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1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9135428CLIEN
<지난 이야기 2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9136648CLIEN
<지난 이야기 3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9136687CLIEN
명절 연휴가 시작하는 지난 토요일, 드디어 차를 출고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스트레스 받는 과정이었지만, 신차를 사겠다는 의지 하나로 버틴 것 같네요.
덕분에 이제는 와이프가 뭐 좀 알아보라고 할 때마다 "차살 때처럼만 해봐라"란 소리가 나올 정도였...
(휴대폰도 대리점 상담받기 귀찮아서, 그냥 공홈에서 공기계 사는 사람입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두군데 대기를 걸었고, 모두 에이전시를 통해서 접촉했습니다.
그간 대리점, 지인소개, 카페소개, 신차비교플랫폼 모두 열심히 알아봤지만,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합니다.
물론 여기서도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긴 했습니다만..아래에 기재하겠습니다.
에이전시를 통해 한독, 도이치 대기를 넣었습니다.
두군데 모두 계약금은 50만원이고, 추후 환불 가능하다는 안내도 받았습니다.
저도 경험했지만, 에이전시 쪽에서도 코오롱은 프로모션이 매우 약하다고 하더라구요.
처음 에이전시를 배제한 이유는 "도대체 얘넨 뭘로 돈벌지?"란 생각이 컸습니다.
저는 리스/장기렌트, 즉 금융상품으로 구입할 생각이 아예 없었거든요.
카드할부로 결제할 생각이었고(이게 딜러 입장에서는 현금결제랑 다를 바 없다 하더군요)
최저가 딜러를 연결해주고, 분명 수수료를 받을텐데?
일단 저한테 받는 것도 아니고, 딜러한테 받기엔 프로모션도 빵빵한데 여기서 받아봐야 얼마나?
그러다 여러 경로로 차를 알아보다 지쳐서 연락이나 한번 해보자! 싶어서 연락을 해봤습니다.
과정은 매우 간단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의심이 들었구요)
1. 에이전시 연락 + 내 구입조건 설명
2. 에이전시가 딜러 배정 → 딜러한테 직접 연락옴.
3. 에이전시 역할은 여기서 끝. 딜러와 소통
4. 향후, 차량 출고날짜 잡을 때쯤, 고맙다고 연락이 오긴 했음.
아무튼, 제가 대기를 넣었던 한독과 도이치 딜러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두군데 모두 에어전시를 통해 컨택했고(에어전시도 두군데)
- 대기접수 날짜기준 1월말 공통
- 한독 : -850 / 대기2번
- 도이치 : -800 / 대기1번
두분다 친절하셨고, 사실상 한독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가격이 더 싸니까...)
BMW는 매달 7일 전후로 입항 정보가 BMW코리아에서 각 딜러사로 배정된다고 하더군요.
(즉, 1월말에 대기를 걸었으니, 2월 7일 전후로 내 순번이 오는지, 안오는지를 알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두분다 2월 5일에 배정이 확정될 것 같으니, 5일에 무조건 전화를 주겠다고 안내받았습니다.
대기를 걸고, 두근두근대는 마음으로 매일같이 BMW 홈페이지를 들어가봤습니다.
그런데 왠걸? 차량가가 100만원이 올랐네? 그럼 프로모션과 별개로 100만원이 더 지출되는...
그러다 2/5. 도이치 쪽에서 먼저 연락이 옵니다.
<도이치>
- 배정 받았다. 명절전에 출고될 수 있게 노력해보겠다.
- 프로모션은 약속대로 800.
- 차량가가 100만원 올랐다. 근데 이건 어라운드뷰가 없었는데, 이번에 추가된거다. 옵션가 생각하면 싼거다.
일단 한독쪽 연락받아보고 결정하겠다. 전달하고
한독에 전화를 걸었더니, 아직 입항정보가 안들어왔다더군요.
그러다 오후 늦게쯤 다시 연락을 해보니..
<한독>
- 배정받았고, 출고는 명절이후 예상한다.
- 프로모션은 850 얘기했는데, 이게 어렵게 됐다. 내가 최선을 다해 820까지 맞춰보겠다.
- 차량가 100만원 오른 얘기는 없음.
사실, 여기까지 왔으면 할인가 20~30만원은 큰 의미가 없는 부분이고,
당장 빨리 차를 받아야하는 상황도 아니었긴 한데.. 전체적으로 한독 딜러님께 좀 실망스럽더라구요.
- 약속시간을 맞추지 못함.
- 약속한 금액도 맞추지 못함.
- 차량 인상가에 대한 설명도 없었음.
그래서 와이프랑 상의후 도이치와 계약하기로 하고, 한독 딜러님께는 취소 연락을 드렸습니다.
이만저만해서 도이치와 계약하기로 했다. 죄송하다. 말씀드리니
- 한독은 평생 엔진오일 무상교체해준다. 이거 쉽게 생각할게 아니라 한독만의 서비스다.
- 도이치... 아시죠? 뉴스에 많이 나온 그 회사.
- 엔진오일만 생각하셔도 이게 훨씬 싼거고 자긴 AS까지 책임질 수 있다.
너무 강력하게 말씀하셔서 일단 하루만 더 생각해보기로 하고 끊었는데..
- 한독 평생 엔진오일서비스는... 경고등이 들어와야 해주는거고, 한독서비스센터만 이용해야만 해주는...
- 그리고 저도 도이치 못지 않는, 그쪽이랑 연관된, 압수수색 당하고 1층에 기자들 쫘악 깔렸던 회사에 재직중인데...
- 딜러는 팔면 끝이잖아요...
차마 이런 말까지는 하지 못하고..ㅎ 다음날 다시 연락드려서 취소 신청했습니다.
