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용산공원 이야기로 핫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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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참 아쉬운 부지가 정비창 기지입니다. 잘 안 알려져 있지만 무려 50만 제곱미터입니다. 지금 6000세대(서울시) ~ 1만 세대(정부) 정도 공급을 하겠다고 이야기가 되고 있는데, 업무지구로 개발하겠다는 욕심을 조금 내려놓으면 훨씬 많은 공급이 가능하겠죠. 주거 비중 30프로에 6천세대 공급 예정이었으니.. 정부와 서울시가 잘 조율했으면 합니다.
이번 공원부지 관련해서 많이들 이야기하시는 게 강북을 무슨 항구적 베드타운으로 만들려고 그러냐, 이러시는데.. 심정적으로 이해는 합니다만 최근 몇 년간의 변화를 보면 이미 기업과 부의 중심은 점차 남하하는 추세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하이닉스가 사옥을 강남으로 옮기려 하는 것도, 위례, 판교, 동탄의 집값이 오르는 것도 결국 기업과 부의 중심이 남하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추세에서 사실 남쪽으로 진격하는 부동산 가격을 잡는 건 어렵다고 봅니다. 아마 지금처럼 세금을 통해 상방을 묶어두는 정도만 가능할 겁니다.
하지만 강북은 다르죠. 정비창이든 용산공원이든 강북의 중심부에 대규모 공급이 일어난다? 용산 뿐 아니라 인근 지역 부동산 가격에는 큰 영향을 끼치리라 봅니다. 그 동네들이 잡히면 위쪽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공원 살리고 대규모 상업지구 조성하고 하면서 공급은 어떻게 하며 집값 안정화가 어떻게 가능할까요. 차라리 저는 대규모 공급을 통해 강북의 가격을 먼저 안정화 시키고, 강남과 경기 남부가 너무 치솟지 않도록 세금으로 상방을 잡아 양극화를 방지하는 게 현실적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쓰다보니 다시 한 번 정비창 부지가 참 아쉽네요. 논란이 많은 공원보다 정비창부지에 대한 고려가 다시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죠. 계획을 추진하던 시점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댓글 38
사실 중요한건 도어투 도어로 얼마나 걸리냐 입니다. 서울에도 쌍문동 같은데 집값보세요 국평이 5억도 안해요. 왜 그러냐면 교통이 헬이거든요. 어딜가건 경기에서 오는것보다 더 걸립니다. 그럼 집값 안오르는거예요.
용산은 기본적으로 경부선을 부셔버리지 않을거면 그대로 있는 꽤 넓은 선로가 전국을 금방 이어줍니다. 그럼 도어투 도어로 가까운 지방으로 갈만해 지는거구요.
또 도어투도어를 기준으로 본다면 지방에서 용산까지의 접근성이 생각만큼 가깝지는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특히 앞서 이야기하던 경기 남부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경우와는 조금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궁극적으로는 지방의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말씀주신 취지에서 공감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저는 이번 글에서는 보다 좁게 서울의 주택가격과 주택수요 분산이라는 관점에 집중해서 이야기한 것이니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어투도어로 춘천 아산 천안 수원에서 얼마나 걸리는지 계산해보세요 ㅎ 깜짝 놀라실겁니다 애초에 기차라 길도 안막혀요
내년에 국평 100억 예상했는데 그런식이면 강남으로 모든 돈아 몰려서 그 이상 될듯요
평당 5억까진 수월하게 갈듯요.
강남을 대체 불가능한 요지로 만들면서 상방 잡히겠다니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짜장면 가게 경쟁 업체가 2개 있는데 한쪽에다가는 저기서 주문하려면 백팔배 하고 가세요 불이익을 주면서 이제 가격 안올라가겠지 하는 겁니다. 당연히 옆가게 독과점이 심해지죠.
대체 불가한 요지라도 계속 군불을 떼서 더 올릴 필요는 없는겁니다. 강남1극 체제에서도 강남이 압도적인 개발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타 지역 개발까지 죽인다? 그게 정부의 방향인 게 확인되면 강남권 상승은 결국은 이루어질겁니다. 답안지 주고 시험치르는데 사람들이 바보는 아니잖아요.
프라임오피스 공급이 너무 과도하다고 용산을 그냥 베드타운화 시켜버려서 YBD, CBD를 GBD에게 속된말로 먹히게 두면 강남 1극 체제만 공고화 시키는거죠. 강남 1극 체제도 근시안적이고 그릇된 정치논리로 인해 타파 못하면서 서울 1극 체제는 어떻게 타파하나요..
그리고 초고가, 초호화 주거벨트가 시세 상방을 견인하진 않죠. 갤러리아포레, 더힐이 사용승인 난 2010년대나 나인원,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에테르노가 사용승인난 2020년대에도 이런 초호화 주거시설이 시세를 끌어올리진 않았잖아요. 초호화 초고급이 오히려 별개의 상품군으로 더 다양하게 있어주는게 쏠림도 완화해주지 않을까요?
파크포레온이 12000세대가 입주를 했는데 전혀...
종로 을지로 여의도까지 연결하는 요충지인데요.
차라리 대규모 임대주택은 서리풀이나.다른 부지를 해야지요
용산 그 땅에는 질좋은 일자리를 공급하는.업무시설이.다양하게 포진해야 됩니다.
그래야 그사람들 위한 질좋은 주거환경이 필요해지고
나아가 강북활성화를 촉진해서 인근 주변도 개발이 가능해집니다.
판교도 결국 업무시설이 성공의 핵심이라고 보구요.
이걸 임대주택으로 채우자는건 저는 적극 반대하고 싶네요.
왠만하면.. 그냥 녹지로 두는 게 가장 좋습니다. 일단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나 정상적으로 동작하게 놔두고.. 그런 지역도 따져봐야죠.
그리고 민주당도 .. 이런 식으로 급하게 하면.. 결국 서울에서 엄청난 후폭풍 한번 겪을 겁니다.
애들 장난도 아니고..
여기저기 세금에 부동산 정책으로 난장판 되니.. 급해서.. 한다는 정책이 고작이런거고..
개발을 하더라도.. 주민들과 이해관계자들과 이야기를 해보고 의견도 수렴해서 결정도 하고 해야하는거지..
뭔 국회 장악하고 있다고 번개불에 콩구어먹듯 대책발표하고 법을 만드나요? 또 부작용 생길텐데?
서울에 컴플렉스 있는 사람들은 뭐 본인들 사는 지역도 아니면서.. 다른 지역 사람들 엿먹어보라는 심정인지.. ㅋㅋ
그 와중에 종묘 앞 세운은 안되고 태릉 앞 골프장 임대는 되는 것도 웃기는 이야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