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들 생각 하시나요?
굴당에는 그래도 차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 차를 출고한지 5년 이내의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근데 상대적 구형차를 몰다보면 정식센터를 가는건 꽤 큰 부담이고.
저렴하고 잘해주는 카센터 찾기가 여간 쉬운게 아니죠
찾았다고 한들 이사라도 가게되어 거주지가 바뀌면 또 곤란하구요
그래서 아직 차를 운용한지 1년이 채 안된 차린이가 카센터를 고르며 느꼇던 부분을
후기, 일기식으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서론)
최근 저도 중고차를 지인통해 시세대비 100~150정도 싸게 들였습니다
당장 운행은 이상 없지만 키로수가 상당하구요
각종 소모품류나 누유도 잡고 정비할 부분이 꽤나 있는 차였습니다.
그 중 꽤 큰 정비인 누유잡기를 위한 로커암커버가스켓 + 타이밍벨트 교체시기가 도래해서 여러 군데로 알아봤습니다.
이게 자잘한 10만원 이내로 가능한 정비면 몇천원 크게는 몇만원 차이나도 모르지만
타이밍벨트와 같이 비교적 중고차 가액 대비(?) 금액이 부담되는 정비는
당연히 잘 알아보고 비교하고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차를 운용한지가 얼마안되어 타이밍벨트세트 정비는 처음이라 여러방면으로 알아보고자 하였습니다
카센터 1) 동네에서 가장 평이 좋은 카센터이고 엔진오일을 교체했습니다
: 엔진오일 교체시 누유에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고(저는 알고있었습니다), 손님이 많아 방문이 어렵습니다.
사장님은 친절하지만 밑에 직원이 고된 노동에 찌들어있어 다소 불쾌한 응대
카센터 2) 다른 카센터는 기피했던 주말의 전조등 전구 교체를 기꺼이 해줬던 카센터
: 손님이 많지 않은 오토오아시스 입니다. 사람 좋아보이는 사장님이고 상기 이유로 호감이 갔습니다만 해당 견적을 80~90으로 잡아서 패스
카센터 3) 후기가 좋은 일반 동네 카센터
: 처음으로 제 차에 대한 정밀 진단과 시승, 당장 수리해야할 부분을 일러주신 분입니다만 결국 가장 살벌한 금액의 견적이었네요
카센터 4) 택시복지센터
: 바쁜와중에도 30분가량 차에대해 설명해줬습니다. 3과 같이 자세하게 일러줬지만 하는 얘기가 좀 다르고 여러가지 수리를 권유하고 겁을 줍니다... 근데 가격은 이전에 갔던 카센터보단 적게 불렀지만 큰 차이는 아니였습니다
카센터 5) 예전 살던 동네의 같은 차량을 운용하는 사장님의 카센터
: 일단 같은 차이다보니 아주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거진 1시간을 강의해주셨네요 .
차를 같이 떠보고 이곳저곳 상세히 설명해주셨고 결국 타임벨트셋트+ 로커암커버 교체로 당장의 큰 정비 항목을 정하게 해주신 분입니다. 가격은 택복이랑 유사합니다.
카센터 6) 타이밍벨트 전문 카센터
: 여러방면으로 알아보고 유선상담하였습니다. 직접구매+공임나라보다 저렴한 견적이었습니다만 거리가 좀 있어서 보류
카센터 7) 타이밍벨트 전문 카센터 2
: 가까운 곳 근처로 수소문하여 마지막으로 정하게 된 카센터이며 예약했습니다. 가격도 제일 싸고 뎀퍼풀리까지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카센터 5에서 비교적 가장 신빙성 있는 정보를 획득(사장님껜 죄송합니다)하고
근처의 타이밍벨트 전문점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카센터 5를 방문했을때 가격이 좀 있어도 모아둔 총알로 거기서 수리하려고 했습니다만
앞서 언급한 차량 가액 대비 정비비용이 상당히 큰지라... 20~30을 아낄 수 있어서 어쩔수 없었습니다
또한 인터넷 직접구매하여 공임나라가는것보다 저렴하니 더이상 고민하고 알아볼 필요가 없었습니다.
단 이것도 유선상담 및 예약이어서 직접 방문시에 추가수리를 권유하거나 말이 바뀔수도 있다는 것은
방문 전에 확실히하고 가야할 것 같습니다.
이번 카센터 고르기로 얻어낸 소소한 노하우와 원칙
1) 정비 부위가 확실한 곳은 해당 부위 전문 카센터를 찾는다.
a부품을 아주 저렴히 했다고 해서 반드시 해당 부위과 관계없는 b부품의 정비비용도 저렴한것은 아니다.
