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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당

강좌와팁 유시민 작가가 비트코인 시스템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실들 146

35
2018-01-30 22:52:51 수정일 : 2018-02-08 12:44:52 121.♡.114.189
VV

안녕하세요. 가상화폐당에 첫 글을 등록해봅니다.


그동안 암호화폐 관련 글들을 모공에만 올렸습니다. 예전에 가입 후 근래 들어서야 글을 쓰기 시작했기 때문에 일단 모공 위주로 활동해봤습니다 ㅎㅎ


이 글도 나중에 모공에 올리려고 하는데 혹시 잘못된 점이나 어색한 문장이나 추가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이나 쪽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유시민 작가는 오늘 TBS 라디오 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서 몇가지 기술적 결함들 때문에 비트코인이 이미 망한 시스템이라고 단정했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최초 개발자 사토시 나카모토는 바보가 아닙니다. 이게 무슨 애들 장난감도 아니고 대충 어설프게 만들면 안되거든요.


이 글은 비트코인의 기술적 팩트에 관해서만 설명합니다. 따라서 암호화폐의 정치, 경제, 사회적 의미와 영향 등에 관해 구체적으로 논하지 않습니다.


자, 이제 유시민 작가가 오해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몇가지 기술적 사항들에 대해 살펴볼까요?



1. 결제를 많이 할수가 없다. 초당 트랜잭션(TPS)이 7개밖에 안된다. 결제 속도가 느리고 수수료는 비싸다.


=>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개발 과정 속에서 여러 이해 집단들 간에 의견이 맞지 않으면 하드포크도 일어나고 서로 경쟁도 하는겁니다.


대표적인 기술로 라이트닝 네트워크라는 것이 있습니다. 얼마전 JTBC 토론에서 김진화 대표가 언급했었죠.


그런데 바로 며칠 전에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상에서 최초의 실물 쇼핑 결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700468CLIEN


앞으로 이와 같은 다양한 기술들이 확산되면 전송 수수료도 낮아지고 대용량 트랜잭션 처리가 가능해집니다.


기술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2. 채굴 비용은 증가, 채굴 수익은 줄어들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 그것들끼리 데드크로스가 일어나면서 채굴이 중단된다. 이 시스템은 끝장난다. 서든데스다. 그때가 반드시 온다.


=>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는 무작정 끝없이 상승하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채굴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기만 한다면 전체 채굴 컴퓨터들의 성능(해시 파워)도 거의 무한대가 돼야 따라갈 수 있는데 그게 이 지구상에서 가당키나 할까요?


비트코인 채굴 시스템은 채굴자들이 많아지면 채굴 난이도가 올라가고 채굴자들이 적어지면 채굴 난이도가 내려가도록 설계돼있습니다.


 - 어떤 상황에서도 블록은 약 10분마다 1개씩 생성됩니다. 이것은 상수입니다.


 - 그러나 채굴자들의 수(해시 파워)는 항상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는 변수입니다.


 - 따라서 주기적으로 채굴 난이도를 재조정함으로써 항상 새로운 블록이 대략 매 10분마다 1개씩만 생성되도록 만들어줍니다. 물론 이 과정은 사람의 개입 없이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적으로 처리됩니다.


위와 같은 시스템 덕분에 특정 시점의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그 시대의 반도체 기술 수준에서 구현 가능한 최신 채굴 장비를 대량으로 보유했을때 채산성이 어느정도 유지될 정도로만 채굴이 가능해지도록 적절한 값이 자동적으로 결정됩니다.


최신 채굴 장비와 저렴한 에너지 공급처를 확보하지 못해서 채산성을 맞추지 못하는 채굴자들은 자연스럽게 경쟁에서 도태됩니다. 살아남은 채굴자들의 채산성은 올라갑니다.


즉,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는 기술 발전 속도와 보조를 맞춰가면서 서서히 높아집니다. 절대 기술 발전 속도보다 앞서나갈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항상성 시스템입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 정보입니다: 

https://bitcoinwisdom.com/bitcoin/difficulty


위 차트에서 붉은 선이 난이도(difficulty)입니다. 2016개의 블록이 새로 생성될때마다(약 2주일) 주기적으로 난이도가 상승, 하락하는 형태가 잘 드러납니다.



3. 거래 당사자간 직접적인 블록체인상(온체인) P2P 거래보다 거래소 등 제3자를 통한 블록체인 외부(오프체인) 거래가 훨씬 많다.


=> 이것은 탈중앙화라는 개념에 대한 오해입니다.


비트코인은 시스템상 처음부터 예정돼있던 발행 스케줄과 분산원장의 유지 관리 체계에 관한 룰을 특정 정부나 기업 등 중앙화된 조직들이 시시때때로 쉽게 바꿀 수 없도록 탈중앙화돼 있을 뿐이지, 발행 후의 거래에 관한 부분까지 완전 탈중앙화를 표방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비트코인은 거래를 탈중앙적으로 할 수 있도록 설계돼있지만 모든 거래를 전 과정에 걸쳐 무조건 탈중앙적으로만 해야 한다는 제약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 거래 생태계는 정부, 기업, 은행, 거래소 등 다양한 중앙화 조직들을 배척하지 않습니다. 모두 탈중앙화 생태계의 구성원들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야 비트코인이 세상에 널리 퍼져나가고 많이 쓰일 수 있겠죠. 단지 그들이 비트코인의 발행 및 유지 관리 체계에 함부로 손댈 수 없는 것 뿐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거래소뿐만 아니라 아래와 같은 다양한 암호화폐 생태계가 서서히 구축되고 있습니다.


편의점, 식당, 카페 등에 비치할 수 있는 암호화폐 POS기 - 암호화폐 즉석 매수 매도 기능 내장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703930CLIEN


지금 즉시 동네 구멍가게를 비롯한 전 세계의 모든 소매점에서 사용 가능한 암호화폐 직불카드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695225CLIEN



4. 어차피 비트코인이 2100만개 발행되면 장부의 지면이 더이상 늘어나지 않아서(블록이 생성되지 않아서) 거래를 기록할 수 없다. 이 시스템은 종말이 처음부터 예정돼있었다.


=> 물론 2140년경에 비트코인의 발행은 완료되지만 그 뒤에도 사용은 지속돼야 하므로 블록들은 계속 만들어집니다.


그때가 되면 채굴자들은 비트코인의 사용자들로부터 전송 수수료만 받아가며 수익을 올리고 채굴 장비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때 그들은 에너지를 적게 소모하는 최신 채굴 장비를 대량으로 보유할수록 경쟁자들보다 더 낮은 수수료만 받아도 버틸 수 있게 됩니다.


시스템 전체적으로는 더 높은 수수료가 책정된 거래건들부터 먼저 순차적으로 처리하게 돼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비트코인의 평균 전송 수수료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채굴자들은 이미 상당한 수수료 수입을 챙겨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전송 수수료가 너무 비싸서 더이상 못쓰겠다는 사람들이 떨어져나가면 평균 전송 수수료는 다시 내려갑니다. 비트코인 채굴 시스템 내의 모든 활동들은 이처럼 철저하게 시장 경제 원리에 따라 균형을 이루며 항상성을 유지합니다.


2140년에 비트코인 네트워크상에서 발생하게 될 총 수수료 규모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아무튼 그때나 지금이나 제대로 이익을 내지 못하는 채굴자들은 경쟁에서 탈락합니다.


그런데 120여년 이후의 미래 기술 수준을 지금 어떻게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까요? 또한 그때도 전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구조가 지금처럼 유지되면서 작동할지도 알 수 없죠.



이상 비트코인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몇가지 오해들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봤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수많은 개발자들, 채굴자들도 바보가 아닙니다. 그들이 앞뒤 계산도 안해보고 무작정 돈과 시간을 때려박는게 아닙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비중이 점차 낮아지는 중이기는 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709795CLIEN


그러나 비트코인 시스템이 정말로 근본도 없이 허접하기만 하다면 이렇게 전 세계가 떠들썩할 일도 없고 200조원 규모의 시가총액이 형성될 리도 만무합니다.


물론 현재 암호화폐 트레이딩 마켓에 투기성이 짙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과 비트코인 블록체인 시스템에 관한 기술적 팩트들은 별개로 이해해야 합니다.


비트코인은 기술적으로 이미 망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얻기 힘듭니다.



VV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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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6]
estrellanegra
IP 49.♡.209.173
01-30 2018-01-30 22:56:52 / 수정일: 2018-01-30 23:05:05
·
유시민씨의 얘기는 반박할 가치도 없어요. 논리도 없고요, 그냥 한쪽편에 서기 위해 무리하는 흔한 정치인, 선동꾼의 모습만 남아 있었습니다.
한국의 수백만 투자자는 물론 전세계의 투자자들을 도박중독자로 보고 관련업계 종사자들을 모조리 범죄자 취급하는건 가도 너무 간 겁니다.
유시민씨가 싫어하는 60넘은 틀딱. 그 이상의 꽉막힌 틀딱의 모습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여기 클리앙은 정치색이 확연한 곳이죠...ㅠ
저도 사실 이쪽이고 새누리당 인사들 인터넷에서 공격하다 고소도 많이 당했는데요, 그래도 아닌건 아닌겁니다ㅠㅠ
stony911
IP 116.♡.3.25
01-31 2018-01-31 07:49:34
·
ㅋㅋㅋ
나라꼬리
IP 59.♡.174.3
01-31 2018-01-31 07:54:02
·
웃고갑니다.
가을이왔으면
IP 223.♡.138.128
01-31 2018-01-31 08:39:25
·
애초에 그런인간이었어요.. 귀막고 눈막고 부정했을뿐..
까마귀부엑부엑
IP 118.♡.183.125
01-31 2018-01-31 09:14:48 / 수정일: 2018-01-31 09:14:59
·
그런치들 표 모아 당선된 문재앙이라고 말슴하셨었네요
알람클락
IP 39.♡.51.250
01-31 2018-01-31 10:50:05
·
클리앙에 사기꾼들이 너무 많네요..
sayhey
IP 175.♡.17.89
01-31 2018-01-31 10:57:58
·
자기의 노동으로 모은 돈이 이자는 커녕 매일 매일 원금이 증발 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누구라도 사기꾼 이상의 상상을 하게 될 겁니다
알람클락
IP 39.♡.51.250
01-31 2018-01-31 11:30:13 / 수정일: 2018-01-31 12:51:09
·

제가 직접적인 경험은 없지만서도
돈을 잃은 분들이 많이 힘드실게 안타깝고
공감도 됩니다.
하지만 저도 가까운 사촌형님이 젊은 나이에
주식투자로 행불자까지 되셔서
주변분들의 고통은 많이 봐왔습니다.
저도 형님찾아 일년여간 서울바닥 없는곳 없이 뒤지고 다니기를 참 많이도 다녔었구요.
저에게 코인은 그 형님이 생각나게 합니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저 또한 현재 부동산/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꼼꼼히 따져보고 들어가는것이 애초에 어려운 코인판은 일단 제 투자대상에선 제외입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투자처는
사실 도박과 다름없다보니
결과에 대해 투자자가 책임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안타깝지만,
그런 이유로 사기치는 것?이 합리화 될 순 없지요.

