 자판 씁니다.
중학교때 우연히 컴퓨터 잡지에서 보고
한글문화원에서 자판 스티커 받아서 키보드에 붙여놓고 시작한게 오늘까지 이르고 있네요. ㄷㄷ
기본적으로 공용 환경에서는 세벌식을 사용하지 않았고
(이걸로 민폐 끼치는 사람이 있어서 세벌식 인식이 나빠졌던 시절도 있었죠.)
두벌식만 있는 환경에서는 두벌식도 멀쩡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동작하는 환경에서는
오류를 일으키는 확률이 있어서 두벌식으로 쓰는게 낫습니다.
여튼 이러저러한 우연한 이유로 두벌식 한글 입력 능력도 유지하게 됐습니다. -_-
개인 컴이라고 해도
한글 입력기는 윈도 기본 입력기 디폴트 상태로 쓰고 (두벌식)
추가로 날개셋이라는 추가 입력기를 설치해서 그쪽에 세벌식 세팅을 해두고
Shift + Ctrl 키를 통해 입력기 자체를 전환하는 방법으로 세벌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기본 설정은 두벌식)
날개셋 입력기 링크
날개셋 한글 입력기 10.21 (new21.org)
덧, 휴대폰 자판은 당연히 남들이랑 똑같이 두벌식 자판 씁니다.
휴대폰 화면으로 가면 손가락을 더 넓은 범위로 사용하는 세벌식의 특징이 단점이 됩니다.
덧2, 애플 아이패드/아이폰 하드웨어 키보드에서 세벌식을 지원 안 해 주는 것 때문에 아이패드 메리트가 떨어집니다 -_-

댓글 16
저도 나름 회사에서는 젊은 축에 속하는데, 회사 통틀어 세벌식 쓰는 사람은 저 밖에 없고, 또래 직원들은 뭔지도 모릅니다 ㅋㅋ
중학생때였으니깐 한 30년 전이겠네요.
한달간 노력해도 안되더라구요.
전 세벌식 실패하고 그 뒤로는 다시는 도전 안했습니다.
국민학교때 컴퓨터 배우면서 타자 습관을 잘못 익히는 바람에 세벌식은 도저히 못 쓰겠고, 지금 두벌식도 엄청 기형적으로 씁니다.
신기한게 일주일 뒤에 두벌식이 정말 하나도 기억 안나더군요.
그리고 한 몇 년 뒤 군대 가서 행정병으로 컴퓨터 써야 하니 두벌식을 오랜만에 썼는데.. 어랏? 연습도 안했는데 또 어찌어찌 200타 정도는 나오게 쳐졌습니다. 신기했어요.
공병우 박사님의 열정에 감화되어 한동안 썼습니다 스티커를 받은 기억이 있네요
날개셋은 제작자 성향이 드러나서 가급적 사용 자제중입니다.
세벌식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모아치기가 된다는 건데, 이로 인해 한글 분당 300 글자가 가능해지더라구요.
문제는 윈도우즈 10부터는 모아치기가 안되어 한글 타자 시에만 윈도우즈 7을 씁니다.
물론 두벌식으로의 전환도 자유자재로 가능합니다.
다른 감성적인 면에서는 타자 칠때 좀 리드미컬하게 칠 수 있다는 점 정도?
'김' 이라는 글자를 칠 때 ㄱ ,ㅣ, ㅁ 을 한꺼번에 치기 때문에 타자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집니다.
저도 세벌식 최종을 사용합니다. 30년 전에 저한테 컴을 배운 누나도 세벌식을 쓰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두벌식 자판은 못 외웠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 선생님들 타이핑 작업 많이 도와드릴때 손가락이 덜 아프고 타이핑 속도가 더 빨라진다라는 말에 혹해서 세벌식으로 바꿨는데 아마 제 인생에서 가장 잘 한 일 중 하나일 겁니다. ^^
저도 세벌식,(삼벌식 아니죠)입니다
세벌식으로 치면 소리가 다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