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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이 어려운 근본적인 이유는 공급과잉이라고 봐요

mericrius · · 수정

조회 575 · 공감 0 · 댓글 4

젊은 세대가 줄어들어서 수요 감소도 걱정하지만

고령층이 늘어나는 만큼

사업아이템을 고령층으로 전환하는 방식도 가능할꺼 같은데요.


문제는 무슨사업을 하든 경쟁자가 금방 생겨난다는 거죠.

전국에서 오직 나만히 할 수 있고 누구든 쉽게 따라하지 못하는 엣지를 가진

아이템이라면 문제될게 없지만

자영업의 99% 이상은 대체재가 존재하거나 비슷한 류가 많은거 같거든요.


과거에는 한국에 자본이 부족해서 아무나 일을 벌이지 못할때는

장사로 큰 돈 버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과거보다 민간금융도 폭이 넓어지고 복지도 좋아지고 채무탕감도 되고 하니까

과감하게 뛰어드는 사람들도 많아져서 

대부분의 분야에서 공급과잉이된 시대 같아요.

댓글 4

  1. 더올리브원 ·
    공급 과잉인데 수요 감소까지 있으니 더 어려워 보이네요
  2. mericrius ·
    @더올리브원님
    그래도 실력 있으신 분들은 여전히 잘 버시긴 하더군요. 문제는 상위 0.5% 안에는 들어가야 한다는 거죠...
  3. 우리최고 ·
    현직 자영업자 입장에서...

    자영업이 어려운 이유는 공급과잉보다는 내수시장의 산업 구조변화가 크다 봅니다.

    솔직히... 한 10년 전이면 모를까, 지금 상황에서 공급은 큰 의미가 없는거 같아요.
    창업 업종별 비율을 보면 도소매, 요식업, 숙박업, 부동산업, 교육서비스업... 이 네 업종이 압도적인데...
    신규로 창업해서 들어오는 분들 중 대다수가 그냥 망하거든요. 3년 버티는 경우가 거의 없는...;;

    저도 도소매 납품업으로 제 개인사업 굴리고 있지만...
    신규 진입 경쟁자? 들어오는 공급이 많지도 않지만, 들어와도 얼마 못 버티고 망합니다. 솔직히, 공급이 많든 적든 그냥 관심 밖이에요...

    나머지 공급의 경우도... 이젠 폐업해서 나가는 숫자보다 더 적어요.
    통계만 보면 창업 건수가 폐업보다 더 많은데, 창업이 생각보다 허수가 많아서요. (사업자만 내 놓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경우)
    저도 이런저런 상가 모임도 하고, 중진공 모임도 나가고 하지만... 지역 단위로 보면 정상적으로 굴러가는 사업장은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요.

    요즘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구조 그 자체라 봅니다.
    도소매업의 경우, 시장 자체가 공룡 이커머스와 MRO에 유통구조 자체가 다 먹혀버려서... 그냥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거고,
    요식업은 프렌차이즈화 + 주류소비감소 + 코로나 삼연타에 플랫폼 수수료 압박으로 그냥 골로 가고 있고,
    부동산(중개업)은 줄창 하락세고,
    숙박업... 여긴 사실상 수수료띠기 사업 전락이고...
    교육서비스업... 학령인구감소로 나락 중이죠.

    이제 내수 구조 자체가 자영업자가 살아남기 어려운 구조로 가고 있을 뿐이라 봅니다.
  4. 뢰브감독이 ·
    에어비앤비처럼 또 잘 되는 분야도 있으니 일률적으로 말하긴 힘들죠. 다만 전체적으로 공급과잉이 클 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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