그렇다면 과연 가까운 미래에
코인판이 안정화된다면
그때에는 좋은 투자처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비트코인 자체가 금융범죄용으로 쓰이기가 너무 쉽습니다.
법규가 서서, 코인을 어두운 금융거래에 쓰이기 어렵도록 규제하기 시작하면,
코인은 현재의 코인이 아니게 됩니다.
자연히 들어와 있던 출처불명의 큰 자금들은 다 빠져나가겠죠.

애초에 아무리 블록체인 기술을 대중화시키려 했어도,
이런식으로 보상과 코인가치를 띄우기위한 자체거래를 해서는 안되는 거였어요.
세력과 극소수의 악어새들만 돈 벌고 끝날꺼예요.



삭제 되었습니다.
알람클락
IP 39.♡.51.250
01-31 2018-01-31 21:00:24
·

저도 주식투자를 하는걸요.
별 상관없는 말씀을 하시는군요.
뜬금포 발언을..
왠 중딩 교과서의 러다이트...


VT
IP 125.♡.46.230
01-30 2018-01-30 22:57:09
·
공감게로 보냅시다
SES3
IP 172.♡.7.147
01-30 2018-01-30 23:01:30
·
이런 글은 안 보고 보고 싶은 것만 봐요. 이젠 그들이 신정일치의 사회로 접어든 듯.
postremo
IP 125.♡.1.251
01-30 2018-01-30 23:03:38
·
아쉽게도 유시민씨는 실체도 없는 사기, 도박을 왜 더 알아야 하냐, 알고 싶지 않다는 스탠스입니다. 모공 대부분의 사람들도 비트코인에 대한 정보는 알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비판하고 저주해줄 사람이 필요할 뿐.
문재인 정부가 태세를 전환하고 적극 육성해서 반대자들에게 일베, 적폐 딱지를 붙여주고 싶네요. 그렇게 되면 자한당 애들은 기를 쓰고 가상화폐를 반대할텐데 그런 날은 오지 않겠죠.
알람클락
IP 39.♡.51.250
01-31 2018-01-31 11:04:42 / 수정일: 2018-01-31 12:51:56
·
공항에서 금괴 들고 나간 일본인 기사 보셨나요?

코인은 도박이니 아니니 하는 주장을 떠나서,
코인 공부하실 시간에 코인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각종 금융 범죄 방법에 대해 공부해 보세요.
무궁무진합니다.
그리고 그걸 어찌 막을 수 있을지도 한번 생각해보시구요.

이런 얘기를 하면
그건 정부의 역할인데 나한테 왜 물어보냐고들 하는데,
무슨 아나키스트들도 아니고,
국가 경제 전복시키는 테러집단도 아니면서
그런 모순된 입장은 이상하죠.
코인 활성화가 뻔히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는 상황을 야기시킬 수 밖에 없는데
부정적인 상황은 나몰라라하시고
내돈버는건 눈에 쌍심지 키는건 모순이예요.

규제 최소화/ 작은정부 주장하는 미국 열혈 공화당원들도 이런 소리는 안합니다.
사랑합닝당
IP 1.♡.110.139
01-30 2018-01-30 23:06:04 / 수정일: 2018-01-30 23:08:43
·
비트코인이 굳이 소액결제부분까지 탈중앙화일필요도없고 중앙시스템을 품어서 병행가능하고
그게 의미없다고 하는사람은 사고가 한쪽에 치우친 극단론일뿐

기술은 진보하고 인간의 상상력은 무한한데 왜 망하는걸 단정할까요.
원숭이 머리도 아닐터인데 의문이긴 합니다. 결국 기득권자들은 저항하겠지만 우리 생활속에서 품을거라 봅니다.
Narcian
IP 211.♡.244.82
01-30 2018-01-30 23:12:03 / 수정일: 2018-01-30 23:14:08
·
다른 것보다 4번처럼 생각해서 비트가 답이 없다는 사람들은 애초에 비트코인 백서를 비롯해 이 분야에 대해서
완전히 잘못 알고 있다는거지요. 채굴량이 정해져 있으니 그거 채굴 다하면 끝 아니냐? -_-
2018년 들어서 들은 이야기 중 제일 신박한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
estrellanegra
IP 49.♡.209.173
01-30 2018-01-30 23:15:42
·
저는 유시민씨가 나올때부터 기분이 나쁘더군요. 유시민씨는 이 분야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고 더군다나 정치인입니다. 정치인은 선동가죠. 자신이 모르는 주제로도 대중을 선동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사람입니다. 애초에 제대로 된 토론을 위해 나온게 아니라 여론을 한쪽으로 몰기 위해 나온 정부측 흑기사였습니다. 결과는 뻔했구요. 내용으로 아무리 이겨봤자 유시민씨는 국민을 상대로 선동하러 나온 사람이기 때문에 무조건 목적달성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유시민씨가 뭘 오해하거나 해서 그런식으로 엉터리 주장들을 했다고 보시나요? 절대 아니거든요...
raspi
IP 180.♡.45.46
01-31 2018-01-31 06:35:59 / 수정일: 2018-01-31 06:40:00
·
유시민은 현재 정치인이 아니죠.
이하는 생략...

qwerty@
IP 119.♡.245.19
01-31 2018-01-31 07:32:16
·
어용지식인이죠
코파요
IP 221.♡.110.149
01-31 2018-01-31 08:27:33 / 수정일: 2018-01-31 08:38:40
·
유시민작가는 경제학전공자에요.(서울대 경제학과, 독일 구텐베르크대학 경제학 석사)
가상화폐에 대한 경제학전공자로서의 입장을 충분히 잘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반론을 할수 있고 미래가치로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기술자로서 반론을 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사람은 선동가야?" 이게 무슨 반론이죠?
가을이왔으면
IP 223.♡.138.128
01-31 2018-01-31 08:40:13
·
모든 정치인이 선동가는 아닙니다.
daisys
IP 39.♡.85.33
01-31 2018-01-31 09:33:18
·
그 분야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 열심히 배우고 연구하면, 그 분야 전문가가 되는거 아닌가요?
전문가라는게 태어날때부터 정해져 있는것도 아니고...
신박한 논리네요.
sayhey
IP 175.♡.48.140
01-31 2018-01-31 10:41:48 / 수정일: 2018-01-31 10:44:29
·
일단 기분이 나쁘시다고 전제 하신것으로 보아 비트코인에 관여하신듯 하네요
본인의 이익에 반하는 일체의 것들은 기분부터 나빠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유시민은 경제학전공자고 국가의 장관 국회의원까지 했다면 그의 식견을 무시하기는 어렵습니다 비트코인에 대해 저정도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에게 토론에서 발리는 비트코인 전문가라는 사람도 있던데 말입니다

근거나 논리가 부족하니 선동가로 몰아부쳐서 욕하는구나 정도밖에 안보입니다
기분부터 나쁜데 논리고 이성이고 뭐가 있겠습니까
특히 내 생돈이 날아 가기 시작하면 눈에 보이는게 없어지죠
누구나 그렇습니다
반대광
IP 180.♡.153.159
01-31 2018-01-31 19:21:36
·
수 많은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얽힌 판에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자신의 주장에 유리하게 끼워맞춰서 대중을 설득하는 행위는 선동의 영역입니다.
경제학자면 경제학관점에서 얘기를 하던지 기술적으로 사기라뇨 ㅎㅎ
모르는 부분을 아는척 틀린 정보를 전달해서 대중을 혼란스럽게 하는게 선동인거죠
VV
IP 121.♡.114.189
01-31 2018-01-31 00:01:10
·
많은 공감과 댓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내일 모공에 한번 올려보려고 합니다^^
Fracture
IP 175.♡.3.90
01-31 2018-01-31 01:27:51
·
하지 마세요..뭐하러 모공에 올려요? 정말 하지 마세요..
가을이왔으면
IP 223.♡.138.128
01-31 2018-01-31 08:40:37
·
욕죽도록 먹습니다. 이미 상식은 안통함
VV
IP 121.♡.114.189
01-31 2018-01-31 13:17:46 / 수정일: 2018-01-31 16:59:24
·
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에서는 비트코인의 기술적 팩트에 관해서만 다루려고 노력했습니다. 따라서 암호화폐의 정치, 경제, 사회적 의미와 영향 등에 관해 논하기 위한 글이 아니었음을 강조드리고싶습니다.

이 글은 이미 높은 조회수, 댓글수, 공감수를 획득했으므로 모공에 재등록하지 않겠습니다. 저도 많은 분들의 댓글들을 통해 배운게 많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조미운
IP 211.♡.68.148
01-31 2018-01-31 03:51:08 / 수정일: 2018-01-31 03:51:20
·

일단 전부다 비트코인 이야기네요. 다른 코인들은 이미 이 문제가 없거나 해결된 내용들이 많습니다만 답해드릴게요.

1. 수수료가 없는건 아니고 기존과 비교해서 극도로 작습니다. 이게 왜 가능한지는 라이트닝 네트워크에 대해 알아보시면 됩니다.

2.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생성해내는 가치(=코인)에 맞는 채굴이 항상 이루어지도록 하는 일종의 항상성 시스템이 있습니다. 채산성이 안맞으면 PoW(= 열심히 컴퓨터 일 시켜서 채굴하는거)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겠죠. 근데 채굴업자들의 참여가 줄어들면, 상대적으로 작은 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커집니다. 그러니까 유시민씨가 말하는 채굴이 중단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3. 왜 탈중앙화랑 거래소랑 계속 엮는지 모르겠습니다. 비트코인이 말하는 탈중앙화는 화폐에 신용을 부여하는 특정한 중앙기관이 없이 작동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국가가 화폐의 관리/유통/발행을 컨트롤하는 대신 약속된 구조로만 동작하는 화폐를 '블록체인'을 통해 구현해내었기 때문에 특징이 '탈중앙화' 라고 하는거구요.

코인들이 탈중앙화되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점이, 그 코인들을 거래소에서 거래하는게 문제라는 내용과 어떻게 논리적으로 연결되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거래소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는게 시세 폭등의 원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거래소가 문제라고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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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남겨주신 마지막 문단에 저도 공감합니다. 물론 기술적인 내용뿐 아니라 경제, 사회적인 측면을 고려해야죠. 투기성이 심하면 정부에서 관리할 수도 있고 위험하다고 경고를 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코인하는 사람들이 원하듯, 더 안전한 거래를 위해 거래소 규제도 적극 찬성합니다. 근데 지금 사회 분위기는 코인에 대해 토론하며 앞으로의 방향을 찾아 가려고 하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가상화폐가 망한다는게 내기를 걸 수 있다" "바다 이야기" "폰지 사기" 와 같은 표현처럼 미리 결론을 내려버렸죠. 정부의 입장이 확고하니, 이젠 코인에 투자했던 사람들에 대한 조롱과 비난은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마 제가 모두의 공원에가서 유시민씨의 토론 내용에 반박이라도 길게 쓰면 빈댓글이 달릴지도 모르겠네요.