계약금 환불은 한 3~4일후에 들어온거 같네요.
그후 도이치에선 일사천리로 다 처리해주시고,
각 종 서비스까지 챙겨주셔서 너무 기분 좋게 출고했습니다.
다만 와이프는 출고때 처음으로 차를 본거였는데, "아반떼랑 차 크기 똑같은데?"라고 하길래
"감성적으로 다르잖아~"라고 했다가 혼난거 빼고는...ㅎ
그래도 요 몇일 운행하면서 와이프도 보면볼수록 차도 이쁘고 좋다고 하네요.
(웨건이 이쁘다는 여자와 살고 있습니다^^)
길고 길었던 차량 구입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사랑하는 와이프와 아이가 안전하게 사고없이 오래 탈 수 있도록 입당신고 마치겠습니다!

근데, 엔진오일무료는 보통 교체 주기가 좀 길어서 별로인데,
그냥 내 돈으로 한번. 무료로 한번. 이런 식으로 쓰시면 됩니다.
이제와선 의미 없는 이야기겠네요.
1년에 1만 좀 안되게 차를 운행하고 있는데, 1년에 1회 교체주기를 갖고 있습니다.
카페 통해서 알아본 바로는, 보통 정비소에서 본인 주기에 맞춰 교체하되 교체이력을 남기지 않고(유료)
경고등이 들어오면 한독 서비스센터가서 무상교체를 받는 식으로 이용하시더라구요.
CBS(Condition Based Service) 기준: BMW는 기본적으로 차가 스스로 상태를 체크해서 "교체하세요"라고 신호를 보낼 때만 무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임의 교체 불가: "찜찜해서 미리 갈고 싶다"고 해도, 시스템상 서비스 시기(보통 남은 거리 2,000km 미만 또는 기간 임박)가 도래하지 않으면 무상 처리가 안 됩니다. 이 점은 BSI나 평생권이나 똑같습니다.
맞습니다...ㅎ
그래서 사설과 공식(한독) 병행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구입 당시에는 "언제든 원하는 시간대 공짜"라는 식으로 안내를 해주시기도 했고,
인근 한독서비스센터 예약잡기가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ㅎ
x3도 한독서비스센터를 이용을 하며 만족도도 좋았고, 도이치 센터가 없는 지역이라 한독으로 계약을 했네요.
현금가랑 할부는 딜러입장에서도 다른걸로 알아요. (할부는 bmw파이낸셜을 이용해야 하기에 분명 현금과 할부가 같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어라운드뷰가 들어간 옵션이면 hud가 빠지지 않았나요?
그래서 오일서비스가 100보단 좋겠다 싶었네요.
도이치는 지역에 없는 매장이라 유선으로만 통화한분이고 한독은 집근처 매장이라 대면상담이 신뢰가 더간것도 있습니다.
hud도 있고, 기본 구성에서 어라운드뷰만 추가된 구성이었습니다.
카페 뒤져보니 타이어는 런플렛에서 기본으로 원가절감된 거 같다는 얘기가 있긴 한데, 확인은 못해봤습니다.
에이전시는 어떻게 컨택하셨는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본문에 적으셨던 것처럼 에이전시는 수익을 어디서 내는 것인지도 궁금해지네요
유튜브에 bmw 할인, 재고 등으로 검색하시면 여러 에이전시가 나옵니다.
보통 카톡으로 소통하구요.
수익구조는 살짝 여쭤보니, 딜러한테서 받는다고 소비자는 아무 영향없다고만 안내받았습니다.
여담인데, 모 딜러사 딜러의 개인유튜브에서 "에어전시를 통하는 구조때문에 딜러들이 너무 힘들다. 시장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도 보긴 했네요..
아마도 실적 등으로 딜러들을 쥐어짜내는 구조이지 않을까 싶네요.
에이전시 유튜버들도 본인들 모두 딜러 출신이라 밝히고 있기도 하고...
엔진오일 평생무상교체는 한독에서 25년이후에 구입한 고객들한테만 제공한다고 나와있습니다.
도이치는 없는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현웃 터졌습니다
오래오래 타셔요
정보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엑셀로 작성해서, TV미러링으로 브리핑해왔거든요...ㅎ
오래오래 잘 타겠습니다:)
bmw 구매하려고 알아보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에이전시에 대해 정보가 없어서.. 그랬는데 좋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에이전시 구입방법 추천드립니다.
여러방법 모두 알아본 결과, 제일 깔끔했던 것 같아요!
처음 5년은 원래 무상교환이고 잘해야 1년에 1번 교환해주니
10년 타야 30만 * 5년= 150만원 정도의 이득이 생기더라구요.
오래 안타면 아무 아득도 없고.
좋은 서비스인건 맞으나, 조건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습니다.
아마 같은 조건이었다면, 한독을 선택하긴 했을 거 같습니다만..
왜 우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이야기 글에 3투가 언급되고 이 글에도 왜건 언급이 되어있는 거 보면 3투 같습니다.
글 말미 사진도 3시리즈 같고요.
320i 투어링 msp입니다.
제가 본문에는 기재를 안했네요..ㅎ
참 자동차를 산다는건 수천만원 큰돈을 지불하는 것인데도
유쾌한 경험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신차를 산다는 그 설레임으로 버텼지, 그게 아니라면 정말 스트레스 받았을 것 같습니다.
전 후기에도 기재했지만, 테슬라같이 그냥 정가제로 구입하는 방식이 되려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물론 bmw도 정가제로 살 순 있겠다만, 할인가를 들은 이상 절대 정가로 사진 않겠죠...
다나*, 겟*, *랩 같은 앱들로 알아봤는데..
요즘은 유튜브로 차종과 프로모션 치면 대충 시세를 알 수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