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이재명계와 친문 세력 사이의 간극이 이제는 봉합하기 어려울 만큼 벌어졌다고 봅니다. 정치적 견해가 다른 정도라면 토론하고 타협할 여지가 있겠지만, 서로에 대한 감정까지 깊이 상한 상태에서는 그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무슨 말을 하느냐보다 누가 말했느냐에 따라 반응이 갈리고, 상대의 행동부터 의심하게 되면 함께할 명분은 점점 약해집니다. 제가 느끼는 지금의 갈등도 그렇습니다. 의견 차이를 좁히기 전에, 상대의 말을 들어볼 마음부터 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장은 같은 당에 있고 함께 상대해야 할 정치 세력이 있으니 어떻게든 갈등을 눌러둘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갈등을 드러내지 않는다고 해서 상한 감정과 무너진 신뢰까지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선거 때마다 “일단 뭉치자”는 말로 넘기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내후년 총선이 결정적인 분기점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천과 당의 주도권을 둘러싼 선택이 현실로 다가오면, 그동안 미뤄둔 갈등도 다시 터져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누구를 후보로 세우고 어떤 방향으로 당을 이끌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순간에는 양쪽 모두 물러서기 어려울 테니까요.
실제로 당이 갈라질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같은 간판 아래 남더라도, 서로를 동료로 인정하지 않는 두 세력으로 굳어질 수는 있다고 봅니다. 형식적으로 한 당이라는 사실만으로 함께 정치를 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이런 분열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결국 같은 편이니 다시 합쳐질 것”이라고 낙관하기에는 서로에게 쌓인 불신이 너무 크다고 느낍니다. 내후년 총선을 거치면서 그 간극이 더 분명해지고, 결국 양분되는 흐름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러게요
얼른 김민석 대표가 반명 신청지 분열 삼자연합을 밝혀야되겠네요
지금 서울 민심으론 누가 나와도 국힘에서 가져갈테니 그럼 또 당대표때문이나 후보문제이다 엄청나게 싸울테니까요.
이렇게 치고박고해도 결국 당권을 잡는 곳으로 집중 되는게 현실입니다.
정치인들은 둘째치고 지지자들은 어쨋든 큰 물에서 만날테니, 서로의 출구를 위한 룸을 마련해야죠.
김민석 당대표가 잘해야죠...
양자택일을 강요한다면 망하게 될겁니다
주어는 없습니다.
이재명이 친명과 반명으로 지지층을 나눴고, 이 싸움은 친명과 반명으로 규정당한 세력과의 싸움입니다.
친문과 친명이 다른가요? 다르면 다르다는 사람들의 문제라고 봅니다.
다 민주당이여야죠.
총선에서 민주당내 친명만 외치는 자들의 국회입성을 막아 민주당이 엄청난 패배를 맛봐야 비로소 다음 대선에서 승리 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