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툼레이더 1편 후기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6976550CLIEN
9.5 점을 줬었네요.
툼레이더 2편 후기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8738587CLIEN
9 점을 줬었군요.
이번엔 툼레이더 3 인 Shadow of the Tomb Raider 입니다.
구매하실 분들은 cdkeys 에서 구매하시면 $49 이던가? $44 이던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더 싼곳 있으면 거기서 구매하시구요.
방금 엔딩보고 적는데, 볼륨은 1~2편과 비슷한 듯 합니다.
서브 미션 없이 메인스토리만 달려서 나온 시간이구요.
빠르게 끊으면 9시간? 으로도 가능할 듯 합니다.
정확하진 않은데 느낌상 2편이 제일 짧은 느낌?
1, 3편은 적당한 느낌입니다.
게임성이야 1-2-3 모두 적당한 파쿠르, 적당한 퍼즐, 적당한 액션 등등 뭐 다 섞인 적당한 게임입니다만
3편이 가장 만족스러운 느낌입니다.
어디선가는 평이 안좋다고도 하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1-2-3 중에서는 3편이 가장 만족스럽네요.
i7 6700k + 980ti + 144hz FHD 로 상옵에서 프레임도 그럭저럭 잘 나오는거 같구요.
부드럽게 무리없이 게임 진행했습니다.
3편에서는 새롭게 약간의 Adventure 스러운 형식을 취했습니다.
툼레이더가 그냥 시네마 연출 나오고 게임 하고, 시네마 연출 나오고 게임하고 뭐 그런식인데
이번 3편에서는 자유도가 있는건 아니지만 일정 지역에서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팁을 얻거나 새로운 비밀지도를 열거나, 비밀무덤에 대한 정보를 얻거나
서브 미션을 받는 그런 형식입니다.
GTA 같은 오픈 게임에서 메인 미션이 있고, 서브 미션이 있는데
그런 스타일을 일부 차용한걸로 보입니다.
스토리 진행에서도 이런 식의 연출이 몇번 더 있는데, 전체적으로 어색하거나 의미없다고 생각하지 않고
재미있고 잘만들었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액션도 1, 2편 모두 무쌍으로 람보처럼 해결할 수 있습니다만
3편은 마치 히트맨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36870/ 하듯이 진흙으로 위장하고
벽이나 풀숲이나 옥수수밭에서 암살하는 재미가 나름 쏠쏠했습니다.
또 암살만 하면 지겨우니까 람보처럼 만들어주는 액션도 있고
파쿠르 게임의 장점을 살려서 쓰나미나 화산폭발등에 맞추어 열심히 속도감있게 탈출하는 그런 모드들도 잘 만들었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럽게 즐겼습니다.
스토리 역시 2시간 짜리 영화도 개판 영화가 많은데
10시간짜리 스토리 만드려면 쉽지 않겠죠.
중간 중간 이거 뭐임? 하는게 없진 않지만 전체적으로는 매끄럽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스토리 부분이나 스토리 관련 연출도 3편이 제일 괜찮다고 느낍니다.
마지막 엔딩도 괜찮구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확실히 퍼즐이 강화되었다는 느낌입니다.
툼 레이더의 표준? 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히 총쏘고 죽이고 하는 액션이 아닌것은 분명하겠죠. (액션이 강조된 게임은 너무나 많으니)
결국 인디아나 존스처럼 뭔가 고고학적인 발견 및 수수께기 해결 같은 재미가 있어야 되는데
이번 3편에서는 그런 부분들이 상당히 강화되었고,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세팅된 것 같습니다.
난이도도 그렇게 어려운 난이도의 퍼즐도 아니고, 그렇다고 딱보면 딱 아는 수준의 퍼즐도 아니고
어느정도 이것 저것 보면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의 적당한 난이도의 퍼즐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부분이 개인차이가 있겠지만, 너무 어려우면 짜증이 나고, 너무 쉬우면 김빠지는데
그냥 적당하게 잘 세팅된 것 같아요.
그리고 또하나의 장점으로는 풍경이 너무나 좋습니다.
게임이긴 합니다만, 1-2편에서 볼 수 없었던 뭔가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의 배경들이 많더군요.
그런 부분들도 보너스격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제작사가 바뀌었다고 들었는데, 전작의 장점들을 잘 받아드리고, 단점들을 잘 극복해서
좋은 게임으로 계속 꾸준히 출시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여튼 아주 만족스럽게 플레이했습니다.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음... 그나저나 이번에도 수동 시점 변환이 가능하겠죠? 자동 시점 변환으로 플레이하면 너무 멀미가 나서 못 하겠더군요.
뭐 스토리가 쌩뚱 맞은 부분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전 개인적으로 만족스럽게 플레이했습니다.
리부트가 너무 재미있었고 라이즈 기대를 많이 했는데 좀 실망했었거든요.
