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런게 번아웃인가요?
조회 484 · 공감 1 · 댓글 4
44살...직장생활20년차..
요새 의욕저하가..심합니다
삶이 일단 재미 없어요.. 모든지 귀찮아요.
그냥.. 쉬고만 싶어요..때론 울고 싶을때도 있구요
사소한일도 때론 벅차다고 느낄때도 있습니다.
사람 만나는것도 귀찮구요..
거기에 에너지 쏟는것도 싫구요..걍 그냥 쉬고만 싶네요..
이게 번아웃?... 암튼 중년의 고민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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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살...직장생활20년차..
요새 의욕저하가..심합니다
삶이 일단 재미 없어요.. 모든지 귀찮아요.
그냥.. 쉬고만 싶어요..때론 울고 싶을때도 있구요
사소한일도 때론 벅차다고 느낄때도 있습니다.
사람 만나는것도 귀찮구요..
거기에 에너지 쏟는것도 싫구요..걍 그냥 쉬고만 싶네요..
이게 번아웃?... 암튼 중년의 고민이네용..
댓글 4
제 경험으로는 "뭔가 다른 부분에서 기쁨이 생겨서" 괴로운 상황이 내 마음에 스며들기 힘들도록 내성이 높아지도록 해야 하더라고요. 괴로움? 그까짓것, 튕겨냈다 라는 상황인 것이죠.
저는 제가 힘들던 시기에, 문서상 취직은 되었지만 타지에서 대기발령 상태로 6개월간 알바로 버티던 자녀가 더 좋은 회사에 취직되어서 출근한다는 소식을 듣고서 그 "기쁨이 괴로움을 덮어버린다"는 이론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4시간 365일 케어하시는 어머니까지 건강이 안좋아지기시작해서
뭐랄까 뭘해도 외부의 해결되지않는 커다란 문제가 제 일상을 덮어버려
제삶의 무언가들이 아무것도 해결되지않는 느낌이 든달까요?
저는 일단 그런 해결되지않는 외부의 문제와
제삶의 아주작은 성취들을 분리해야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하려면 제 스스로가 일상의 무엇에 대해 성취감을 느끼는지
제 자신에 대한 메타인지 데이터가 중요한거같습니다.
전 요즘 집정리하기로 나름 작은 성취들을
매일 일궈낼려고 하는데
어찌되었건 가만히 있으면서 날 즐겁게 해줄 사건들을
기다리기보다 계속 움직이면서 내가 나를 적극적으로 즐겁게
해줄 뭔가를 부단히 찾아보는게 무기력을 해소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제삶의 무기력과 무료함과 별개로
세상이 참 무궁무진하구나 그런 생각이 드니
무기력함이 조금 나아지는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