기술적인 이야기, 경제, 사회적인 측면을 고려한 앞으로의 방향, 코인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이고, 앞으로 사회에서 코인의 필요성과 같은 내용에 대한 토론은 매우 환영합니다만... 이제 어디에도 이런걸 할 수 있는 공간은 찾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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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운
IP 111.♡.137.38
01-31 2018-01-31 12:52:26 / 수정일: 2018-01-31 12: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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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그 '정상적'인 수수료 라는걸 어떻게 정의하셨는진 모르겠지만 전혀 문제 없습니다. 채굴에서 얻을 수 있는 코인이 채굴 보상 + 수수료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수수료의 비중은 낮은 상태구요. 채굴 보상이 끝나고 수수료만 받게 되는건 100년도 더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그때까지 비트코인이 현재 모습 그대로 유지되고 있을꺼라고 생각하는게 더 신기한 일이네요. 채굴업자들이 떠나는것도 상관없습니다. 결국 블록체인의 가치에 비례해서 채굴은 이루어지게 되어 있고 네트워크는 유지되게 됩니다.

3-1. 그냥 탈중앙화에 관한 언급 없이, 코인 거래소가 마치 투기장 도박장과 비슷한거 같다고 비판해주시면 됩니다. 거래소 관리는 대부분 코인하시는 사람들이 바라마지 못한 일이었을껍니다. 필요한 규제 + 세금은 당연히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근데 생각했던것과 달리 정부에서는 코인은 바다이야기2니까 그냥 거래소 폐쇄할꺼라는 입장을 취했죠. (거래소를 일방적으로 폐쇄한다는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일인지는 구구절절하게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3-2. 계속해서 화폐에만 집중하시는데, 코인들중의 극히 일부만 화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름이 코인 혹은 가상화폐라서 혼동될 수 있는데, 90% 이상의 코인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다른 활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논쟁에서 이런건 의도적으로 무시된다는 느낌이죠. 비슷한 느낌으로 정부나 유시민씨는 "코인은 블록체인과 아무 상관 없다" "코인은 가치가 0인 사기다. 그리고 거래소는 폐쇄하겠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육성할것" 이런 인식을 가졌습니다. 토론에서도 거래소 폐쇄를 위한 주요 근거였지만 이건 실제로 틀린 말이죠. 근데 이미 이런 논쟁도 별로 중요하진 않습니다. 런던포그님과 같이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절대 다수의 분들이 "가상화폐는 사기야" 라고 인식하고, "정부가 그걸 금지시키는건 당연해" 라고 생각하게 됐다는게 중요하죠.

몇년이 지나면 블록체인과 코인의 사용은 일상속에서 하나둘씩 발견되기 시작할꺼고, 조금 더 지나면 어디에서나 그 사용을 찾아보게 될껍니다. 왜냐면 그게 현 시스템보다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죠. ("화폐"만을 이야기 하는건 아닙니다) 이 말이 맞는지 아닌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겠지만, 앞으로 몇년동안 코인=사기 라는 인식을 사회 전반적으로 가지고 있게 된다면... 그게 바람직한 방향일것 같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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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운
IP 111.♡.137.38
01-31 2018-01-31 15:29:09 / 수정일: 2018-01-31 15: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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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록체인의 유지비용으로써 제공되는 채굴보상 + 수수료의 작동방식에 대해서 조금 더 이해가 필요해보입니다. 채굴 보상으로 주어지는 코인의 양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습니다. 누군가가 더 많은 컴퓨팅 리소스를 사용해서 채굴한다고 해서 코인을 더 많이 채굴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매 블록생성마다 얻을 수 있는 코인의 수는 정해져있고, 그걸 채굴자들끼리 나눠 먹는겁니다. 그러니까 코인을 채굴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보상이 적다고 생각하면 알아서 채굴자들의 수는 줄어들테고, 그럼 상대적으로 남아 있는 사람들은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까 코인의 가치에 비례해서 채굴 참여량은 알아서 조정되게 됩니다. 만약 비트코인 가치가 0 이 되면 채굴도 중단되겠죠. 그리고 이 논의도 크게 의미가 없는게.. 이런 PoW 방식은 이미 주류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3.-1 탈중앙화에 대해서 거론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거래소에 대한 비판 근거로써 탈중앙화(?)를 이야기하는게 적합하지 않다고 말하는겁니다. 거래소에 대한 비판은 굉장히 타당하고, 저도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미 비트코인은 처음 목적을 이루었습니다. 중개자 없이도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재화가 목표죠. 물론 비트코인이 유시민씨가 이야기 하듯, 국가주도의 기존 화폐 시스템을 무너뜨린다거나 대체할꺼라는 예상은 실패할 확률이 굉장히 높은건 맞겠죠. 앞으로 가격이 폭락할 가능성도 당연히 존재하구요.

3-2. 전 화폐의 기능을 코인의 미래라고 보지 않습니다. 최초의 코인인 비트코인의 목적이 화폐였기 때문에 이렇게 화두가 되는건 알겠습니다만.. 님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그건 굉장히 많은 응용분야 중 하나일 뿐이죠. 비트코인이 대표코인으로서 가치를 잃으면 다른 코인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만들어질거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 생각에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사회 혹은 정부가 "비트코인이 망했으니, 이제 다른 코인들의 가치와 미래에 대해 논의해봅시다" 라는식의 반응을 할꺼 같진 않네요. 코인은 사기다라고 몇번이나 단언해버렸는데요.

저도 현재 코인 및 거래소로 인한 부작용이 많은거 알고,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근데 코인은 이미 논의나 토론의 대상이 아닌 조롱의 대상이죠. 이건 코인의 부작용에 대해 너무 과민하게 반응해 시작부터 꼬인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술로 인해 대두된 사회적인 문제가 커져버려, 오히려 기술이 묻혀버린 상황이랄까요. 저도 말씀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VV
IP 121.♡.114.189
01-31 2018-01-31 16: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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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사실을 잘못 알고 계십니다. 비트코인의 채굴이 완료되는 시점은 2040년이 아니라 대략 2140년입니다. 나머지는 @조미운님 께서 워낙 잘 설명해주셔서 제가 덧붙일 부분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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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운
IP 111.♡.137.38
01-31 2018-01-31 17:48:10 / 수정일: 2018-01-31 17: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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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트코인의 종말은 연착륙이 없다고 봅니다" 런던포그 님의 이 주장이 모두가 동의하는 명제가 아니기 때문에 논쟁이 발생하는거겠죠. 작년 1월달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100만원이었습니다. 작년 12월달에는 2000만원을 넘기기도 했구요. 지금은 1150만원 정도네요. 앞으로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런던포그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말하듯 가상화폐가 사기일뿐이라면 언젠가 가격이 0 으로 수렴하겠죠. 그때가 언제인지 예상할 수 있으세요? 1년은 물론이고, 3개월 후의 비트코인 가격이라도 예상할 수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작년에 100만원에 비트코인을 산 사람은 사기에 당한 피해자입니까? 지금 1150만원에 비트코인을 사는 사람은 사기에 속은 피해자가 될까요? 확언할 수 없는 추측을 기정사실인양 가정하는게 문제입니다. 님의 말씀대로 결국 희생양이 개미 투자자(=일반인)이 되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금지해야 한다면, 똑같은 논리를 적용해서 주식 시장도 금지해야 하는것 아닙니까? 국가는 심각한 해악이 발생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개인의 자유를 제한할 수 없습니다.

3-1. 코인을 가지고 싶은 사람은 거래소를 통해 코인을 사면 됩니다. 어떤 재화든 수요와 공급이 생기면 그 거래가 이루어지는 장소는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게 비정상적인 구조라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코인 가격이 사행성이 짙고 투기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어서 문제다" 라는 주장은 타당합니다. 그럼 불법적인 일을 벌이지 못하도록 감시 감독하면 됩니다. 그냥 없애버리는게 아니라. 부동산이 투기 수단으로 사용된다고 중개 거래소를 폐쇄시키고 부동산 거래를 못하게 막습니까? 투기세력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하고, 법률을 정비해서 투기 자금 유입을 최대한 억제시키려고 만들죠. 거듭해서 이야기 하지만 제 말은 규제를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적합한 규제 방안을 논의해보기도 전에 "코인=사기-->거래소 폐쇄" 결론을 내려버린게 더 큰 문제라는겁니다.

3-2. 명칭이 "코인" 이라 많이 혼동될 수 있긴합니다만.. 현존 하는 코인들 중에 화폐의 목적을 가진 코인은 소수입니다. 어떤 종류의 코인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목표로 하기도 하고요(e.g. 리플), 나머지 대다수 코인은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목표로 합니다. (님께서 예를 드신 음원 관리, 저작권 관리 등이 여기 포함됩니다) 이런 경우 코인은 화폐로서 동작하는게 아니라, 그 소프트웨어의 유지비용이자 사용료이자 지분의 역할을 합니다. 물론 코인의 종류와 상관없이 모든 코인들이 다 실물 화폐와 교환되는건 맞습니다. 근데 그게 그 코인이 화폐의 역할을 하기 때문은 아닙니다. 주식도 원화와 교환되지만 그 주식이 화폐의 역할을 하는건 아니잖아요.

코인을 사용해야만 하는 이유는 없습니다. 배고픈데 꼭 고기를 먹어야만 하는 이유는 없듯이요. 고기가 싫으면 밥 먹고 야채 먹고 생선 먹으면 됩니다. 근데 코인을 활용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으면, 그냥 사용하게 내버려두면 됩니다.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가치(=변위조가 불가능한 데이터 시스템)를 활용해, 기존에 만들지 못했던걸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음원의 예를 들면, 중간 유통업자 혹은 회사의 도움 없이 작곡가가 직접 일반인들에게 음원을 배포하고 그 수익을 직접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의 변화가 와닿는 사람들은 고기를 먹고 싶은 사람들이겠죠. 그냥 냅두면 됩니다. 갑자기 사회에서 비정상적으로 고기 열풍이 불고 고기 가격이 급등하면, 문제가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찾아보아야지 그냥 고기 먹지마 해버리면 문제가 생기죠.
VV
IP 121.♡.114.189
01-31 2018-01-31 17:53:32 / 수정일: 2018-02-01 00: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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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물론 2140년경에 비트코인의 발행은 완료되지만 그 뒤에도 사용은 지속돼야 하므로 블록들은 계속 만들어집니다.")은 이 글이 등록된 이후 단 한번도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읽은 수많은 분들이 증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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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운
IP 111.♡.137.38
02-01 2018-02-01 16: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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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셔서 그런지 제가 하고 싶은말을 죄다 오독해서 들으시는것 같네요.

