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김진 평론가 유서가 공개되었었네요

mericrius ·

조회 13,331 · 공감 3 · 댓글 22

세상을 향한 유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삶의 동력을 잃었습니다.

스스로 마감하고 미지의 세계로 떠납니다.

저는 평생 언론인과 평론가로 활동했습니다.

틀린 사실과 잘못된 논리가 혹시 일부 있었다면 사과드립니다.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인간 삶의 본질을 보다 가까이서 목격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구조 관계자들께 죄송합니다.)


2026. 4

김진 前 중앙일보 논설위원


(사전연명의료 의향서를 등록했습니다.

coma에 빠지면 장기를 기증해주세요.)



보수쪽 스탠스에 있던 분이라 클리앙에서 반기진 않는 분이라는거 알고 있습니다만...

유서를 읽어보니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국내 대표 일간지에서 남부럽지 않은 커리어도 쌓은 분 같은데

왜 저런 선택을 하셨는지 쉽게 납득이 안되네요.

넥슨 김정주 창업자의 선택도 그렇고 우울증이라는게 정말 무서운거 같습니다.

댓글 22

  1. Gomgome · · 공감 21
    너무 남에 대해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퍼트리시던 분이라..
    딱히 아쉽거나 그러진 않네요.....
    그나마 뉘우치고 떠나셨기를 바래봅니다.
  2. 그만들려마린 · · 공감 6
    정말 상식 이하인 인간이 마이크를 잡으면 어떠한지를 잘 보여준 인물중 하나였습니다. 죽음이란 참 재미있네요. 이 묘한 씁쓸함이란.
  3. Kieth · · 공감 1
    거짓 지식인..
  4. 전진앞으로 ·
    잘못된 말과 행동은 다른사람만 해치는것이 아니죠. 자기 자신도 결국은..
  5. 알레그로 · · 공감 5
    원본 진작 본거 같은데 고쳐 쓰면서 까지 자기 잘못을 인정하다 말았죠
    일말의 연민의 정이 안들더라구요
    저마저도 한심할뿐…
  6. 레니 ·
    개인적인 사정이 무엇인지 궁금하지만 것도 그냥 대중1의 호기심일뿐이겠죠.
  7. hidnbox · · 공감 2
    토론중에 오물같은 헛소리를 해서 토론장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걸 기술이라고 쓰던 분이죠.
    왠만하면 망자에게 잠시나마 애석함을 느끼는 편입니다만 그나마도 사치처럼 느껴 집니다.
  8. 니자드 · · 공감 8
    살아있을 때는 참 예의도 없고 막나가는 사람이었죠. 그런데 막상 더 추하고 악하게 살던 사람은 더 오래 잘만 살고 일말의 후회나 반성도 없이 천수를 누리는 걸 봅니다. 그러니 오히려 이렇게 죽은 이 사람은 그 부류 가운데서는 그래도 낭만적인 사람이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9. jj34 · · 공감 5
    최근까지도 노무현 대통령을 거짓으로 그렇게 비난하던 인간이었는데 말로가 참 비참하긴 하네요.
  10. 닥흐나이트 ·
    이분에 대해서는 욕도 위로도 명복도 빌고싶지 않습니다
  11. 샤일록1 · · 공감 9
    노무현 자살했다고 그렇게 조롱 하더니
    진짜 인생은 모릅니다
  12. 빡고양이 ·
    김진 정도면 사람으로서의 도리도 안느껴집니다.
    혀로 타인을 해치던 사람이었으니 뭐 자승자박인거죠.
  13. FBI멀더요원 ·
    이제와서 유서를 공개한다고 과거의 지저분했던 행태가 세탁될거라고 동정을 받을 심산이면 큰 착각이죠. 그냥 자업자득, 자승자박입니다.
  14. 그르누이 · · 공감 3
    자신의 삶의 모순 됨을 깨닫고 투신 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15. 클까성 ·
    “틀린 사실과 잘못된 논리가 혹시 일부 있었다면 사과드립니다.”

    이 문장만 봐도…..
  16. 술은역시쐬주 ·
    몇번째 지옥까지 통과했을까요?
  17. 바다네집 ·
    개인적 사정이 너무너무 궁금하네요. 알게된다면 방송에 나가 신나게 떠들고 다니고 싶어요…
  18. 원두콩 ·
    죽음엔 안타까운 생각이 들지만
    그동안의 그를 버티게 해준 삶의 동력이
    뭐였을까를 그간 언행으로 역추적 해보면 씁슬합니다
  19. 누가기침소리 · · 공감 1
    혀가 기네요
  20. parvatie ·
    보수 스텐스가 문제가 아닌 사람이었습니다. 언행을 보셨으면 아실텐데요.
    이 사람에게 조의 표하는건 지나친 사치입니다.
  21. 양원리 ·
    굉장히 흥미롭게 소비하고 싶은 내용이라 그 사정이 뭔지 궁금하네요
  22. 아이포린 ·
    고인이.. 다른 고인에 대한 태도를 돌려드리도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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