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136842CLIEN
슈카 채널 5만이 채 되지 않았을 때 구독하고 있었던 한 사람입니다.
공감글을 보고 느낀 점이 있어서 글로 적어 봅니다.
일단 공감글의 논리는 상당 부분 맞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언제인지 정확하게 짚어 낼 수는 없지만, 위화감 같은 것을 느낄 때가 있었습니다.
채널이 커지면서 점점 더 많아지고요.
그런데, 위 공감글의 주장에 100% 동의가 되는 것은 아니고,
약간의 의견차는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글쓴이가 슈카의 방송 내용을 오래 지켜 본 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약 1년 정도 전부터 굳이 챙겨보지 않게 되기 전까지)...지켜 본 제 경험에 의하면,
극우... 가능성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공감글에 따르면 목적을 위해 규칙을 따르지 않는 것을 극우라고 보는데,
이 사람은 자신의 언행에 모순이 있음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제도권의 규칙 기반으로 말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맞지 않는 비유라는 얘깁니다.
그럼 공감글의 논리가 대체적으로 맞는다고 말한 것은 무엇 때문이냐면요.
제가 보기엔 슈카는 관찰자이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제3자의 영역에서 플레이어가 되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 같습니다.
실제로는 플레이어의 역할을 하고 있으면서요.
모순이죠.
자신이 직접 사회 현안을 다루면서, 그 영역과 선이 닿는 일을 하고 있으면서,
줄기 줄기 뻗어 오는 선과 닿지 않으려고 몸을 사리는...
여야의 이념 대결이 아니라 옳고 그름의 문제에까지 극도로 접근하길 꺼려하는,
동시에 여의도 금융가의 시선에 익숙한...
사회 생활 자체를 금융권에서 보내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를
상당히 보수적인 금융권의 시각으로 보게 된 한 사람...이 슈카인 것이 아닌가...
슈카의 해명을 보면 나라에서 주는 일은 한다고 되어 있고,
실제 여야 정권 모두에서 하라고 하면 합니다.
왜 이럴까요.
이 사람은 여러 사회 현안에 비판적 시각은 갖고 있고, 그것이 거짓은 아니지만,
하는 행동은 그 현안에 다가서는 것인데, 자신의 철칙이라며 3자로 머물러 있길 원하면,
모순적 상황에 의한 충돌지점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만들어 온,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객관화 하지 못하고 허둥대는 모습입니다.
즉, 슈카는 중립이 아니라 사실은 문제의 안으로 들어가 있음을 스스로 부정하는,
관찰자이고 싶어 하는 유형이라는 생각입니다.
용기를 내도 관찰자로서는 내지만, 참여자로서의 용기는 없는...
아무리 질타를 받아도 그 범위 안으로 들어갈 용기가 없는 것을,
스스로 중립이라 말하며 지키고자 하는...
일리가 있으십니다. 그렇게 보시는 것도..
그런 측면으로 본 글이 맞습니다.
> 양비론자는 책임감을 품을 대상이 되는 자기판단 자체가 결여되어 있으니, 다른 사람들이 보내는 야유에 억울함을 느끼죠. 나는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았는데 왜 야유를 받아야 하냐면서요.
>
> 하지만 그 "선택 않음" 자체도 하나의 선택이기에 거기에 따른 책임 또한 뒤따를 수밖에 없는 겁니다. 간단히 말해 나머지 모든 사람들에게 비겁자로 보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야유받는 겁니다.
>
> 무언가를 선택할 줄 아는 사람은 그 선택에 대해 야유받아도 선택한 시점에서 그 후과를 감내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오히려 괴롭지 않습니다. 양비론자는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았으므로 모든 야유에 끊임없이 마음이 괴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게 양비론자가 선택한 가시밭길이니만큼 의연하게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859878?c=true#148934570CLIEN
> 저는 이 계엄 사태가 좌우를 초월한 일임에도 진영간의 갈등으로 축소하고 자기는 무관한 외부자인 양 관전하려는, 또는 관전하려는 듯이 연출하는 그 시도 자체가, 300만이 넘는 사람들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플루언서로서 은연중에 민주주의의 무임승차에 동참시키는 효과가 있어 매우 해롭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사람들도 비슷하게 느꼈지만 사람에 따라 이것을 유려하게 표현하지 못했을 뿐이겠지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859878?c=true#148934634CLIEN
아니 100번 양보한다쳐도 경제유튜버를 자처하면서 경제에 가장 영향을 끼친 계엄을 안다뤘다는건 이해할수 없는 처사였습니다
슈카의 가장 큰 문제가... 자신의 모순을 모른다는 점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선택적 침묵이니까요 ㅎㅎ
법적인 죄는 아니겠으나, 본인 처신에 따라 지탄의 대상이 될 수는 있습니다.