1. 런던포그님께서는 직전에 "비트코인은 연착륙이 없을 것이다.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는 순간 가치는 폭락할것이다. 그때 피해자는 언제나의 주식시장처럼 개미 투자자들이 될것이다. 그러니까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소를 폐쇄해야 한다" 이런 논지전개를 하셨습니다. 저는 코인과 주식이 똑같다고 하는게 아니라, 거래소 폐쇄의 근거로 투자자 보호라는 명분이 사용된다면, 주식시장도 똑같은 명분으로 금지할 수 있다고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둘 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구요. 어떤 시장을 근본적으로 금지시킬 수 있는 이유로 "투자자 보호" 라는 명분을 드는건 맞지 않다는겁니다. 투자라는건 항상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는건데요. 다시 물어볼게요. 지금 비트코인을 100만원에 산 사람을 피해자라고 단정지을 수 있으세요? 지금 1200만원에 비트코인을 구입하면 피해자입니까? 지금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싶은 사람이 있더라도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막는게 옳습니까?

그리고 "비트코인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가 제 주장입니다. 단 3개월 뒤의 가격도 예측할 수가 없지요. 근데 자신있게 비트코인은 망할꺼라는걸 기정 사실화해서 말하는게 신기해서 지적해봤습니다. 그렇게 자신있으시면 비트코인은 망할꺼라는데 배팅하실 수도 있습니다.(주식과 달리 코인은 개인도 하락에 배팅할 수 있습니다) 근데 그러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그리고 이미 이 사태는 국가의 기본권 침해 문제로 헌법 소원이 인정되어 헌제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3-1. 어떤 재화의 가치는 구매자들이 결정하는 겁니다. 사고 싶은 사람은 사고, 사기 싫은 사람은 안사면 됩니다. 쓰지도 못할 재화를 구매하는게 투기라구요? 여기에 대한 반례는 수도 없이 들 수 있겠네요. "투기의 본질" 까지 이야기 하셨는데, 애초에 경제학에서는 투자와 투기는 구분할 수 없다가 정설입니다. 내가 보기에 괜찮아 보이면 투자같고, 마음에 안들면 투기라고 부르는거죠.

적절한 규제가 쉽지 않으니 제일 쉬운 거래소 폐지가 정답입니까?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말로 가장 멍청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쉽지 않더라도 적절한 방법을 찾아가는게 정부가 할 일이죠. 다른 나라의 사례를 참고해도 되구요. 개인적으로 거래소 폐지는 절대 불가능하고, 결국 일정 수준에서 규제가 이루어질것이라고 봅니다. (말씀하신 계좌실명제도 그 일환이구요) 국가(정부)가 마음에 들지 않는게 있더라도, 모든걸 국가 마음대로 할 순 없습니다. 겨우 "투자자 보호"라는 명분으로 모든 거래소를 폐쇄하겠다는건 국가 권력 남용인거구요.

3-2. 여러 종류의 코인 중에 화폐를 목적으로 하는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죠. 화폐를 목적으로 하는 코인 중 가장 대표적인 비트코인의 경우는, 그 성격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구요. 애초에 정부에서도 이걸 어떻게 규정할지 결정을 못하고 있는데 그런 모호함은 어쩔수 없죠. 그리고 님께서는 "코인의 미래를 뭘로 보시는지요?" 라고 물어봤잖아요. 그래서 화폐를 목적으로 하는건 일부 이고, 다른 미래가 존재한다고 설명한건데 갑자기 "가상화폐가 화폐로 인정 받으면 안되는 이유" 에 대해서 열변을 토하시니 저는 얼떨떨하네요.

또한 님께서 "코인을 사용해야만 하는 이유" 에 대해 물어보셔서, "반드시 사용해야만 하는 이유는 없다" 라고 말했죠. 세상에 반드시 존재해야만 하는게 어딨습니까. 근데 유용함을 알고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을 막아야할 이유가 없는거죠. 근데 "코인을 반드시 사용해야만 하는 이유가 없으니까 거래소 폐쇄에 반대하지마!" 라고 하는건 더 웃기네요. 전 "코인을 반드시 사용해야만 하는건 아니다." "거래소 폐쇄는 득보다 실이 크다" 두가지 의견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이상합니까? 어떤 이야기를 해도 기승전거래소폐쇄만 되풀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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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운
IP 111.♡.137.38
02-01 2018-02-01 21:22:14 / 수정일: 2018-02-01 21: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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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길어지니까 서로 반복되는 이야기가 많고 글만 길어지네요. 논지를 좀 정리하고 갑시다. 아래는 제가 런던포그님의 리플 내용을 정리해본것입니다. 동의하시는지 확인해주시고, 제가 틀리게 표현한게 있다면 표현 정정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도 각각의 문장에 대해 반박해보겠습니다.

I. 코인은 사기다. 왜냐면 실물 가치가 없으니까.
II. 가치도 없는 코인을 손쉽게 접근해 거래하게 만드는 거래소는 투기장이며, 선량한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사회악이다. 거래소를 폐쇄해서라도 투자자를 보호하는건 국가의 의무이다.
III. 게다가 대표적인 코인인 비트코인이 지향하는대로 화폐로서 기능하게 되는것은 큰 위험성을 가진다. 그러니까 국가는 이런 가능성을 막아야할 필요가 있다.
IV. 거래소를 폐쇄해도 코인 생태계에 문제가 없을테니 거래소를 폐쇄해도 된다. (왜 폐쇄하면 큰일난다고 하는거냐?)

사족으로.. 그리고 저는 코인 전도사가 아닙니다. 그런 역할을 한적도 없구요. 누구한테도 코인 투자하라고 권유한적도 없고, 코인 홍보글 같은걸 써본적도 없습니다. 코인 가격이 항상 오를꺼라 생각하지도 않구요. 저는 단지 제 생각과 다른 내용에 대해 지적하거나 토론하는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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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운
IP 211.♡.68.148
02-01 2018-02-01 22:22:34 / 수정일: 2018-02-01 22: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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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를 새로 시작하려는게 아니라 정리하는거죠. 저희가 이야기 하고 있는 내용을 그대로 정리한것 뿐인데요. 계속 이야기가 빙빙 도니까 논지를 확실하게 하고 가자는 겁니다. 직전 제 리플에서 제가 님의 의견을 잘못 표현한게 있나요?

그리고 제가 아무리 답변을 해봤자.. 님께서는 그 답변에 대해 반응하기 보단 꼬리를 무는 주제에 대해 계속해서 다른 질문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런식이면 이야기가 끝날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님께서 제기한 비트코인의 결제 속도와 수수료 문제에 대한 님과의 토론은 아래와 같이 전개되었습니다. 리플을 아무리 많이 달아봤자 내용이 정리되는건 없고, 계속해서 토론 주제가 확장이 되고만 있지 않습니까. 이런 식이면 밤새 글을 써도 아무런 의미가 없겠네요.

< 런던포그님의 1번 문제 제기: 결제속도와 수수료 문제 >

Q: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이용한 수수료 없는 결제가 말이 됩니까?

A: 수수료가 없는건 아니고 적은겁니다.

Q: 수수료가 적으면 비트코인 시스템을 무력화 시키는데 일조하겠네요? 수수료가 적으면 시스템이 안돌아갈텐데요.

A: 채굴보상+수수료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수수료가 적더라도 네트워크 유지에는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채굴업자들이 떠나더라도, 결국 가격에 맞춰서 채굴은 이루어지게 되어 있어 네트워크는 유지됩니다.

Q: 100년이 지난 후에야 채굴 보상이 끝나다는건 무슨 근거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2040년에 비트코인 채굴이 다 끝나서 채굴 보상 코인이 주어지지 않으면 더 문제가 될것 같은데요.

A: 채굴 보상으로 주어지는 코인의 양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습니다. 100년도 더 뒤에 끝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채굴을 통한 보상이 적다고 생각되어 채굴자가 떠나면 상대적으로 남아 있는 사람들은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코인 가치에 비례해서 채굴 참여량은 알아서 잘 조정됩니다.

Q: 채굴 작동방식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인 가치가 없는 비트코인의 종말은 연착륙이 없다고 봅니다. 개미투자자들이 희생양이 될껍니다.

A: "비트코인의 종말은 연착륙이 없다고 봅니다" 이 주장이 모두가 동의하는 명제가 아니기 때문에 논쟁이 발생하는거겠죠. 그리고 개미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금지해야 한다는건 올바른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반례: 주식 시장)

Q: 제가 비트코인의 종말은 연착륙이 없다고 보는 견해에 대한 근거는 이미 설명했고, 발생가능성 높은 개연성 있는 추측이니까 폄훼하지 말아 주십시오. 그리고 주식과 비교하는건 이미 논파된 경우라(?) 그냥 웃고 넘어가겠습니다.

A: 제 말을 오독해서 들으시는것 같습니다. 전 코인과 주식을 똑같다고 한게 아니라, 투자자 보호라는게 거래소 폐쇄의 명분이 될 수 있다면 주식 시장도 마찬가지라는 말을 한것입니다.

뭐.. 위의 이야기 흐름에서 빠뜨린 내용도 일부 있을 수도 있겠지만, 핵심적인 내용은 다 포함한것 같습니다. 리플을 서로 달때마다 주제는 계속해서 확장되고, 처음 이야기 했던 주제에서는 멀어지고, 정리되는 내용은 하나도 없네요. 제가 런던포그님이 주제에 벗어나는 말을 한다고 느끼시는것처럼, 런던포그님도 저한테 비슷한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죠. 그러니까 주제를 분명하게 하고 갑시다. 그럼 더 성의있게 답변하겠습니다.

아래는 님의 주장입니다. 맞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I. 코인은 사기다. 왜냐면 실물 가치가 없으니까.
II. 가치도 없는 코인을 손쉽게 접근해 거래하게 만드는 거래소는 투기장이며, 선량한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사회악이다. 거래소를 폐쇄해서라도 투자자를 보호하는건 국가의 의무이다.
III. 게다가 대표적인 코인인 비트코인이 지향하는대로 화폐로서 기능하게 되는것은 큰 위험성을 가진다. 그러니까 국가는 이런 가능성을 막아야할 필요가 있다.
IV. 거래소를 폐쇄해도 코인 생태계에 문제가 없을테니 거래소를 폐쇄해도 된다. (왜 폐쇄하면 큰일난다고 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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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운
IP 211.♡.68.148
02-02 2018-02-02 00:59:42 / 수정일: 2018-02-02 00: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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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길게 이야기를 나눈뒤에, 한번 논지를 정리하자고 하는게 그렇게 불편한가요? 심지어 제가 정리를 다 하고 맞는지 확인만 해 달라고 한건데요. 아래 내용이 님의 주장이 맞는지 확인 해주는게 동일 내용을 반복하는거라는 말은 이해할 수가 없네요.

I. 코인은 사기다. 왜냐면 실물 가치가 없으니까.
II. 가치도 없는 코인을 손쉽게 접근해 거래하게 만드는 거래소는 투기장이며, 선량한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사회악이다. 거래소를 폐쇄해서라도 투자자를 보호하는건 국가의 의무이다.
III. 게다가 대표적인 코인인 비트코인이 지향하는대로 화폐로서 기능하게 되는것은 큰 위험성을 가진다. 그러니까 국가는 이런 가능성을 막아야할 필요가 있다.
IV. 거래소를 폐쇄해도 코인 생태계에 문제가 없을테니 거래소를 폐쇄해도 된다. (왜 폐쇄하면 큰일난다고 하는거냐?)