2) 전화응대랑 말투가 귀찮은듯이, 혹은 그냥 쎄하면 직접 가도 이상하다
3) 택시복지센터라고 다 저렴한 가성비수리가 되는것은 아니다
4) 동네카센터는 엔진오일이나 아주 간단한부분 아니면 안간다
5) 카센터나 정비사에 대한 좋은 인상과 기억 또한 그들의 마케팅 수단이다 ㅠㅠ..
6) 정비사들도 보는눈이 다르고, 어떤 차종에 익숙한지가 천차만별이라 큰 진단은 같아도 세부 진단에 대한 각각 다른 평가는 있을 수 밖에 없다. 네이버카페를 활용하여 같은 차 오너들의 생생한 수리 후기가 발품파는것 보다 더 나을 수 있다
7) 따라서 단골이 될 주력 카센터를 찾는 것은 일시적 보류. 상황과 정비부위에 따라 갈 카센터를 여러군데 정해놔야 할 것 같다.
이상입니다
초보의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누군가에겐 이미 체득된 노하우일수 있지만
저에겐 요 몇일이 정말 큰 경험과 소득이었습니다
문제 발생시에 잘처리 해주는지도 중요해서요..
잘 수리받으시길 바랍니다.
공임이 말도 안되게 저렴하면 거긴 피하시는게 좋고요.
그래도 타이밍벨트 전문점 두곳의 견적이 비슷하고 공임나라+부품값 가격보다 조금 싼거같아서 아무래도 전문점이라고 하니 믿고 일단 가보려고 합니다
다만 겉벨트 세트 이런 식으로 수리비 비싼 거면 이렇게 발품 팔아볼 법 하죠. 가격 차이 꽤 나는걸요 ㅎㅎ
1. 아주 꼼꼼하고 친절하고 실력 좋고 비싼 곳
2. 너무 바쁜 관계로 일정부분 타협을 제안하지만 저렴한 곳
그때 그때 맞춰서 다니고 있는데, 좋은 카센터 만나는 것도 복인 것 같습니다.
저는 10여년전부터는 수입중고차를 타고있습니다. 수입차의 경우엔 진짜 눈탱이 조심해야합니다. 국산차보다 수리비 격차가 훨씬 큽니다. 국산차는 순정부품이 저렴해서 비품쓸 이유가 적은데, 수입차는 부품이 고가여서 비품도 많습니다. 이게 공임보다 어떤 부품을 쓰느냐에 따라서 성능 차이가 큰건데..수입차는 정품안쓰고 비품 써서 수리한것만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품은 제가 사서 공임만 드리고 교체하는경우가 많습니다
모쪼록 안전운전 하세요~
86이라는차가 댓수로 따지면 몇천대 수준일텐데 이 차량을 정비 해본 곳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커뮤니티가 잘 발달해서 내부적으로 결함이나 고질병이 잘 공유 되기는 하는데 비 전문가가 놓치는 부분이 있을 것이고요
그러다 보니 다양한 부분에서 이 차량을 만져봤는가가 매우 중요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집이 노원이다 보니 의정부에 있는 우x카프라자를 이용하게 되더라고요 사장님이 실제 레이스도 하시고 엔진 미션 오버홀 경험도 많으시고 이쪽에서는 워낙 유명하셔서 ㅎㅎ 다만 공임은 생각 하는 것보다 쌔긴 합니다 근데 문제점을 엄청 잘 파악 해주시고 결과물도 매우 만족 스럽더라고요(광고는 아닙니다 ㅠㅠ 집 근처에 마음 잘 맞는 정비소 찾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1. 고장부위를 명확히 알면 전문 정비소가 낫습니다. 특히! 에어컨이 그렇습니다.
2. 서울/수도권이면 장한평에 전문 수리점이 많아서 저렴하게 조치 할 수 있습니다.
3. 연식이 있는 차량이면 동호회마다 광고하는 업체 말고 회원들이 애용하는 곳이 있습니다. 통상 해당 메이커의 차만 집중적으로 보기 때문에 저렴하고 확실하게 수리되죠.
4. 10년 넘은 차량은 비품 수리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비품 중에 비추하는 부품은 드라이브 샤프트 입니다. 보통 고무가 찢어져서 교환하게 되는데요. 비품 샤프트에 달린 주름 고무 내구성이 최악입니다. 잘 찢어집니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