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는 잃은 사람이 많고
부동산으로는 수익 본 사람이 많은 이유는...
주식을 부동산처럼 안해서 그래요.
부동산은 매매가 쉽지않은 인생을 거는 큰 결정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살 주택의 위치, 가격, 미래 가치 등을 엄청 고민해서 하나를 사고, 산 뒤에는 아주 장기간 묵혀둡니다.
주식은 가격변동을 알기쉽고...
매매도 아주 쉬워서 오래 안가지고 사고팔죠.
부동산이 이렇게 매초마다 2천만원 빠졌다.. 3백만원 올랐다...
이렇게 실시간으로 바로바로 보이고, 매매가 쉬워서 사고 파는게 막 된다면
부동산도 수익보는 사람이 극히 적을거에요.
아무튼 주식으로 수익 보려면 부동산처럼 투자하면 됩니다.
10년 가도 괜찮을 좋은 주식을 선택해서
가격변동에 신경 끄고 계속 적립!
파는건 왠만하면 없습니다.
계속 사모으는겁니다.
자주 사고 팔면 큰 이익을 못봅니다.
모든 자산은 리니어하게 직선으로 우상향하며 오르는게 아니라... 박스권에 있다가 어느 순간에 확 오르거든요. 그러고 또 박스권....
내가 팔면 오르는 이유 중 하나가 박스권을 견디기 힘들다는거죠.
그러나 언제 오를지는 아무도 모르니 기다려야 합니다.
부동산도 2009~2015년까진 떨어지다 보합권으로 5년 넘게 있었어요.
이후 꾸물꾸물 오르기 시작...
그 오르는 시점을 잡겠다고 자주자주 사고 팔다간 큰 이익을 주는 대세상승기에 먹기 어렵습니다.
왜냐? 내가 판 가격보다 더 비싸게 같은 물건을 살 수 있는 사람은 잘 없거든요.
그냥 다 신경 끄고!
본업에 충실하면서
그냥 안팔고 계속 사모으면 됩니다. 그러다보면 대세생승기에 열매를 따먹을수 있죠.
좋은 주식을 뭘 골라야하냐?
시총 1위 주식과 함께 좋은 ETF
(상위 좋은 종목들로 이루어진... 등수가 바뀌면 자동으로 주기적 리밸런싱해주는...)
겸해서 가져가면 될 거 같습니다.
저는 삼전우와 Tiger TOP 10 ETF 매월 월급날 계속 사모으고 있습니다.
아무튼! 중요한건...
천천히 가는게 제일 빠른 길이라는겁니다.
10년 금방 갑니다!
[ 흙수저여도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
요즘장은 팔로우만 해도 먹는 장인것같습니다 (대형주 위주)
중소형은 탄력이 안받습니다 -_-;
네 그렇게 소외되지 않도록
코덱스 200 을 최초에 포트폴리오에 넣었던건데..
보다 더 집중되는 Tiger TOP 10으로 리밸런싱 했습니다.
요새 제 계좌가... 좀 황당합니다.
몇달만에 ETF로 20% 넘게 수익보고 그러는 사람 잘 없을거 같네요.
퇴직때까지 계속 사모으려구요.
뽀물님, 그럼 목돈 투자도 ETF나 1등주를 한번에 사서 묻어 두면 될까요?
대세 상승기까지 기다리면서요.
적립식 투자는 고민할 게 없이 시작하면 시간이 나의편이 되서 자산을 불려주게 됩니다.
하지만.. 목돈 투자는 고민할게 많습니다.
한번에 다 넣었는데 이후
자산가치의 하락이 일어난다면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살펴봐야겠지요.
목돈을 넣고 시간이 좀 지나서 -30% 을 본다면 버틸 수 있을것인가?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돈은 없겠지만... 얼마나 오랜동안 그걸 무시하고 놔둘 수 있는지가 중요할거같네요.
목돈을 작은 덩어리로 나눠서 분할매수를 하는 것도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 되겠지만... 상승 구간에서는 괜히 손해보는 느낌이 들겠죠.
결국 현위치가 어딜지 개인이 판단하고 들어가야하는...
제가 지금 퇴근길에 피자 포장주문 해서 들고 ㅋㅋ 정신 없네요
이따 다시 한번 글 정리해보겠습니다.
제가 저때 피자 계산하고 양손에 짐 들고 정신 없어서
목돈 어떻게 들어갈지 댓글 못달았었네요..
계속 오른다면 최초 한방에 넣는게 유리할거고..
오르락 내리락 하면 동일하게 나눠서 분할매수하는게 유리하겠죠.
처음 살때는 막 오를거같은 장미빛이 클테니...
한번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많더라도... 일부 분할은 하는게 좋다 생각해서
이후 저도 추가로 목돈 넣을일이 있어서....
첫날 반 + 나머지를 6일에 나눠서 샀습니다.
예를 들어,
첫날 1000만원
2~7일차 6일간 166만원씩 분할매수 999만
최초 40%
나머지 60%를 6일간 이런 식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800+ 200*6)
어떻게 나눠살지 투입전 선택하시고
흔들림없이 진행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지금이야 대세 상승장이니 그렇게 보일뿐이죠
하락장 및 박스장에선 답도 없습니다.
심지어 이 대세상승장인데도 수익률이 사실 좀 아쉬운데가 많습니다. 저 두가진......
다른 본업이 있어
장중에 대응하지않는.. 아니 대응 못하는...
게으른 투자자로서의 기대수익율은 얼마가 되어야 할까요?
장중에 하루종일 대응하는 전업투자자의 기대수익율은 얼마가 되어야할까요?
씨드머니의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저는 대응의 영역으로 이걸 컨트롤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마인드 컨트롤도 어렵다고 보여지네요.