이에 대한 답변은 불편하시면 안하셔도 됩니다. 그래도 제가 위의 I-IV 내용에 대해서는 제 생각을 적어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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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
IP 121.♡.114.189
02-04 2018-02-04 13:58:13 / 수정일: 2018-02-04 15: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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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트코인에 대한 기술적인 의문들은 제기하지 않으시네요. 결국 @조미운님 덕분에 제가 본문에서 설명한 내용을 어느정도 이해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트코인은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 것인데, 알고 보면 어려울게 없습니다.

이후 댓글 내용으로 미루어보면 결국 처음에 제기하셨던 기술적 의문들은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고 사실은 암호화폐의 영향력이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경계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것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의 영역이므로 그 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냥 지켜보기만 하면 됩니다.

다만, 현재 암호화폐로 인한 각종 문제점들이 대두된다고 해서 거래소들부터 폐쇄해버리는 것과 같은 막무가내식 정책은 근본적인 해결책도 아닐뿐더러, 정부 입장에서도 최악의 선택이 됩니다.

암호화폐라는 것은 그 본질적 특성상 청소년들조차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장외거래를 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으며 일단 그런식으로 암호화폐를 획득하기만 하면 그 후 해외 거래소에 전송해서 첫 거래를 시작하기까지 채 1시간도 걸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국내 거래소들을 모두 폐쇄한다면 일정 기간 시장에 충격만 주게 될 뿐, 결국 더 큰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암호화폐의 장외거래가 활성화되고 음성화될수록 정부의 통제 가능 범위를 벗어나게 되므로 나중에는 아무런 손을 쓸 수 없게 됩니다. 강력범죄, 탈세, 기타 온갖 부정부패에 이용되기도 훨씬 쉬워집니다. 이른바 풍선효과입니다. 중국이 현재 이런 상황입니다. 중국 내에서는 작년에 모든 거래소들이 강제 폐쇄된 이후 대다수 암호화폐들에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어서 장외거래가 활발하게 되고 있습니다.

결국 정부에서 국내 거래소들을 제대로 규제하고 적절히 과세하는 것 외에 더 나은 대안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오히려 대부분의 암호화폐 옹호론자들이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관계 당국에 요구해왔던 사항입니다. 그간 국내 거래소들의 갑질 횡포, 해킹, 서버 다운 등 각종 문제점들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평범한 암호화폐 회의론자, 반대론자들 뿐만 아니라 올바른 정책을 만들고 집행해야 할 정부 관계 부처 인사들조차 암호화폐에 대한 기술적 지식 및 생태계 전반에 관한 상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논의를 시작하기도 힘들다는 것입니다. 방송,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암호화폐에 관해 논의하는 모습들을 잘 보면 보통 그 시작 단계에서부터 이 분야를 잘 아는 분들이 잘 모르는 분들에게 기본적인 지식을 강의식으로 설명하면서 전개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그래도 별 소용 없는 것이.. 그 누가 됐든 특정 분야에 대한 기본적이고 전반적인 지식을 갖추려면 일단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서 직접 공부를 해봐야 감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만사가 다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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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 2018-02-04 21:28:51 / 수정일: 2018-02-05 00: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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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이제 비트코인에 대한 기술적인 의문들은 제기하지 않으시네요. 결국 @조미운님 덕분에 제가 본문에서 설명한 내용을 어느정도 이해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트코인은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 것인데, 알고 보면 어려울게 없습니다.


Q : 비트코인 기술에 대한 기술적인 의심은 가지고 있습니다. 달걀(비트코인)이 싱싱한지 상했는지 바라보는 입장에서 의심스러운 부분에 대해서는 잘알고 계시는 분들이 해명하시면 됩니다. 제가 닭(기술자)가 되어 상했다는걸 입증한다면 가장 바람직한 일이겠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는 일이고요. 해명이 설득력이 있다면 주장하시는 바가 옳은 내용이 되는 것이겠고 아니라면 그냥 의견일 뿐이겠죠. 의견은 많이 들었는데 해명은 별로 듣지 못한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논의하시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A : 본문 1, 2, 3, 4번 모두 설득되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라 객관적 사실을 있는 그대로 서술한 것입니다. 저의 추측성 의견을 덧붙인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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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이후 댓글 내용으로 미루어보면 결국 처음에 제기하셨던 기술적 의문들은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고 사실은 암호화폐의 영향력이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경계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것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의 영역이므로 그 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냥 지켜보면 됩니다.


Q : 제기했던 기술적 의문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만 그 이후에 진행된 논의는 기술과는 별 상관없기는 합니다. 암호화폐의 미래는 알 수 없으므로 그냥 지켜보자는 말씀은 토론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 암호화폐가 가져올 예상되는 문제점을 말씀드렸으니 그에 대한 반박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냥 지켜보자는 말씀은 너무 무책임해 보입니다.


A : 우리가 여기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암호화폐는 망하면 망하는거고 성하면 성하는겁니다. 우리는 전 세계적인 거대한 트렌드를 따라가기만 할 뿐이죠. 뭘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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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다만, 현재 암호화폐로 인한 각종 문제점들이 대두된다고 해서 거래소들부터 폐쇄해버리는 것과 같은 막무가내식 정책은 근본적인 해결책도 아닐뿐더러, 정부 입장에서도 최악의 선택이 됩니다.

암호화폐라는 것은 그 본질적 특성상 청소년들조차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장외거래를 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으며 일단 그런식으로 암호화폐를 획득하기만 하면 그 후 해외 거래소에 전송해서 첫 거래를 시작하는데 채 1시간도 걸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국내 거래소들을 모두 폐쇄한다면 일정 기간 시장에 충격만 주게 될 뿐, 결국 더 큰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암호화폐의 장외거래가 활성화되고 음성화될수록 정부의 통제 가능 범위를 벗어나게 되므로 결국 나중에는 아무런 손을 쓸 수 없게 됩니다. 강력범죄, 탈세, 기타 온갖 부정부패에 이용되기도 훨씬 쉬워집니다. 이른바 풍선효과입니다. 중국이 현재 이런 상황입니다. 중국 내에서는 작년에 모든 거래소들이 강제 폐쇄된 이후 대다수 암호화폐들에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어서 장외거래가 활발하게 되고 있습니다.


Q : 저는 부작용을 막을 수 없다면 거래소 폐쇄도 가능하다고 말씀드렸고 그 이유도 설명드렸습니다. 말씀하신 편법거래, 부정부패, 음성화 같은 걸 막기위해 양성화 시켜야 된다는 말씀이시다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양성화 시켜서 저런 행위들이 사라질 거라 생각하신다면 그건 정말 순진하신 것 같습니다. 저런 점이 문제가 된다면 거래에 대한 규제가 아니라 암호화폐 자체에 대한 규제를 강화시키면 될 일 입니다. 거래소 폐쇄가 절대로 안되는 다른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를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 왜 국내 거래소들을 폐쇄하면 더 큰 문제들이 발생하며 정부도 손해인지 그 이유를 설명드렸습니다. 거래소들을 제대로 컨트롤한다면 모든 문제점들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문제점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정부가 암호화폐 시장을 컨트롤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설령 암호화폐를 완전 불법화한다고 해도(중국조차도 그러지는 않았습니다만) 어떻게 모든 P2P 암호화폐 거래를 일일이 쫓아다니며 단속할 수 있을까요? 그렇게 되면 정부가 끼어들 틈이 사라집니다. 중국 사례도 알려드렸습니다. 당국에서 제대로 단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정말 순진한 생각입니다. 마약, 성매매는 물론이고 스마트폰 불법 보조금도 제대로 단속 못하는거 아시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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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결국 정부에서 국내 거래소들을 제대로 규제하고 적절히 과세하는 것 외에 더 나은 대안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오히려 대부분의 암호화폐 옹호론자들이 예전부터 관계 당국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던 사항입니다. 그간 국내 거래소들의 갑질 횡포, 해킹, 서버 다운 등 각종 문제점들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Q :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은 이견이 없네요. 그런데 해킹은 막기 어려울 겁니다. 은행도 뚫리는 시대인데요. 은행은 해킹되도 실제 돈이 없어지진 않지만 거래소는 그렇게 되지 않을겁니다.


A : 거래소들이 해킹을 막기 어렵든 말든 자기들이 알아서 할 일이지 제 알 바가 아닙니다.

얼마 전에 한국블록체인협회가 '암호화폐 거래소 자율규제안'을 발표했습니다(https://www.bloter.net/archives/298132 ). 해킹 등 다양한 부정 사태들로부터 투자자 예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금전 예치금의 경우 100% 금융기관에 예치하며, 암호화폐는 70% 이상 오프라인 콜드스토리지에 보관하도록 의무화한다고 합니다.

정부는 그러한 안전 장치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감시, 감독만 제대로 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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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문제는 평범한 암호화폐 회의론자, 반대론자들 뿐만 아니라 올바른 정책을 만들고 집행해야 할 정부 관계 부처 인사들조차 암호화폐에 대한 기술적 지식 및 생태계 전반에 관한 상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논의를 시작하기도 힘들다는 것입니다. 방송,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암호화폐에 관해 논의하는 모습들을 잘 보면 보통 그 시작 단계에서부터 이 분야를 잘 아는 분들이 잘 모르는 분들에게 기본적인 지식을 강의식으로 설명하면서 전개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그래도 별 소용 없는 것이.. 그 누가 됐든 특정 분야에 대한 기본적이고 전반적인 지식을 갖추려면 일단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서 직접 공부를 해봐야 감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만사가 다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Q : 암호화폐 문제점은 지금도 많이 있지만 제도화 했을 때에도 예상되는 문제점을 컨트롤하기가 어렵다는 점 때문에 정부의 고민이 클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요. 암호화폐 옹호하시는 분들은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너무나 간과하거나 무시하려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의도성이 어느정도 심증은 갑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사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때론 냉정해야 할 필요가 있죠. 무책임한 긍정적인 마인드는 자신을 해치는 독으로도 작용할 수도 있구요. 인생사 뭐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A : 암호화폐가 아니라도 세상 모든 돈이 움직이는 길목에는 온갖 문제점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암호화폐가 일으킬 각종 문제점들을 간과하거나 무시하는 분들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무책임이고 뭐고 간에 암호화폐 이용자들은 불법, 탈법 저지르지 않고 정부 방침에 따르는 것 외에 뭐 할게 없습니다.

정부는 암호화폐가 강력범죄, 탈세, 기타 온갖 부정부패에 연루되지 않도록 시장을 제대로 관리해야지, 거래소나 폐쇄해버고 손 놔버리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나중에 괜히 애꿎은 범죄 피해자들이 양산되지 않도록 국가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라는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트레이딩을 하는 것도 아니라서 국내 거래소들 다 폐쇄해도 별 문제 없습니다. 그런데 이제 곧 정부에서 세금도 걷는다고 하니 거래소 폐쇄는 물 건너간 것 같고, 부디 그 세금을 암호화폐 시장 건전화 외에 다른 허튼 곳에 쓰지 않기만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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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2018-02-06 01:46:16 / 수정일: 2018-02-06 11: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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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장("여하간에 도박의 합법화는 아니었으면 합니다.")에서 런던포그님의 암호화폐에 대한 시각을 정확하게 파악했습니다. 사실 암호화폐는 도박, 거래소는 하우스, 암호화폐 옹호론자들은 도박꾼들에 지나지 않으니 암호화폐라는 존재 그 자체가 못마땅한 분이시군요. 뭐 짐작은 했지만 이제 확실히 알겠습니다.

