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1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9135428CLIEN
<지난 이야기 2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9136648CLIEN
대리점을 다녀와서 차종을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차량 구입에 대해 알아보며 공부하면서 알게된 사실들..(BMW 기준)
1. 매달 프로모션은 존재한다.
2. 허나 그건 출고시점 기준이지, 계약시점 기준이 아니다.
- 1월에 1000만원이라고 계약했는데, 2월 출고할 때 "님 이번달은 500이요~ ㅈㅅ"하면 말그대로 통수.
- 1월에 800만원이라고 계약해서, 2월 출고할 때 "님 800만원 유지요~" 하면 오히려 이게 이득인 상황.
- 상식적으로 낮게 부르고, 출고 때 높게 쳐주진 않을 것 같음.
3. 딜러사는 여럿 존재하고, 각 딜러사 별로 1건만 대기를 넣을 수 있다.
- 정확히는 딜러사 별 1명에게만 대기를 넣을 수 있다./색상, 차종에 따라 2건까지 가능함.
4. 대기가 정말 중요하다.
- 앞서 언급한대로, 대기기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프로모션 변동가도 어찌 변할 지 알 수 없다.
- 딜러사별로 대기순번이 다 다르다.
- 대기순번은 선착순이 아니다.(법인/재구매/자사파이낸셜 이용자는 순번 새치기가 가능하다.)
여기서부터 멘붕이었습니다...ㅎ
매달 할인 금액이 달라지고, 딜러사가 여럿이고, 그 딜러사 안에 딜러는 더 여럿이고...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딜러에게 대기를 가장 빨리 넣는게 합리적이란 결론이었죠.
(사실 가장 좋은 조건이란 것도 나중에 어떻게 말을 바꿀지는 모르겠지만요.)
이 수많은 경우의 수를 종합해봤을 때, 믿을만한 딜러를 찾는게 우선이었습니다.
다행히 딜러사별로 대기는 넣을 수 있으니, 딜러사에 대한 이슈는 큰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딜러를 알아본 방법은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대리점 직접 접촉
2. 지인 소개
3. BMW카페를 통한 딜러 추천
4. 신차 비교 플랫폼(다나와, 카랩, 겟차 등)
※ 3,4번이 가장 메인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1. 대리점 직접 접촉(한독/코오롱)
(1) 앞서 방문한 대리점의 딜러님이 다음 날 전화를 주시더군요. 금리 4.1%를 불러주셨는데, 하루아침에 3.6%로 바꼈다고... 그리고 프로모션가도 50만원 높은 650만원이라고 합니다. 그 와중에 자사파이낸셜이면 무이자도 가능하다고... 하루아침에 변동되는 금액. 그리고 카드할부만 고려중이라는데 계속되는 자사파이낸셜 권유에 아예 배제했습니다.
(2) 집에서 가장 가까운 대리점이 코오롱이라서, 따로 검색해서 연락을 드려봤는데 전반적으로 코오롱은 영업의지가 없어보임. 하다못해 대기권유조차 없었음. 한 딜러는 금액 물어보니까 대기순번이 7번째라는 답변을 함.
2. 지인 소개(도이치)
(1) 직접 구입한 지인은 아니고, 지인의 지인이 BMW 차량을 3대 구입했다고 추천받은 딜러인데, 프로모션은 600. 역시나 대기가 중요하다 거듭 강조. 우선 보류.
3. BMW카페를 통한 딜러 추천(코오롱, 도이치, 한독)
(1) 개인적으로 이게 정말 재밌었습니다. 사실 딜러 추천해달라고 게시한 적은 없고, "차량 구입 프로세스가 내가 이해한 게 맞냐?"는 글만 기재했는데, 쪽지(네이버)가 무더기로 옴. 네이버 쪽지시스템은 아이디를 전부 오픈하지 않고, 아이디 앞자리 4자리만 공개됨(예. abcd*****) 쪽지가 무더기로 오게 됐는데, 10건 중에 6건은 추천한다는 식의 내용(예. 제가 어느 대리점 어느 딜러님께 xx차종을 구입했는데 정말 잘 해주셨습니다~) 근데 재밌는건, 같은 아이디로 추정되는 쪽지가 4건 왔는데 다 같은 딜러추천이고, 본인이 구입했다는 차종이 다 다름. 솔직히 이건 성의의 문제라고 생각이 들어 그 딜러는 아예 배제. 전반적으로 도이치가 제일 많았음. 코오롱은 딱 1건만 받았음.
(2) 프로모션을 곧바로 언급하는 딜러는 없고, 믿음+신뢰+책임 등의 단어를 많이 씀. 연락처만 남김. 이 중에 도이치 3명, 한독 2명, 코오롱 1명과 상담 진행
(3) 기억에 남는 딜러
- 한독 A(카톡프사는 아이사진) : 원래 프로모션 400인데, 유튜브 출연+블로그 후기 남겨주면 600까지 해드리겠다. 신뢰 거듭 강조. 한참후에 "딴데서 800해준다는데?" 얘기했더니 정말 안되는건데, 본인도 800까지 해주겠다. 선언. 다시금 신뢰를 운운.