라이즈에 비하면 쉐도우는 더 잘만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시점 변환은 뭘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중간 중간 시야 안나오고 뭐 그런 부분들은 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힌 (파쿠르 액션 퍼즐 연출 등등) 것 같다는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역시 라이즈가 최악이었군요 ㅎㅎ
지금 라이즈 거의 막바지 플레이 중인데 빨리 끝내고 넘어가야겠네요.
시점 수동 조종은 우측 아날로그로 시점을 바꿀 수 있게 해주는 옵션 입니다. 기본이 자동 조종이라서 라라가 움직일 때마다 카메라가 홱홱 돌아가는게 멀미를 유발하더군요...
게임성은 원래 뛰어나서 재미있게 하는 분들 많은 듯합니다
이전과 그다지 발전하지 않은 시스템 (참신함이 떨어짐) , 2편 라오툼도 같은 지적었건만
가녀린 소녀가 시람죽이는걸 망설이지 않고 람보가 된 것
스토리상 라라의 실수로 사람들의 희생이 발생할필요가 있었는지..
1편의 얼굴이 좋았건만 왜 아줌마 얼굴 모델링을 고수하는지 의문
의상은 많이 넣어주고 있으나 핫팬츠가 없다는것 (팬들의 기대 저하)
GOTY까지 받았던 게임인데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그런데 데피니티브 에디션에서 갑자기 하향...
하나더 아쉬운건 전작 플레이 데이터 있음 전작들 의상 주는데.. 의상을 주는게 아니라 모델링 자체를 전작껄로 주는데..
콘솔버전에 맞춘건지 리부트 복장은 헤어가 떡진헤어네요
de에서 엘라스틴적용되고 얼굴도 바뀌었지만 피시판은 얼굴 바뀌기 전에도 이미 헤어 효과가 있었는데..
그래서 리부트 얼굴 + 떡진머리냐 아줌마 얼굴 + 엘라스틴머리결이냐라.. 그냥전 쉐도우 복장으로 플레이하고 있네요
저도 몰랐는데, 이게 마지막 작품이라고 하네요.
계속 나올줄 알았는데 ㅠㅠ
리부트에서는 어느정도 선택이었던 거 같고, 라이즈는 반 강제 람보였다면
이번 쉐도우에서는 암살이 필수적으로 상당히 많은 지분이 있어서 그나마 좀 낫다는 느낌이랄까요?
말씀하신 모델링도 2편을 아줌마로 만들어놨는데, 3편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냥 아주 예쁘지도 않고 적당하게 잘 모델링한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
한글 더빙 해주는 정성에 무조건 삽니다.
저도 올드게이머라 라이즈의 더빙이 어색했는데 하다보니 좋더군요.
쉐도우 구입하고 전작 내용기억 안나서 라이즈 다시 했는데
엔딩보고 쉐도우 시작하니 영어로 말하는게 어색한거 보다.. 라이즈 더빙판과 쉐도우 영어 음성이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어색 하더라구요 ㅋ
전 원래 더빙을 안했어서 ㅋㅋㅋ 쉐도우는 더빙 없다고 하더군요.
전 개인적으론 3편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설정도 그렇고 내용도 실짝이어지는거라
스킬 부분들도 그렇구요.
1-2-3 순서대로 하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그래픽이 좋아서 눈호강을 먼저 하고싶었는데 세일때를 노려서 리부트와 라이즈도 함께 클리어해야겠군요 ㅜㅜ
만원 정도면 본전 뽑고도 남는 게임이죠.
예전 리부트전 툼레이더를 좋아하던 분들에게는 반가울.. 퍼즐의 퀄리티가 높아졌습니다.. 단순히 어려워 진것만은 아니고..
근데 스토리는 아직 전 엔딩을 안봐서 단정하긴 그렇습니다만...
좋다하긴 뭐합니다.. 시나리오의 개연성이나 내용의 문제 보다는 라라의 캐릭터성때문으로 보이는데..
확실한건 일반적으로 볼수 있는 주인공 캐릭터는 벗어나긴 했습니다 ㅋ
뭐 리부트 부터 코믹스에서 겪은거나 라이즈에서 겪은거 가족사..뭐 이런걸 생각하면 사실 악귀가 되어 빌런이 되어도 납득할만한 일들을 겪고있어서
단순 고고학 전공 여대생이 생존자에서 모험가가 되어 저여자가 우릴 다 죽일거야 소리 듣는정도를 이제 훌쩍 넘어 사이코 패스에 가까워 진것처럼 느낄정도라...
거부감을 느낄 사람도 많다고 봅니다
일을 벌인거 자체가 라라인데, 지가 일 만들고 수습하는 모양새는 좀 웃기긴 하죠.
그게 제일 웃긴거 같고, 그 다음에는 거의 마지막쯤에 가면 갑자기 물에 빠진뒤에 지옥귀처럼 각성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게 좀 웃겼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