아직도 라이트닝 네트워크 수수료를 문제 삼는 것으로 보아 공부도 안하시고... 조미운님과 제가 저렇게 긴 댓글로 열심히 설명을 해도 팩트까지 묵살하면서 조금도 이해해볼 생각조차 안하시고...

"근거없는 낙관은 빼주시고요.", "어이가 없습니다." (두번 등장)

저렇게 토론 내용과 상관도 없고 공격적인 표현들을 노골적으로 사용하시기도... 다른 곳에서도 보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해 저와 정중하게 토론하던 암호화폐 회의론자들은 처음과 달리 나중에는 결국 대동소이하게 무례한 반응들을 드러내시더군요. 그렇게 되면 저도 말투만 공손한 척 하면서 살짝 무례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다 어느정도 이해하면서 친절하게 답을 해드리겠습니다. 이거 마치 무료 과외 선생이 된 것 같습니다. 혹시 이런걸 의도하신건지요. 아, 앞서 '의도성'을 언급하시길래 농담 한번 해봤습니다ㅎㅎ

이전 댓글들을 다 포함하고싶은데 댓글 5000자 제한 규정 때문에 안돼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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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1번에서 결제속도와 수수료 문제는 라이트닝 네트워크상에서 수수료 없이 빠른 속도로 해결가능하다고 하셨고......


A :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활성화된다고 해도 비트코인 블록체인상 전체 이용 수수료가 0원으로 수렴하는 것은 아닙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 채널 개설자들은 채널들을 열고 닫을때마다 비트코인 블록체인 이용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기 개설된 채널 내 거래시에만 금액이나 횟수 상관 없이 수수료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이용 수수료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라는 기본적인 시장 경제 작동 원리에 따라 적정값을 찾아갑니다. 이게 정말 그렇게 어려운 개념인건지.. 저로서는 잘 이해가 안됩니다. 구글 검색만 해도 수두룩하게 나오는 자료들을 전혀 안보시는 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전부 다 떠먹여드리는 수준입니다.

본문의 설명은 의견이 아니라 사실(팩트)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이정도면 원하시는 해명이 됐는지요. 그래도 이해가 안되신다면 피차 시간 낭비이므로 그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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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토론에 참여 중이신 분이 특히 토론을 발제하신 분이 이러쿵 저러쿵 하는게 무슨 소용이 있냐는 말씀을 하시니 좀 어이가 없습니다......


A : 런던포그님과 달리 저는 암호화폐의 밝은 미래를 확신합니다. 5년, 10년 후에는 런던포그님도 암호화폐를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게 되실겁니다. 그래도 나중에는 결국 망하면 망하는거고 성하면 성하는겁니다. 망해도 상관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개인은 세상의 흐름에 몸을 맡길 수 밖에 없다는 지극히 당연한 자연의 이치를 얘기한 것입니다.

답변을 저렇게 길게 했는데 "답변하기 불리해서 어떻게든 피해간다"는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암호화폐의 확산으로 인해 확대될 문제들에 대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최선의 대응책은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정부가 거래소들부터 폐쇄할 생각 말고 우선 적절하게 잘 규제하면서 시장을 건전화해야 합니다. 물론 정부도 근래 우여곡절을 겪은 후 서서히 저런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후에는 거래소의 투기성(?) 등 문제들이 있어도 정부가 나서서 잘 관리해야지 우리가 뭘 할 수 있겠습니까. 자율방범대라도 조직해서 도박 하우스인 거래소에 쳐들어갈까요. 제 말이 그렇게 현학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은 아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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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편법거래, 부정부패, 음성화 이런 것들은 현재 통용되는 화폐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일들이고요......


A : 정부에서 장외 P2P 거래를 제대로 단속할 수 없다는 사실은 잘 아시는군요. 그러니까 정부는 대부분의 정상적인 거래 기록들을 거래소라는 가두리 양식장 내에 머물게 해서 잘 들여다봐야 한다는 말입니다. 건전하고 정상적인 장외 P2P 거래들이라 해도 대량으로 이뤄지다 보면 결국 범죄자들에게까지 풍부한 현금 및 암호화폐 유동성이 공급되는 배경이 됩니다. 전체적인 그림을 보셔야 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급기야 제 말을 왜곡하고 비꼬시는군요. 마약, 성매매를 어차피 막을 수 없으므로 합법화해도 되겠냐는 말도 안되는 얘기를 왜 하실까요. 반드시 막아야 할 그런 명백한 범죄들조차 제대로 단속이 안되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얘기한 것입니다. 중국 상황도 현실을 있는 그대로 얘기한 것입니다. 객관적 현실이 그냥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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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자율규제안은 뭐 아무런 강제성도 없고 지켜야할 의무도 없는거고요......


A : 정부든 거래소 업계든 좀 알아서 잘들 하라는 것입니다. 정부와 거래소들이 각자 혹은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제대로 된 규정과 틀을 만들어서 똑바로 관리하지 않고 그동안 뭐했냐는겁니다. 경쟁력 떨어지는 거래소들, 규정 안지키는 거래소들은 이용자들로부터 외면받거나 정부가 폐쇄해서 망해버리면 그만입니다. 암호화폐 옹호론자들이 예전부터 그토록 바라왔던 바입니다. 현재 거래소에 대한 불만이 폭발 중이라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해서 시장 건전화 등 아무런 노력도 없이 거래소를 모두 폐쇄해버린다면 넌센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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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말씀과는 달리 암호화폐가 일으킬 각종 문제점들을 암호화폐 옹호하시는 분들은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으시고요......


A : 제가 일단 준법정신은 가진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판결해 주셔서.. 아이고 이거 참 감사하다고 해야 할지 뭐라고 해야 할지ㅎㅎ.. 역시나 4050세대 이상으로 연세가 좀 있으신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암호화폐 옹호론자들을 뭔가 부정한 인간들로 보신다는 점은 다시 한번 잘 알겠습니다.

제 입장은 명확하고 일관적입니다. 정부가 좀 잘 하라는겁니다. 같은 주제로 위에서 한참동안 길게 설명드렸는데 이제는 좀 이해를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 정부가 아무리 노력해도 암호화폐를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범죄 등에 악용되지 않도록 제대로 관리해야 합니다.

거래소들을 폐쇄하면 더 확대될 문제점들은 이제 더이상 설명드릴 필요도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립니다. 대량의 장외 P2P 거래가 이루어지는 환경이 조성되면 범죄자들에게도 충분한 현금 및 암호화폐 유동성이 공급됩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애꿎은 범죄 피해자들도 추가적으로 양산됩니다. 하지만 국내 거래소들을 폐쇄하면 당장은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해도 장기적으로는 중국처럼 국내 가격 프리미엄이 올라갈게 뻔하니까 더 좋아할 분들도 많을겁니다.

그런데 이제는 제가 뭘 하는 사람인지도 점점 더 궁금해지시나 봅니다. 이렇게 생판 남에게도 신상 관련 질문을 서슴없이 하시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이 전형적인 한국 기성세대이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프라이버시 문제이므로 답변할 의무는 전혀 없지만 그냥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몇몇 암호화폐들만 장기 투자하기 때문에 트레이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거래소 이용할 일이 있어도 해외 거래소만 이용하면 충분합니다. 채굴 안합니다. 비트코인 보유 안합니다. 업계 종사자 아닙니다.

런던포그님은 암호화폐를 매우 부정적으로 보시는데 혹시 정부 관계 부처 및 기관 담당자 혹은 암호화폐로 인해 타격을 받게 될 은행, 증권, 카드, 부동산 업계 종사자 혹은 주식, 부동산, 금 등 전통적 자산들로부터 암호화폐쪽으로 자본 이동이 본격화될 것을 두려워하는 분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얼핏 들기는 합니다. 그런데 저는 런던포그님의 신상 파악까지 하고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세금 관련해서는 현재 정부에서 거래세, 양도세 부과 방안들을 검토 중입니다. 결국 올해 내에 암호화폐에 대한 과세가 이루어지고 '도박의 합법화'가 될 것 같은데 과연 그때가 되면 뭐라고 하실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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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는 가치 중립적 '도구'입니다. 각종 문제들은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것이지 도구 그 자체가 아닙니다. 그것은 마치 칼과 같이 범죄에 이용될 수도 있지만 잘 이용하기만 하면 문명의 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는 인명피해를 야기할 가능성, 범죄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과연 어느 누가 동의하겠습니까? 정부는 도로교통법을 잘 만들고 사람들은 거기에 잘 따르면 됩니다. 범죄자들은 잡아서 처벌하면 되는겁니다.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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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 2018-02-07 05:10:34 / 수정일: 2018-02-07 05: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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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하다, 의도성이 보인다, 어이가 없다, 근거없는 낙관은 빼라, 뭐 하는 자냐, 얼토당토 않는 논리, 하여가나 읊조린다,...

위 표현들을 잘 보십시오. 토론 내용 그 자체에 필요한게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비난, 무시, 모독, 평가질을 목적으로 도발을 이어가는데 필요한 말들입니다. 상대방 말 듣는 척도 않고 우기기 전문이신데 아무리 그래도 잘못은 분명히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저 받은만큼보다 조금만 되돌려드린 것 뿐입니다. 토론에서 저런 발언들이 계속 나온다면 그 토론이 제대로 진행되겠습니까? 저건 대놓고 난장판 만들면서 싸우자는겁니다. 때리는데 맞고만 있으면 바보 아닙니까? 먼저 도발해놓고 이제 와서 발끈하시면 적반하장도 유분수입니다.

신상 문제는 예전에 제 글(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707460CLIEN )에서 먼저 업계 종사자 아니냐고 물어보셨고 그때 아니라고 분명히 답했습니다. 그런데 이 글에서 최초 댓글 작성하실때 "업계 관련자는 아니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다시 언급을 하십니다. 그것과 별개로 저는 거래소에서 트레이딩을 하지 않는다고 했을 뿐인데 거기서 또 다시 채굴업자나 업계 종사자 아니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그래서 다시 아니라고 답했더니 이제는 신뢰를 안하겠다고 하시네요ㅎㅎㅎㅎㅎ 무한 반복, 무시만 하는데 대체 뭘 어쩌라는건지.. 자신이 말투만 정중한 척 할 뿐, 무례하고 어그로성 행동하는거 안보이십니까. 그래서 조미운님도 저도 런던포그님을 상대하기 싫어지는겁니다.