- 한독 B(카톡프사 결혼사진) : 프로모션가를 묻는데, 할부원금을 10원단위까지 설명해주심. 결론적으로는 700만원 가량. 한독은 일단 이 분이랑 진행해야겠다 생각하고 우선 킵해둠.
- 도이치A(카톡프사는 결혼사진) : 카드할부만 본다고 얘기했는데도 자사파이낸셜 설명만 열심히. 프로모션 450. "딴데 800 해준단다"했더니, 거기가 어디냐? 거기 사기꾼이다. 그러면서 다시 자사파이낸셜 설명.
- 도이치B(카톡프사는 아이사진) : 말로만 듣던, "어디까지 알아보셨냐?"를 직접 들음.
- 코오롱(카톡프사는 BMW) : 첫마디가 "그거 재고 없어요." 뭐 여기서 끝.
4. 신차 비교 플랫폼(다나와, 카랩 등)
(1) 프로모션가를 제시해서 연락해보면, "그건 자사파이낸셜 기준이다~"는 식으로 말 바꿈. 심한 분은 950 제시해서 연락했더니 450이 되는 마법도 보여줌(도이치). 말 끝엔 "출고날짜에 어떻게 바뀔지 또 몰라여~"라며 대기계약을 종용
(2) 코오롱은 영업을 안하나보다. 1건도 못받음.
(3) 개인적으로 다나와를 많이들 이용하신다 들었는데, 네이버 쪽지로 연락처 받는거나 플랫폼으로 연락처 받는거나 별 차이 없다고 생각이 듦. 막상 연락해보면 말이 다 달라지기 때문에.. 출고시점에 프로모션가가 변동된다는 점은 팩트인데, 본인이 몇분전에 제시한 금액도 연락해보면 달라지는데 어찌 신뢰할까요..
(4) 차라리 처음 플랫폼상 상대적으로 낮은 프로모션가를 제시한 딜러가 양심적으로 느낄 정도 언행일치가 되는 딜러를 못봄. 물론, 낮은 가격을 제시한다면 애당초 고객이 연락할 일도 없겠다만...
적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진 감이 있기도 하고, 사실 아직 출고 전이기 때문에 진짜 마지막 최종 4부는 추후 출고날짜가 확정되면 기재토록 하겠습니다. (사실 출고를 해야 확정이지, 아직까지 어찌될 지는 모르겠습니다...ㅎ)
다만 이번 차량 구입을 준비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영업 쉽지 않구나. 차 사기 쉽지 않구나..
애당초 테슬라로 시작한 구입기라 딜러서비스는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딜러서비스까지 기대하고 저울질 했다면 구입 못할 거 같습니다...ㅎ
보통 딜러는,
입항은 이 차종, 이 컬러는 언제언제이며, 대기자는 몇몇이니 지금 계약하시면 몇번째다.
공식프로모션은 얼마고, 딜러사 프로모션은 얼마다. 파이낸셜 조건은 얼마이며, 저희가 가능한 곳은 어디어디어디이다. 제가 최저가 찾아보겠다. 고객님이 찾으셔도 되는데 저희 딜러사와 계약한 곳은 어디어디어디 등이다.
전 이렇게 산 경우가 많은데... 안타깝게도 BMW에는 인연이 닿은 딜러가 여태 없었습니다.
진짜 이상한 딜러들 만난거 거의 대부분 BMW였어요;;;;
최종적으로 2곳에 대기를 넣은 상태이고, 결과적으로 공식프로모션, 딜러사 프로모션 등 세부적인 조건을 들은 곳은 없습니다. 막판에도 카드 수수료 얘기까지 하시는 분도 계시고, 참 다양한데.. 뭐 다 따지면 아예 못살 거 같아서 얼추 추려서 일단 대기 넣었네요..ㅎ 어렵습니다..
다만 구매 과정 난이도가 낮았던게 비인기 차종, 비인기 컬러, 자사 파이낸셜 이용 이유였던거 같습니다.
저는 계약했다 부득이 취소했는데 너무 그때도 잘해줘서 다음에도 그 딜러한테 사고 7년 후에도 또 그 딜러한테 샀죠.
전 근데 항상 재고가 있는걸 사서 프로모션 변동 문제는 없었습니다. ppf도(부분) 하지말고 수당 챙기시라고 했는데 그냥 하셔야 좋다고 굳이 해주더라구요.
보통 틴팅(후퍼옵틱 어쩌고.. 업글 안해도 쓸만해요), 블박은 순정서비스, 하이패스는 다 해줍니다.
2군데 대기를 넣어서, 결과적으로 한군데는 취소를 해야할 거 같은데(2군데 다 취소를 넣을 수도 있겠지만) 됨됨이를 보는게 정말 어렵네요..ㅎ 차라리 그냥 정찰제로 딱 정해놓고, 딜러는 딜러서비스로 가늠됐으면 싶기도 하고..
