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이 어딨어 때려부수다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클릭하셨나요?
"마신 컵은 부셔놔라"
할때의 부시다 = 깨끗이 씻다
입니다ㄷㄷ

무려 표준어입니다.
저도 와이프도 서울사람인데 저는 가끔 쓰지만 와이프는 생전 첨 들어본다고 하네요.
집에서 어렸을때부터 들었던 표현인데, 저희 부모님은 경기+서울 조합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004996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4584606
예전에 올라온 비슷한 글인데, 댓글보니 첨 듣는다는 사람이 더 많은거 같네요ㅎㅎ
집에서 들은건지 밖인지는 확실치는 않지만 저는 서울생이고 부모님은 두분다 전라도 출신입니다.
옛날에는 과학시간에 시험관이나 유리 실험기구 사용후 부시는 거 시험에도 나오는거였어요
아무래도 헷갈릴 가능성이 높아 한쪽 단어가 점점 사어가 된 것 같아요.
저는 컵 부쉈겠어요.
컵을 (물로) 부시다
물로가 생략된건가요
표준어로 발을 닦아라 해서
서울 사람들은 발을 걸레로 닦는걸 상상했었습니다 ㅋㅋ
세척하다는 의미로 부시다. 는... 표준어일겁니다.
깨트리다는 의미는 부수다..가 표준어일거구요.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요즘 사람들은 잘 모르는 사어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