토론 내용만 봐도 끝까지 상대방 답변 무시하고 전혀 수긍하지 않으며 같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집요하게 새로운 질문을 계속 만들어내시네요. 왜냐면 조미운님과 제가 제대로 답을 해도 다시 답하라고 제대로 답을 안했다고 우기시니까 그렇게 되는겁니다. 본문과 지금까지의 답글들에 런던포그님의 질문에 대한 모든 답이 완벽하게 다 들어있습니다. 혹시 답이 만족스럽지 않아도 할 수 없습니다. 상호 입장 차이가 분명한데 어떻게 만족시켜드릴 수 있겠습니까. 지식에 관련된 부분은 제가 런던포그님 부하나 과외선생도 아닌데 강의까지 해가며 끝까지 만족시켜드릴 의무가 전혀 없습니다. 애초에 상대방을 존중할 생각도 없으면서 바랄걸 바라셔야죠.

사실은 질문에 대한 답이 중요한게 아니라 제가 생각을 고쳐먹고 런던포그님 의견에 수긍하게 되기를 바라신다면 그럴 생각 전혀 없다는 점 분명히 알려드립니다. 상호 대립되는 입장 차이를 확인하셨다면 이제는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아, 이전의 무례한 발언들에 대해 사과하시는 의미로 세가지 조건에 응해주신다면 저도 사과하고 제 소중한 시간 계속 할애해가며 상대해드릴 용의가 있습니다.

1. 앞서 제가 모두의공원에 등록했던 정보성 글에 가상화폐당으로 가라고 댓글 다셨습니다. 모두의공원에 암호화폐와 암호화폐 옹호론자들을 비판, 비난하는 글들도 많은데 그런 글들에도 가상화폐당으로 가라고 댓글 좀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 신규 암호화폐 비판, 비난글 10개만 처리 부탁드립니다. 그정도는 돼야 사과의 진정성 및 코인 글 없는 모두의공원을 만들기 위한 정의감이 넘치는 순수 공리주의자의 진정성이 확인됩니다.

2.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는 해서 오십시오. 비트코인의 가격이 개당 100만원으로 폭락해도 비트코인 블록체인이 붕괴되기는 커녕 아무 이상 없이 잘 유지됩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거시적인 비트코인 시스템의 일부일 뿐, 결함을 극복하기 위한 다른 시스템이 아닙니다.

3. 토론 중 상대방에 대해 평가하려 하지 마십시오. 토론 주제에만 집중하십시오.

그렇게 하겠다는 답을 하시면 지금부터 1주일 후에 다시 상대해드리겠습니다. 싫으시다면 그냥 서로 갈 길 가면 되겠습니다.

지금은 계속 해봐야 상호 평행선을 달리는 가치관의 차이만 확인될 뿐이므로 괜한 시간 낭비입니다.

암호화폐는 급속히 대중화될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5년간 1년마다 한번씩 이 글을 확인해본다면 제가 이전에 작성한 답글들의 내용을 조금이나마 수긍할 수 있게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삭제 되었습니다.
VV
IP 121.♡.114.189
02-08 2018-02-08 01:06:53
·


저렇게 긴 답변들을 완전히 무시하면서 먼저 무례하게 도발해놓고 그 뒤에는 적반하장 식으로 나오시더니 그걸 지적하자마자 이제 와서 또 적반하장 스킬을 시전하며 토론의 자세에 대해 논하시는군요. 오히려 제가 해야 할 말을 왜 런던포그님이 하시는지요. 이럴때야말로 잘 쓰시는 표현대로 어이가 없다고 하는겁니다.

끝까지 상대방 글 안읽은 척 무시하고 시치미 떼면서 질리게 하는 스킬은 참 대단하십니다ㅎㅎㅎ

몇가지 간단한 조건만 지켜주시면 계속 상대해드린다 했는데... 아, 1, 2번은 비교적 쉬운데 아무래도 3번이 좀 어려우신가보군요.

그렇다면 저도 이제 그만 하겠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돌아온재떨이
IP 14.♡.8.227
01-31 2018-01-31 07:55:16
·
투기적 차익거래를 하거나 투기적 이익을 기다리시는 분이 글을 쓰신것 같습니다. 코인류가 계층이동 사다리가 아니라 계층 고정 또는 계층추락 사다리가 되고 있습니다. 요즘 이렇게 돈 까먹는 사람이 많으면 우리나라 내수 다 죽습니다. 사람도 실제로 죽고 , 이혼하고 있고요.
이정우1111111
IP 27.♡.242.71
01-31 2018-01-31 10:37:52
·
논리적인 글에 논리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좋겠네요. 윗 글을 통해 글쓴이가 투기적 차익거래를 기다리는 분이라는 결론이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ma50n
IP 14.♡.135.126
01-31 2018-01-31 10:54:53
·
본문의 내용과 관계 없는 댓글이네요어떤사람인지 추측하셨고. 본문과 관계 없는 내용으로 적으셨네요 본문은 유시민작가의 발언중 오해가 있는 부분을 설명한것입니다.
초하류
IP 175.♡.3.227
01-31 2018-01-31 07:59:40
·
그렇게 기술적으로 발전된 코인 보다 비트코인이 훨씬 비싼 이유가 뭘까요?
드림씨어터
IP 61.♡.181.49
01-31 2018-01-31 08:23:57
·
비트코인 만큼 오래되고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초하류
IP 175.♡.32.225
01-31 2018-01-31 09:48:54
·
그러면 결국 나온지 10년 가까이된 비트코인 보다 기술적으로 검증된 암호화 화폐가 없다는거군요. 따라서 비트코인에 더해졌다는 기술적 성취도 검증전이죠. 이렇게 미완인 화폐들이 지금 가치를 가지고 점점 업그레이드되서 완성체가 될 수 있을까요? 프로그램을 아시는 분이라면 불가능 하다는걸 알 수 있을꺼에요..
ma50n
IP 14.♡.135.126
01-31 2018-01-31 10:56:23 / 수정일: 2018-01-31 10:57:41
·
초하류님 // SW개발 14년 차입니다. 수학, 암호학을 아시는 SW개발자라면 가능하다는걸 알수 있을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요
초하류
IP 175.♡.32.225
01-31 2018-01-31 11:01:28
·
수학요? 예를 들어서 특정 화폐가 실물경제에 활용 하는데 플랫폼상 중대한 수정 사항이 생겼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걸 누가 수정 할까요? 아니면 새로운 화폐를 만드려고 할까요? 어찌 어찌 변경 한다고 칩시다. 그럼 변경 되는 동안 시장에서는 변경되기전 화폐를 받아야 할까요 안 받아야 할까요..
조미운
IP 111.♡.137.38
01-31 2018-01-31 12:59:31
·

이야기 하시는거 보니까 소프트웨어도 모르시고 코인에 대해서도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 잘 모르시면 이야기를 안하면 됩니다.
초하류
IP 175.♡.32.225
01-31 2018-01-31 13:11:28
·
어떻게 모른다는거죠? 저도 99년부터 개발밥 먹고 사는 사람입니다만.. 잘모른다고 하지 마시고 뭐가 어떻게 되서 잘 모른다고 이야기해야 이야기가 되겠죠
조미운
IP 111.♡.137.38
01-31 2018-01-31 13:33:03
·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지 않고 작동하는 시간이 소프트웨어의 안전성을 담보하죠. 그런면에서 비트코인의 10년 역사가 가치가 있는거구요. 비트코인을 만들면서 구현한 블록체인은 이미 검증된 기술적 성취가 맞습니다. 그리고 화폐라고 표현하셨지만, 그 각각의 코인들이 결국 블록체인 위에서 돌아가는 소프트웨어 인데요. 개발자가 "소프트웨어가 점점 업그레이드되서 완성체가 될 수 있을까요?" 라는 말을 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네요. 너무 당연한 소리라서요.

코인 업데이트는 지금도 각 코인 개발자들이 진행하고 있구요. 대부분의 코인은 오픈소스니까 찾아보실 수도 있을껍니다. 조금 더 정확히 표현하면 코인 업데이트는 "각 블록체인 네트워크 노드"의 동작방식을 변경하는겁니다. 그러니까 시장에서는 화폐가 교환될 때, 이 코인이 업데이트 된건가, 업데이트 중인가, 소프트웨어 버전은 무엇인가를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개발 경력도 오래 되셨으니 조금만 찾아보셔도 어떻게 동작하는지 이해하실 수 있잖아요?
초하류
IP 175.♡.11.191
01-31 2018-01-31 16:54:29
·
그런데 왜 하드포크가 일어 날까요?
VV
IP 121.♡.114.189
01-31 2018-01-31 17:01:46
·
오픈소스니까요. 하드포크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초하류
IP 175.♡.11.191
01-31 2018-01-31 17:06:15
·
하드포크는 기존 블럭체인이 아니라 새로운 블럭체인이 만들어 지는 거죠. 말씀 하신데로 소프트웨어적으로 무중단으로 신뢰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계속 발전 시킬 수 있는데 왜 하드포크가 일어 나게 될까요? 그냥 새로운 코인을 만들기 위해서 하는걸까요?
VV
IP 121.♡.114.189
01-31 2018-01-31 17:32:06 / 수정일: 2018-01-31 17:32:46
·
소프트웨어적 무중단 신뢰성 확보는 제가 말씀드린게 아닙니다만 아무튼 비트코인이 그동안 무중단 상태로 잘 작동해온 것은 사실입니다.

하드포크는 전세계 누구나 하고싶은 사람들이 마음대로 하는겁니다. 누가 하라고 시키는것도 아니고 못하게 막을 수도 없습니다.
조미운
IP 111.♡.137.38
01-31 2018-01-31 17:54:44
·

SW 개발 많이 하셨다면서요. Chromium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있는데, 그걸 가져다가 비발디 브라우저를 만들던 웨일 브라우저를 만들던 오페라 브라우저를 만들던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냥 새롭게 무언가 만들고 싶으면 만들면 됩니다.
초하류
IP 175.♡.11.191
01-31 2018-01-31 17:55:52
·
누가 하라고 시키는것도 아니고 못하게 막을 수도 없는건 저도 알아요 제가 물어 보고 싶은건 하드포크 정도의 변화 없이 현재 어느 암호화 화폐가 실제 금융거래를 감당 할 수 있나요? 소프트웨어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기존스펙을 지키면서 대단위 기능 개선이 불가능 하다는건 상식이에요
초하류
IP 175.♡.11.191
01-31 2018-01-31 17:59:53
·
조미운님이야 말로 개발자시라면 스펙 변경 없이 기능 개선이 얼마나 제한적이라는걸 아실텐데 현재 암호화 화폐들이 개선을 통해 발전할 수 있다고 하시니 제가 납득이 잘 안가네요
조미운
IP 111.♡.137.38
01-31 2018-01-31 18:12:12
·

그건 그 '스펙'이 얼마나 타이트하게 잡혀있냐의 문제겠죠. 코인은 결국 소프트웨어인데, 업데이트 하면서 변경하지 못하는 부분은 '이전 기록(블록)들에 대한 위변조' 입니다. 이건 코인의 기능적인 부분과 크게 상관없어요. 블록을 만들어내는 방식도, 네트워킹 방식도, 채굴 방식도 다 변경 가능합니다.