본인이 여지를 주는 거 뻔히 알면서도
모르겠네요 ㅋㅋ
그냥 안보면 그만인데 말입니다.
그렇기에 중립을 표방하면서도 아무데나 양비론을 들이밀고, 돈이 되면 한강버스 홍보도 하고 하는거죠.
음... 그런 느낌도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정확히 그런 느낌이 어느 순간 불쾌해져 구취하고 기웃거리지도 않네요
채팅창에 최저임금 올려서 나라 망한다, 노조 땜에 나라 망한다 등의 글들이 수도 없이 올라오는데
경제 전문가, 온갖 사회문제를 다루는 사람이
단 한마디도 안하더군요.
본인 정치성향은 좌쪽에 가까울수도 있고요
다만 경제쪽에선 보수(시장주의쟈) 인것같고요
어쨌든 중도를 표방?하면서
저쪽 막나갈땐 눈감고
민주당 삽질할때는 슬쩍슬쩍 다루는모습이
비겁하다는거죠
정치적인거 말고 경제쪽에서라도요
350만에 실시간도 몇만이나 보는데 얼마나 큰 영향이 가겠습니까
그런데도 아직까지 저러고 있으니 뻔한거 아닙니까
슈카는 박쥐가 맞는데, 지금 우리가 다른거 다 제쳐두고 저주를 퍼부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혐오의 언어에 물들면 결국 그 대가는 우리가 치뤄요.
이완용도 자기 욕심을 추구한 사람에 불과한거죠.
소재 수합하려고 여기저기 스크랩 해오는거 보면 클리앙에서 가져온 소재도 제법 있던것 같더라구요.
문제는 언론하고 똑같이 비겁합니다.
민주당 정권때는 의제 선정 순위가 예민한쪽으로 선정을 하면서 나는 잘모르겠다고 합니다.
보수 쪽 정권은 의제 선정을 아에 안하거나 모르쇠 선정합니다.
그중 제일 심했던 트리거가 계엄때 나는 모르겠고 양쪽다 잘되기를 바란다는 언급이었습니다.
선은 안 넘기 때문에 그럭저럭 별 문제는 없었지만
문제는 내란 때도 기회주의적 중립을 취한 것이 가장 문제였다고 봅니다.
범죄에 대해서도 중립을 취하면 안되죠. 그러면 피해자들은 뭐가 됩니까?
법원 폭동 때도 몰랐다니요? 아무 뉴스, 아무 커뮤를 들어가도 다 법원 이야기 중인데
심지어 본인 방송 댓글에서 조차 법원 이야기 뿐인데
레카 방송하는 슈카가 그걸 몰랐다고 넘어가는 건 양심 터졌죠.
저는 아무리봐도 중도가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근데 실수를 제외하고도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건 서부폭동 몰랐다던지, 진보쪽 채팅하는 사람 차단박고 강퇴시킨다던지는 설명도 안했고 설명도 안됩니다
겉으론 젠틀한척 하고 상식적인 척 하지만 그냥 2찍일 뿐이죠..
채팅창 관리를 전혀 안하죠. 그냥 채팅차 여론이 본인 성향이라고 보면 됩니다.
전 2찍이 잘못됐다, 나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30-40%는 2번 찍으시는 분들이 있으니까요
슈카를 다음팟 식빵아재때부터 봐왔습니다. 그냥 그런 사람인갑다 보면 편하죠 머..
그게 극우 아니면 뭔가요?
그냥 웃고 갑니다.
정말이지 피의 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