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포) 여행하면서 힐링하는 영화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울컥했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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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무엇인지 궁금해진 정신과 의사 헥터가 답을 찾기 위해 세계 곳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인데요.
이 장면이 생각보다 기억에 남더라고요.


영화 후반부, 헥터가 행복을 연구하는 교수의 뇌 실험에 참여하는 장면인데요.
감정마다 뇌의 색깔이 다르게 나타나는 실험에서 좀처럼 반응이 없던 헥터가 연인 클라라의 전화를 받고 자신에게 가장 큰 불행은 당신을 잃는 것이라고 고백하자, 화면이 온통 무지갯빛으로 물들어요.
이를 본 헥터의 친구가 교수에게 묻습니다.


"이게 어떤 감정이죠?"
"전부 다야. 오로라, 북극광이자 모든 빛이지. 우리 인생 아니겠어?"
행복뿐 아니라 슬픔과 두려움까지, 여러 감정이 함께하는 것이 진짜 행복이라는 의미처럼 다가와서 더 울컥하더라고요.
아름다운 여행 풍경과 함께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예요.
티빙, 웨이브, 왓챠에서 볼 수 있으니 한 번쯤 감상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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