아래는 님께서 이야기 하셨던 모든 내용인데, 전부다 틀린 문장이거나 이미 답이 있는 질문입니다. 하나씩 지적해줘도 계속해서 말꼬리 잡기만 하시네요. 무엇인가에 대해 단언하시려면 먼저 알아보고 말씀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비트코인에 더해졌다는 기술적 성취는 검증 전이다"
- "미완의 화폐들이 점점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까요? 프로그램을 아시는 분이라면 불가능 하다는걸 알 수 있을꺼에요"
- "코인 프로그램은 누가 수정할까요"
- "코인이 업데이트되면 시장에서는 그 코인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 "그런데 왜 하드포크가 일어날까요?"
초하류
IP 175.♡.11.191
01-31 2018-01-31 18:19:48 / 수정일: 2018-01-31 18:22:16
·
단언하는것이 아니라 개발을한다면 상식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말하는거에요 말꼬리는 제가 잡고 있는걱 아닌거 같은데요? 스펙을 얼마나 타이트하게 잡냐? 스펙은 지금 아무리 넓게 잡아도 한계란게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걸 고려하는것이 불가능한 일인것처럼 모든 상황에 대처할수 있는 자유도의 스펙이란건 애초에 불가능한거니까요

제 질문은 간단합니다. 지금 완전하지 않다는 그 암호화폐들이 연속성을 가지고 현제 제약상황을 뛰어 넘을수 있냐는거고 기술적으로 이건 불가능한 미션이에요
조미운
IP 111.♡.137.38
01-31 2018-01-31 18:22:35 / 수정일: 2018-01-31 18:23:56
·

"스펙은 아무리 넓게 잛아도 한계란게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문장은 어디에 가져다 대고 성립하겠죠. 이런식의 애매한 말은 아무데도 쓸모 없어요. 그래서 현존하는 코인들의 기능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합니까 불가능합니까? 가능하다고 해도 한계란게 있기 때문에 결국 실패하다는 논리인가요? 누가 보면 모든 소프트웨어는 베타버전에서 발전이 없는줄 알겠네요.

추가) 내용을 추가하셨네요. "기술적으로 이건 불가능한 미션이에요" 이런식으로 단언하시려면 타당한 근거를 적으시면 됩니다. "스펙 변경 없이 기능 개선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불가능합니다" 같은 애매한 말 말구요. 그럼 지금 코인 개발하고 있는 사람들은 전부 불가능한데 시간 쓰는 바보 개발자들이겠네요?
VV
IP 121.♡.114.189
01-31 2018-01-31 18:37:23
·
위에 @조미운님 께서 잘 설명해주셨듯이 비트코인 시스템 내에서 이전 기록을 제외한 모든 부분들에 대한 변경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채굴 방식을 PoW에서 PoS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내가 뭔가 바꾸고싶은데 남들이 대부분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냥 내가 하드포크하면 됩니다. 비트코인은 무지막지하게 복잡하고 무거운 엔터프라이즈급 시스템이 아닙니다.


여러 갈래의 개별 프로젝트들로 떨어져나가게 되면 서로 경쟁을 하게 되고 서서히 특정 프로젝트쪽이 더 많은 이용자들을 포섭하게 되면서 해당 생태계 전체의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이런식으로 발전해나갑니다.
초하류
IP 175.♡.11.191
01-31 2018-01-31 18:41:49
·
그 사람들은 불가능한 일을 하는게 아니에요 지금 최선의 기술로 구현할수 있는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고 있겠죠 하지만 그게 어떤 문제에도 모두 대처할수 있는 결과물이라고는 생각 안할꺼에요 최선을 다해서 해보다가 안되면 포기 하겠죠. 그리고 다른 암호화 화폐를 개발해 보거나 거기서 쌓은 실력으로 다른 회사에 취업하겠죠. 자꾸 제가 한 말을 근거없는 단언이라고 단언 하시눈데 제가 한말들은 무리한 단언이 아니고 그냥 물을 보고 물이라고 하는것 처럼 단순하고 상식적인 이야기에요.
조미운
IP 111.♡.137.38
01-31 2018-01-31 18:46:44
·

지극히 현실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의 모습이네요.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이 그렇죠. 근데 성공할지 안할지는 해봐야 아는겁니다. 그리고 개인의 생각을 상식적인 이야기라고 표현하진 마세요. 일단 저는 동의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코인에 관심 많으신것 같은데, 깔때 까더라도 자세히 알고 까시면 토론하기 편할것 같습니다.
초하류
IP 119.♡.33.249
01-31 2018-01-31 21:22:54
·
그놈에 모른다는 말 지겹네요. 뭘 얼마나 많이 아시길래~~

혹시 개발자시라면 코인에 가지는 관심이 개발로 이어지시길. 급등락하는 것에 괜심을 두면 인생이 불행해질 확률이 너무나 큽니다
조미운
IP 211.♡.68.148
01-31 2018-01-31 21:32:25
·

공부도 안하고 아는척하면 지적당하는건 감수하셔야죠. 그리고 오히려 제가 뭘 얼마나 많이 아시길래 라고 물어보고 싶네요. "기술적으로 이건 불가능한 미션이에요" 단언하실정도로 잘 아시나요? 게다가 남의 인생에 관심법으로 오지랖까지.. 대단하십니다.
초하류
IP 119.♡.33.249
01-31 2018-01-31 22:37:22
·
공부 했는지 안했는지 아는척하는 관심법에 남한테 공부 하라 마라 오지랖 떠는것도 그만하시고 그 1500개 되는 암호화 화폐 열심히 공부하셔서 그중에 가치 있는거 찾아서 열심히 투자하시고 부자 되세요
조미운
IP 211.♡.68.148
01-31 2018-01-31 22:41:40
·

감사합니다. 님도 부자되시기 바랍니다.
초하류
IP 175.♡.3.227
01-31 2018-01-31 08:01:34
·
암호 화폐 가진 분들 암호화폐로 아이폰 살수 있으면 사실 꺼에요?
이정우1111111
IP 27.♡.242.71
01-31 2018-01-31 10:41:36
·
암호화폐가 현재 보유가치가 더 높다고 판단해서 거래에 이용안할 뿐이지 교환수단으로 암호화폐를 이용할 용의 있습니다.
초하류
IP 175.♡.32.225
01-31 2018-01-31 10:54:12
·
언제쯤 현재 보유가치가 더 높지 않아서 실제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 할 수 있을까요? 혹 보유가치가 더 내려 가거나 정체되면 파는 측에서 암호화 화폐를 받으려고 할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드림씨어터
IP 61.♡.181.49
01-31 2018-01-31 08:23:03
·
돈벌려고 하는 짓이 아닌 기술이 있나요?
limg00n
IP 175.♡.81.22
01-31 2018-01-31 08:26:16
·
뭐 견해야 그렇다쳐도, 틀린 사실은 지적해 줘야죠..
네파리오
IP 50.♡.162.76
01-31 2018-01-31 08:16:38 / 수정일: 2018-01-31 08:18:19
·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할지...

3. 사토시의 원래 논문 제목이 p2p electronic cash system이었습니다. 거래소는... 굳이 정당화하기 어려운 존재입니다. 투기를 조장하고 유도하는 시스템. 비트코인이 원래대로 electronic cash 시스템이 되었다면 거래소가 필요없겠죠. 거래소는 투기세력의 논리이지 사토시가 제안한 시스템의 일부가 아닙니다.

4. 더이상 코인이 발행되지 않으면 수수료를 정산하는 시스템이 필요할텐데, 지금처럼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지급하는 게 아닌 이상 이걸 관리할 시스템이 들어와야겠네요. 그럼 탈중앙화는 의미가 없어지겠지요...
이게뭐양
IP 128.♡.207.84
01-31 2018-01-31 08:56:16
·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할지...

3. 사토시가 주장한 바는 안전한 송금 시스템을 만들었고 그걸 이용하기 위해서 (그 안에서 작동하는) 비트코인을 써라입니다.
내가 외국 친구에게 100만원을 송금한다고 했을 때 은행에 가서 외국돈으로 환전해서 외환 계좌로 쏘는 겠죠. 이건 은행 시스템을 이용한 송금입니다.
비트코인에서는 그냥 비트코인을 구해서 그걸 블록체인을 이용해서 송금해라 입니다.
당장 달러가 필요하면 어떻게 하십니까? 은행 또는 사설환전소를 이용하지 않나요? 현재 거래소는 사설 환전소 같은 역할을 하는거죠.

4. 채굴이 완료된 이후에도 수수료 정산은 지금과 같은 방식(송금하는 사람이 제시한 수수료를 블록을 채굴하는 마이너가 가져가는 방식) 으로 계속 이루어집니다. 깔 때까더라도 사실관계는 명확히 하고 깝시다.
네파리오
IP 50.♡.162.76
01-31 2018-01-31 09:00:59 / 수정일: 2018-01-31 09:02:19
·
사토시의 논문제목은 “cash” system 인데요... 이걸 송금시스템으로 만든 게 거래소입니다.

채굴이 완료된 이후에는 마이너라기보다는 네트워크 자원 (노드) 공여자의 개념이 되는 것 아닌가요? 송금(트랜잭션)이 하나의 노드만 통해 이루어지는 게 아닐텐데 수수료를 1:1로 산정하는 게 가능할지 의문입ㄴ다.
이게뭐양
IP 128.♡.207.84
01-31 2018-01-31 09:08:43 / 수정일: 2018-01-31 09:11:28
·

백서 초록 첫 문장입니다.
"A purely peer-to-peer version of electronic cash would allow online payments to be sent directly from one party to another without going through a financial institution"
사람 대 사람으로 금융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송금하는 시스템"입니다. 그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통화가 비트코인이구요.
송금시스템 만든게 거래소가 아니라 애시당초 비트코인은 송금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겁니다.
앞서 말했듯이 그 시스템을 쓰려면 비트코인이 필요한 데 그걸 어디서 구하느냐, 거래소입니다.

채굴이 완료되었다는 건 블록 생성시 보상으로 주어지는 비트코인이 없어진다는 말이지 블록 생성이 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즉 현재 마이너들은 블록 생성시 블록 생성 보상 + 블록내 포함된 거래의 수수료(송금하는 사람들이 책정한) 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얻습니다. 흔히 채굴이 완료되었다고 말하는 시점은 여기서 블록 생성 보상이 빠지는 시점이고 이때가 되더라도 블록 생성 보상만 빠질 뿐 기존과 달라지는게 없습니다.
네파리오
IP 50.♡.162.76
01-31 2018-01-31 09:14:25 / 수정일: 2018-01-31 10:10:07
·
네... 거기 without going through a financial institution 이라고도 써놨네요. 거래소는 financial institution 에 포함되죠.

네 블록 생성이 안된다고 한 적은 없는 거 같은데요. 아무튼 지금은 코인이 보상으로 주어지지만... 그게 다 떨어지면 수수료를 누가 어떻게 책정하나요? 사용자라고 하셨는데 노드 공여자와 사용자가 한명씩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 수수료를 결정할 중앙기구, 그게 아니면 경매장이라도 있어야할텐데 이것도 다 financial institution 이겠네요. 지불 한 번 하려고 할 때마다 수수료 책정하고 더 싼 수수료 알아보느라 정신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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