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게임 평이 굉장히 좋아서 올 2월인가? 3월에 샀었는데요.
그때 10% 정도 진행한 뒤에 안했습니다.
10개월전이라 기억이 가물 가물한데 그때 안했던 이유는
GTA 나 배트맨, 프로토타입과 같은 오픈게임이 아닌
그냥 스토리대로만 진행할 수 있는 게임이라 자유도가 너무 없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물론 자유도가 많아봐야 막상 할게 없기도 합니다만
그렇다고 아예 자유도가 없는것도 굉장히 별로더라구요.
그러다가 스팀에 로그인 했는데 구매해놓고 엔딩도 안본건 좀 그래서
3일전부터 다시 이어서 했습니다.
좀 답답한걸 참고 꾸준히 진행했더니
게임이 굉장히 다채롭더군요.
기본적으로 자유도는 떨어집니다만
단순히 오픈게임들 처럼 달리고 쏘고 죽이고가 끝이 아니라
퍼즐은 호불호가 갈릴 듯 하고
뭐랄까요? 다채로운 게임을 모아놓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물론 그 게임의 가지수가 조금 더 많았다면 좀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길 타고 내려오는거나, 뭐 그런 비스무리한 지루하게 한가지로 쭉 가는게 아니라
중간 중간 변화를 줘서 지루함을 최대한 없애려고 한 그런 점들?
높이 평가합니다.
또한 결국 이런 게임들이 대부분 길을 찾아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과정이 좀 짜증날때가 많은데
돌아올때는 대부분 지름길 같은 코스를 만들어놔서 빠르게 돌아올 수 있게 한것들
사소한 거지만, 그런 부분들도 신경쓴 부분이 보이구요.
그래픽이나 사운드도 나쁘지 않았구요.
공식 한글판이니 그 점도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팀에서 게임 사면 한글 안되는게 너무 많아서 말이죠.
여튼 다른 오픈 게임들과 다르게 한번 엔딩보면 다시 하는건 쉽지 않겠습니다만
몇개월 지나서 난이도 올리고 다시 하던가, 100% 완료를 목표로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 68% 쯤에서 엔딩봤네요.
전 얼마 주고 샀는지 기억 안나는데 지금은 GOTY EDITION 으로 $14.99 에 팔고 있습니다.
충분히 제 값은 하는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돌아오는길 지름길은 젤다때부터..ㅎ
퀄인것 같습니다.
거기다 부가적으로...먼지투성이의 드레이크보다야... 아무래도..엘라스틴 머리결의 크로포드가...
게임이 좀 짧다는 것만 빼면.... 올해 한 게임중에선 가장 몰입도가 높았던것 같습니다..
툼레이더 레전드가 인기를 한참끌고 애니버서리로 툼레이더1을 리메이크할때
그때 나온게 언차티드1이며. 언챠티드1은 그리 대단한 게임도 아니었습니다.
2부터나 주목받았죠.
툼레이터 리부트로 언차티드보다는 더 좋은 게임이 되었다고 생각하고요
원래 언챠티드보다는 더 괜찮은 시리즈였다고 생각합니다.
잔인한 장면 끄는 옵션은 없나요?? ㅎ
툼레이더는 참 재밌게했었네요..
다만 플레이타임이 짧아서.. ㅠ
(패드로 하면 꿀재미!)
후속작에서는 핫 팬츠 복장좀 내주길 바라지만 배경이 겨울이라 아마 안 되겠지요..
오히려 꽁꽁 싸매는 복장이나 심지어 진흙 위장만 나왔지요. 그래서 더 기대는 안 합니다.
복장 9개인가? 처음부터 바꿀 수 있도록 되어 있더라구요.
전 명사수 복장이나 비행사 복장이 좋더라구요 ㅋ
게다가 라라 누님 성형이 제법 잘 된 편이라... 심지어 전신성형...
스퀘어... 기특한지고...
저도 본문에 썼지만 자유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자유도만 있고 그 다음에 아무것도 없으면 사실 뭐 왜 이게임을 해야 하는지 애매하니까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재미있게 했고, 후속작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픽, 모션, 액션 등등 하나 빠지는게 없고요.
단지 게임이 좀 짧고 2회차 플레이가 고려되지 않은 점은 좀 안타깝긴 합니다.
다른 대작들에 밀려서 그렇지 충분히 고티 급 게임이죠.
무엇보다 활쏠때의 그 찰진 손맛.. 라오어도 못따라가는 손맛이었습니다.
gtx970 으로 업그레이드 하니 전투가 쉽더군요 ㅎㅎ
#CLiOS
쉬우면 쉽다고 투덜
어려우면 어렵다고 투덜
제작사 입장에서도 난이도를 세팅하는게 참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저는 그냥 적절한 거 같아요.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그냥 저냥 즐기면서 게임하는 수준으로 봤을때 말이죠^^
from 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