게으른 투자자로서 1년에 5~10%이익률에도 만족해서...
현재 몇개월 되지도 않았는데 30% 가까운 수익에 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100%, 200% 수익을 주는 종목이 있다?
저는 그걸 먹을 그릇이 안되네요 ^^
(그런거 쫓다가 -80% 얻어맞고.. 대응 못하고... 스트레스만 받다가 회사일도 못하게 되는..)
제 본업을 충실히 하면서
그런건 먹을수 없다는 결론이 나더군요.
존리 아저씨가 우습게 된 이유는
우리나라 펀드의 후진성(높은 수수료율과 방만한 운용)과 펀드나 주식시장에 뛰어든 투자자들의 단기적 시각의 자세가 한몫 했다고 봅니다.
우리 시장도 바뀌고 있다고 봐요 ^^
저 같이
집 판 거액을 가지고 ETF 로 들어가는 사람들...
자산 비중이 부동산에 너무 쏠려있어
금융자산을 계속 늘려가기로 한 사람들....
믿음이 있어야 하락장때도 장기투자가 가능하지만.. 그게 믿음인지 아니면 사랑인지 본인은 구분을 못할 때가 많아요
저도 그렇고요
네... 냉정, 중용.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종목이나 ETF 선정을 해가면서 비중과 분배... 잘해야 할 거 같습니다.
내년 하반기 넘어갈 때
S&p 500, Nasdaq 100 추종하는 ETF를 포함할지는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적어도 그 때까지는 코스피가 글로벌하게 퍼포먼스가 꽤 상위에 있을걸로 보고있습니다.
(사실 속으로는 최고일거라고 말하고 싶네요)
부동산, 주식 모두 사두고 그냥 놔두면 안되고 관심을 갖고 대비를 해야합니다.
시총 1위, ETF 모든 건 시기에 따
라서 바뀔 수 있습니다.
삼전이 상승하니까 행복하겠지만 삼전이 하락하거나 10년 횡보 할 동안 다른 종목은 대세 상승할 수 있습니다.
변화에 적응하고 다양하게 고려해서 투자해야 합니다.
시총순위가 바뀌면 바뀐 1위로 이사합니다.
하이닉스가 삼전을 이기고 1위가 되면
삼전을 정리하고 하이닉스로 바꾸겠죠.
미국 예를 들면
엑슨모빌이 2011년까지 1위였지만,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애플이 1위죠.
엑슨모빌로 모아오다가 순위가 바뀌면 애플로 자산을 싹 바꾸고 이후 월 적립도 계속 1위 애플로 사모으는겁니다.
애플이 2012년 당시 20불에서 현재 110불 정도니까... 수익은.. ^^
말씀드린 타이거 TOP10 ETF는 기본적으로 시총 상위 종목으로 주기적으로 리벨런싱 하고 있구요. (한국 시총순위 상위10위까지 6개월마다..)
미국 qqq같이 나스닥100 추종이면 신생 / 도태 기업을 신경 쓸 필요없이 순위가 계속 바뀌어도 상위 100위 종목을 계속 투자하고 있는거죠..
자동 리밸런싱 면에선 ETF가 편하긴하죠
"빚내서 투자하면 망한다." "익절은 언제나 옳다" 뭐 논란은 있겠지만 저는 이 말도 참 동의가 안되더라구요.
작은 익절에 맛들려 진짜 큰 수익은 못봐 성공 못한다고 저는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자고로 주식은 작게 깨지고 크게 먹어야 성공한다고 배웠거든요.
주식은 변동성이 심한 투자 대상입니다. 그런데 변동성이 큰게 위험자산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장기 우상향하는 주식을 고르면 그냥 꾸준히 모아가면 된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저는 국내 주식은 안하고 미국 우량주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처럼 투자하기에 제일 적합한 투자 대상이 저는 미국 우량주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종목 택해서...
그저 사모으면서 갯수만 늘리면 된다 생각하면.. 맘도 편하고요 ^^
올해 3월말 상황이라면
빚도 내도 괜찮을 거 같긴 합니다.
(부동산만 레버리지를 가질 필요는 없죠 ㅎ)
물론 당시 저는 와이프한테 마통 5천만 빼서 넣어보자고 말했다가 반려 .
와이프는 미쳤냐고 했었어요.
몰래 실행 했으면 3천은 벌었을텐데.. ㅋㅋㅋㅋ
사실 몰래 빼서 해버리고...
여보~ 이거 2천 써~ 그랬으면 용서를 받았을까요?
ㅎㅎㅎ 조금 뒤에 더 수익 보시고 그냥 마통을 메꾸고 이익금만으로 비자금화 ?
아니면 지금껏 용돈으로 모아서 주식으로 이만큼 불렸다고? ㅎㅎㅎ
저도 몰래 끌어쓴돈과 수익금이 눈덩이처럼 불어서 언제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ㅎㅎㅎ 행복한 고민이시네요
저도 더 들어가볼지 어찌할지 고민 고민입니다.
제 주변에 부동산 급등 전
2014년쯤에 목동 30평대 아파트를 팔고 근처 40평대 전세로 옮겨간 동료가 있습니다.
더 싼 주택으로 간 것도 아니고, 월세로 가서 자금을 만들어서 투자를 한것도 아니고, 고가 전세로 간거니....
떨어질걸로 예측하고 살 집 하나 없이 전가족을 리스크에 노출시키며 완전히 하방에 배팅한거죠.
이 분 앞에서는 부동산 얘기 못해요.
그러고보면 이 분은... 부동산을 주식처럼 투자한 거네요.
나는 똑똑해서 상승 하락 시점을 맞출 수 있다??? 어떻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