제가 사람 볼 줄을 잘 모르는거 같습니다. 비꼬는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요...ㅎ 막 최저가만 고집한 게 아닌데, 믿을만한 딜러인지 가늠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나마 성실해보였던 딜러가 10원단위까지 끊어서 제시해준 딜러정도..? 사람 보는 눈을 좀 키우고 싶네요.
요즘같은 시대에 차팔기 힘들거 같은데 안 망하는게 신기할 정도…
도이치는 할인은 많지만 살짝 양스런 느낌이 들고 한독이 할인도 많고 괜찮은 느낌이라 항상 거기서만 사게 되네요.
제가 이번에 조사하면서 느낀점으로는
코오롱 - 살라면 사고, 말라면 말아라. 찾아왔으니 답변만 해준다. 느낌.
한독 - 할인률이 제일 낮고, 자사파이낸셜만 홍보.
도이치 - 가장 전투적인 영업. 혹할만하게 금액 및 서비스 제시. 하지만 확답은 없음.
첫 구매다보니 우선 구입프로세스 이해하는데만 시간을 다 뺏겼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저도 그렇게 진행할 거 같아요. 같은 내용으로 발품팔기도 어렵고.. 현명하십니다.
마친 내차에 들어간 비용은 대동소이 하다고 생각합니다
몇십만원 더받으려고 내시간 안쏟는게 좋아요
매장가서 계약하고, 다른 딜러사 한군데 정도 더 알아보고 큰차이 안나면 진행하고, 큰차이나면 최초 계약 딜러랑 협의하고 그렇게!
다시 계약한다면 그렇게 진행할 거 같긴 합니다. 다만, 어떠한 사전접촉도 없이 대리점 딜러를 마주했을때 좋은 조건을 받은 적이 없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번에 또다시 알아봐야 한다면, 적정 프로모션가를 찾은 뒤 그 금액으로 비딩하면서 접촉할 거 같습니다..
원래 차사기 직전까지가 스트레스랑 재미가 반반있을떄라
3투 좋은차량 입문 축하드립니다.
문제는 그 최저가가 얼마인지 모르고, 설령 안다해도 재고/입고 여부에 따라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ㅎ
무조건 최저가를 고집한 건 아니고, 그 적정가에서라도 진행하고 싶었는데, 정말 금액대가 천차만별입니다...ㅎ
그리고 문제는 재고가 없던 차량이라 나중에 어떻게 말이 바뀔지 모르는 것도 한 몫하구요. 휴대폰도 복잡해서 돈 좀 주더라도 공기계로 사는 편인데, 차는 아무래도 금액대가 높아서 많이 버겁네요...
말씀대로 사고 싶고 좋아하는 차를 사는거라, 참아지는거지. 그게 아니였다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을거 같긴 합니다...ㅎ
마치 최대 할인이 되는 것처럼 이야기 하지만 수수료/이자 등을 따져보면 결국 공식 프로모션도 안되죠.
다음부터 BMW는 무조건 일시불로 사려구요,ㅋ
자사파이낸셜이 가장 마진이 좋은거 같더라구요. 정말 질리도록 듣다보니까, 나중에는 “내 조건은 이러한데, 정이나 너가 원한다면 내 조건에 부합하는 상품을 안내해달라”고 얘기하면 모두 답변을 못합니다.
예약까지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1년 가까이 기다렸는데, BMW 시스템은 정말 잘 이해가 안되더군요.
제가 지정한 차량 색깔이 특이해서 그랬는지, 정말 1년 동안 단 1대도 안들어오더군요.
문제는 딜러.. 최초 대기를 건 이후 단 한번의 연락도 없었습니다.
(제가 메세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하면 응대만 했습니다)
그냥 스스로 차에 대한 열기가 식어 버리던 차에 1년 6개월을 기다린 쏘렌토가 출고되어
지금은 쏘렌토 몰고 다닙니다.
그냥 저랑 인연이 있는 차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쏘렌토는 대기기간이 18개월이나 걸리는군요..ㄷㄷㄷ 그 긴 시간을 어떻게 버티셨나요?ㅠㅠ
저는 온라인으로 프로모션 조건 충분히 검토하고
그냥 바로 도이치 방문해보니 온라인과 프로모션이 같더라고요.
저의 구매/결제조건 알려주고, 즉시 출고 차량 목록에서 선택하고, 출고까지 4일 걸렸습니다.
23년에 X3 차량 이었네요.
그래서 도이치는 쳐다도 안봅니다. 삼천리 딜러(지금은 퇴직함)는 당시에 원금은 얼마, 프모는 얼마, 차량 인도예정시기는 언제, 내가 해줄 수있는 할인 등등 이야기 했었고, 여러군데 비교하다 삼천리 했었네요.
물론 코오롱 한독 모두 대상에 있었는데, 비인기 차종 x4를 사려니 다들 관심이 없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