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공에 쓴 글을 옮겨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208568CL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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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에 다마스를 중고로 구매해 잘 몰고 있는 따끈君입니다..
작년 8월, 알터네이터(발전기) 양극우회를 하면서 파워뱅크 주행충전기를 붙이는 전원개조를 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7525227CLIEN
당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원개조부에 일일이 퓨즈를 붙였는데요.

나름 신의 한수가 되었습니다.
이게 뭔 소리냐...
어제 오전부터 배터리가 방전되고 있더군요.
주행충전기에서 전기를 너무 많이 뽑아서 알터네이터가 또 죽었나? 싶었습니다.
알터네이터 해먹은 이야기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058144CLIEN
임시방편으로 주행충전기 라인을 통해 파워뱅크와 배터리를 직결해서 MCU 셧다운을 방지한 상태로 운전해 퇴근한 뒤, 오늘 아침 다마스 수리성지에 갔습니다.

사장님이 테스터로 알터네이터 전압을 찍어보니 20V가 넘게 나오고 있더군요. (정상치는 14V 언저리)
즉 알터네이터는 멀쩡하지만 배터리로 가는 라인에 문제가 생겼다는 겁니다.
이 증상은 다마스-라보 고질병이라는걸 이미 알고 있었고, 이걸 막기 위해 양극우회를 했는데도 결국 고장난걸 보니 퓨즈쪽에 문제가 생겼다는 직감이 들더군요.



사장님 말씀대로 저 커넥터가 과전류로 과열되어 시커멓게 타 있었습니다.
사장님은 능숙한 솜씨로 커넥터를 깨 부수고 구리선으로 직결하는 작업을 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사장님이 테스터로 알터네이터의 전압을 찍어 보여주었습니다.
수치는 14.4?V 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후 다른 손님이 없어서 사장님은 휴게실로 가시고, 전 그 자리에서 배터리 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Aㅏ...
역시나...

알터네이터에서 배터리로 우회한 전선의 끝부분이 녹아있고 퓨즈는 끊어져 있더군요.
며칠 전 대전 갔다 올 때 실수로 과속방지턱을 세게 넘은 적이 있는데, 그 때 퓨즈통이 흔들리며 퓨즈와 단자 사이에 접촉불량이 일어나 과열되어 퓨즈가 나갔고, 이어서 다마스 내부 라인이 과전류를 버티고 버티다가 어제 사망한 걸로 보입니다. (저 퓨즈통이 진동에 약하더란...)
물론 이는 제 추측일 뿐이라 실제로 어떻게 저리 됐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만약 퓨즈를 설치하지 않았다면 단락으로 인해 불이 났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마침 여분의 퓨즈통이 있어서 교체한 뒤 단단하게 고정 후 출근했습니다. (내 반차... ㅜㅜ)

교훈 : 장거리를 뛴 다음에는 전원개조부의 퓨즈를 꼭 확인하자. [읭?]
덧. 수리비는 5.5만원 나왔습니다. 한 10만원 예상했는데 살짝 놀랐...

배달계의강자 다마스네요..
조심조심 운전하세요
라보.다마스는
전면충돌이든
측면이든
탑승객을 보호는 없어요...
다마스를 보니 추억돋네요 ^^
참고 : 오만사람들을 영어로 오마니라 합니다.
혹시 견적서에 주소랑 전화번호지우신건 성지를 보호해주기위함이셨을거같은데 영수증에는 주소와 성함이 있어요
참고부탁드립니다 ㅎ
운전석 좌우에 있는 것은 녹음기인가요?
추운 날씨에도 안전 운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