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NCASE M1 부품 및 팬 구성 정리
게이밍에서도 중상성능, 저소음으로 사용가능함
작은 컴퓨터 케이스들에 대한 정보는 Small Form Factor Forum, Hard Forum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https://smallformfactor.net/forum/
https://hardforum.com/forums/small-form-factor-systems.102/
국내에서는 옆동네 쿨엔조이의 케이스/튜닝 게시판이 가장 활발한 것 같습니다.
http://cooln.kr/bbs/case_tuning
ITX 케이스를 사용하는 컴퓨터는 작은 크기 그 자체가 장점입니다.
Dan A4 부피는 7.2L에 불과하며, 이 글에서 다루는 NCASE M1도 12.6L로 일반적인 미들타워 케이스에 비해 매우 작은 편에 속합니다.
컴퓨터 크기에 대한 정리
출처 : http://i.imgur.com/CL8H1Ti.jpg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러한 작은 크기의 컴퓨터가 게이밍이나 고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에 적합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냉각에 충분하지 못한 공간으로 인해 고사양 부품의 발열을 제거하지 못하고, 소음이 증가하는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클리앙 사용기에도 Dan A4와 Sentry에 대해 정리해놓은 내용이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2777947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0972916CLIEN
NCASE M1의 경우 ITX 케이스 중에서 게이밍 용도로 적합하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수랭으로는 2열 혹은 1열(cpu) + 1열(gpu), 공랭으로는 NH-U9S 혹은 NH-C14 등의 쿨링 솔루션에 대한 정보도 많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테크 유튜버인 Optimum Tech 유튜브 채널을 참조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미들타워를 사용하는 컴퓨터들은 부품을 선택함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자유롭습니다.
특별히 길이가 긴 그래픽카드 혹은 부피가 매우 큰 쿨러등에 대한 정보만 파악하면 컴퓨터 구성이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ITX 케이스에 대해서는 어느 부품을 사용해야 하는지, 간섭은 없는지, 냉각은 원활한지에 대해 검토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아래 링크에 제가 구성한 목록들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램의 경우 Corsair vengeance RGB에서 Team Dark Pro로 변경할 계획입니다.
https://pcpartpicker.com/list/zc32fH
이외에도 아래 구글독스에 NCASE M1 유저들의 부품 장착 가능 유무에 대해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Xhd3QG2uIVBgQ7vHgpP_Bd_MNcrfxr8KJW2sY6g33so/edit#gid=10
사진은 780px로 리사이즈되어 있으며, 원본은 아래에 업로드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In Win A1 케이스와 비교입니다.
In Win A1 (가로 21cm, 깊이 34cm, 높이 27.5cm)도 ITX 케이스입니다.
NCASE M1 (가로 16cm, 깊이 33.5cm, 높이 25cm)에 비해서 왠지 둔탁한 느낌이 있습니다.
CPU 쿨러는 녹투아 NH-C14S를 선택했습니다.
2열 수랭이 성능면에서 더 나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만, 저는 펌프소음과 누수가 걱정되어서 공랭을 선택했습니다.
NH-C14의 히트 싱크 높이가 낮아서 일반적인 120 mm 팬 3개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냉각과 소음 측면에서 더 좋겠습니다만, 현재는 단종되어서 구할 수 없습니다.
해외 포럼에서도 NH-C14S를 추천하지 않는 글이 많습니다.
1) 히트싱크 윗면에 120mm 팬(두께 25mm) 장착할 수 없음
-> 측면 패널에 두께 15mm 팬 사용
2) 히트싱크 아랫면에 번들팬 140mm 장착시 파워서플라이와 간섭이 있음
-> 120mm (두께 15mm) 가능, 하지만 램의 종류에 따라서 두께 25mm 팬도 가능
-> ATX 브라켓 추가 구입하여 파워서플라이 90도 회전
(이 경우 케이스 내부의 뜨거운 공기가 파워서플라이 내부로 유입되고 소음 증가의 원인)
1)의 경우, 성능이 다소 감소하겠지만 두께 15mm 팬을 사용했습니다.
2)의 경우, 46mm 높이를 가지는 램 모듈이 팬을 지지해줘서 아무런 문제 없이 팬 장착이 가능했습니다.
1000 RPM 이하에서 저소음으로 CPU를 충분히 냉각해주는 것 같습니다.
해외 포럼에서 후면 공간에 92mm (두께 14mm) 팬을 추천했는데, 제 경우 30 mm 정도의 공간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미 구입한 제품이라 쓰고 있지만 1500 RPM 이상에서 소음이 상당하네요.
그래픽카드는 RX 570 STRIX 4gb를 장착했습니다.
메인보드에 쿨링팬 (4pin PWM)을 위한 소켓이 3개가 있습니다.
CPU, 측면 팬(2개), 후면 팬(1개)에 사용되었습니다.
그래픽카드 온도에 따른 팬 RPM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STRIX와 같이 그래픽 카드에 추가적인 PWM 핀이 있는 것리 가장 좋습니다. 120mm (두께 25mm) 팬 2개를 흡기로 사용했습니다.
외부의 차가운 공기가 왼쪽의 팬을 통해 케이스 내부로 충분하게 흡입됩니다.
이 공기는 방열판의 핀 사이로 cpu 방향으로 도달하고 후면, 케이스 상부와 오른쪽 팬을 통해 일부 외부로 배출됩니다.
