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만이 갖고 있는 옵션가치를 해체해야 자본이 이동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국민들은 무의식적으로 “강남을 사야만 교육·직장·자산증식·사회적 지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집단적 믿음이 있습니다. 이 믿음에 크랙을 내야 강남불패가 끝납니다.
단순히 "강남이 아닌 다른 곳을 강남수준의 인프라로 부양하자"는 발상은,
강남 No.2 를 하나 더 만드는 접근밖에 안됩니다.
그 가치체인이 끊어진게 아니거든요.
오히려 '오리지널 강남'의 희소성만 더 자극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강남'은 <주거 + 교육 + 직장 + 네트워크 + 자산증식 기대> 이 밸류체인이 어우러진 성입니다.
이렇게 보면 강남불패는 사실 부동산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독점 플랫폼 문제'에 가깝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자를 가지고 있고, 등록 학원 수만 1400개가 넘습니다.
국가적인 인프라 자원이 '강남에 몰빵'되어 있는거죠.
이런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강남불패'를 부동산 문제적인 관점으로만 보면
기껏 생각해 낼 수 있는 정책들이 "공급 확대"밖에 없는겁니다.
지금 용산 임대주택에 목맬 때가 아니에요.
결국 강남의 밸류체인을 끊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4~5개, 최상위 도시거점을 만들어야 합니다.
여의도 = 금융+자본 특구
강남 = 전문 서비스 특구
성남분당판교 = AI+테크 특구
용산 = 글로벌+컬쳐 특구
용인 = 글로벌 기업 코어산단, 산업생태계 중심 특구
세종 = 정치+행정 특구
화성동탄 = 교육 특구
.... 등등
핵심 KPI도 "강남집값 상승률이 얼마나 줄었나(혹은 얼마나 떨어졌나)"가 아니라
"(초)고소득 일자리의 강남 집중률이 얼마나 내려갔는가(혹은 분산되었는가)"가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 교육과 주거의 체인을 끊는 것도 중요합니다.
교육이 주거입지와 결합하는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이걸 끊기 위해서는 (사)교육기업+유명 교육 공급자(일타강사 등)이
강남이외의 교육특구로 사업자를 이전할 때 강력한 베네핏을 줘야합니다.
교육특구내 교육사업장 등록시 소득세 과표구간 혜택을 200% 정도는 부여해야겠죠?
"강남에서 세금내면 1억 낼거를, 동탄 교육특구에서 세금내면 절반만 낸다"
여기에 주요 교육기업이 특구에 대형 캠퍼스를 만들 경우에는 토지/시설/교통 인센티브도 주고요.
면세혜택도 줘야 합니다.
물론 이 '밸류체인 깨기'의 목표를 '강남규제'처럼 보이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역설적으로 "정부도 강남이 특별하다는거는 인정하는구나"하는 시그널을 시장에 주게 됩니다.
최소한 '강남규제규칙'이 아닌 '특정 임계 돌파시 자동규칙'으로 세부안이 조정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전국 모든 지역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가계소득비율 + 거래량 + 신용증가율 + 임대수익률 + 가격상승률 같은 지표가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관련 규제가 자동으로 발동되고, 그게 내려가면 자동으로 해제되는 구조지요.
이렇게 되면 '강남규제'가 아니라 '과열자산지구 규칙'이 됩니다.
사실 여기까기 쓰고보면
강남불패의 가장 강력한 자산은 아파트도, 학군도 아닐 수 있습니다.
“결국 강남은 오른다.”라는 사회적 합의가 그 이유일 수 있습니다.
행동경제학적으로 보면 여기에 여러 심리가 겹칩니다.
FOMO
→ 나만 강남을 못 사면 뒤처진다는 공포
사회적 증거
→ 부자들이 사니까 좋은 자산이라는 판단
앵커링
→ 이전 최고가가 다음 가격의 기준이 됨
손실회피
→ 가격이 떨어지면 매물을 거둬 가격 하락을 막음
적응적 기대
→ 20년 올랐으니 앞으로도 오른다고 생각함
지위재 효과
→ 집의 효용보다 ‘강남 거주자’라는 정체성을 구매
그래서 정책 커뮤니케이션도 '강남(서울)집값을 잡겠습니다'가 아니라,
정부가 해마다 '국토 주거기회지수' 같은 개념의 지수를 만들어서,
교육·소득·직장·교통·문화·의료 접근성을 합산하고, 강남(서울) 외 지역들이 강남을 추월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강남불패를 깨려면 사람들이 “강남이 떨어질 것”이라고 믿게 만들 필요조차 없습니다.
오히려 이것만 만들어도 됩니다.
"앞으로는 강남이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이 오르지는 않을 것 같다"
이 인식만 국민들에게 깔리면, 정책 성공의 9부 능선은 넘지 않을까요?
나중에는 서울 해체하라고 하고
수도권 해체하자고 하고
대한민국 해체하자고 하겠죠
강남해체하자는 사람은 대부분 강남 들어가서 살고싶은 욕망이 제일 큰 사람같습니다 요즘 보면요.
그리고 ai 에 욕구라는 학습을 시키시고 글 작성 도움을 받으시면 조금 더 공감되는 글이 될꺼에요
비슷한 체제이나 시장경제로 들어간 국가도 근처에 있고요. 뻔히 결과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용빼는 특별한 재주가 있나요??
결과에 대한 공평을 이야기 하자는게 아니고요. 기회의 독점을 다각화 하자는 겁니다.
요소별로 거점도시를 다각화 하자는 제안이 어떻게 '공평하게 살자'고 하는 사회주의 체제 이야기가 될 수 있나요?
글의 내용을 전혀 이해 못하고 계시는듯 합니다.
그래서 제 느낌엔 이건 "분산"을 좀 더 해학적으로 써서 해체라 표현하신 거 아닌가 싶습니다. 틀렸다면 죄송합니다.
강남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게 강남이 비싼거는 강남 내 직주도 있으나 여의도 광화문 과천 판교 용산 등 이동이 비교적 용이한 입지인데 이거를 해체해서 가회 운운하는거면 수도권이나 서울을 해체해야죠
지금 문제가 되는 임대도 강남 그 어떤데에도 5000세대도 못 넣는다 하면서 강남에 대적해보려나 하는 용산과 과천에만 몰빵해주는데요.
제주 국제학교 같이 경쟁력 있는 학교들을 잘 유치하고
돈 있으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자율화 하는게 맞는 방향 같습니다
요즘 학생수 감소로 국가 세금도 넘쳐난다는데 교부세로 공립학교 경쟁력도 계속 키우고요
민주당은 하기 어려울 거예요.
지금 민주당은 기득권에게는 인센티브를 안 주거든요.
다주택자에게 인센티브 줄이는 방향으로
초고가 아파트에게 인센티브를 줄이는 방향으로
마찬가지로 사교육 강자들에게는 인센티브 안 줄거예요.
기득권에게 인센티브를 안주는게 아니고요. 이미 지들이 기득권이 되어서 현시점에서 손해보는 짓은 절대 못하는 집단이거든요.
제안한 아이디어는 국민적인 지지를 한 몸에 안은 정당과 공화주의적인 관점을 가진 지도자만이 추진할 수 있는 정책입니다.
여기저기 거점 선거구 지역에 임대주택만 수천세대씩 박아서, 자기네 지지층 알까기에만 몰두하는 자들은 절대로 실현할 수 없는 아이디어입니다.
실제 데이터는 0922 기준
서울 강남구 학원 등록자 3,426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