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30 KST - Wall Street Journal - 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미국의 통상압력에 굴복, 구마모토 제2공장 착공을 연기하고 애리조나 공장 증설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TSMC는 일본 소니의 지분투자(20%)로 합작 JASM(Japan Advanced Semiconductor Manufacturing) 법인으로 구마모토에 2024년 팹23을 완공,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갔고, 구마모토 제2공장도 착공예정이었습니다.
[교도통신] TSMC 구마모토 공장 개소식 열려(24일). 아시아 최대 파운드리 팹 목표.
[지지통신] TSMC 구마모토 공장, 10월에 본격 양산 돌입.
월스트리트 저널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구마모토 제2공장 착공을 연기하고 자금을 미국 애리조나 공장 팹21 증설에 투입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의 통상압력에 대비하고 대만과 미국의 관세협상에서 보다 대만에게 모멘텀을 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TSMC는 650억 달러를 투입해 미 애리조나에 팹21을 차려 ASML의 4나노 공정으로 2025년 초기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1천억달러를 추가로 투입, 3나노 공정으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 바이든 행정부 당시 반도체 보조금으로 66억 달러를, 대출보증으로 50억달러를 TSMC에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천억달러 추가투자는 생산라인을 최대 6개까지 증설하고 2개의 패키징 공정라인, 그리고 R&D 연구센터 신설계획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TSMC는 해당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대해 교도통신의 논평요청에 대해 TSMC는 대미투자는 TSMC의 다른 지역 투자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성명을 보내왔다고 교도통신이 전하고 있어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와는 다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