NCASE M1의 공랭 팬 구성시의 흡기 배기 방향에 대한 실험은 아래 reddit 링크에 있습니다.
https://www.reddit.com/r/sffpc/comments/6mzbwm/ncase_m1_fan_position_testing/
게이밍 온도 및 소음
저는 측면 패널에 왼쪽 팬은 cpu 쪽으로 흡기, 오른쪽 팬은 그래픽카드의 열기를 빼내는 배기로 두었습니다.
NH-U9S가 부품 장착 등의 범용성에서는 앞서지만, NH-C14S보다는 성능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http://www.relaxedtech.com/reviews/noctua/nh-u9s/4
게임을 구동했을 때 모니터의 스피커를 이용하며 헤드셋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팬 RPM은 1000 이하의 저소음 설정을 사용합니다.
cpu는 60도 이하, gpu는 66도 유지하며 현재까지는 만족스럽습니다.
냉각 방법
Kraken X52와 같은 2열 수랭이 cpu 냉각에 대해서는 더 나은 선택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원부를 직접적으로 냉각할 뿐만 아니라 그래픽카드의 열을 외부로 배출하기 위해서는 이 구성이 균형 잡혀있는 것 같습니다.
혹은 cpu에 1열, 그래픽카드에 1열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픽카드를 냉각하기 위해서는 Optimum Tech의 Arctic Accelero Xtreme III 영상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NVIDIA의 레퍼런스 타입 혹은 이에 기반한 비레퍼런스 카드들은 호환이 됩니다.
AMD RX 계열은 raijintek morpheus ii core 를 쓸 수 있지만, NCASE M1에는 두께 15mm 팬만 사용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Accelero에 비해서 성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NCASE M1을 이용해서 컴퓨터를 구성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전 u9s를 사용중이고 베가 56에 9700k를 순정으로 사용중입니다. 조립은 역시나 허세어 파워 선이 뻣뻣해 힘들었단 점만 빼면 의외로 수월했습니다.
cougar kaze를 사용하다 오니 작고 고급지고 이쁘지만... 확장성은 조금 더 큰 쿠거가 확실히 낫다 싶습니다. 둘다 거의 같은 구성이긴 하지만요. ㅎㅎ
베가에는 morpheus 조합이 좋긴 한데 고민 중 입니다.
유연한 케이블도 알리에서 주문제작도 가능한데 아래 길이로 주문했습니다.
ATX(20cm), PCI-E(20cm), CPU(40cm)
https://www.aliexpress.com/item/WinfMOD-Multi-color-Options-Individually-ATX-10-18-Pin-Male-to-20-4Pin-Male-Sleeved-Cable/32811930355.html?spm=a2g0s.9042311.0.0.70ff4c4dyk9UyWAliExpress
악명과 달리 SF600 케이블이 못쓸 정도로 뻣뻣하지는 않더라구요.
베가는 저도 레퍼인데 소음이 심하다 생각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이 부분은 개인차가 심하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아크틱 vga쿨러까지 쓰셨다니 정말 ㄷㄷ입니다. 사이즈 소음 발열까지 다 잡는..
M1 정말 여러모로 sff에는 이거만한 케이스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atx로 돌아갔습니다 ㅠㅠ
언젠가 ncase도 써보고 싶습니다. ㅎㅎ
/Vollago
제가 보고 싶은 리뷰를 딱 써 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아크릴 패널은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가 cpu 쿨러가 U9S 정도 이외에는 쓸만한게 없어서 입니다.
측면 패널에서 유입되는 공기흐름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내부 선 정리할 자신이 없네요.
저도 몇년 전에 M1쓰다가....다른 케이스 뽐뿌로 갈아 탔었는데...
cpu 1열 + gpu 1열 짭수로 맞춰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Vollago
저는 앞으로 전반적인 구성은 변경하지 않으려구요. 조립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전원케이블은 가운데로 옮기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ㅠㅜ(너무 눌려있는거 같아요)
감히 작은 사이즈에 확장성 만큼은 가히 최고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드케이지 붙일때 나사 위치 미세하게 조정을 못해서 몇번 풀었다가 낀거 생각하면;;
파워야 뭐 커세어 SFX 사서 쓰면 되지만,
그래픽카드 간섭은 상당히 신경쓰이는게 ㅠㅠ
블루레이 롬 + HDD 2개 + SSD 2개 붙여서 사용중입니다 ㅋㅋ
CPU 쿨러는 녹투아 L9x65 붙여서 쓰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일단 조립하고 나면 다시 해체하기가 어렵습니다.
미디어 재생용으로도 적합한 것이, 디자인이 괜찮아서 책상위에 두고 쓰기도 좋습니다.
블루레이 롬은 제가 주문할 때는 옵션에 없더라구요.
그런데 아래 링크를 보면 또 되는 것 처럼 보입니다.
https://www.reddit.com/r/sffpc/comments/ahn4e8/ncase_m1_c14s_stock_psu_mounting_it_fits/
제가 올린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램 옆에 파워서플라이 케이블이 살짝 보입니다. 이 케이블이 파워서플라이 위로 지나갑니다. c14s와 이 케이블 사이의 공간이 정확히 120 mm 팬 하우징의 두께와 일치합니다.
그래서 특별한 결착방법은 없고, 팬을 살살 밀어넣으면 흔들리지 않고 장착이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